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원목 표고버섯 재배 추천합니다
표고버섯 재배용 참나무 원목의 경제적 수명은 4~5년입니다.
그러나 하우스를 만들어 잘 관리하면, 자급 목적으로 10년정도는 수확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 천정은 검정 차광망(90% 차단)을 씌우고, 측면은 통풍이 되도록 차광망을 씌우지 않고, 출입과 통풍을 위해서 개방해 놓아야 합니다.
하우스의 지면은 제초매트 또는 차광망, 부직포 등을 이중으로 설치하면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수분과다로 인한 원목의 부패를 늦출 수 있습니다.
동일한 시기에 같은 조건에서 관리하지만, 버섯 수확은 원목마다 다릅니다.
금방 썩어버린 나무도 있습니다.
원목은 길이가 짧은것 보다 긴 것이 좋고, 가는것 보다 굵은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목을 바로 세우지 않고, 비스듬히 세워야 원목의 수명이 연장됩니다.
상업목적의 재배는 단기간에 많은 량을 수확해야 하지만, 자급목적의 재배는 원목을 오래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경험에 의하면 원목을 지면에 바로 세우면 지면에 접하는 면적이 넓어, 수분공급이 너무 많아서 원목이 쉽게 부식됩니다.
여름철에는 종균이 수면중이라 수분이 적어도 괜찮습니다.
2013~2016년에 종균을 넣은 원목들입니다.
근데, 가장 오래된 원목에서 아직도 버섯이 나오고 있어 햇빛노출, 수분상태 등 관리 상태에 따라 원목의 수명이 결정된것 같습니다.
전원생활을 하면서 자급용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것은 또 다른 매력입니다.
한 해에 표고원목을 만드는 것 보다 매년 몇 개씩 3~4년간 표고 원목을 만들면 수확량 조절 그리고 원목의 수명차가 있어 좋습니다.
1년에 30개씩, 4년간 원목 120개 정도 만들면 아들, 딸까지도 10년정도는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수입표고, 배지표고와 비교할 수 없는 참나무 원목 표고버섯 재배를 추천합니다.
재배기술도 특별하지 않고, 남녀 노소 누구나 특별하게 관리하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시.군의 산림조합에서 종균이 투입된 참나무를 구입할 수 있고, 종균이 투입되지 않는 참나무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만, 비싼것 같아요.
종균 넣은 후 1년간 관리 상태에 따라 재배의 성패가 결정됩니다.
종균을 넣고 직사광선을 직접 받지 않도록 차광망을 3겹으로 겹처서 덮어주고, 1~2회 뒤집어 주고, 주기적으로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합니다.
자급용 표고버섯 재배기술은 인터넷 검색으로 충분히 학습할 수 있으며, 산림조합 싸이트에서 종균판매, 재배기술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산림버섯연구센터: https://www.fmrc.or.kr/
표고버섯 재배는 전원생활의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농약이나 이런것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자연환경에서 재배하는 유기농 식품이잖아요.
상업적 재배는 큰 규모의 시설투자가 필요하고, 전문적인 기술도 있어야 하고, 수익성을 감안하여 결정해야 하지만, 자급 목적으로 재배하는 것은 큰 비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표고버섯 유통량에서 국내산 원목 표고버섯은 10%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표고버섯은 주재료, 부재료, 양념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 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노약자 영양식으로도 좋습니다.
표고버섯 종균은 시.군 산림조합에 1월 10일 전후 신청하여 3월에 종균을 넣습니다.
유기농 임산물 참나무 표고버섯 재배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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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이 지나서 오늘 버섯 원목을 살펴보니 버섯 수확시기가 된것 같아서 오늘 1차 수확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고품질의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싶지 않으세요.
욕심이 아니라, 본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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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1차 수확하고, 5일이 지난 오늘 2차 수확했습니다.
새끼버섯은 더 자라도록 남겨 놓았는데, 며칠 후 3차 수확하면 봄 버섯 수확은 종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