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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울산문학상, 운문 양명학·산문 조관형 제9회 올해의 작품상, 운문 김종렬·산문 고은희 |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회장 추창호)는 ‘제13회 울산문학상’ 수상자로 양명학(운문), 조관형(산문) 씨를, ‘제9회 올해의 작품상’ 수상자로 김종렬(운문), 고은희(산문)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양명학 시인은 ‘늙은 사랑·41’(울산문학 제65호), 조관형 수필가는 ‘어머님은 통화 중’(제63호)으로, 김종렬 시조시인은 ‘한파주의보’(제63호), 고은희 수필가는 ‘뜸’(제64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문협은 내달 하순께 겨울호 출판회와 함께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울산문학상 운문부문 심사위원은 “양명학 시인은 최근 울산문학지에 연작시로 발표하고 있는 ‘늙은 사랑’에서 진솔한 자기 고백과 소박한 언어로 순애보 같은 아내와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고 평했다.
산문부문 심사위원은 “수필은 글에 나타나는 글쓴이의 인생관, 문제를 바라보는 남다른 시각과 자신만이 갖고 있는 체험, 그 체험에 대한 보편적 진리가 함께 할 때 생명력 있는 작품이 되는데, 이같은 점에서 조관형 수필가는 진정한 수필가”라고 밝혔다.
올해의 작품상 심사위원은 “김종렬, 고은희 작가를 비롯해 해가 갈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회원들의 글을 읽으며 올해의 작품상이 회원들의 우수한 작품을 만나는 자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247
양명학 시인은 “제가 평생 문학 창작을 놓지 않는 것은 ‘사람은 백년도 못 살지만 글은 천년도 넘게 전해질 수 있다’는 스승님의 말에 따르고자 함이다”라며 “회원으로 활동한지 43년 만에 울산문협이 주는 상을 받아 감회가 깊다”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첫댓글 우리 고은희선생님 큰 상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동환샘 월례회날 좋은 시집 한 권 드릴게요. 시 잘 쓰시는 문협선생님께서 3권 더 보내오셨네요.. 그 분 시는 정말 놀라워요..
축하드립니다~~^^
우리 문학회 경사네요^^
축하합니다.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경사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