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추웠던 지난 주말 안동 하회마을을 찾았어요. 미리 숙박시설을 예약해서 그날 갈 수 밖에 없었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하회마을을 찾았더라구요.
우선 하회마을의 풍경 보셔요~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말이 맞아요. 민속촌과 달리 사람들이 살고 있었구요, 모두 오래된 고택이라 나무기둥하나, 토담하나 달라보이더라구요.
예전 사람들이 살았던 생활 그대로를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구요,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하회마을의 가옥들~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 사유지가 있어요. 구분이 정확히 되어있지 않아서 어디는 들어가면 안되는 곳인지 알기 어려운데요, 사유지여도 대부분 대문을 열어놓고 살아서 밖에서 엿볼 수는 있답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안에 민박하는 집도 있구요, 음식점, 구멍가게도 다 있어요.
공용화장실이 있는데, 새롭게 개조해서 깨끗하구요 주차장도 넓어서 편리해요.
[여행정보]
서안동 IC에서 20분쯤 차로 가면 나오는 곳.
주차 : 넓은 공용 주차장이 있어서 이곳에 차를 놓고 걸어서 가야해요. 주차비 2000원, 입장료 2000원.
주차장부터 마을 입구까지 거리가 좀 있어요. 날씨 좋으면 천천히 걸어서 가도 되구요(도보로 20분쯤) 셔틀버스가 있어서 500원 내면 버스로 이동가능해요.
음식점들이 주차장 입구에 많이 있는데, 마을 안에는 없는 것 같아요.
앰비앤자 (http://blog.daum.net/ambienza_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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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쁜 집꾸미기 앰비앤자 원문보기 글쓴이: 앰비앤자
첫댓글 하회마을이.. 전과 다르게 많이 상업적으로 변해가요. 규모가 있는 집은 거의 사유지라고 잠궈놓구.주차비 받구 또 입장료... 안에서 파는 음식은 모두 허술하구 .. 전에 가을철에 갔는데 노란 은행나무와 어우러진 고택들.. 한적함 모두 좋았거든요 가을이면 늘 생각나는데.변해간다는게 다좋은것만은 아닌듯해요..
어머 그랬나요? 상업화 된다니 아쉽네요...
언제봐도 좋은 곳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갔다 온 기억이 새록 새록^^ 입니다.
수학여행중 들렀던 곳인데.....넘 좋았던거 기억나여..........ㅋ
전 아직도 한번도 못가봐는데 그래두 가보고 싶네요..
저두 작년가을에갔다가 실망을...입장료따로 주차비따로 다따로고 웬만한집은 다 잠겨져있고 돌담길만 거의 돌다온듯한 기분에 ㅜ.ㅜ
앗. 하회마을이닷..엘리자베스 여왕님 왔다가신..^^ 맞나? 맞죠?ㅋ
여러번 다녀왔는데 전 왜 낭만스러움(?) 이런걸 못느끼는걸까요? 감성이 메말랐나봐요^^ 너무 장삿속이다 싶어 실망한 기억이......
새벽 강가에 나오면 물안개가 너무 환상적입니다.....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