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초롱꽃반, 나팔꽃반 친구들이 숲놀이터에 다녀왔어요~!
비 예보가 있어 숲놀이터 활동이 취소될까 봐 걱정하였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숲놀이터로 출발~~
버스를 타고 안전하게 숲놀이터까지 들어갔어요!
숲놀이터에 도착하니 활짝 핀 백합이 맞이해주었어요.
오늘은 다 함께 우리 체조를 하며 몸을 충분히 풀어주었어요.
체조한 후 활짝 핀 해바라기를 만나러 갔어요!
숲놀이터에 있는 해바라기는 우리가 심은 화분의 해바라기보다
먼저 꽃을 피웠답니다.
해바라기를 만나고 길을 따라 쭉 걸어가니
동글동글 포도가 자라고 있었어요!
"청포도인가? 빨리 먹고 싶다!", "얼른 쑥쑥 자라라~!"라고 이야기하는 아이들이었어요.
우리가 지난 4월에 심었던 고추모종이 쑥쑥 자라
하얀 고추꽃을 피우고 초록 빨강 고추가 자랐어요!
"고추 꽃은 하얀색이구나! 진짜 매울 거 같아."
고추밭을 지나니 검은 줄무늬를 가진 수박이 자라고 있었어요.
"우와! 빨리 수박 먹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수박을 관찰해 보았어요.
"수박에 줄무늬는 왜 있을까?", "자기 몸을 숨기려고 그러나??"라며 이야기 나누는 아이들이었답니다.
수박을 보고 길을 따라오니 지난번 보았던 것보다 오이가 더 굵고 많이 자랐어요.
더 커진 오이를 직접 따 먹기로 했답니다.
오이 옆에는 보라색 꽃을 피운 가지와 빨갛게 익고 있는 방울토마토도 자라고 있었어요~!
자유놀이를 하러 애벌레 놀이터로 내려오니
배, 자두, 감, 개복숭아가 열리고 있었답니다.
삼백초라는 식물도 볼 수 있었어요.
꽃, 잎, 뿌리가 하얀색이라 삼백초라고 불린대요.
숲놀이터에는 꽃들이 정말 많이 피어있어요.
원추리, 초롱꽃, 나팔꽃, 백일홍, 계망초, 장미 등 다양하답니다~
자유롭게 놀이하며
물길도 만들어보고
그네도 타고 집라인도 스스로 타는 아이들이었어요.
사슴벌레 나무에도 스스로 올라갈 수 있는 친구들!!
힘들어하는 친구를 뒤에서 밀어 도와주기도 한답니다~
"제가 마법으로 장수풍뎅이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 볼게요!"
비밀의 숲에 가서 밧줄놀이도 즐겁게 즐기는 아이들이에요.
숲놀이터에 두꺼비가 살고 있어요.
돌 틈 사이에 쏙 들어가 있는 두꺼비를 발견하였답니다!
"안녕 두꺼비야!"라며 두껍아 노래를 불러보았어요~
금샘선생님께서 오이 깎아주시는 모습을 구경하다
오이 껍질과 써서 먹지 않는 오이 꼭지 부분으로 오이 팩도 해보았어요~
"피부야 매끈매끈해져라~~"
놀이했던 도구를 정리하고 깨끗이 손을 씻고,
복숭아자리, 그늘자리에 모여 오이를 먹으며 더위를 달래 보았어요.
숲 놀이터에 다녀온 후에는 깨끗하게 씻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