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정월 보름,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의 하나이며.
음력 새해의 첫 보름날을 뜻하며,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한국에서는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
<삼국유사>에 대보름에 대한 첫 기록이 남아 있으나,
그 이전부터도 대보름은 한국의 중요한 절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동제의 형태로 다양한 제사와 의례가 전해지고 있으며,
지신밟기와 쥐불놀이처럼 농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놀이도 전승되었다.
약식과 오곡밥, 묵은나물, 부럼깨기와 같은 절기 음식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월대보름을 핑게삼아
여름내 준비해논 묵나물로 건강을 챙겨보는 것도 좋은방법인것 같습니다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과 9가지 나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나물종류는
호박,가지,곤드레,취나물,시래기,시금치,죽순,토란대,고구마줄기
나물9가지를준비하고 오곡으로는 찹쌀,팥,수수,대추,밤등을
준비해서 압력밥솥에 하지않고 찜솥에 쪄서 했습니다
우선9가지나물을 하루전에 미지근한물에 잘불려줬습니다
시래기삶기는 하루전에 미지근한물에 불려놓은후
그물로 센불에서 삶다가 중불레서 1시간정도 삶은후 바로 찬물에 헹구지말고
뚜껑을 닫아서 하루저녁을 두었다가 그다음날 깨끗이 헹군후
맑은물에 다시담가두었드니 잘물렀습니다
그런다음
껍질을 벗겼드니 아주 아주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남어지 나물들은 하루저녁불린후
재료에 따라서 적당히 삶아주었습니다
양념으로는 마늘과 파 다진것과 표고간장 입니다
너무 간단하건가요
표고간장은 작년4월에 생표고를 깨끗이씻어 물기만 가시게 말려서
집간장을 부어두었던건데 이번 보름나물을 만들기위해
거름하여 사용했답니다
그런데
간장맛이 기가 막히게 맛있었답니다
또한 나의 보름나물은
육수에 있답니다
육수에들어가는건 디포리,양파,청양고추좀많이,홍고추,표고버섯,다시마
이렇게넣고 푹끓여 주었습니다
육수를 사용하니 나물의 깊은맛이 났답니다
나물은 미리 밑간을해서 조물조물 해놓습니다
표고간장,마늘,육수,대파다진것으로 밑간했습니다
호박나물
가지나물
곤드레나물
고구마대나물
고구마대나물에는 참기름을 사용용했으며 참깨를 넣어 주었습니다
시래기나물에는 들기름을 사용했으며
여기에도 들깨 가루를 아주 조금 넣어 주었드니 훨씬 부드럽고
고소하고 깊은맛이났답니다
죽순나물에도
우선 바지락을반정도 익힌다음 죽순나물을 넣어준후
들기름과 들깨가루를 사용해서 볶아 주었습니다
고소한 맛이 일품 이었답니다
죽순에는 소금으로 간을 했습니다
토란대나물에는
우선 바지락을반정도 익힌다음 토란대를 넣어준후
들기름과 들깨가루를 사용해서 볶아 주었습니다
9가지나물 완성입니다
이제 오곡밥을 할차례 입니다
찹쌀과수수는 하루전에 불려 두었습니다
팥도 삶아놓고 밤도 삶아서 준비해놓고 이제 찜솥에 올려
오곡밥을 찌기 시작 합니다
위의 사진과같이 쪄 주었습니다
찹쌀과 수수를 먼저 쪄준후 소금물을 풀어서 밥위에 뿌려 줍니다
그러면서 팥삶은거랑 밤,대추도 올려서 쪄 줍니다
한시간 반가량 쪄 주었습니다
가끔 뚜겅을 열어서 물도 뿌려주고 간도 보고해야 합니다
압력밥솥에하는거랑은 아마 맛이 다를것 같습니다
올해는 압략밥솥에 편하게해야지 했다가도 또 찌고 있는 나를 발견 합니다
못말리는 강진댁 입니다
밥맛이 기가 막힙니다 짭쫄 달달 합니다
가끔 씹히는 대추맛이 기가 막힙니다
윤기 자르르~~~!!!
오곡밥 입니다
정월대보름 9가지 나물 입니다
나물이 씀씀하니 표고간장 때문인가요
MSG 맛이나는건 왜일까요...?
이상 강진댁의 오곡밥과 9가지 나물 입니다
대보름의 풍년과 복을 비는 행사로는 볏가릿대세우기·
용알뜨기·놋다리밟기 등이 있고,
놀이로는 지신밟기·용궁맞이·쥐불놓이(놀이)·사자놀이·줄다리기·차전놀이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더위팔기도 있다. 쥐불놀이에 대한 기록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도 나타나 있다.
대개 정월부터 대보름 사이에 행해지는데,
논두렁의 잡초와 병충을 없애며,
재가 날려서 거름이 되는 효과가 있었다
첫댓글 깔끔 정갈하게 조리해 내신
보름나물과 찰밥 잘 봤습니다.
저는 찰밥을 싫어하니 맨밥에 9가지 나물 듬뿍넣고
비벼 먹고파요~~
저도 낼아침에는 흰밥에 나물에 계란 후라이해서
달래간장 양념해서 비벼먹으려 고합니다
@김순남(강진)
그야말로 꿀맛 이겠습니다.
저는 보름날 나물 서너가지만 하려구요......ㅠ
@박영숙 형편대로
하시면 되지요
나도 숙제같이 했답니다
입이 쩍 벌어집니다
강진으로 쑤웅 날아가
빈 그릇 들고 서있고 싶어요
그러시옵소서
완전 사진빨신건 아시지요
저도 오눌 시래기 토란대 취나물 가지나물 삶아뒀습니다.
시금치도 장만해뒀고요~~
나머지 ...무나물 콩나물 버섯 마재기나물 할려고 해요.
1년에 한 번 먹는 날인데 잘챙겨 먹으려고요...ㅎ
보름나물 잘먹고 갑니다^^
네~~
잘 하셔서 사진 잊어 버리지
마시고 잘찍어서 올려주세요
기대해 봅니다
너무 멋찌십니다.
많은걸 하시면서 사진 찍기도 힘드신데 고생하셨습니다.
와우~~~
대단, 대단해요
요리하면서 사진 찍는거
참 번거롭고 귀찮은 일인데
어쩜 이렇게 예쁘게 맛깔스럽게 하셨는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언능 호두 가져가시랑게요
낼중으로안가져가면
나가~먹어 뿌린당께요
완전 사진빨입니다요~
@김순남(강진) 내일 청도 여행가요
2박3일 일정이니
19일에 귀국입니다
20일쯤 찾으러 갈께요^^
@들국화향기 그러시옵소서
여행가신다니 워쪄요
헐수없지요
건강히 잘댕겨오시고
청도가시면 칭따오
맥주는 맛보시고오슈~
유구무언입니다^^*
잘배우고갑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나물과 오곡밥 잘배웠습니다.
울엄마는 찹쌀을 불릴 때 소금을 넣고 불려서 찰밥을 하시던데 찔때 넣는 거 하고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으허허ㅡ
역시나!
제가 한 것 올리려니 어찌나 부끄러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