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중급 12번 해설(원효의 활동)

[한국사짱]

12. 원효(617~696)의 활동    답③

"대승기신론소"를 저술하고, 경전을 공부하지 않아도 나무아미타불만 외우면 누구나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아미타 신앙(정토종)을 전파한 인물은 원효입니다.

통일 후 신라는 삼국 불교의 유산을 토대로 하고 중국과의 교류를 더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불교 사상을 본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불교가 일반 민중에게 널리 확산되는 대중화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가장 앞장 선 인물이 원효입니다.

원효는 불교 서적을 폭넓게 이해하고, 모든 것이 한마음에서 나온다는 일심 사상을 바탕으로, 다른 종파들과 사상적 대립을 조화시키고 분파 의식을 극복하여 보다 높은 차원에서 융합(화쟁 사상)시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극락에 가고자 하는 아미타 신앙을 자신이 직접 전도하며 불교 대중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그는 계율을 어겼다 하여 파계를 당한 후 설총을 낳은 이후로는 속인의 옷으로 바꾸어 입고 자신을 소성거사라 하며 속인 행세를 하고 다녔는데, 광대들이 큰 박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무애가를 지어 부처의 가르침을 알기 쉽게('나무아미타불만' 외쳐도 서방 정토인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정토 신앙) 일반 대중에게 직접 전파하였습니다.

① 불국사를 창건한 인물은 김대성입니다.

    김대성은 불국토 건설의 염원으로 불국사, 전세의 부모를 위해서 석불사(석굴암으로 유명)를 건립하였습니다(751).

② 화랑세기는 김대문이 화랑들의 전기를 모아 엮은 책입니다.

    진골 출신의 문장가인 김대문은 승려들의 전기를 모은 고승전, 한산주 지방의 지리지인 한산기 등을 저술하여 신라

    문화를 주체적으로 인식하고자 하였습니다.

③ 원효는 화쟁 사상을 주장하여 종파 간의 사상적 대립을 조화시키려 하였어요.

④ 풍수지리설은 신라 말에 승려 도선이 도입하였습니다.

⑤ 해동 천태종은 고려의 승려 의천(1055~1101)이 창시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③번입니다.

      삼국~고려 시대의 승려와 불교 사상        

1. 삼국 시대의 승려

(1)고구려

① 혜자 : 일본 쇼오토쿠 태자의 스승

② 담징 : 일본에 5경과 지묵법을 전래하고, 호류사 금당 벽화를 그림

③ 보덕 : 도교 전래 이후 불로장생 사상에 대항하여 열반종 개창

④ 혜랑 : 신라에 들어가 불교 교단을 정비하고, 최초의 국통에 임명됨

(2) 백제

① 겸익 : 인도에서 구법하고 율종을 전래함

② 관륵 : 일본에 천문, 역법을 전래

③ 노리사치계 : 일본에 불경과 불상을 전래함

(3) 신라

① 원광 : 성실종을 전하고 세속오계를 만듦

② 자장 : 계율종을 전하고 통도사를 창건함

2. 통일 신라의 승려

(1)의상

①『화엄일승법계도』를 저술하여 화엄사상의 요체를 제시함

② 화엄종을 개창하여 ‘해동화엄의 초조’라 불림

③ 당시 전제 왕권과 진골 귀족의 호응을 받음

④ 고려 초기 균여에게로 그의 법맥이 계승됨

    화엄 사상 ---------------------------------------------------------

     ○ 一卽多多卽一의 원융 사상

     ○ 원융 즉 조화의 사상으로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대립과 분열 지향

     ○ 통일 이후 전제왕권 강화의 이념적 도구로 이용

     ----------------------------------------------------------------

(2)원측

① 신라 법상종의 가장 대표적 승려

② 중국 서명사에서 유식불교의 깊은 뜻을 깨닫고 자기 학설을 강의하여 교리의 우위를 보임

(3) 원효

①『금강삼매경론』,『대승기신론소』를 저술하여 불교 이해의 기준을 확립

②『십문화쟁론』를 저술하여 화쟁사상을 주장하고 불교 종파 통합에 노력함

③ 정토종을 보급하여 불교 대중화에 기여함

    화쟁 사상 -------------------------------------------------------------------

     ○ 서로 다른 쟁론을 화합하여 하나의 원리로써 회통시키려는 사상

     ○ 有와 無의 대립된 견해를 하나로 귀일시키는 사상

     ○ 불교 종합화뿐만 아니라 불교의 대중화 주장

     ○ 민중을 중심으로 한 화합 사상 강조

    정토 신앙 --------------------

     ○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는 기본 원칙에서 출발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는 염불만 외면 누구나 극락왕생 할 수 있다고 믿는 사상

     ----------------------------------------------------------------------------

(4) 혜초

① 인도에 다녀와 기행문『왕오천축국전』저술

② 프랑스 역사학자 펠리오가 둔황 석굴에서 발견하여 현재 파리 박물관에 소장 중

3. 고려 전기, 중기의 불교

(1) 고려 전기 : 균여의 화엄종 유행, 선종 관심(초기) → 개경에 흥왕사, 현화사 건립(불교 번창) → 화엄종과 법상종

                     융성→ 종파적 분열상 노출(11세기)

(2) 고려 중기 : 의천의 교단 통합 운동

   ① 교종 통합 : 흥왕사를 근거지로 화엄종 중심 통합

   ② 선종 통합 노력 : 국청사 창건 → 천태종 창시 → 교관겸수 제창(이론의 연마와 실천을 아울러 강조)

   ③ 새로운 교단 분위기 조성 → 폐단 시정의 적극적 대책 부족 → 의천 사후 교단 분열(귀족 중심의 불교 지속)

4. 고려 후기 결사 운동

(1) 결사 운동의 발생 : 불교 본연의 자세 확립 주창

(2) 지눌

   ① 수선사 결사 : 명리에 집착하는 당시 불교계의 타락상 비판 → 독경 · 선 수행 · 노동 중시 개혁 운동 제창 → 송광사

       중심의 수선사 결사 운동의 확대(개혁적 승려와 지방민의 적극적인 호응)

   ② 교리 : 정혜쌍수(선과 교학이 근본에 있어서 둘이 아니라는 사상 체계), 돈오점수(꾸준한 수행으로 깨달음의 확인

               강조) 의 주장 → 선교 일치 사상의 완성

(3) 혜심 : 유불일치설 → 성리학 수용의 사상적 토대 마련

(4) 요세 : 법화 신앙에 바탕을 둔 백련결사 제창, 수선사 결사와 양립(고려 후기 불교계 선도)

(5) 고려 후기 불교 : 막대한 토지 소유, 상업에 관여, 부패 심각 → 신진 사대부의 불교 폐단 비판

     선종의 전래와 9산 선문       

1. 전래와 보급

 ① 전래 : 통일 전후 선덕 여왕 때 법랑, 혜공왕 때 신행 헌덕왕 때 도의 등이 전래

 ② 보급 : 교종에 밀리다가 신라 말기에 유행

2. 선종에 성격

 ① 실천적 경향 : 모든 중생이 모두 불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실천 수행을 통해 각자의 마음속에 내재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봄

 ② 좌선·참선 중시 : 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오도(見性悟道)

 ③ 혁신적 : 기존의 전통과 권위를 중시하는 교종 중심 체제를 비판, 뒤엎음 → 당시 불교계의 개혁 요구와 일치

 ④ 호족의 이념적 지주 : 지방에서 세력을 구축하는 호족의 취향과 일치 → 호족의 적극적 지원을 받음

3. 교종과 선종의 비교

	교 종	선 종
분파	5교	9산
성격	불경·교리 중시, 전통·권위 중시	좌선·참선 중시, 형식과 권위 부정, 실천
지지	중앙 귀족	지방 호족, 6두품
융성	신라 중대	신라 말기 (하대)
영향	조형 미술 발달, 중앙 집권화	조형 미술 쇠퇴, 중국 문화 인식 확대, 지방 역량 증대, 고려 개창 기반

4. 9산 선문의 형성

    유사 기출문제                                              

    고대의 불교 사상    

23회 중급 8번 문제

8. 선종의 특징     답②

제시된 쌍봉사 철감선사 승탑(전남 화순)은 선종 승려(선승)인 철감선사의 사리를 봉안한 것입니다.

신라 말에는 당에서 귀국한(821) 도의에 의해 선종이 도입되었습니다. 선종은 경전의 이해를 통하여 깨달음을 추구하는 교종과 달리, 실천 수행을 통하여 마음 속에 내재된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을 중시하여 널리 확산되었습니다. 선종은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고자 하는 지방 호족의 이념적 지주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지방 호족과 결합하여 각 지방에 근거지를 마련하였는데, 대표적인 9개의 선종 사원이 9산 선문입니다.

문화적으로는 선종이 널리 퍼지면서 승려의 사리를 봉안하는 승탑과 탑비가 유행하였습니다. 승탑은 팔각원당형을 기본으로 하였는데, 쌍봉사 철감선사 승탑, 전흥법사 염거화상탑, 연곡사 동부도 등 등이 있습니다. 승탑과 함께 승려의 일대기를 비에 새겨 세운 탑비는 세련되고 균형감이 뛰어나 이 시기의 조형 미술을 대표합니다.

한편, 이 시기에는 석탑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나타났는데, 강원도 양양 진전사지 3층 석탑은 기단과 탑신에 부조로 불상을 새긴 것이 특징입니다.

ㄱ - 신라 말 선종은 지방 호족과 결합하여 지방에 근거지를 마련하였는데, 대표적인 9개의 선종 사원이 9산 선문입니다.

ㄴ - 문헌공도는 고려 중기에 최충이 설립한 사립 교육 기관입니다. 

ㄷ - 선종은 스스로 참선이나 좌선을 통해 진리를 깨닫는 것을 중시하였어요.

ㄹ - 대각국사 의천은 화엄종을 중심으로 교종을 통합하기 위해 천태종을 창시하였어요.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ㄱ, ㄷ으로 묶인 ②번입니다.

21회 중급 10번 문제

10. 혜초의 활동     답④

삼국 시대~고려 시대의 승려에 대한 문제는 자주 출제되는 유형 중의 하나이니, 반드시 승려들의 사상과 활동 내용, 시기적 특징들을 함께 공부해 두어야 합니다. 

1점 배점의 아주 쉬운 문제입니다.

지도에 표시된 지역은 인도죠?

신라 때 인도를 다녀온 승려하면 무조건 혜초, 그리고 혜초하면 인도를 여행하고 이 내용을 기록한 "왕오천축국전"을 저술하였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고대에는 우리나라의 많은 승려가 중국에 가서 새로운 불교를 전수해 왔습니다.

중국을 넘어 인도까지 가서 불교를 공부하고 오는 승려도 있었습니다. 그 중에 통일 신라의 승려 혜초는 인도로 불교 성지 순례를 다녀와 자신이 돌아본 인도와 중앙 아시아 여러 나라의 풍물을 생생하게 기록한 왕오천축국전을 남겼어요.

혜초는 당에서 인도로 갈 때는 바닷길을 이용하였으며, 돌아올 때는 비단길을 이용하였디고 합니다.

왕오천축국전은 1908년에 프랑스 학자 펠리오가 중국 둔황의 천불동에서 발견하였으며, 현재 현재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에 보장되어 있어요.

① 불국사를 창건한 인물은 김대성입니다.

    김대성은 불국토 건설의 염원으로 불국사, 전세의 부모를 위해서 석불사(석굴암으로 유명)를 건립하였습니다(751).

② 중국에 유학 후 돌아와 우리나라에 화엄 사상을 처음 정립한 이는 해동 화엄종을 개창한 의상(625~702)입니다.

③ 해동 천태종은 고려의 승려 의천(1055~1101)이 창시하였습니다. 

④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은 혜초가 지은 기행문으로, 천축국에 갔다온 기록을 의미합니다.

    천축국은 당시 중국에서 인도를 부르던 이름이었어요. 

⑤ 선종과 교종의 통합을 위해 노력한 대표적인 승려는 고려 후기에 활약한 지눌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④번입니다.

20회 중급 7번 문제

7. 원효(617~686)의 사상과 활동     답④

제시된 이야기는 한번씩 들어봤을 것 같네요.

원효가 의상과 함께 중국 당나라로 불교를 공부하기 위해 가던 길에 동굴에서 하룻밤을 자던 중 밤중에 목이 말라 옆에 물바가지의 물을 달게 마셨는데, 아침에 깨어나서 밤에 마신 것을 보니 해골에 들은 물이었음을 보고 세상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짐(일체유심조)을 깨닫고 유학을 포기했다는 일화입니다.

그럼 원효에 대해 알아볼까요?

통일 후 신라는 삼국 불교의 유산을 토대로 하고 중국과의 교류를 더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불교 사상을 본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불교가 일반 민중에게 널리 확산되는 대중화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가장 앞장 선 인물이 원효입니다.

원효는 불교 서적을 폭넓게 이해하고, 모든 것이 한마음에서 나온다는 일심 사상을 바탕으로, 다른 종파들과 사상적 대립을 조화시키고 분파 의식을 극복하여 보다 높은 차원에서 융합(화쟁 사상)시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극락에 가고자 하는 아미타 신앙을 자신이 직접 전도하며 불교 대중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그는 계율을 어겼다 하여 파계를 당한 후 설총을 낳은 이후로는 속인의 옷으로 바꾸어 입고 자신을 소성거사라 하며 속인 행세를 하고 다녔는데, 광대들이 큰 박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무애가를 지어 부처의 가르침을 알기 쉽게('나무아미타불만' 외쳐도 서방 정토인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정토 신앙) 일반 대중에게 직접 전파하였습니다.

① 의상(625~702)에 대한 설명입니다.

    의상은 당에 유학하고 귀국하여 화엄 사상을 바탕으로 화엄종을 개창하고 교단을 형성해 많은 제자를 양성하였어요.

    그리고 부석사를 비롯한 여러 사원을 건립(화엄 10찰)하여 불교 문화의 폭을 확대하였습니다.

② 고려 후기 무신 정권기에 활동한 지눌(1158~1210)에 대한 설명입니다.

    지눌은 불교계의 타락을 비판하며 동문 10여 인과 함께 승려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독경과 선 수행, 노동에 힘쓰자는

    개혁 운동인 수선사 결사를 제창하였습니다.

    순천에 있는 송광사에 중심을 둔 수선사 결사 운동은 개혁적인 승려들과 지방민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③ 고려 후기 지눌의 제자인 혜심(1178~1234)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는 유불 일치설을 주장하며 심성의 도야를 강조하여 장차 성리학을 수용할 수 있는 사상적 토대를 마련하였어요.

④ 원효는 나무아미타불만 외쳐도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아미타 신앙(정토 신앙)을 자신이 직접 전도하며 불교 대중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이 시기 의상도 아미타 신앙과 함께 현세에서 고난을 구제받고자 하는 관음 신앙을 통해 불교 대중화에 기여하였죠.

⑤ 혜초(704~787)와 관련한 내용입니다.

    혜초는 통일 신라의 승려로 당에 가 멀리 인도까지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순례를 다녀온 후 인도와 중앙 아시아 여러 나라의 풍물을 생생하게 기록한 <왕오천축국전>을 남겼는데,

    현재 이책은 프랑스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④번입니다.

17회 중급 7번 문제

7. 의상(625~702)의 업적          답②

'당에 유학 후 귀국해 여러 절을 세우고 제자 양성', '부석사 창건 설화'와 관련된 인물은 의상입니다.

부석사를 방문해 본 분은 알겠지만, 약수 옆에 '부석(浮石)'이라는 돌과 관련하여 의상 대사에 대한 설화가 안내되어 있죠.

진골 출신 승려인 의상은 당에 유학하여 화엄종을 배우고 귀국하여 해동 화엄종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화엄 사상을 바탕으로 교단을 형성하여 많은 제자를 양성하였으며, 부석사를 비롯해 전국에 화엄 10찰 등 여러 사원을 건립하여 불교 문화의 폭을 지방으로까지 확대하였습니다.

화엄 사상은 ‘하나가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여서 우주 만물이 서로 원융(圓融, 둥글게 서로 합해짐)하여 무한하고 끝없는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핵심으로 합니다. 그리고 모든 존재가 상호 의존적인 관계에 있으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화엄 사상을 정립하였습니다.

또한 현세의 고난을 구제받고자 하는 관음 신앙을 전도하여 불교의 대중화에도 기여하였습니다.

ㄱ - 의상은 현세의 고난을 구제받고자 하는 관음 신앙을 전도하여 불교의 대중화에 기여하였어요.

ㄴ - 원효(617~686)는 많은 불교 서적을 폭넓게 이해하고 대승기신론소와 금강삼매경론 등을 저술하여 불교의 사상적 이해

       기준을 확립하였어요. 

ㄷ - 의상은 당에 유학하여 화엄종을 배우고 귀국하여 해동 화엄종을 열었어요.

       화엄 사상은 모든 존재가 상호 의존적인 관계에 있으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ㄹ - 고려 후기 무신 정권기에 활동한 지눌(1158~1210)에 대한 설명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ㄱ, ㄷ으로 묶인 ②번입니다.

    고려의 불교 사상       

24회 중급 11번 문제

11.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의 불교 사상     답④

제시된 설명에 '보조국사', '선종 중심으로 교종 포용', '돈오점수와 정혜쌍수'라는 핵심 개념을 통해 보조국사 지눌임을 파악할 수 있어요.

지눌은 무신 집권기가 한창일 때 활동하였던 승려입니다. 무신 집권기에는 하극상 풍조와 농민들에 대한 수탈 심화에 따른 농민, 천민, 문신 세력 등의 반란이 잇달아 일어나 사회가 매우 혼란하였습니다. 여기에 불교계도 권력자들과 결속, 세속의 이익을 쫓는 등 명리에 집착하는 타락상을 보이고 있었어요.

지눌은 이러한 불교계의 타락을 비판하고 동문 10여인과 함께 승려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독경과 선 수행, 노동에 고루 힘쓰자며 수선사 결사를 제창하고 개혁 운동을 주도하였습니다. 순천에 있는 송광사에 중심을 둔 수선사 결사 운동은 개혁적인 승려들과 지방민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어요. 이에 조계종은 매우 흥성하였습니다.

지눌의 불교 사상의 핵심은 '정혜쌍수'와 '돈오점수'입니다. 그는 선(禪, 수행을 통한 깨달음)과 교학(敎, 경전을 통한 깨달음)이 근본에 있어 둘이 아니라는 사상 체계(정혜쌍수)를 바탕으로 철저한 수행을 주장하였습니다. 또, '내가 곧 부처'라는 깨달음을 위한 노력과 꾸준한 수행으로 깨달음의 확인을 아울러 강조한 돈오점수를 주장하였죠. 

① 원광(555~638)은 화랑들이 지켜야 할 가르침으로 세속 5계를 지었습니다.

② 의상(625~702)은 진골 출신 승려로 당에 유학하여 화엄종을 배우고 귀국하여 해동 화엄종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제자를 많이 양성하고 부석사를 비롯한 여러 사원을 건립(화엄 10찰)하여 불교 문화의 폭을 확대하였어요.

③ 불국사를 창건한 인물은 김대성입니다.

④ 지눌은 수선사 결사를 제창하고 송광사를 중심으로 개혁을 활발하게 전개하였어요.

⑤ 왕오천축국전은 통일 신라의 승려 혜초(704~787)가 저술한 여행서입니다.

    혜초는 당으로 유학을 갔다 인도로 불교 성지 순례를 다녀와 인도와 중앙 아시아 여러 나라의 풍물을 생생하게 기록한

    왕오천축국전의을 저술하였어요.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④번입니다.

15회 중급 14번 문제

14. 의천(1055~1101)과 지눌(1158~1210)의 불교 사상      답③

의천은 고려 중기에 교종 중심으로 선종을 통합하려는 불교 통합, 지눌은 고려 후기에 선종 중심으로 교종까지 통합하려는 불교 통합 운동을 펼친 승려입니다. 

의천은 11세기에 종파적 분열상을 보인 고려 불교계에서 교단 통합 운동을 펼쳤어요. 그는 흥왕사를 근거지로 삼아 화엄종을 중심으로 교종을 통합하려 하였으며, 또 선종을 통합하기 위하여 국청사를 창건하여 천태종을 창시하였습니다. 이를 뒷받침할 사상적 바탕으로 이론의 연마와 실천을 아울러 강조하는 교관겸수를 제창하였어요.

지눌은 무신 집권기에 명리에 집착하는 당시 불교계의 타락상을 비판하였습니다. 그는 승려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독경과 선 수행, 노동에 고루 힘쓰자는 개혁 운동인 수선사 결사를 제창하였어요. 송광사에 중심을 둔 수선사 결사 운동은 개혁적인 승려들과 지방민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 활발하게 전개되었습니다. 지눌은 선과 교학이 근본에 있어 둘이 아니라는 사상 체계인 정혜쌍수를 사상적 바탕으로 철저한 수행을 선도하였어요. 또, 내가 곧 부처라는 깨달음을 위한 노력과 함께, 꾸준한 수행으로 깨달음의 확인을 아울러 강조한 돈오점수를 주장하였습니다. 선종을 중심으로 교종을 포용하여 교와 선의 대립을 극복하고자 한 지눌의 논리는 고려 불교가 지향하던 선교 일치 사상을 완성한 것이었어요.

ㄱ - 풍수지리설은 신라 말 도선이 도입하였습니다.

ㄴ - 의천은 선종을 통합하기 위하여 국청사를 창건하고 해동 천태종을 창시하였어요.

ㄷ - 지눌은 고려 후기 불교계가 세속적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을 비판하며, 불교 개혁 운동을 폈어요. 

ㄹ - 의천과 관련된 설명입니다. 

       의천은 고려, 송과 요의 대장경에 대한 주석서를 모아 교장을 편찬하였어요. 이를 위하여 목록인 신편제종교장총록을

       만들고, 교장도감을 설치하여 10여년에 걸쳐 신라인의 저술을 포함한 4700여 권의 전적을 간행하였어요.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ㄴ, ㄷ으로 묶인 ③번입니다.

14회 중급 4번 문제

4. 의천(1055~1101)의 불교 사상    답②

왕족 출신의 승려로, 불교 통합 운동, 화폐 주조론까지 펼쳤던 인물은 대각국사 의천입니다.

대각국사 의천은  문종의 왕자로서 승려가 된 인물이죠. 

그는 선종과 교종으로 분열되어 대립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분열된 교단을 극복하기 위한 교단 통합 운동을 펼쳤어요. 먼저 흥왕사를 근거지로 삼아 화엄종을 중심으로 교종을 통합하려 하였으며, 또 선종을 통합하기 위하여 국청사를 창건하여 천태종을 창시하였습니다. 이를 뒷받침할 사상적 바탕으로 이론의 연마와 실천을 아울러 강조하는 교관겸수를 제창하였어요. 이러한 교단 통합 운동은 천태종에 많은 승려가 모이는 등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의천은 초조대장경을 보완하기 위하여 고려, 송, 요에서 대장경에 대한 주석서 4000여 권을 모아 신편제종교장총록이라는 불서목록을 만들었어요. 이어 흥왕사에 교장도감을 설치하여 10여년에 걸쳐 신라인의 저술을 포함하여 4700여 권의 전적을 간행하였어요(1091).

한편 의천은 송에 유학할 때 화폐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숙종에게 화폐를 주조해 유통할 것을 주장하였어요. 숙종은 이를 받아들여 1101년 주전도감을 설치하고 은병(활구, 은으로 만든 은화), 삼한통보, 삼한중보, 해동통보, 해동중보(1102) 등의 동전을 주조해 유통시키기도 하였어요. 

① 지눌의 제자인 혜심(1178~1234)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는 유불 일치설을 주장하며 심성의 도야를 강조하여 장차 성리학을 수용할 수 있는 사상적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② 의천은 선종을 통합하기 위하여 국청사를 창건하고 해동 천태종을 창시하였어요.

③ 요세(1163~1245)에 대한 설명입니다.

    요세가 펼친 자신의 행동을 진정으로 참회하는 법화 신앙에 중점을 둔 백련 결사는 지방민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고,

    지눌의 수선사와 양립하며 고려 후기 불교계를 이끌었습니다.

④ 지눌은 선과 교학을 함께 수행하되, 선을 중심으로 교학을 포용하자는 정혜쌍수(定慧雙修)를 주장하였어요.

⑤ 의천은 속장경과 관계 있습니다.

    재조대장경(팔만대장경)은 몽골 침략기에 승려 수기가 총 책임자가 되어 완성하였어요.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②번입니다.

     효율적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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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카페에 올려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해설을 꼼꼼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고급 교재지만, 고등학교 교과서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3급 준비에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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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뎅이]

아들과 함께 경주로 역사여행을 갔었는데..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등 ... 원효대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문제를 보니정답이 보이네요...

[한국사짱]

경험...보고 듣고한 것은 공부에 큰 도움이 되죠.
또한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백번을 들어도 한번 본만 못하죠.

[카르페디엠2015]

감사합니다.

[레인보우랄라]

감사합니다 ^^

[KudosKudos]

감사합니다.

[합격기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고민경]

감사합니다!!

[micky718]

승려들 정리해놓고 또 문제풀어도 또 틀리네요 ㅠ

[dk1021]

의상-화엄종, 원효 - 불교대중화, 정토종 , 혜초 - 왕오천추국전
의천-천태종, 지눌-정혜쌍수,돈오점수, 혜심- 유불일치설

[gracepark]

정리 끝~~ 화이팅!!

[한국사짱]

댓글은
감사합니다....라는 글은 달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문제에 대한 난이도, 자료 등에 대한 느낌이나
개인적인 문제풀이 접근법 등을 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유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단 분은 등업 안됩니다.

[아자자자]

해설이 자세하게 나와잇어 좋아요 ㅎㅎ

[이동연]

의천 천태종
지눌 선교통합

[차노aa]

와 정말자세하네요ㅎㅎ

[하리보]

자세한 설명 덕분에 신라와 고려 때 주요 승려들에 대해 잘 정리할 수 있었어요!

[phys]

이 문제는 좀 어렵네요 하하..

[wowow]

감사합니다.

[namho]

불교쪽은 항상 어려워요 역시...

[어벙]

이해가 쏙 되네요....ㅎㅎㅎ

[파이리쨩]

승려나 사상같은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어렵네요... 그래도 올려주신거 보고 열심히 하겠습미다!!

[sai국한]

굿

[한국사짱]

등업 제외 사유....

[민짱이]

어려운부분인데ㅠㅠ감사합니다!!

[아름다운꽃]

불교 사상 변화 흐름은 잘 정리가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어렵습니다. 기출과 함께 보니 그래도 정리가 잘되서 잘 공부했습니다.

[둘리사랑나라사랑]

승려들에대한 내용정리에 큰도움되었어요!

[아만다브리]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selbin]

승려와 사상부분 정리 완료!

[출발 땅]

어려운 부분인데 암기 하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