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는 이제 끝나고 다들 토지공사로 달려갔습니다..
버스를 10대를 동원 했다고 하더군요.
아침 9시부터 떠들어대던 집회는 10시 30분이 지나자 주민 동원에 혈안이 된 투쟁위원회측 사람들에 의해서 어울리지도 않은 투쟁가요등을 마구 틀어 제끼며 온 동네를 시끄럽게 하였습니다..
벌금 3만원이 무서워 강제 동원된 주민들은 그늘을 찾아 다니기 바빴고 각 부녀회인가 통장들은 출석 체크에 여념이 없었습니다.그것도 1차부터 3차까지 있다고 하더군요...
그것 다 체크되야 3만원 안낸답니다...
아파트 경비 서라고 관리비 내는데 경비아저씨들은 아파트는 팽겨쳐 두고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관리비 펑펑 쌔나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곳 시위 현장에서는 불법 시위도구(펫트병에 구슬을 넣었음)를 이용해 어찌나 소란스럽게 떠들던지 귀가 아팠습니다.이런 불법시위도구들은 원래 축구 응원할때나 써야 하는데 용도 변경되어 가슴이 아팠습니다.
오느성남시 의원들은 다 모였는지 신흥동의원.복정동 의원,기타 등등...소개를 해대기 시작하더니 이것말고 시의회의원 이하 100분은 더 와있다고 주최측에서 뻥을 칩니다.더운 날씨에 임태희 의원은 열받았는지 망발을 서슴치 않고있었으며 더운 날씨에 노인들 생각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주최측은 노인회 회장님을 모셔다 땡볕에서 투쟁결의문을 읽게 하는 패륜적 행태도 보였습니다.
구미동 집회가 정리 되가고 토지 공사로 가는길에 노인들을 위한 버스를 대절했건만 노인들은 다 팽겨쳐 두고 나만 잘살면 된다는 분당의 새파랗게 젊은 여자들은 하나둘 앞다투어 버스를 탔고 노인들은 쓸쓸하게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악착같은 노인네들은 젊은이들을 물리치고 버스 타기게 성공해 든든한 노익장을 과시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조용합니다...
이때가 기회인데요..
주민들 없는 이때 토지공사는 공사나 하지 뭐한답니까.......
첫댓글 뽑기님! 고생먆으셨습니다. 이 뙤약볕에... 더위 먹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반대파 없는 이때 공사를 강행함 정말 좋겠네요.ㅎㅎㅎ
음!! 역시 그랬군요. 집회신고를 분당지역에 국한했나 봅니다. 용인경찰서에서 용인지역에서 시위하는것을 승인하지 않아서 토지공사 용인사업단으로는 오지 못하고 분당 본사로 달려갔군요...그래 거기서 잘 놀아라..........
오늘 용인시, 성남시, 토공 등의 협상은 어떻게 되었는지....뉴스가 안뜨네요... 궁금한데...이러다 근무태만으로 짤리겠습니다.^^
뽑기님 제가 펜이 됐습니다 싸인 한장 부탁드립니다 ^.^
우리 삽들고 모일까요? 금방 길 틀수 있을텐데~~~ㅋㅋㅋㅋ
뽑기님의 리얼한 생중계 정말 고맙습니다. 광역교통기획단 조사무관님이 오늘 중재를 잘 하셔야 할텐데.. 그래야 뽑기님이 덜 고생하실텐데,,, 걱정입니다.
뽑기님을 우리단지 대표님으로 회이팅!!! -기자가 뜨면 그 다음에 가는 곳이 국회이었던것 같은데,, ^^
시위 참석한 인원수는 대형버스 10대와 걸어간 사람이 있으니 버스 안에 원래 45인승이지만 밀어 넣었다 치고 60면 10대니까 600면 그리고 걸어간 사람 300~400명 집회 끝나고 집으로 돌아간 사람 200명 해서 많이 잡아 1100~1200명 입니다..전 원래 좀 부풀리는 경향이 있어서요..그점 염두 하시고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