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나무엔 가시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 나무를 가시나무라 부르지 않고 귤나무라 부르는 것은
그 나무에 향기로운 귤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장미나무에도 가시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 나무를 가시나무라 부르지 않고 장미나무라 부르는 것은
그 나무에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기 때문입니다.
마치 구두쇠가 남을 도우면 그 사람을 구두쇠라 부르지 않고,
자선사업가라 부르는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잃은 것은 아깝지만,
버린 것은 아깝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잃고나면 아깝고,
아무리 귀한 것이라도 내가 싫어서 버리면 아깝지 않습니다.
가진 것을 잃었다고 슬퍼하는 사람들은 잃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싫어서 버렸다고 생각하면 전혀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공작새는 꽁지를 자랑해야 하지만, 어리석은 공작새는 꽁지를 자랑하지 않고 다리를 자랑합니다.
사람은 인격을 자랑해야 하는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인격을 자랑하지 않고 묻지도 않는 재물을 자랑합니다...
생각의 차이가 세상을 바꿉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지만,
근심은 사람의 뼈도 상하게 한다.
마음을 잘 지키는 자가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
마음에서 생명이 나오며,
마음에서 건강도 나오고,
마음에서 성공과 장수도 나오기 때문이다.
마음이 아프면 궁궐도 좋은 줄 모르나
마음이 즐거우면 초가삼간에서도 만족한다.
이러한 마음을 상하게 하는 제일 중요한 적은 심려다.
심려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
'인생은 고해' 라는 부처의 말처럼
우리가 매일매일 생기는 근심 거리를
다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게 한다면
마음의 짐이 너무 무거워 견디지 못한다.
소중한 사람이 떠나고,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잃어버렸다고 생각하지 말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바로 보면 우리는 심려에 빠지지 않는다.
즉, 우리가 잃은 것은 사실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받아들일 때 우리의 마음은
평화로워 지고 삶의 여유가 생긴다.
이러한 마음이라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
- 좋은글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