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아뉴타운지구에 그냥 래미안 ???? 아파트 >>
래미안퍼스티지(Firstage)와 래미안슈르(Sur)...
그리고 그냥 래미안!
그냥 래미안이 마음에 드시는지요?
여기저기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엔 이미 래미안이 대세입니다. 어디에 가든지 쉽게 래미안 아파트가 눈에 띕니다. “집으로 간다~”의 래미안 광고 문구처럼, 이제는 네집 내집 갈 때 래미안인 경우가 많아진 것을 어렵지 않게 눈치 채셨을 겁니다.
그럼 우리가 내년 5월 입주 후 우리집에 갈 때, ‘그냥 래미안’으로 가야할까요?
저는 우리에게도 우리만의 특별한 래미안으로 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집은 아주 특별한 래미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래미안 래오미아,,,
구청에서 미는 이름입니다. 어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부르기도 쉽습니다. 그런데 뜻과 이미지에 대해서라면 저는 이 이름이 상당히 부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움(재미)을 찾아 미아리에 온다! 아직도 미아리 텍사스의 잔재를 희미하게나마 안고 있는 상태에서 이 이름은 부담스러운 그 이미지를 여과없이 100% 느끼게 해줍니다. 우리가 스스로 자진해서 우리집에 그 꺼림직한 이름을 지붕위에 얹어놓아선 절대로 안됩니다. 이미 미아뉴타운이라는 접두사가 붙어있는 상황에서 접미사도 ‘미아’로 끝낼 수는 없는 일입니다. ‘미아’를 두 번씩이나 이름에 붙여서 무지막지하게 강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나와 있는 이름이지만, ‘퍼스티지’나 ‘슈르’는 매우 훌륭한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래미안퍼스티지’하면 반포래미안이고, ‘래미안슈르’하면 과천래미안을 떠올리며, 동시에 이들만의 차별화된 이미지가 사람들 사이에 인식돼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버금가는 우리만의 특징을 연상시키는 이름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만의 자랑, 사람들이 모두 추구하는 가치, 아름다운 어감... 등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이름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 이미지의 공통분모가 되는 상징 가치로 “그린”을 떠올렸습니다. 이 지역의 거의 모든 분들은 아마 여기에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깨끗한 공기의 질과 삼각산의 축을 잇는 녹색 등산로 등 우리만의 에코와 그린의 이미지는 이제 모두에게 가장 대두되는 가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말그대로 ‘래미안 그린’이라고 이름을 붙인다면, 솔직히 ‘그냥 래미안’보다도 오히려 더 격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제안드리고 싶은 이름은 “미아뉴타운 래미안 그리니치"(Greenwich)입니다.
“Green + Rich”를 합성하여 부르기 쉽게 부드럽게 발음을 하면 Greenwich가 됩니다. 아시다시피 ‘그리니치’는 세계 시간의 표준이 되는 곳으로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공원들과 함께 과거 섬나라 영국이 전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게 되었던 전초기지 역할을 했던 런던의 유명한 곳입니다. 동시에 뉴욕에 있는 그리니치 빌리지 또한 아름다운 예술인 마을 관광명소입니다. ‘그리니치’라는 이름은 우리 미아뉴타운지구 제6구역이 가지고 있는 ‘그린(Green) 빌리지’의 상징성을 강하게 응축하고 있는 동시에, 우리가 ‘세계의 표준'이 되어 뻗어나갈 것이라는 잠재적인 웅대한 포부를 아이들에게 심어줍니다.
‘그린의 이미지’와 ‘우리가 중심이라는 이미지’를 표방하는 “미아뉴타운 래미안 그리니치”에서 화사한 아침을 함께 맞이하고 싶습니다.
<그리니치 박물관 전경>
“미아뉴타운 래미안 1차 그리니치” 찬성 !!!!!!!!!! 굿 12구역 조합과 합께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