인도 6000만의 당뇨병 환자 보유, 치료제 수출 기회 높아
인도 당뇨 시장 동향
인도 당뇨병 환자 증가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당뇨병 대국으로, 국제당뇨병연맹(IDF;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에 따르면 현재 발표된 인도 당뇨병 환자 수는 6130만 명으로 2030년까지 약 1억100만 명에 달할 전망
급격한 서구화로 과체중과 비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당뇨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중임.
환자 수는 2007년 4030만 명에서 2011년에는 6130만 명으로 증가했고, 2011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 2.7%로 증가해 2018년까지 738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인도의 당뇨병 환자 증가 추세는 항당뇨병제 제품군을 보유한 제약회사에 전도유망한 비즈니스 기회로 다가올 것으로 판단됨.
인도 당뇨병 환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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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I Research
인도 항당뇨병제 시장
인도의 항당뇨병제 시장은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확대 중임. GBI Research에 따르면 2011년 인도 항당뇨병제 전체 시장 규모는 6억8030만 달러로, 이후 연평균 성장률 11.3%를 기록하며 2018년에는 14억46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GBI Research는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현재 인도 내 당뇨병 환자 수가 많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므로 획기적인 신약이 발매될 것이라는 점을 꼽음.
인도 항당뇨병제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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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I Research
인도 당뇨시장에 진출한 해외기업
다수의 다국적 제약기업이 새로운 항당뇨병제를 판매하기 위해 인도 국내기업과 전략적 마케팅 및 판매 계약을 맺음.
미국 Merck사는 인도 Sun Pharmaceutical Industries와 합작투자해 당뇨병 치료제인 시타글립틴(Sitagliptin)을 시장에 내놓음.
스위스 노바티스사는 당뇨병 치료제인 가부스(Galvus)의 마케팅을 위해 인도 USV사와 협업
미국 Eli Lilly사는 인슐린 마케팅을 위해 인도 Lupin사와 제휴했고, 인도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업체 Boehringer Ingelheim사와 협업해 교육 캠페인을 벌임.
인도 당뇨시장에 진출한 우리기업
동아제약, 인도 제약사에 당뇨병신약 기술 수출
2012년 12월, 인도 Alkem Laboratories Ltd와 자사 개발 당뇨병 신약인 ‘DA-1229’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함.
Alkem사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 및 네팔 지역에서 ‘DA-1229’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전적으로 담당하게 됨.
세라젬 메디시스, 당화혈색소 시스템 인도에 판매
지난 1월, 혈액진단기기 전문기업 세라젬 메디시스는 병원용 혈당측정기인 당화혈색소 시스템(제품명: 세라-스탯)의 인도 내 판매를 위해 녹십자MS 및 인도 Piramal Healthcare사와 4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함.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2015년까지 당화혈색소 측정기와 시약을 인도에 공급할 예정임.
다수의 제약회사들이 당뇨병 치료용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어 획기적 신약과 이에 이어 유사 신약이 발매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새로운 인슐린 제제가 발매될 예정으로 향후 인도 항당뇨병제 시장은 성장을 지속할 것임.
인도 당뇨병 환자 증가 추세는 항당뇨병제 제품군을 보유한 제약회사에 전도유망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국내 및 해외 제약기업의 인도 진출을 가능케 할 것임. 당뇨병 관련 의료기기 또한 진출 가능성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