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칼럼니스트 모카입니다.
칼럼 또한 오래간만에 작성하게 되었네요.^^;;
얼마전에 연극을 보고 와서 괜찮은 주제인 것 같아
칼럼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이글은 픽업이론과 좀 떨어짐을 알리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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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칼럼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킬과 하이드'란 문학에 대해 살짝 이야기해볼까 한다. '지킬과 하이드'는 연극과 뮤지컬 등 수많은 매개체로 유명해진 이야기다. 아마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 원작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스'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이라는 소설이다. 이소설의 줄거리는 인간의 이중성에 대한 이야기다. 간단하게 이소설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인간의 '선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것에 대한 갈등과 고뇌, 시련을 다룬 이야기로, 사건 후반까지는 두 인물이 동일인물이라는 것이 나오지 않아 당시에는 신선한 충격을 주는 반전까지 겸비한 흥미로운 문학으로써,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아무튼 이 글은 '지킬과 하이드'를 소개하거나 추천하기 위한 글이 아님으로 낭설은 관두고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소설 '지킬과 하이드'를 보면 인간은 누구나 다 '선' 과 '악'으로 구분되어 그것에 대한 모순된 '이중성'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한다. 확실히 사람은 분명하게 '도덕'을 외치지만 속으로는 도덕과 반대되는 '욕망'을 지니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 소설은 결국 '비도덕적'으로 변해가는 인간의 비극적인 결말을 그려냄으로써 '권선징악'을 나타낸다.
당연하지만 굉장히 좋은 주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시선을 바꾸어서 이야기해보자 한다.
'지킬'과 '하이드'와 마찬가지로 인간은 누구나 '이중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내가 바라보는 시선은 '선'과 '악'이라는 개념이 아니다. 나와 같이 시선을 바꾸어 <지킬과 하이드>를 '이상적인 나 자신'과 '저열한 나 자신'이란 시선으로 바라보도록 하자.
지킬박사는 '선과 도덕'이라는 관념을 '삶의 이상향'으로 설정하고 살아간다. 그리고 지킬박사라는 인간은 그 길(선)을 바르게 걸어온 '이상적인 인간'이며, 하이드는 그와 반대로 '악'을 지향하며 살아가는 저열하고 추악한 괴물이다. 결국 그는 그 사이에서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갈등하며 결국은 하이드가 되길 원하며 저열한 인간으로 변해간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만의 '삶의 이상향'을 설정하고 살아간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자아발전과 그에따른 인간관계향상'을 방향으로 설정하고 삶의 싸이클을 돌고 있다.
그렇다. 우리도, 다른 사람들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처럼 '삶의 이상향'을 두고 '이중성'을 나타내며 그 사이에서 '이상적인 나'와 '비열하고 추악한 나'를 갈등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지킬과 하이드"를 지닌 것이다.
어떤이는 자신의 이상향을 향하여 그길을 쭉 걸어가며 이상적인 나 '지킬'을 선택할 것이며, 또 다른 어떤이는 합리화와 변명에 빠져 저열한 나 '하이드'의 길을 선택할 것이다.
어느 누구나 이상적인 나 '지킬'이 될수 있고 저열하고 비겁한 나 '하이드'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지킬'이 되기에는 너무나도 힘겨운 시련이 주어지며 , '하이드'가 되는 것은 너무나 달콤한 선택이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이드가 되길 선택했다. 분명한 사실은 소설 <지킬과 하이드> 속의 결말은 비열하고 추악하며 저열한 '하이드'로 점점 변화하며 그에 따라 결국 비극으로 추락하였으며, 현실또한 '하이드'는 행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인간이기에 누구나 '지킬'과 '하이드'라는 이중성을 지니고 살아간다.
당신은 이상적인 '지킬'이 되기를 갈망하는가? 결국은 '하이드'가 될 것인가?
선택은 당신으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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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마무리는 모카의 연극
인증샷ㅋ(인증샷이라 쓰고 자랑이라 읽는다.)
첫댓글 네 잘보고가요 ㅎ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