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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조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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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뫼들님 산행기 스크랩 여름은 바짓가래이를 붙잡고! - 대전 박산(177)~가마봉(178.9)~지족산(216)~왕가산(200.3)
뫼들 추천 0 조회 387 22.09.20 21:4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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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9.21 16:00

    첫댓글 ㅎㅎㅎ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견뎌내시는 선배님 보니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우짭니까?
    어른도 편찮으시고 사모님도 그리고 선배님 본인도 건강이 그러시니
    우환이 많은 한해네요...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시기 바랍니다.

    초반에 무겁게 진행되는 산행이라 안쓰럽고 안타깝고 그렇네요
    온 천지에 개인주의가 범람하고 산줄기를 타려해도 다 철조망으로 울타리 쳐놓고
    아무튼 속상합니다.

    이래저래 어둡지만 우리에겐 내일이 있습니다.
    선배님 힘내시고~ 즐겁게 만들어가시기를 응원합니다. ^^

  • 작성자 22.09.21 16:33

    금요일 어렵게 외출 허락을 받은지라 산줄기에 대한 공부도 못하고
    나름대로 마루금을 그리가 갔띠마는 초장부터 한화 철책 담장이
    막아서는 바람에 당황을 해가 우왕좌왕!~^^

    박산에서 오르는 관암지맥 산줄기 하나가 통채 한화 대전사업장인줄도 모리고
    요만 지나마 끝나겠지 카미 철책 담장을 1시간 가까이 오르락내리락 땀을 낙수물처럼 흘맀띠마는
    더우를 묵었는지 현기증이!~ㅠ 그날 날씨는 와 그리 덥든동!~

    할수없이 근처 나즈막한 산으로 땜빵을 했다는!~ㅎ

    환자가 저래 누버뿌이 온가족이 하루종일 매달리 있어야 되고
    거다 온갖 짜증까지 다 받아내야되이 참 힘드네요!~
    평소에는 못보던 행동이라 띵하기도 하고~

    여동생을 포함해 간병하는 식구들도 전부 성한몸이 아이라가 힘들지만 우야겠능교?~
    오늘 건강공단에서 등급이 나왔다 카는데 가보고 요양원을 하루빨리 정해야 할듯!~


    건강은 건강할때 지킵시다!~^&^

  • 22.09.21 16:55

    @뫼들 장남이 그렇지요
    알게 모르게 주어지는 당연한 무게감에 많이 힘들 겁니다.
    그런 자리가 장남의 자리니까요~

    그래도 자식 된 도리를 다하는 게 우리 유교사회의 당연한 전통 아니겠습니까?
    의무라기 보다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힘 내십시오~

    요양원은 현대식 시설도 좋아야 하지만
    그보다는 그 안의 분위기도 가셔서 잘 살펴봐야합니다.
    어르신 모시는 분들의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예전 생각이 또 주마등같이 일어나네요
    무엇을 하든 손에 잡히지 않고 그냥 멍하게 그렇게 보냈었는데...
    길었다고 생각해도
    막상 계산해보면 길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어요

    그만큼 부모님 돌보는게 많이 힘들다는 말씀입니다.

    힘 내십시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건 선배님의 건강입니다.
    선배님이 딱 중심을 잡고 튼튼하게 계셔야 집이 돌아간다는 겁니다.

    홧팅입니다. ^^ 아시죠?

  • 작성자 22.09.22 21:33

    @부리나케 오늘 모친을 요양병원에 입원을 시키고 집에와가
    빈방 정리를 하다보이 이제는 모친이 이 방으로 다시는 돌아 올수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가슴에 통증이!~ㅠ

    평소에 노상 술 묵지마라, 일찍 들온나 카미 70넘은 아들한테 계속 잔소리를 해가
    티격티격 사이도 빌로 안좋았는데 막상 오늘 저녁부터는 밥챙기로 안올라가도 된다 카는기
    이상하게 맘이 안핀하네요!~

    나케도 여생이 얼메 안남은 모친한테 질하소!~
    수시로 내가 못해본 사랑한다 카는 말도 마이 하고~
    나케는 덩치하고는 틀리가 워낙 애교가 만아노이 그런거는 잘할끼라!~^&^

  • 22.09.22 22:38

    @뫼들 마음이 찡합니다
    우리모친도 치매정상이 심해서 할수없이 요양병원 으로 모셨는데
    한번 병원으로 돌아가면 집으로 온다는것은 불가한 일이구요
    정말 마음이 아프고 답답합니다..
    살아계실때 한평생 오래같이 살것 같았는데
    떠나고 나니 그때 불효한 생각이 늘 가슴에 와닿습니다..

  • 22.09.23 08:59

    @뫼들 갑자기 찌릿한게 울컥해집니다.

    늘 잘해드리려하는데 실제보면 잘해드린게 별로 없다는게
    마음 아파요~
    어머니 사랑 평생 살면서 갚아도 못갚는 어마어마한 사랑 아니겠습니까

    힘 내십시오

  • 22.09.23 09:00

    @대산 아....아침부터 맘이 무겁네요.

    그래도 더 열심히 살아가야지요~

  • 작성자 22.09.23 10:26

    @대산 요양병원에 갔다와가 방안을 정리할라 카다가 한몫에 다 정리를 안하고
    냉장고에 있는 음식만 우선 치우고 어지러분 방안은 당분간 그대로 나뚜기로 했심다!~
    흔적을 깨끗하이 지아뿔라 카이 용기가 안나고 여동생도 시간을 두고 천처이 하자 카고!~ㅠ

    병원에 갈때만 해도 덤덤한기 잘 모르겠띠마는 빈 방으로 돌아오이
    예전에는 근심덩거리긋이 보이던 크다탄 바우 하나가 없어졌는데도
    시원한 느낌이 아이고 온몸에 맥이 탁풀리네요~

    당분간 이런 기분은 이어지겠지만 빨리 현실로 돌아올라 캄미다!~
    모진 말도 하미 다투던 예전의 그 경솔했던 맘 씀씀이를 쓸어 담을수 없는 것이 한이네요
    그런 생각을 하니 안직 철이 덜들었다는 자책을 하게 됨미다!~

    환절기 독감 조심하소!~^&^

  • 작성자 22.09.23 10:29

    @부리나케 효자 나케가 평소에 늘 하던 시청각 자료를 무심하게 넘긴기 한이 되네요!~
    위로의 말 고맙게 담아 감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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