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블로그(자료 참조!!!)
김지용 선생님
안녕하세요. 김지용 선생입니다.
1. 40페이지 2번 해설
먼저 문제에서 point로 잡을 것은 기후 현상이구요. 그림에서 힌트를 얻을 부분은 시기가 5월달이고 중부 지방의 기온과 강수의 차이가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5월이면 양쯔강 기단이 물러나고 오호츠크해 기단이 들어오면서 북동풍. 즉 높새 바람이 영동지방(강릉)에 부딪히며 바다에서 공급된 수증기가 산지를 타고 올라가며 지형성 강수가 내리겠구요.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영서지방 쪽은 푄현상이 나타납니다. 대관령은 해발 고도가 높아 기온이 가장 낮겠구요. 즉 여기서 기후 현상이란 푄현상을 의미합니다.
(푄현상은 바람이 지형적 영향으로 상승해 올라가는 사면에서는 지형성 강수를 일으키고 반대 내려가는 사면에서 고온건조해 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ㄱ. 일반적으로 분지가 기온이 높은 것은 지형적 원인에 의한 푄현상이지요?
ㄴ. 주어진 지문 자체는 맞는 말이지만 자료에서 남해안을 추정하기 힘들므로 틀린 답이 되구요.
ㄷ. 푄현상과 관계 없는 지문이구요
ㄹ. 겨울철 북서계절풍이 불어들어오면 동해안은 푄현상이 나타나므로 동위도의 서해안에 비해 기온이 높게 나타나지요.
그래서 정답은 3번이 되겠네요.
2. 41페이지 1번에서 개마고원이 연교차가 더 크지 않나요? 그리고 보기 ㄹ도 산맥때문에 그런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개마고원이 연교차가 크지요. 동해안에 등온선이 해안선과 조밀한 이유는 지형 조건, 즉 산지의 배열과 해발고도의 차이에 의해 조밀하게 나타나구요. 일부 해류도 영향을 줍니다. 바다에 가까울수록 기온이 높아지는 것을 생각하면 내륙으로 들어올 수록 기온차가 나타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