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돌잔치 장소 : 홍대 워터프런트 지하 1층
< http://cafe.naver.com/31436622.cafe >
![](https://t1.daumcdn.net/cfile/cafe/134C4B0D4C288C9FAE)
돌잔치 답사때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이라.. 돌잔치를 끝낸 지금 후회나 미련 같은건 하나도 없네요…
단독홀이라 시끄럽거나.. 복잡하거나 그런거 전혀 없었구요..
메인메뉴 ( 스테이크 ) 가 너무 맛있었다고.. 다들 칭찬 많이 해 주셨습니다. 그 많은 음식들을 그냥 눈으로만 구경하고 와서..많이 아쉽네요.... (이미지 관리 하느라 많이 못 먹었습니다…하하 ) 그리고 행사 끝날 무렵 늦게 도착하신 손님들까지 친절하게 챙겨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첫아이 돌잔치때는 정신이 없었다는둥.. 음식을 줄서서 기다려서 먹었다는둥 그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 잔치 끝내고 마음이 안 좋았었거든요…
저희 아이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니 만큼 오신 손님들이 맛있는 음식 드시고 기분 좋게 다녀 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싶은게 엄마의 마음이니까요….
포토 테이블, 성장 동영상, 덕담보드 모두 모두 워터프런트에서 너무 신경을 많이 써 주시고 풍선장식 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하나도 힘들이지 않고 돌잔치 무사히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댄싱타임..’ 늘씬한 언니들이 저희 눈을 즐겁게 해주신것도 있지만.. 다소 어색하고 지루한 돌잡이 행사를 워터 프런트 덕분에 아주 즐거웠습니다.
우리딸.. 언제 배웠는지 그 춤을 잘도 따라 추더군요….
엄마 아빠의 피를 물려 받지는 않았나 봅니다…ㅋㅋ 다음에 기회되면 사진 함 올려 드릴까요….ㅎ
아쉬움이 남는다면 보증인원보다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홀에서 같이 돌잡이 행사를 보시지 못한 분들이 더러 계셔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41820B4C288CB9AB)
2. 가족의상 : 돌복 하우스
< http://cafe.daum.net/dolbokhouse >
요즘은 가족 커플의상을 입는게 대세인가 봅니다.
그냥 드레스를 입을까.. 퓨전 한복을 입을까 고민을 하다가.. 둘째 출산후 들어가지 않는 피하지방 때문에 한복으로 결정하고 일주일 내내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저희 집은 아빠가 문제였습니다. 워낙 체격이 있는터라.. 맞는 한복을 찾는것도 문제였고 아빠가 뚱뚱해 보이면 안되기 때문이였죠…
돌복 하우스가 바로 제가 찾던 곳 이었습니다.
너무 억지스럽지도 않고.. 화사하고 고급스런 이미지 정말 딱이였습니다.
이날 한복 예쁘다는 소리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같이 보내주신 액세서리는 사용법을 몰라.. 그냥 고이 모셔두기만 했습니다..ㅠ (전화라도 해볼것을….ㅋㅋ)
돌복 하우스 정말 감사합니다.. 한복이 예뻐서 그런가.. 저희 딸은 심지어 아역 탤런트 권유 받았습니다…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055A50B4C288CCD75)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5A50B4C288CCD76)
3. 답례품 : 해피타올
< http://www.happytowel.com/ >
저는 답례품은 고민을 많이 안했습니다.
생선접시는 활용도가 떨어지고, 컵이나 그릇은 잘 깨지고( 답례품으로 만든것들은 약하더군요..), 비누는 잘 물러지기도 하고 정말 좋은비누 아니면 여자들은 쓰는것만 쓰는 분들이 더러 계셔서 제일 보편적인 수건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가격대도 디자인도 정말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답례품으로 받았었던 집안에 있는 모든 수건을 꺼내서 제일 질이 좋은 녀석을 고르고 이곳저곳 인터넷 도움을 받아 해피타올로 결정 했습니다.
답례품은 돈을 들이더라도 좋은것으로 하고 다른곳에서 아끼자 하는 마음으로 골랐습니다. 레드로즈랑 녹차쉬폰 두가지로 했습니다. 한가지로 통일하자니 넘 심심할 것 같아서요.. 그리고 또 돈만 챙겨주시고 바빠서 참석 못하신 분들까지 챙겨 드려야 해서 넉넉하게 준비 했습니다…..그리고 수건은 남으면 저희 가족이 써도 되니까요… 아이를 키워보시면 아시겠지만..수건 정말 많이 필요합니다…..ㅎㅎ
저는 누구 돌잔치 라고 쓰여져 있는 문구가 싫어서.. 그런 문구는 빼고… 그리고 최대한 돌 답례품 스럽지 않게 영문 이니셜만 넣었습니다.
수건에 누구 누구 돌, 축 돌 이런거 써있으면 좀 그렇더라구요…..ㅎㅎ
고급스럽게 케익상자에 일일이 하나하나 다 포장해서 택배로 보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참, 그리고 해피타올에서 무료 왕창 서비스도 있습니다. 모바일 초대장, 약포지, 번호표 등등….8가지 이상을 그냥 서비스로 챙겨주세요….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4B20E4C288CDD0E)
4. 스냅사진 : 러브어페어
< http://www.affair.co.kr >
제일 마지막까지 저를 고민하게 만든 녀석이 사진이였습니다.
큰애를 격어보니.. 앨범에 돈을 투자하는 것 보다는 스냅사진을 좀더 좋은 사진을 찍어주는게 더 후회가 없더라구요…..
앨범은 인위적이고 억지스러운 사진이라..자주 안보게 됩니다. 그때 뿐이에요…
그런데 돌진치 행사를 하면서 우리 가족의 모습 그리고 찾아주신 손님들의 자연스러운 사진을 간직하고 있으면 몇 년후에 그 사진을 들여다 보면서 기억을 다시 회상하기도 하고.. 또 주인공인 우리 아이의 가장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어서.. 정말 많이 고민 했습니다. 아는 지인에게 부탁해도 되지만….
사진은 찍어주시는 작가분에 따라 정말 다른 사진이 나옵니다.
정말 평생에 단 한번뿐인 돌…. ( 농담 이지만.. 웨딩 사진은 2번도 가능합니다..ㅋ)
평생 간직할수 있는 그런 사진을 러브어페어 작가님이 찍어 주셨습니다.
작가님도 말씀하셨지만.. 이날 정말 진땀 흘리셨을거에요..
천방지축 뛰어다니는 왈가닥 울딸…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는 울 아들…
이리저리 뛰어 다니시면서 예쁜사진을 찍어주신 작가님 넘 감사합니다..
러브어페어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작가님 사진을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직접 보시고 결정하셔요.. 정말 후회 안하실 거에요…
이날 늦게까지 수고해 주셔서 식사라도 하고 가시라고 말씀 드렸는데.. 극구 사양하시고.. 정말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제가 올린 대부분의 사진은 작가님 사진입니다. 참고 하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220C80F4C288CEF7F)
제 후기가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잖아요…
최고로 좋은 것만 아이에게 주고싶은 마음…..
돌잔치 준비하시는 엄마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