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가 조성되고 경주 선덕여왕 테마와 영주 부석사 주변이 관광자원화 된다.
경북도가 지난 9월 발표한 '경북관광 뉴비전 2020'에서 제시한 경북관광의 새틀에 따른 동서남북 4대권역별 관광개발 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기존 경북관광개발 계획을 미래 지향적으로 대폭 수정, 국비확보 근거마련은 물론 권역별·시군별 관광개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전략을 구체화 한 것이다.
권역별 선도사업으로 '동해안 블루 해양권역'은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형산강 에코 트레일, 경주 선덕여왕 테마관광자원화·보문단지 리모델링, 영덕 동해안 해양레저 고래불 관광기반 조성, 울진 금강송 생태휴양단지, 울릉도·독도 수호 및 국토 시작 관광자원화 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낙동강 리버 관광권역'은 예천 낙동강 병암정 리버스테이션, 상주 낙동강 어풍대 리버 스테이션, 군위 낙동강 위천 테마탐방로, 의성 낙동강 비봉산 웰빙 트레킹코스, 칠곡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성주 성주호 모험레포츠 관광기반조성사업이 포함됐다.
'북부내륙, 백두대간 그린 관광권역'은 울진 금강송 생태휴양단지, 봉화 워낭소리 테마파크, 문경 전통도자기 공예관광자원화, 김천 직지문화 생태 테마파크, 청송 객주문화 테마촌, 영양 근현대 문학관광벨트 사업이 펼쳐진다.
'광역도시권 융합 관광권역'은 영천 팔공산 불교문화체험단지, 경산 팔공산 관광벨트 캠핑장, 청도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이번 계획은 각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해 전략화 한 실천과제와 액션플랜으로 권역별 균형발전에 역점을 뒀다"며 "앞으로 정부 관광정책 방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책사업 반영과 국비확보 성과를 실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