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ㅱ생활속정보ㅱ 스크랩 나의 음악 이야기 - 프롤로그
김영락 추천 0 조회 138 16.08.17 17: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블로그의 이 카테고리는 원래 "취미" 에 관한 이야기를 쓰려고 2006년에 만들었다가 약 4-50개 가량 글을 썼다가 모두 삭제된 게시판.

낚시와 통기타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어 삭제할까 하다가  지난번 "대망" 글도 있고 포스팅 해준분들이 있어 그냥 두었으나 

오늘 예전에 듣던 KBS2FM "가위바위보" (길은정,박모씨...) 시그날이 생각나서 악보 가사 작업한후 갑자기 급생각이 ㅎㅎㅎ

 

--나의 추억여행 시리즈로 해서 첫번째 "음악이야기" 로 시작해 볼까 하는 생각.-

 

 

당시 빌보드챠트 상위권이었던 "브론디- CALL ME" 라디오에서 참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지나간 시절을 기억하며 조금식 써보겠지만 이러다가 소설이 되는것은 아닌지..ㅋ

 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그시절 이야기는 "라디오"로 팝송듣기와 가요듣기가 취미가 되었지.

 난 77년도에 "을지로5가"에 있는 평화시장 에서 점원으로 몇개월 근무한 탓에 청계천일대를 많이 쏴 다녔다.

 특히 요즘의 용산상가 처럼 난 청계천 일대 중고 카셋트와 테이프,전축 등 당시 오디오쪽에 관심이 참 많았다고 생각.

 

고장난 라디오를 뜯어내서 부품을 사러도 가보고 몇개를 박살낸 지도 모른다

동네에 고장난 라디오 몇개도 고쳐주어 보았고 고물 라디오를 사모아 다시 쓰레기통으로 버리기도 많이...

 

 그러다가 79년말 12월쯤 경기도 성남에서 오산으로  회사를 옮기게 되었고 자취생활이 시작되었다.

 그 당시는 TV 보다 카셋트가 인기였다 FM라디오에서 나오는 팝송감상은 그야말로 그당시 최고였다고 본다.

  음악다방도 지방에 몇개씩 생기고 무엇보다 이쁜 여자애들이 많이 몰려 다양한 지식도 필요하곤 했기에 ㅎㅎㅎ

 

 그 당시 난 처음 월급을 몇개월 쪼개 모아 카셋트를 장만했다, 나의 자취방에 보물1호가 생긴 것이었다.

 

 성우전자에서 생산된 쉐이코 독수리표 카셋트 라디오

 매일밤 12시 1시까지 거의 퇴근하면 라디오 듣는게 취미였고 쉬는날은 테이프 그당시 5개천원씩 팔던 청계천으로

 그해 여름에 회사에서 남이섬으로 야유회를 갔는데 이 카셋트는 그야말로 대박을 쳤고 난 회사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 사진첩에서 당시 야유회사진을 찾아봐야겠다 ~

 

 

김학래-임철우 "내가 " 79년 대학가요제 대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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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회 사진은 없고 너무 싸구려 테이프를 쓴 죄로 라인롤러에 물려 난 새로산 카셋트의 롤러를 교체하려고

청계천에 갔다가 "스테레오" 란 신세계를 접하게 되었다 ㅎㅎㅎ

 

그당시 외제 카오디오가 진열되어 있는 청계천에서 아! 난 음악의 깊이를 전혀 모르고 단음 모노 카셋트를 듣고 있었구나 하는 자책에

새로산 카셋트를 주고 추가로 금액을 더 지불하는 지름신이 발작 했다 ㅎㅎ

 

당시 성우전자의 쉐이코 카셋트 신문광고

 

 

이제 드디어 스테레오와 턴테이블 (물론 이전에도 전축에 있기에 알고 있었지만 )을 겸비한 본격적인 음향기기를 갖게 되었다.

그때 sw-707s-k 와 sw-505s-k를 비교하다 결국 돈이 모자라 505를 사게 되었고 한창 광고하던 707은 다음을 기약하면서 ....

 

 

 

81년 난 드디어 스테레오와 스피커의 기능 여러 음악기능을 알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또한 턴테이블을 언결할수 있는 기능이 있어 LP 팝송 빽판을 무더기로 사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ㅎㅎㅎㅎ

위 사진은 사오자 마자 레코드판을 걸고 헤드폰으로 감상하는중 "애니멀스" 와 CCR 그리고 SHOCKING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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