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일 모레 비가 온다하여 팥을 심으러 갔다.
가는길 안강, 기계 논에는 벼가 파릇파릇 자리 잡았다.
다음주 후반부터는 장마철에 접어 들것 같다.
터에는 최근 비다운 비가 안와서 옥수수와 양대콩잎이 말라가고 있다.
고추, 땅콩, 양대콩, 옥수수 고랑에 물을 주고 고추에는 추비로 고형비료를 2개씩 넣어 주었다.
팥씨는 한구멍에 2개씩 3개고랑을 넣고 물을 주었다.
작년까지는 콩과 팥을 모종으로 심었는데 올해는 씨로 바로 심으니 지난주 넣은 메주콩은 아직 무소식이다.
그동안 비가 안와서 인지...?
내일 모레 비가 온다하니 메주콩과 팥이 잘 발아하길 기대 해본다.
살구와 자두는 잘크고 있다. 자두는 다음주쯤 수확해야 할 것 같다.
매실은 작년에 가지를 많이 쳐서 올해는 수확이 적어 조금 수확을 했다.
오늘은 부추, 오이, 가지, 풋고추 등도 조금씩 수확했다.
사과, 감나무, 고추에는 장마철 대비로 영양제와 살충제, 살균제를 뿌려주었다.
고추 고랑에는 고추 고형비료 추비를 하고 3줄째 줄을 쳐주었다.
장마가 시작되면 잡초와의 싸울이 시작 될건데 걱정이 된다.
오늘은 집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하여 일을하다 오후4시30분경 부산집으로 되돌아 왔다.
6~8월달은 한낮 날씨가 더워 일하기 어려워 가능한 아침 일찍터로 가서 오전 일만하고 2시경 철수 하는식으로 일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