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서 인지 아파트 숲 여기저기서 보이지 않는 분주함이 느껴졌습니다.상수리나무 아래 정자에서 쉬는 어르신도 계셨고 302동 작은숲쪽에는 베드민턴 치는 가족도 만나고 혼자서 놀이터를 배회하고 드리볼 연습하는 남학생도 만났습니다. 목련나무의 꽃눈은 한층 더 풍성해져서 곧 하얀 꽂이 필것만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