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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게시판-우스개 (go HUMOR)』 20373번
제 목:[견우74] 텔레토비의 음모
올린이:견우74 (김호식 ) 99/08/23 23:23 읽음:2707 추천:100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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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견우74입니다...
이제 학생들은 개학 또는 개강 시즌인데 이번학기도 화이팅~!
그럼 견우74의 열여덟번째글......텔레토비의 음모 입니다..
( 부제 : 인류의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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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에 들어가기 전에 여러분은 전 세계의 어린이 그리고 우리 인류를 위해서
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야 합니다. 만약 다 읽지 않고 중간에 P등의 명령어로
나가실분은 지금 P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끝까지 읽기로 약속!!
인류의 시작은 어디이며 무엇인가? 여기에는 모두가 아는 두가지의 설이 있습니다.
그 하나는 진화론이요 다른 하나는 창조론입니다. 물론 인류의 시초를 찾기 위한
연구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견우는 한가지의 의문점이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똥을 쌔리기 위해 힘을 주는 그 중요한 순간에도, 께임방에서 주위
여자들의 눈치를 보며 인터넷 음란사이트 여행을 하는 그 시간에도, 상대방의
널커가 저의 드래군을 아작내는 그 긴박한 순간에도 저의 의문점은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왜 학자들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연구보다 인류의 시초를 찾는 연구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이며 과연 인류는 몇천년 몇만년 후에는 어떤모습을 하고 있을까?
저는 이런 의문점을 간직한채로 식음전폐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래 내가 한번 연구해 보는것이다. 이렇게 식음전폐하며 굶어 죽느니 공부하다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고 한번 해보는 거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이 논문은 세계최초로 공개 되는 것이며, 이것이 공개되어 앞으로 닥칠
인류의 혼란은 아마겟돈을 능가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견합니다.
( 이쯤에서 P를 누르고 나가시는 분들이 속출할것 같은데 걸리면 둑씸니다. )
우선 진화론을 살펴보면 인류의 조상은 이름도 외우기 싫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나
호모사피엔쓰등 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진화론이 정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도 인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원숭이가
있어야 합니다. 어느순간 단번에 원숭이에서 인간으로의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현재도 진화과정에 있는 것들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현재 원숭이와 인간의
중간형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창조론은 하나님이 6일동안 온갖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하는데 그럼 지구의
빙하기때 공룡은 멸종하고 인간만 살아 남은 것입니다. 또 몇십만년전의 인간의
화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은 아직 설일뿐이며 어떤것도 정설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단 하나의 이유로 진화론에 맞추어 인류역사에 한 획을
그을 저의 연구를 진행 시켰습니다.
진화의 법칙에 의하면 마치 카멜레온이 주위의 색깔에 맞추어 몸색깔을 바꾸는 것
이나 파란개구리를 땅위에 오래 놔두면 황토색등으로 변하는 것처럼 환경에
유리한 쪽으로 진화를 합니다.
인류는 지금 오존층이 많이 파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의 기온은 점점
높아져만 갑니다. 이러다간 어느 순간에 모든 오존이 없어질 것이며, 태양의
자외선등은 오존을 거치지 않은 채 우리에게 다가 올 것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요. 미래의 과학자들은 분명 그것을 예견하고 태양빛을 막을 것입니다.
태양빛을 대처할 무엇인가를 만들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머리카락은 아무런 쓸모가 없어지기 때문에 점점 퇴화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머리카락이 아예 없어지진 않습니다.
인간이란 멋내기를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그렇기에 머리카락은 점점 진화되어
역삼각형이나 동그라미 돼지꼬리모양 별모양 등으로 진화 할것입니다.
또 인류는 점점 편한것을 찾습니다. 인간은 몸을 움직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TV를 켜고 끄는 것도 불편해서 리모트콘트론를 만들었지 않습니까? 앞으로 인간은
점점 움직이지 않게 될것이며 그렇게 되면 다리가 짧아지고 엉덩이가 비대해지며
배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또 점점 두뇌를 쓰는 인류는 머리가 몸에 비해 커질것이 분명합니다. 아마도
두 팔이 자신의 머리를 감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게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저의 연구가 여기까지 이르렀을때 저는 미래의 인간 모습에 대해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L모전자는 현재 지구 어디서나
화상통신을 실현하기 위하여 열심히 TV에 광고를 때리고 있습니다.
또 D모 전자에서는 모두들 안에서 크기를 자랑 하지만 자기네는 벽에 걸 수 있는
11mm 벽걸이 TV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화상통신 그리고 초소형 TV 이것은
분명히 점점 합병되며 인간의 통신수단에 응용될것이며, 그렇기 위해 모든 인간의
배에 TV가 장착될 것입니다.
역삼각형의 머리카락, 엄청나게 큰 머리, 툭 튀어나온 배와 비대한 엉덩이
그리고 짧은 다리....마지막으로...
배에 부착된 TV.....!!!!!!
바로 그것은 텔레토비.......-_-;;
그렇습니다. 인류의 미래는 바로 텔레토비인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하나의
정설을 뒤집을 학설을 발표하자면, 인류와 함께 미래까지 공존할 수 있는 동물은
바퀴벌레가 아닌 토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에서 만든 인공 태양은 바로
머리를 빡빡 깍은 현재 시간의 인간 모습을 한 인간의 애기 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미래의 인간인 텔레토비는 태양 만들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현재까지 날아와서 우리의 갓난 애기들을 납치해 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머리를 빡빡깍는 고문을 한 다음 태양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꼭 인간의 애기만을 태양으로 하느냐 대머리 조춘아저씨나 홍석천등
을 쓰면 되지 않느냐는 의견이 나올것인데 그것은 텔레토비도 타임머신의 연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데, 조춘이나 홍석천은 몇년 밖에
못쓰지만 아기들은 몇십년을 쓸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텔레토비들의 생활을 보면 현재의 과학으로는 절대로 상상할 수 없는
인공지능 코끼리 청소리,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맘마 만드는 기계, 그리고
텔레토비를 구멍위로 안전하게 뜨게 해주는 부유기 등을 쓰고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 과학으로는 생각할 수도 없기에 분명 그들은 인간이 몇천년 또는
몇만년동안 진화될 미래의 인간이라는 것이 분명해 집니다.
아무튼 지금 우리의 지구 아이들이 텔레토비에 미쳐 열광하는 것도 전부
텔레토비들이 아이들을 납치하기 위한 음모입니다.
여기서 저는 텔레토비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영국의 BBC방송국이 의심스러워
졌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텔레토비들에게 우리의 아이들을 납치할 수 있게
협조를 해준 것입니다. 그래서 전 더욱 확실하게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텔레토비를 만들었다는 영국의 프로듀서와 통화를 하기 위해 영국의 BBC 방송국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비 때문에 집에서 쫓겨 났지만 인류가 진실을 알아야
겠다고 생각하기에 통화내용을 공개하겠습니다.
BBC방송국 : Thank you for calling the BBC (BBC 방송국에 전화주셔서 감사합
May I help you? 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견우 : 으음...오케오케..아임 코리아 견우74
텔레토비..프로듀서 체인지 오케?
BBC방송국 : What?
견우 : 여기!! here!! 코리아!!! 텔레토비 푸로듀셔 calling!!
BBS방송국 : What?
견우 : 띱때꺄...텔레토비 바꺼!!
BBS방송국 : Could you hold on please? (전화 끊지 말구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견우 : 어라!!! 이 새끼 바라...플리즈라구?? 어..제발!!이라구..
그렇습니다. 제가 텔레토비를 찾자 그들은 도둑이 제발저린다구 자신들의 음모가
밝혀진걸 알구 please!! 제발제발!! 이라고 외친 것입니다.
이젠 확실해 졌습니다. 인류는 앞으로 텔레토비의 형태로 진화할 것이며,
텔레토비가 된 인류는 자신들이 살기 위해 태양을 만들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과거로 와서 우리의 아이들을 납치해 가는 것입니다.
저는 이 사실을 알아내고 몇날 며칠을 눈물로 밤을 세웠습니다. ㅠ.ㅠ
그동안 납치되었던 우리의 아기들이 불쌍해서 울고 텔레토비의 웃는 얼굴에
전 인류가 속았다는 것에 분해서 울었습니다.
텔레토비를 이대로 놔두면 안됨니다. 우리나라에도 텔레토비에 대적할만한
케릭터인 바나바나가 있습니다.
저와 같이 텔레토비의 음모를 온 인류에 알리고 그들을 물리칠 뜻이 있으신분은
제게 메일 주십시요....
마지막으로 이거 특종 아닙니까????? 기자불러여!!!!
LT 견우74 하시면 지루했던 일상에 마법이 걸립니다
( LI 견우74는 안됨니다. ID 를 바꾸었습니다. )
견우74.
┌────┐
│추천(OK)│ <== 클릭~ 아시죠??
└────┘
『우스개 게시판-우스개 (go HUMOR)』 20934번
제 목:[견우74] 그녀의 집~
올린이:견우74 (김호식 ) 99/08/26 15:41 읽음:3005 추천:100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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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견우74 임니다...
이제 기온이 조금 내려간거 같네엽..쫌 이씸 추운겨울이 올텐데...
모두들 이쁜사랑 하시면 좋겠씸니다..
저와 함께 텔레토비를 무찌르자구 메일 보내 주신분들 감사함니다..헤헷..
그런데 바나바나가 국산껀지 아란는데 어떤분께서 미국 or 캐나다 것일꺼라고
하시네요....우리나라는 그런 케릭터도 엄는지...떱...
그리구 견우74의 글 전부가 우스개 1번 게시판에서 조회수 1000을 넘었다고
축하 메일 보내주신분 감사함니다...저두 몰라꺼등여....감사합니다~! 꾸뻑
LT 견우74 하시면 그녀가 있습니다~
( LI 견우74 안댐니다...ID 바꺼씸니다..)
그럼 견우74의 열아홉번째 글 그녀의 집....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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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요일~ 토욜인은 언제나 기쁨니다~^^
학교도 안가져~ 술먹꾸 느짬 잘쑤도 이쪄~ 밤새 통신 할쑤도 이씸니다..
또!!!! 사랑도 밤새 나눌쑤 이찌 안씸니까??? 흐흐흐...
토욜 오전부터 그녀한테 저나가 와씸니다...때르르르릉~~
그녀 : 야....너 머 조아하냐??
견우 : 여자....-_-;
그녀 : 야...먹는거 마랴...먹는거!!!!!
견우 : 그래...여자..-_-;; ( 헉...죄송함니다..)
그녀 : 디질래? 오늘부터 내일까지 우리집 빈다..맛있는거 만들어 주께
견우 : 오 그냐?? 나 밥머그러 오라구? 니가 만들어 준다구??
그녀 : 그램마....머 조아해 얼릉 말해...생각 바뀌기 전에...
그러씸미다!!! 지금 그녀가 저한테 꼬리치는거 마쪄?? 히죽히죽^^
집에 아무도 없다구 저를 부르는 그녀...차라리 혼자 있는게 안전할텐데...
그녀의 집에 초대를 바다씸니다...그녀를 만나고 처음으로 그녀의 집에 가는
것임뉘다.........신경을 쫌 써야 게쪄????
넵!! 몇년만에 목욕탕에 가씸니다...호호호...얼굴이 뽀얌니다..-_-;;
빤스도 젤 조은거 이버씸니다....야광 해골 무늬.....-_-;;
밤에 절라 머찜니다~ 해골이 빤짝빤짝~ 히히히...
여동생 샤넬향수를 뽀려다가 뿌려씸니다..
부평역입니다...그녀한테 저나를 하면 그녀가 마중을 나올껌니다......
저나를 하기 전에 선물을 사씸니다....그래두 명색이 초대바든건데...선물정도는
준비 해야 할꼬 가타씸니다....
그녀가 저를 데리러 와씸니다....택쉬타구 그녀의 집으로 향함니다...
오옷...예상은 해찌만 그녀의 집은 꽤 커씀니다...대문도 크고....또 사자만한
쎄퍼트가 한마리 이써씸니다....그 자식 제가 문에 들어서자 한마디 하더군여..
" 으르르르릉.....멍멍멍 "
그녀 : 어..이상하다 차차(개이름..)는 낯선사람한테두 잘 안짖는데...
너 음흉한 생각하는거 아냐?
견우 : 헉...야...개가 어케 아냐...음흉한 생각하는지 먼지...
걍 첨바쓰니까...그르게찌.... (걸려씸다...예리한 개 가트니라구..)
그녀 : 친구들 오면 안짖는데...거참 이상하네.....
이노무 개가 어케 아라씰까여? 쩝쩝...메리에겐 먼가 특별한거시 이따에서 보면
개하구 격투장면이 나오지 안씸니까??? 작년 최우수 격투상을 바다따나????
아무튼 그러케 그노무 개가 거기를 무러 뜨들까바..손으로 쓰윽..가려씸다..-_-;
가위 보다 더 무섭씸니다....-_-;;
집에 들어가니깐 쥬스를 주더군여.....그리곤...좀 느져찌만 점심을 준다며
기다리람니다......걍 쇼파에 안자서 멍하니 이써씸니다...
" 야야야야~ 점심 먹짜.....얼릉와라~~ "
그녀가 만든 요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라면입니다..ㅠ.ㅠ;;
" 헉...마신는거 만들어 준다매?? "
" 응..마신는 라면이야...마시께찌?? "
" 쳇...라면 머그라구 나 부른거야? "
실망..실망...쳇쳇쳇..뽕임니다..라면이라니..그녀가 저의 실망한 기색을 알아
차렸는지 가슴에 와 닿는 한마디를 하더군여......
" 먹을래 아님 뒤집어 쓸래? "
" 헉...머그께...자알 머그께 곰마워..마시께따야..."..-_-;;
라면을 다 먹을때쯤 그녀가 저녁엔 진짜 맛있는거 만들어 준답니다....헤헤헤~~
저녁까지...아니 밤까지 어쩜 내일까지 이써두 댄다는 의미인거 가씸니다....
흐흐흐...
비됴를 바씸니다~ 불은 다 끄고 커텐도 다 다꾸...껌껌하게 해노쿠....
쇼파에 나란이 앉아서........
한 중간쯤 바쓸라나...졸림니다...비됴 잼 엄씸니다....전 그냥 잠이 드러씸니다.
그리곤 또 어느정도 지나고 살짝 깨씀니다....TV에선 치치치치~~ 라는 소리와
함께 이상한 벌레들만 지나 다님니다...비됴가 끈난나 봄니다..
그녀도 제 오른쪽 어깨에 머리를 기댄채로 자고 이떠군여......
오른쪽으로 고개를 살짝 돌려씸니다...
그녀의 이마가 제 입술 바로 앞에 있습니다...그녀의 머리카락에선 너무나도
향긋하고 좋은 냄새가 남니다....정신이 몽롱해지더군여....헤롱헤롱~~
그녀를 깨울까 말까 망설이다가....너무나도 이쁘게 자길래 그냥 놔두기로
해씸니다.....어깨가 절라 아픔니다...오른팔에 마비가 옴니다.....
그녀의 머리를 살짝 손으로 바치고 어깨를 빼씀니다.....그리곤....뺀 팔로
그녀의 어깨를 감아씸니다...흐흐흐....^____________^
그래도 곤히 자고 있는 그녀...이제는 제 가슴에 파무쳐서 잠니다....
그녀의 자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그녀와 만난지 두어달 된는데...
그녀의 아픈 상처도 많이 아문것 같고, 또 그녀가 맨날 저 뚜드려 패구..
못쌀게 굴구..사고만 치구..그래도 저한테 많이 기대는것 같습니다...
그녀가 어깨를 들썩 하더니....잠에서 깨어나씸니다...그리곤 침을 쓰윽..
딱떠군여......-_-;;
헉...제 티셔츠에도....먼가 미끈한게 마니 무더 이씸니다... ㅠ.ㅠ
그녀는 저녁을 차림니다...맛있는 냄새가 가득함니다...마치 신혼살림 하는듯한
기분이 듬니다...주방으로 살짝 가씸니다....앞치마를 두르고 이것저것 하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니 뒤에서 꼬옥..아나 주고 싶씀미다...
하지만 그녀와 저는 그럴 사이도 아니구...아직까지 손잡은거..그리고 아까..
그녀가 기대서 잔것 외엔 전혀 스킨쉽도 엄써씀니다...
저녁은 순두부 찌게임뉘다....아까 순두부찌게 조아한다구 그래떠니...
그녀가 만들어 준 거여씸니다....식탁에 나란히 앉아씸니다.....
순두부 찌게를 한수까락 떠씸니다....입에 가따댐니다.....
푸컥...배틀뻔 해씸니다....너무 짬니다...눈에선 눈물이 나옴뉘다...T.T
" 자식 감동하긴....맛이께 머거...수줍~ "
" 엉...그으래 마시따아....훌쩍.... "
그녀가 첨으로 만들어 준 음식인데....맛 읍따고 하면 어캄니까...
그녀가 실망하는거???? 그거 암꺼두 아님니다...아마 강제로 제 입에 들이
부을찌도 머름니다......
그녀에겐 순두부찌게에 손도 못대게 하구 저 혼자 다 머거씸니다...
눈물이 쏘다짐니다........그리곤 물 1.5리터를 완샷해씸니다.....T.T
날이 어두워 졌습니다.....
견우 : 야 나 집에 가보께...저녁잘 머거따...헤헤^^
그녀 : 어?? 갈라구? 나 집에 혼자 바께 엄는데?
견우 : 얌마...나랑 이씸 더 위험해..문 잘 잠그고 자...
그녀 : 잠깐...쫌 이따가 할꺼두 이써......
할꺼?? 그녀와 저와 둘이 할꺼?? 오오오...이상한 뉘앙스가 풍귐뉘다..
아무도 없는 그녀의집...그녀와 둘이 할께 머 이씰까여? 설마 그게 부르마블
께임이게 씸니까...히히히히....
그녀가 책을 이따시 만큼 들고 옴니다..
책마다....포스트잇이 부터 이꾸 밑줄이 쫙쫙쫙 거져 이씸니다....
" 야 왠 책이야??? "
대꾸도 엄씨 노트북을 들고 옴니다...........
" 이거 타이핑좀 해주라... "
헉....그러씸니다...그녀는 밤새 저를 타이핑치는 노동을 시킬라구 작정을 한
거쉼니다....젠장....소가씸니다....ㅠ.ㅠ
전 밤새 뜬눈으로 다다다다다다닥~ 다악~ 타이핑만 해씸니다....
그녀는 쥬스 가따주고 한시간 코골구 자구.....잠깐 일어나서 과일 까가 주고
또 자구...........또 일어나서 과자 가따 주고....또 자구....
그래도 전 좋씸니다.....어차피 저와 그녀는 사랑하지 않습니다..아니 서로
사랑하지 않으려고 함니다... 전 그녀가 아픔을 딛고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게 해주면 그것으로 족함니다... 어차피 처음부터 그래쓰니까요.......
재미 없으셨죠?? 그래두 매일 재미있는 에피쏘드가 이쓸 수야 있겠습니까??
그래두 OK 쌔려 주실꺼져???
지금은 통신에서 저보다 인끼가 많은 그녀가 약간 질투가 남니다.....훗..
LT 견우74 하시면 그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또 지루했던 일상에 마법이 찾아 옴니다~
엔터 치면 다음짱에 머찐거 이씸니다!!
┏━━━━┓
┃추천(OK)┃ <== 클릭~ 헤헤~
┗━━━━┛
┏━━━━━━━━━━┓
┃견우74에게한마디(RE)┃ <== 걍 해바써여..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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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74
『우스개 게시판-우스개 (go HUMOR)』 21802번
제 목:[견우74] 더블데이트
올린이:견우74 (김호식 ) 99/08/30 21:29 읽음:3000 추천:100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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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쉼니까~~~ 견우74 임뉘다~~!
오랜마니져?? 집안에 안좋은 일이 이써서여...헤헤^^
참...제가 나우누리 우스개란에 처음으로 써떤 글이 오늘자(8.30) 스포츠 서울에
실려씸니다....하형천사 ID 루....헤죽헤죽^^
축하한다구 문짜메세지까지 보내주신 효규님 감사함니다...꾸뻑
LT 견우74 하시면 모가 걸린다구요????
(..........넵! 지루했던 일상에 마법이 걸림니다...........)
그럼 견우74의 스무번째글 더블데이트 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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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르르르르릉~~~~ 때르르르르릉~~~~~
" 여보세여 ? "
" 견우야 나야 부평역으로 이쁘게 하구 와라 "
" 이쁘게??? -_-;; "
" 응...오늘 내 친구들 만나기루 해꺼등... "
" 야야...니 친구들 만나는데 내가 거길 왜 가 "
" 애들한테 너 소개시켜 준다구 해써 얼릉와.. "
부평역 XX 까페 임뉘다...
저 쪽에 그녀의 일땅들이 보임뉘다....5명...어라..남자두 한개 껴 이씸니다..
테이블에 다가가자 마자 그녀가 절 보구 말함니다...
그녀 : 어 와꾸나...앉아~ 얘들아 내가 말해떤 견우야...
일땅 : 안녕하세여?....호호호...귀여우시네여....
견우 : 안냐세여~ (허걱 귀엽따는건 안생겨따는 표현...
나두 막굴러먹던 노미다 알껀안다....칫...)
와 다들 진짜 장군깜이네여...-_-;;
분위기를 보아하니...그녀와 저...커플 한 쌍...그리고 여자분 2명...대강
이러터군여.....주문을 해씸니다...
커플은 팥빙수 한개.....여자분 2명은 커피.....저는 콜라를 머글라구 핸는데
그녀가 막무가네로 팥빙수를 가치 먹짜며 시켜씸니다...-_-;;
앞에 앉은 커플이 닭살도께 함니다...지 수까락으로 지가 퍼머그면 대지...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안쿠...두리 번가라 가며 상대방 입에 팥빙수를 퍼 머기구
난리임뉘다....
" 자기야 아~~~ "
그 시간 그녀와 저는 팥빙수 쟁탈전에 드러 가씸니다...
손대기 엄끼...무조껀 수까락으로만 먹기...수까락에 침 무치기 엄끼...
" 파바바바바박~~~ "
그녀와 저는 손이 안보임뉘다...
" 야...너 떡 2개 집어짜나...얼릉 한개 내려놔..-_-;; "
예리한 그녀 어케 아라찌...떡 한개는 팥속에 숨겨서 집언는데...-_-;;
까페를 나오자 쏠로인 여자분 2분은 약속이 이따구 간다구 하더군여..
진짜루 약속이 인는건가 머르지만....암튼 가씸니다.. 이젠 닭살 커플하구..
그녀와 저만 남아씸니다....
모하까 모하까....고민을 하다가 영화를 보러 가기루 해씸니다...
극장에는 사람이 별루 엄떠군여.....우리 4명은 나란이 앉아서 영화를 바씸니다.
물론 팝콘도 2 봉지 사가지고 드러 가씸니다..
주위가 껌껌해 짐니다...영화가 시작함니다.....닭살 커플을 바씸니다..
남자의 손은 여자의 어깨에 여자의 손은 남자의 허리에 각각 남은 한손은
서로 꼬오오옥...부짭구 이떠군여......
그리곤 심심하면 여자가 손을 노쿠 팝콘을 꺼내서 남자입에 한개 자기 입에도
한개 .......... 떱...-_-;;
그 시간 그녀와 저는??????
팝콘 봉지에 손을 서로 집어 너을라구 피터지게 싸우고 이써씀다...-_-;;
서로의 입에는 팝콘이 하나가득 드러 이씸니다...어그적 어그적...
그녀와 저의 손이 동시에 팝콘 봉지로 들어 가씸니다....서로 땡김니다~
" 푸우우욱~ " 소리와 함께 팝콘이 하늘로 나라감니다....
마치 불꽃놀이 하는거 가씸니다..-_-;;
그녀와 저는 동시에 닭살커플을 봐씸니다...... 극장안에 특히 바로 앞에서
팝콘 벼락을 맞은 사람들과 뒤쪽에 이떤 사람들이 모두들 닭살 커플을 처다
봄니다......
" 그녀와 저는 회심의 미소를 지어씸니다.....흐흐흐흐 ^_______^ "
그녀한테 술을 쪼끔 먹는 다는 다짐을 받고 우리는 술집으로 가씸니다..
( 왠지 아시져??? LT 견우74 하시면 암니다....그녀 + 술 = 사고 )
술이 쪼끔 들어가니 우리 앞에 커플은 더욱 찐해짐미다...전생에 닭이연나
봄니다......아예 껴안꾸....뽀뽀 하구.....
그녀와 저요??? 가위 바위 보 해서 따귀 때리기 노리 하고 이써씀다..-_-;;
" 가이바이보 "
그녀 : 가위
견우 : 보
그녀 : 대시지요..........
" 쫘아아악~ "
그녀와 전 평생 가두 백날 가두 절때루 닭살 돋을 짓은 못할 꺼 가씸니다..
하긴 그럴 사이두 아니지만여........
그녀가 요즘 많이 웃는 것 같습니다..헤맑게 웃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함니다.
이젠 제가 그녀를 떠날 때가 가까와 지는것을 느낌니다......
LT 견우74 하시면 그녀가 이씸니다..
(LI 안댐..ID 바꺼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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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게시판-우스개 (go HUMOR)』 22201번
제 목:[견우74] 요일별 사랑?
올린이:견우74 (김호식 ) 99/09/01 23:16 읽음:2862 추천:100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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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심미까아..견우74 임미다....
어떤 인터넷 웹진에서 메일이 왔네요.......
사이트에다가 제 공간을 만들어서 글을 올리고 또 디자이너 분께서 사진을
보고 캐리컬쳐도 해 주신다네여 호홋..... O.o
근데 젤 중요한건 등이 편한 듀오백 의자를 선물로 주신대여..-_-;;
( 어디 컴퓨터 주는데는 엄나?....그럼 몸이라두 파라야지...-_-;;
486에 하드 200M 램16M..이게 제 사양이죠..윈95하고 새롬데타푸로 까니깐
만땅이더군여..-_-;; )
설명을 들으니깐 2달동안 20만명이 접속할 정도로 유명한 사이트인것 같던데
상업성이 없다니깐..그러기로 해써여..근데 부담되네여...흘..
그럼 견우74의 스물한번째 글...요일별 사랑 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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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
" 일요일은 일주일의 휴일...월요일은 사랑의 휴일..." 이란
유명한 격언이 있습니다. 누가 그런말을 했냐고요?..........
견우74가요..-_-;;
지친 사랑을 하루 쉬게 하는 것도 좋겠죠?
잠자리에 들기전 가벼운 전화 한통화만 하는것으로 월요일의 사랑은 충분합니다.
때르르르릉~
( 나에게 힘을 주는 소리가 이따...때리야 힘뇌!!.......... -_-;; )
" 여보세요? "
" 자기야 나야... "
" 응....오늘 왜 전화 안했어?? "
" 월요일이잖아 피곤할까봐 "
그리곤 몇마디....
" 그럼 좋은꿈 꾸고 푹자 "
평범한 전화 한통도 사랑이란것 다 아시죠??
## 화요일 ##
월요일에 하루 쉬었던 사랑에 화!! 끈하게 불을 붙여야 겠죠?
하지만 화끈하게 타오르는것은 오래 타지 않는것 모두들 아시잖아요.
조금씩만 태웁시다. 아주아주 오래오래..
## 수요일 ##
수요일은 왠지 감상적이지 않습니까? 수요일에 비라도 내리면 한 없이
차분해 지기도 하죠.
이날은 연인이 아닌 자신을 위해 투자해 볼까요?
동성친구들도 만나고 못봤던 비디오도 보고 밀렸던 레포트도 씁시다.
연애를 해도 자신만의 영역이 있어야 바람직 할것 같아요.
모든것을 공유하는 것은 모든것을 공유하지 않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 헉..내 머리에서 이런 말이 나오다니.... )
## 목요일 ##
일주일이 길다고 느껴집니다....이쯤 되서 휴일이 끼어 있으면 모두가
행복하겠지만 그런 행운은 일년에 한두번 뿐이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피곤합니다. 하지만.....
의자가 푹신하고 편하고 또 어두운 재즈까페에 가는 거죠..
그리곤 째즈를 들으면서 의자에 푹하고 몸을 담그고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있는 겁니다.
마주 보면서 아무말도 오고 가지 않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사이
그게 사랑이 아닐까요? - 견우생각 -
## 금요일 ##
부담 없는 금요일이죠? 부담이 없는 날은???
역시 술을 먹어야 겠죠???? -_-;
오늘은 조금 과하게 먹어도 괜찮습니다....
가끔은 사랑하는 이가 술을 많이 먹고 비틀대는 모습도 귀엽지 않습니까?
까짓꺼 같이 비틀대 봅시다.
그리고 술의 힘을 약간 빌려 마음속에 있던 말을 다 해봅시다.
화났던일, 서운했던일, 좋았던일.......
제 경험상 쌓아두면 않좋더군요...^^
## 토요일 ##
기다리고 기다리던 토요일입니다. 보통 토요일에 데이트를 하면 술을 많이
먹곤 하죠? 그런데 토요일은 사고 쳐야 하는 날 아닙니까!!!
분위기가 좋을 정도로 쬐끔만 먹는겁니다..
그리곤 말하세요....
" 사랑해 "
그들은(그녀들은) 당신의 사랑한다는 말에 굶주려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 그말은 듣고 덥칠지도 모릅니다..-_-;
## 일요일 ##
일요일은 영화보기 딱 좋지 않아요?
토요일엔 사람도 많고, 일요일도 많긴 하겠지만 그래도 영화를 보자면 일요일에
보세요. 일요일엔 너무 늦게 까지 같이 있으면, 다음날이 피곤하잖아요.
토요일에 무리 -_-;;를 했으면, 요후쯤에 만나 영화 한편보구 커피 한잔 마시고
그리곤 다시 돌아올 일주일을 사랑하기 위해 충전해야죠.
한번 충전은 최고로 길게 가야 7박 8일 밖에 못가잖아요..우..쏴이언...-_-;;
에필로그.....................
그냥 머리에서 나온 검미다...절때구 경험에서 나오는게 아님미다.......
쩝 저두 경험 좀 시컷 해바씨면 조케씸미다...ㅠ.ㅠ
웃음을 줄 수 있는 글은 아니지만 모두들 이쁜 사랑하면 좋겠다는 맘에서
올려 봤어요....
LT 견우74 하시면 가끔씩 재미써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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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게시판-우스개 (go HUMOR)』 22532번
제 목:[견우74] 지하철안에서
올린이:견우74 (김호식 ) 99/09/04 00:01 읽음:3219 추천:100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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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시죠? 신세대 머찐 통신 젊은언어 나우누리의 견우74 임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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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인사가 왜 그러냐구요?? 제가 직접글을 올리는곳은 나우누리 바께 엄꺼든여
그런데 하이텔이나 유니텔 천리안 넷츠고에는 친구나 후배 아이디가 있구 에듀넷
에도 제 아이디 만들어꾸....암튼...거의 모든 통신사의 아이디를 가지고 있죠..
하이텔에두 직접 글을 올려 달라는 분이 계셔서 글을 올리려구 가봤는데
글이 이떠군여...-_-;; 천리안..유니텔..넷츠고..에듀넷..다 이떠군여...-_-;;
몇몇 인터넷 싸이트에두 퍼논 제 글을 바따구 메일 주시는 분들도 만쿠여...
올릴 필요가 엄뜨라구요...흘흘...그래서 나우누리에만 걍 올리기루 해씸다..
그런데 이왕 나우에만 올려두 다른 통신사에 다 퍼지니깐 나우누리 조타구
소문한번 내볼라구...인사를 절케 해써염.....
나우에서 상죠야 하는거 아님미까?? ^________^;;
이 아이디 살린진 얼마 안대찌만...94년 나우 무료서비스때무터 지금까지 쭉
나우누리만 썼는데...-_-;;
글을 푸시는 분들은 꼬옥...글 전체를 퍼주세여..저기 미테 ==== <== 요로케
선그어 논거 밑에거만으로 편집하시지 마시구요..^^;; 아셔쪄????
지켜 볼껌미다...-_-;; (참...user24.co.kr 은 예외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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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 견우74 하시면 그녀가 있씸미다...
( 아직두 LI 견우74 하시는 분은 엄쪄?? )
견우74의 스물두번째글 지하철안에서 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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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집에 바래다 주는 길임미다..
저는 여자를 집까지 바래다 주는거...별로 좋아하지 안씸미다....
제가 군대 가기 한 6개월 전까지 약 1년 반 동안 사귀던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와 헤어진후에 집에 바라다 주는 그 시간이 너무 기억이 마니나더군여..
훌쩍훌쩍....ㅠ.ㅠ
그런데 그녀는 어쩔쑤 엄씨 바래다 줌니다....마즐까바..-_-;;
시청역에서 지하철을 갈아 타구 부평역까지 가야 함미다...약 1시간정도가
걸림니다......약간은 늦은 저녁...깨구리 지하철을 탔는지 사람이 별로 엄떠군여
깨구리 지하철이 먼지 아심미까?? 사람이 디따리 마는 지하철 바로 뒤에 오는
텅텅빈 지하철을 왠지 모르지만 깨구리 지하철이라구 하더군여...-_-;;
( 사실 제가 부친 이름임미다....-_-;; )
아무튼 사람도 엄꾸....지하철에서 남녀가 꾸뻑꾸뻑 졸자니 쫌 그러쿠..해서
그녀와 저는 께임을 하기루 해씸미다....지하철에서 할 수 있는 께임 그거
무궁무진 함니다......절라게 만씸미다....나중에 소개해 드리져..
그녀와 제가 하기로 한 께임은 지하철 바닥에 열쇠나 동전으로 선을 그림니다.
그리고 그 선을 지나가는 사람이 왼쪽발로 밟으면 그녀의 승리...오른쪽 발로
밟으면 저의 승리 임미다...
이기는 사람이 상대방 이마에 손꼬락을 튕겨서 때리기루 해씸미다.......
전 50%에 강한 놈임미다!!! ... 뿌하하하하!!
짤짤이루 홀짝을 해두 절때 돈 안잃씸미다.. 머 도전하고 픈 분은 담에 동전들구
만나져......저나비나 벌어야지...^^;;
아앗....저기 고딩 3명이 걸어 옴뉘다!!
전 주문을 외웠씸미다...오른발 오른발 오른발....오....른.....발.........
첫번째 고딩이 오른발루 선을 밟아씸미다....아자자자자!!!
두번째...역시 오른발...세번째 ... 허걱...왼발... 아깝씸미다...완봉승
할쑤 이썬는데.....-_-;;
견우 : 2 대 1 이니깐....한대만 마자라...^^;;
그녀 : 아냐..너 2대 때려.. 나두 1대 때릴래...
헉...멀 미꾸 일케 깡이 조은거지...왠만하면 걍 1대만 맞구 말텐데...-_-;;
견우 : 그래 조아....대!!!
그녀의 이마에 손까락을 가따 댐니다....가운데 뽀큐 하는 손까락을 접어서
엄지 손꼬락으로 최대한 꽉 누름미다.......저?? 사아칸 넘임미다...
절때 바루 안때림미다....그러케 뾰큐 손까락을 장전한 채로 몇초 뜸을 들임니다.
처음에 살짝 깜았던 그녀의 눈에 점점 힘이 들어감니다....어깨까지 움츠려
듬니다....그녀가 기다리다 지쳐서 눈을 뜸니다!!!!!!
이때가 기회임니다...눈을 뜨고 어깨에 힘이 빠지는 그 순간....
" 빠아아아아아악~ "
호박 깨지는 소리가 남미다.....-_-;;
반경 5M 안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저희를 처다보더군여...쌩까씸미다..^^;;
뽀히히히...한껀 해씸미다....긴장이 풀리는 그 순간에 마즈면 아픔은 배가
댐미다.......-_-;; 저 사아칸 노미라니까여...
그녀 : 야 나 한대 때릴꺼 이쓰니깐 비겨따구해
그녀가 쪼라씸미다...짜식..한대마꾸 쫄꺼 댐비긴...-_-;;...그녀가 제안을
함니다...
그녀 : 아무래도 이거 불공평해...손까락으로 튕기는건..
견우 : 모가모가모가??? 그냥 해해해해해!!
그녀 : 안돼...난 따귀 때리기루 할래....
견우 : 그럼 나두 따귀 때릴꼬야...씨..-_-;;
그녀 : 너 어케 여자 따귈 때릴 생각을 하냐?
견우 : 그럼 남잔 따귀 마자두 대는거야?
그녀 : 응..당연하지....두글래??
견우 : 마자두 대는구나.....-_-;;
제가 지면 이제 따귀를 마자야 함미다...ㅠ.ㅠ 그녀는 법임미다..-_-;
오오...휴가 나온 군인 5명이 걸어 옴미다......계급장을 보니...
일병 아님 이병이더군여...군기가 바짝 들어씰 땜미다....흐흐흐....
3미터......2미터......1미터.......야야야야야얍!!!!!
왼발 왼발 왼발 왼발 왼발.......-_-;;
허걱....휴가 나완는데두 발마춰서 다니냐 ...... 비러머글 군바르....ㅠ_ㅠ
그녀 : 대
견우 : 멀대?
그녀 : 빨랑대..
견우 : 야~~~ 저기 달이 참 이뿌다.....ㅠ_ㅠ
저 달에 진짜 퇴끼가 살까아??
그녀 : -_-;;
견우 : 야 너 혹시 근의 공식 기억하냐??
퍼어어억.....아구창이 날라오더군여....이래서 한대는 아구창으로 때워씸미다
4대 나마씸미다...ㅠ.ㅠ
장난 아님미다....사람이 일케 마는 지하철에서 그녀 정말루 따귀를 때릴 기세
임미다....주위를 둘러 바씸미다....모두가 머 하는지 다 아라차련나 봄미다.
전부 그녀와 저를 처다보구 이씸미다.......
남자새끼가 째째하게 라는 눈초리루 처다보더군여....-_-;
그래....주겨라...눈을 질끔 까마씸미다....왼쪽뺨을 살짝 건들더군여...
와..~~ 마음도 착한 그녀 봐줌미다...그녀가 천사루 보임미다...^^;
이번엔 오른쪽뺨을 툭 건듬미다....아싸...이걸루 3대째.....담엔?????
왼쪽뺨을 살짜아아악~~ 4대.......하하핫.....착한 그녀...마지막~!
" 쫘아아아아아아아악~~~~ "
왼쪽뺨에 갑짜기 불이 남미다....진짜루 눈아페 별두 보이더군여...☆★☆
제가 긴장을 느추고 이쓸때...그녀가 마지막 회심의 일타를 날린거시여씸미다.
아까부터 처다보던 지하철의 사람들은 이제는 두글라구 함뉘다...-_-;;
여기서 킥킥킥...저기서 킥킥킥....아까 그 군바르 다섯마리는 먼지두 모르구
큭큭 대더군여.......
일어나서 군바르 단체루 제사상 차려 줄라다가 제 병영생활을 생각하며
차마씸미다...내가 현역이였기 망정이지 방위 여씸 니들 다 주거따..증말..
제 왼쪽볼은 단 한방에 일케 대씸미다.....
─ ─
( ─ ) <== 일케..ㅠ.ㅠ
앗...제 옆짜리에 앉아 이떤 아저씨가 일어남미다.....이 아저씨 그녀와 제가
지금까지 어떤 께임을 하고 이썬는지 다 암미다....전 생각해씸미다...가튼
남자루서....똑까치 생긴거 달구 이씨니깐...분명히 내 편을 들어 줄꼬시다!!
아저씨....일어나서 선반대편으로 몇발짜국 걸어 가시더니 갑쫘기..방향을
획하고 돌려서 선쪽으로 걸어 오심미다......
오른발....오른발.....오른발.....입안에 침이 말라 감미다...목이 빠작빠작
탐미다...이건 사형수들이 이름을 불리웠을때 느끼는 감정일 꺼씸미다..
" 나 지금 떨구 인니? "
속으로 아저씨!!!!!!!!!!!!!!!!! 라구 목노아 불러씸미다....-_-;;
한발한발......전 벌떡 일어나서 외쳐씸미다...
" 오옙!!!!! 오른발!!!!! 오오오오오른바아아아알!!!! "
기뻐씸미다....세상을 얻은거 가씸미다...아저씨가 뒤 돌아서 저를 보시더니
씨이익~ 하고 한번 웃어 주시더군여.....감사함뉘다..아죠씨...훌쩍....
견우 : 대라~!!
그녀 : -_-;; ( 패자는 말이 엄씸미다..호호호.. )
아까처럼 그녀의 이마에 손까락을 가따 대씸미다....아까하곤 분명 빠워가
틀릴껌니다.....견우의 한과 설움을 담은 장엄한 일타 임미다......
장전하구 인는 손까락이 부들부들 떨림미다....아니..팔 전체가 떨림미다...
지하철의 사람들은 이미 조용해 져씸미다..모두들 숨죽이고 지켜 봄미다...
( 태어나서 그러케 조용한 지하철은 처음 바씸미다..-_-;; )
회심의 일타를 가하려는 그 순간.......제가 말해씸미다....
견우 : 야..오빠라구 한번만 불러라...그럼 바주께...
그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오빠라구 한적 엄씸미다....야..너...임마..새꺄...
이게 저의 애칭임미다...-_-;;
그녀 : 오빠아~ 수줍~ *^^*
훗....갑짜기 가슴이 따뜻해 짐미다....아프던 볼따구도 이제 안아픔미다..
지하철에서 노는게 세상에서 젤 잼남미다....^^;;
LT 견우74 하시면 지루했던 일상에 마법이 걸림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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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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