畵龍點睛(화룡점정)
장승요가 벽에 그린 용에 눈동자를 그려 넣은 즉시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 라는 뜻으로,
가장 요긴한 부분을 마치어 완성시키다 라는 뜻
새해에는 그 동안의 노력으로 쌓아 올린 모든 일들이 화룡점정(畵龍點睛) 하시길 기원합니다.
蛟龍得雲雨(교룡득운우)
교룡이 구름과 비를 얻어 하늘에 오른다는 뜻으로, 영웅이 때를 만나 큰 뜻을 이룸을 비유함
용이 구름과 비를 얻어 하늘을 오르듯이, 임진년에는 귀사의 소중한 사람들과 시기에 맞는
지혜가 모여 크게 비상하시길 기원합니다.
飛龍在天(비룡재천)
성인이나 영웅이 가장 높은 지위에 올라 있음을 비유
임진년에는 비룡재천(飛龍在天)하셔서 원하시는 모든 소망을 이루는 한 해 되시길 소망합니다.
신년시(안도현作)
닭이 울어 해는 뜬다. 당신의 어깨 너머 해가 뜬다. 우리 맨 처음 입맞출 때의 그 가슴 두근거림으로 그 떨림으로 당신의 어깨 너머 첫 닭이 운다.
해가 떠서 우는 것이 아니다. 닭이 울어서 해가 뜨는 것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처음 눈 뜬 두려움 때문에 우리가 울었던 것은 아니다. 우리가 울었기 때문에 세계가 눈을 뜬 것이다.
사랑하는 이여! 당신하고 나하고는 이 아침에 맨 먼저 일어나 더도 덜도 말고 냉수 한 사발 마시자.
저 먼 동해 수평선이 아니라 일출봉이 아니라 냉수 사발 속에서 뜨는 해를 보자. 첫닭이 우는 소리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우리가 세상의 끝으로 울음소리 한번 내질러보자.
1등 기업이란?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시장점유율보다는 품질,기술 그리고 서비스에서 1위가 되고자
오랜기간 노력하는 기업을 말한다.
또한 한번 관계 맺은 기업,사람과 영원한 파트너가 되는 기업이다.
경영학이란?
사람의, 사람에 의한,사람을 위한 학문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움직여서 기업의 목표달성하는 것이다.
오드리아 가치경영체크리스트(6장18조)
1장 고객감동서비스/2장 협력과 주인의식/3장 변화 수용/
4장 성실과 정직/5장 열정적인 사고/6장 헌신적인 자세
http://www.shoenet.org/ 신발산업진흥센터
----------------------------------------------------------------------
‘괜한 돈 쓰지말고 집에서 쓱싹쓱싹’ 똑똑한 부츠 관리법
[뉴스엔 최신애 기자] 내 부츠는 내가 책임진다. 최근 사람들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맞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매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한파와 대적하는 패션 무기는 비니, 귀마개, 패딩점퍼, 목도리, 장갑, 부츠 등 아이템들이다. 그중 고가 제품군에 속하는 부츠는 눈과 젖은 땅으로부터 쉽게 더럽혀지기 쉬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죽으로 돼있는 재질 특성상 관리가 어렵다.
가죽 소재 부츠는 눈 혹은 물에 닿았을 경우 변색으로 얼룩이 생기거나 수축으로 주름이 생길 수 있고 스웨이드는 금세 지저분해 지거나 탈색이 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일반 가죽 부츠 관리법 눈 혹은 물에 닿았을 경우 부드러운 소재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고 직사광선을 피해 온도와 습도가 낮은 곳에서 건조한다.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균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신문지로 내부를 채우면 보다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 스웨이드 부츠 관리법 스웨이드는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이 느껴지는 소재이기는 하나 오염물에 각별히 주의해서 착화해야 한다. 가벼운 더러움은 나일론이나 털 브러시로 먼지를 떨어트리거나 부드러운 고무 지우개를 이용해 지운 후 털을 깨끗이 정리한다. 물에 젖었을 경우 즉각 마른 수건을 사용해 일정한 방향으로 털고 꾹꾹 눌러 가면서 물기를 제거하면 본래의 상태를 보존시킬 수 있다. 청소기는 강력한 흡인력으로 먼지를 빨아들여 먼지가 제거되는 것은 물론 털을 일으켜 세워 주니 참고하자. # 애나멜 부츠 관리법 반짝반짝 윤이 나는 애나멜은 일반 가죽보다 물에 강하다. 물에 노출됐을 경우 로션을 발라 부드러운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면 말끔해진다. 표면에 흠집이 나기 쉬운 소재이기 때문에 뻣뻣한 헝겊 사용은 금한다. 애나멜은 추운 날 오랜 시간 신으면 늘어나기 쉽고 가죽 표면이 갈라질 위험이 있으며 열에 약하므로 겨울철 난로 옆이나 갑작스러운 온도 차에 주의하자. # 부츠 관리법 A to Z 가장 좋은 슈즈 관리는 새로 구입한 즉시 시작하는 것이다. 새 구두에 습기와의 접촉과 외상을 막기 위해 착화 전에 미리 왁스나 크림을 발라두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 같은 색 또는 기존의 슈즈 색상 보다 엷은 구두약을 얇게 잘 펴 바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구두의 빠른 손상을 피할 수 있도록 매일 동일한 슈즈를 신지 않는 것 또한 오랜 시간 좋은 상태의 신발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2~3켤레의 슈즈를 번갈아 신으면 보관하는 동안 외부 가죽 부분이 숨을 쉴 수 있어 늘어남을 방지할 수 있고 내부는 통풍 시간이 생겨 습기를 말릴 수 있어 위생적이다. 또 가능하면 자주 구두 표면에 묻은 먼지를 닦아주거나 털어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틈틈이 가죽에 적합한 제품으로 영양을 주는 것도 좋다. 구두를 보관할 때는 빛에 직접적인 노출을 피해 별도의 종이 상자나 헝겊 커버에 넣어 보관하고 가죽에 직접 닿지 않도록 종이로 싼 방충제나 녹차 티백을 신발 안에 넣어 두면 좋지 않은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목이 긴 부츠는 모양이 틀어지기 쉬우므로 부츠 전용 키퍼를 사용하거나 신문을 길게 말아서 모양을 유지해 보관하는 것을 권장한다. 부츠의 틀을 유지시켜 모양이 변하지 않고 통기성과 향균 효과가 있어 오랜 시간 좋은 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 패션 관계자는 "일반 구두에 비해 땀 발생이 쉬운 부츠는 목이 길어 통풍이 잘 되지 않고 겨울철 관리가 쉽지 않다"며 "하루 건너 한번씩 번갈아 신고 착화하지 않을 시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양말을 착용하면 냄새 예방이 가능하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최신애 기자 yshnsa@
신세계, 명품 어그부츠 품은 이유는?
[머니투데이 이명진기자]
|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 불경기로 국내 의류업체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격적인 행보가 눈길을 끈다. 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국의 양털부츠 브랜드 '어그 오스트레일리아(UGG Australia)'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인수하고 올해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는 미국 데커스 아웃도어가 보유한 오리지널 양털부츠 브랜드. 국내에서는 양털부츠를 곧 '어그부츠'라고 부를 정도로 특정 고유명사가 일반명사처럼 쓰이고 있다. 그만큼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인지도가 높다는 의미다. 이전까지 이 브랜드는 오마이솔이라는 업체에서 수입했는데 이번에 신세계인터내셔날로 국내 사업 파트너를 바꿨다. 지난해 국내시장 매출규모는 200억원대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판매에 나서면 올해 매출은 한결 늘어날 전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어그부츠를 독점 판매하는 것은 매출상승 외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 이전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아르마니와 돌체앤가바나, 갭, 바나나리퍼블릭, 코치 등 해외패션사업 위주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이마트 중저가 패션브랜드인 데이즈와 청바지 전문매장 진홀릭을 인수한데 이어 생활용품 전문브랜드 '자연주의'까지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패션에서 '생활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른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전담 기업으로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을 구축한 것이다.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사업 제휴도 단순히 어그 부츠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패션 슈즈와 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으로 제품군을 늘리겠다는 포석이 깔려있다. 정준호 신세계 인터내셔날 해외패션본부장은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브랜드로 국내 백화점 공략은 물론 플래그십 스토어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 브랜드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다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올해에도 해외 명품 패션브랜드 국내 판매권을 계속 늘리는 한편 국내 패션사업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이마트를 중심으로 데이즈나 진홀릭 등 패션 브랜드는 물론 생활용품 브랜드인 자연주의까지 활개를 펼 경우 올해 불황에도 불구, 제2 전성기를 맞을 수 있다는 평이다. 이처럼 안정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은 눈에 띄는 실적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5741억원) 가운데 매출이 안정적인 해외 패션사업부 비중은 48.9%, 국내 패션사업부는 32.4%, 라이프스타일사업부는 18.7%로 해외 패션이 중심을 잡고, 다른 사업부가 이를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국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부분이 약진할 경우 2008년 이후 연 평균 25%를 넘는 매출 성장세는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패션사업부에서는 지난해 인수한 토종 패션기업 톰보이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백화점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외 패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펴고 있다"며 "올해 국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사업이 선전한다면 매출 9500억원을 돌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
2012년 새해福 기원 '용' 아이템이 와르르
< 아이뉴스24 > [홍미경기자]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패션 브랜드에서는 용맹과 정직, 자존심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용의 해를 맞아 복을 기원하는 용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용의 해를 상징하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2012년 행운과 복을 모두 거머쥐어 보자.
알프레드 던힐(Alfred Dunhill)은 매년 그 해의 동물을 모티브로 한 타이, 커프스 링크, 키링을 선보이는 걸로 이미 유명하다. 용의 해를 맞아 드래곤 문양의 키링(Dragon Key Fob)과 실버 커프스링크는 용맹스런 용 문양을 그대로 형상화했다. 과감한 레드, 페일 블루 또는 핑크 컬러의 실크 100% 타이에는 용 모티브가 신비롭게 반복되어 그려지고 있으며 타이 하나 하나마다 핸드 스티치로 마무리한 것이 특징이다. 코치(COACH)는 중국의 아티스트 장란(Zhang Lan)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장란의 스탬프 작업이 프린트된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전통적인 스타일의 잉크 페인팅으로 제작된 용 일러스트가 마호가니 컬러의 코치 시그니쳐 패턴과 대조되어 눈길을 끈다. MCM은 과감한 드래곤 프린트가 돋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플라잉 드래곤(FLYING DRAGON) 라인을 선보인다. 고급스럽고 터치감이 좋은 송아지 가죽과 골드 컬러의 대담한 드래곤 프린트가 유니크하다. 쇼퍼 백, 빅 라지 지갑, 참(char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소장 가치가 높다. 스와로브스키에서도 스와로브스키 원석을 이용한 팬던트와 목걸이, 키링을 선보였다. 정교한 디테일과 수작업 마감으로 럭셔리한 멋을 더해준다. 용의 해를 맞은 이벤트도 마련됐다. 온라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1월29일까지 '용 되기 프로젝트' 이벤트 실시한다. 새해에는 환골탈태해서 예뻐지자는 내용으로 경품이 모두 뷰티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2011 패션 10대 뉴스]아웃도어-SPA브랜드 폭풍성장
< 아이뉴스24 > [홍미경기자] 2011년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유럽경제 위기 등으로 인해 패션업계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 때문에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으며 반대로 명품에 대한 욕구도 날로 커졌다. 또 지구 전체를 강타한 이상 기온과 자연재해 등은 패션계에 큰 영향을 미쳤고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SPA, 아웃도어 브랜드는 폭발적인 성장을 누렸다. 올 한해 패션 산업으로 되돌아본 10대 이슈를 꼽아봤다.
첫째, 2011년 뉴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경제위기. 때문에 사람들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건강과 레저에 관심을 쏟았다. 도심에서 살면서 자연을 동경하게 되면서 워킹킹, 러닝 등 아웃도어가 인기를 끌었고 환경과 자연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면서 공정무역, 재활용 등의 이슈도 끊임없이 제기됐다. 둘째, 올해 SPA 브랜드와 함께 패션계의 또 하나의 축은 컨템포러리 스타일이다. 수입 여성복에 이어 남성복과 내셔널 브랜드까지 모던한 컨템포러리 스타일이 확대됐다. 띠어리, DKNY 등으로 대표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은 기존 SPA가 갖는 트렌디한 스타일링에서 벗어나 TPO적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내년에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로가디스는 컨템포러리 라인 모노플러스를 런칭하고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셋째, 소비 양극화 역시 올해 패션 산업을 정리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SPA 브랜드와 명품 브랜드를 함께 소비하는 소비 양극화는 이제 패션마켓을 큰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이로인해 유통채널이 다양해졌다. 백화점에서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구입하면서도 대형마트에서 질 좋은 저가의 PB 제품을 구입하기도 하고, 가격비교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일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기도 하게됐다. 또 명품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한 욕구로 인해 프리미엄 아울렛 영역도 꾸준히 확대됐다. 넷째, 국내외 패션기업들은 유럽 브랜드와의 M & A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바람이 거셌다. 이랜드는 지난해 벨페(Belfe), 피터 스콧(Peter Scott), 라리오(Lario) 등에 이어 최근 이태리 잡화 브랜드 만다리나 덕(Mandarina Duck)을 인수함으로써 총 6개 브랜드의 M & A에 성공했다. 이엑스알(EXR) 그룹은 카스텔바작을, 패션그룹 형지는 와일드로즈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했다. 또 제일모직도 이태리 브랜드 콜롬보(Colombo)를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서 공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다섯째, 아웃도어 시장의 고공행진으로 백화점들이 부진한 캐주얼과 골프 브랜드를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로 대체하는 등 아웃도어 존을 확대했다. 아웃도어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대의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빅8 아웃도어 매출이 3조를 육박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으니 5조원대 아웃도어 시장의 개막도 그리 멀지 않았다. 노스페이스는 빅뱅과 이연희를, 코오롱 스포츠는 이승기와 이민정을, K2는 현빈과 원빈을, 네파는 2PM을 모델로 내세우면서 중장년층에 이어 10~20대 시장까지 공략했다. 점유율 1위의 노스페이스는 중고생들의 교복 아우터로 자리잡으며 젊은이들의 높은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네파도 지속적인 마케팅의 영향으로 젊은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노스페이스, 코오롱 스포츠, K2의 뒤를 따르는 중위권 다툼도 그 어느 해보다 치열했다. 2012년 제일모직의 빈폴 아웃도어, F & F의 더 도어, 형지어패럴의 노스케이프 등이 신규 신규 런칭을 준비하고 있어 아웃도어 시장은 내년에도 더욱 활기를 것으로 보인다. 여섯째, 변화무쌍한 날씨는 패션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겨울날씨가 4월까지 이어지면서 다운점퍼, 패딩, 퍼(Fur) 등의 겨울 제품 판매는 호조세였으나 봄 상품 판매는 실종되었고, 7~8월 동안 계속 내린 폭우 또한 매출에 큰 타격을 입혔다. 하지만 이 긴 장마는 레인코트, 레인부츠, 레인백 등 장마 아이템 판매 호조를 보이며 또 다른 기회로 작용했다. 가을을 넘어 초겨울까지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가을 제품은 물론, 한파특수를 기대했던 겨울제품까지 출고가 늦어지며 위협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8, 9월에 다운과 패딩의 판매율이 좋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곱째, 언제나 유행을 앞서가는 패션계는 올해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및 소셜 커머스 등 IT 채널을 활용 선봉에 나섰다. 이랜드의 뉴발란스 블로그는 하루 평균 방문자수 2,500명, 누적 방문자수 110만명을 넘어서며 이슈를 낳았다. 또 티켓몬스터, 쿠팡 등 국내 소셜 커머스 시장이 크게 확대됐다. 하지만 아직 패션업계에서는 소셜 커머스를 수익 창출보다는 20~3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의 수단으로 이용하는데 머물고 있다. 코데즈 컴바인, TNGT, 르샵, 빈폴, 지오지아 등의 브랜드가 소셜 커머스를 통해 상품권을 판매함으로써 이슈를 만들었다. 여덟째, 올해 국내 SPA 시장은 글로벌의 성장과 토종의 선전으로 압축할 수 있다. 자라, H & M의 공격적인 매장 확대와 아시아 최대 매장을 한국에 오픈한 유니클로는 오픈당일 1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그 위용을 자랑했다. 코데즈 컴바인은 올해 하이커와 옴므까지 확대하면서 총 9개의 라인을 가진 SPA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LAP, 르샵도 순조롭게 정착중이다. 내년에는 제일모직의 에잇세컨즈(8 seconds), 이랜드와 삼원색의 아동 SPA 등 국내발 SPA 브랜드들이 대거 런칭할 예정이다. 아홉째,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원스톱 복합문화공간이 확산됐다.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한 장소에서 쇼핑, 엔터테인먼트, 외식이 가능한 원스톱 쇼핑을 즐기게 된 것. 서울의 코엑스, 타임스퀘어, 아이파크몰, 부산의 센텀시티가 이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고, 올해 신도림의 디큐브시티가 많은 이슈를 낳으며 오픈했다. 또 수도권이 포화상태를 이루면서 동탄의 메타폴리스, 해운대의 아이파크, 최근 오픈한 김포공항의 롯데몰까지, 유통업계의 지방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마지막으로 열번째, 편집숍이 수년째 성장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초창기 무이, 분더샵 등이 럭셔리나 고가의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면 현재는 에이랜드(A-land), 북마크 등 저렴한 가격대의 스타일리시한 편집숍이 등장해 인기몰이 중이다. 이외에 지난 10월 오픈한 신세계의 맨온더분, 제일모직의 일모스트릿과 프론트로우의 성장은 편집숍의 다양화를 부추겼다. 삼성패션연구소 관계자는 "2012년에는 인간의 가치와 본능적 감성에 귀 기울이는 인문학적 소통과 멀티 채널, 포맷의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도전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한 모던 시크 스타일, SPA와 아웃도어 브랜드의 춘추전국 및 가치소비를 토대로 한 문화적 하이브리드가 주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관련기사] ▶ 서울패션위크, 바자회 성금 유니세프에 전달 ▶ 한파에 맞서는 연인들의 자세, '한파 데이트룩'이 정답 ▶ 가벼워진 지갑을 위한 연령대별 시계선물 아이템 ▶ EFC 김락기 전무 "내년 안되면 접겠다" 비장 ▶ 패딩-다운 인기에 찬밥?, 퍼(fur)의 반격이 시작된다
스페인 핸드메이드 슈즈 '마이앙스', 2012년 국내상륙
< 아이뉴스24 > [홍미경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주변의 섬 마이앙스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 마이앙스(Maians)가 2012년 1월에 한국에 첫 선을 보인다. 브랜드네트웍스가 수입한 마이앙스는 지중해 문화를 바탕으로 정열적이고 활기찬 감성이 결합된 어반 스트리트 스타일(Urban Street Style)의 100% 핸드메이드 슈즈 브랜드다.
마이앙스의 모든 제품은 바르셀로나 지역의 재료들과 특별 처리된 가황 고무를 사용한다. 특히 마이앙스만의 '플림솔(plimsoll)'은 캔버스천에 고무 밑창으로 된 운동화와 캐주얼화를 뜻하는 말. 밑창부분의 경계지점에 그려진 수평 테두리 선이 마치 배의 만재선(Plimsoll line)과 닮았다고 해서 플림솔 신발(Plimsoll Shoe)이라 불리게 되었다. 마이앙스는 이미 영국 런던에서 최근 주목 받는 신진 브랜드로 급부상 중이며 런던의 리버티(Liberty), 셀프리지(Selfledges) 등 주요 백화점에 입점했다. 그리고 영국 브랜드 '유니버셜 웍스(Universal Works)'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며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이앙스는 2012년 1월부터 에이랜드(A Land), 랩(LAP)매장 그리고 여러 셀렉숍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관련기사] ▶ 보스 블랙, 눈꽃 닮은 퍼 포인트 '슈즈-백' 제안 ▶ ★가 선택한 레드카펫 슈즈가 4만원대? ▶ 납작한 플랫슈즈, 여자들의 콧대를 높이다 ▶ 발목 드러난 롤업 팬츠에는 '트렌드 슈즈'
제2의 심장인 발, 아이 때부터 지켜줄 ‘신발’
[OSEN=최지영 기자]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을 위협하는 것은 잘못된 신발 선택이다. 특히 성장하는 아이에게 잘못된 신발 선택은 뼈와 관절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아이는 만 5세가 되기 전까지 발의 뼈가 완전하게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모양 위주의 신발을 선택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 발 모양의 특징과 성장단계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신발을 신겨야한다. 0세부터 만6세까지 아이의 발을 건강하게 지켜줄 신발스타일을 알아보았다. ▲ 0~6개월 - 베이비를 위한 생애 첫 신발
만 2살이 되기 전 아이의 발은 아치가 형성되기 전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적합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후부터 6개월까지의 아이를 위해서는 부드럽고 가벼우며 잘 구부러지는 유연한 천연가죽의 신발이 좋다. 통기성이 우수한 지, 밑창은 방수처리와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지, 발목 뒤쪽에 탄력고무밴드가 있어 아이의 발에 잘 맞도록 안전하게 잡아주는지 확인해야 한다. 디자인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로 다람쥐나 강아지, 수달과 같은 제품을 선택하면 아이들의 마음과 사로잡을 수 있다. ▲ 6~12개월 -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를 위한 신발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에게는 아이의 발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신발이 제격이다. 특히 1세 미만의 아이 발은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2~3개월 마다 발 사이즈를 체크해야 한다. 실제 아이 발과 유사한 모양을 갖춘 앞볼이 둥근 모양의 신발과 전체적으로 편안한 구조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발을 헛딛거나 넘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시켜주는 제품이 좋다. 밑창은 가볍고 유연하여 아이가 걸음을 걸을 때마다 균형과 근육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제격이다.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에게는 발과 신발이 밀착되어 아이가 제대로 지면을 디디고 느낄 수 있도록 벨크로테이프(찍찍이)가 활용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디자인의 제품은 아이 발의 안정성은 물론이고, 신발을 편리하게 신고 벗을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 13개월~만6세 - 잘 걷고 뛰어다니는 아이의 건강한 걸음걸이 패턴을 형성해주는 신발
영유아기 때의 잘못된 신발 선택은 아이의 뼈와 관절, 척추발달을 저해하여 성인이 된 이후에도 발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잘 걷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걸음걸이 패턴이 형성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발이 필요하다. 신발을 선택할 때는 아이들의 발 근육 발달과 뼈가 올바르게 자라도록 설계되고, 실제로 아이들이 맨땅을 밟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전달하는 동시에 발의 균형을 제공하는 제품이 좋다. 또한 초경량 소재와 유연하고 견고한 소재를 사용하였는지, 탈부착 가능한 신발 깔창으로 아이들이 신발이 잘 맞는지 체크가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하다. 활동성이 높은 아이를 위한 신발은 끈 운동화보다는 벨크로테이프 처리가 된 운동화가 풀어질 염려가 없기 때문에 발목을 감싸주어 안정적인 착용감을 준다. jiyoung@osen.co.kr < 사진 > 스트라이드 라이트 제공.
2012 용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 놓치지 마세요
[OSEN=황인선 기자] 다가오는 2012년은 용의 해다. 용은 용맹, 정직, 자존심 그리고 자부심을 나타내며, 억압할 수 없는 자유로운 정신과 관용 그리고 야망을 대변한다. 용의 해를 맞이 하기 위해서 많은 패션브랜드들이 용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러한 시즌 아이템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더욱 소장가치가 높다. ▲ 용 무늬 형상 '커프스, 키링' 포인트 액세서리로 딱이야
알프레드 던힐은 매년 그 해의 동물을 모티브로 하여 타이 및 커프스 링크, 키링을 선보이는 걸로 유명하다. 폴리시드 스털링 실버 소재의 드래곤 키 링은 알프레드 던힐 각인 체인에 부착된 정교한 용 조각이 돋보이며 카라비너 또는 링 클래스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털링 실버 커프스링크에도 알프레드 던힐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중국 용이 정교한 디테일과 수작업 마감으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과감한 레드, 페일 블루 또는 핑크 컬러의 실크 100% 타이에는 용 모티프가 신비롭게 반복되어 그려지고 있으며 타이 하나하나마다 핸드 스티치로 마무리한 것도 눈에 들어온다. ▲ 코치, MCM '용 프린트' 가방 눈길
코치는 2012년 용의 해를 기념하여 중국의 아티스트 장 란과 콜래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장 란의 스탬프를 작업을 통해 용의 해를 기념하는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이 탄생하였는데, 전통적인 스타일의 잉크 페인팅으로 제작된 용 일러스트는 코치의 다양한 액세서리뿐 아니라 코치의 아이코닉한 토트를 멋지게 장식했다. MCM은 '2012년, 용의 해'를 기념하여 과감한 드래곤 프린드가 돋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플라잉 드래곤 라인을 선보였다. 쇼퍼, 클러치 스타일의 빅 사이즈 지갑 등 현대적인 모양에 동양적인 감성의 드래곤이 녹아 든 플라잉 드래곤 라인은 동서양이 트렌디하게 조화를 이루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플라잉 드래곤 라인은 쇼퍼 백, 빅 라지 지갑, 참 액세서리로 구성되어 있다. insun@osen.co.kr < 사진 > 알프레드 던힐, 코치, MCM 제공.
[뷰티 시크릿]'내 부츠는 내가 책임진다'…똑똑한 부츠 관리법
[엑스포츠뉴스=잇 스타일] 뼈 속까지 침투하는 스산한 바람과 함께 등장한 동장군에 맞서 우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매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한파와 대적하는 우리의 무기는 비니, 귀마개, 패딩 점퍼, 목도리, 장갑 그리고 부츠다. 그 중 고가 제품인 부츠는 눈과 젖은 땅으로부터 쉽게 더럽혀지기 쉬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죽으로 되어 있는 재질 특성상 관리가 어렵다.
가죽 소재의 부츠는 눈 혹은 물 등에 닿았을 경우 변색으로 얼룩이 생기거나 수축으로 주름이 생길 수 있고, 스웨이드는 금세 지저분해 지거나 탈색이 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 구두에 비해 땀 발생이 쉬운 부츠는 목이 길어 통풍이 잘 되지 않고 겨울철 관리가 쉽지 않은데, 이런 경험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지금부터 주목하자.
일반 가죽 부츠 눈 혹은 물 등에 닿았을 경우 부드러운 소재의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고 직사광선을 피해 온도와 습도가 낮은 곳에서 건조한다.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균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신문지로 내부를 채우면 보다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스웨이드 부츠 스웨이드는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이 느껴지는 소재이기는 하나 오염물에 각별히 주의해서 착화해야 한다. 가벼운 더러움은 나일론이나 털 부러시로 먼지를 떨어트리거나 부드러운 고무 지우개를 이용해 지운 후 털을 깨끗이 정리한다. 물에 젖을 시 즉각 마른 수건을 사용해 일정한 방향으로 털고 꾹꾹 눌러 가면서 물기를 제거하면 본래의 상태를 보존시킬 수 있다. 청소기는 강력한 흡인력으로 먼지를 빨아드려 먼지가 제거되는 것은 물론 털을 일으켜 세워 주니 참고하자. 에나멜 부츠 반짝반짝 윤이 나는 에나멜은 일반가죽보다 물에 강하다. 물에 노출되었을 경우 로션을 발라 부드러운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면 말끔해진다. 표면에 흠집이 나기 쉬운 소재이니 뻣뻣한 헝겊 사용은 금한다. 에나멜은 추운 날 오랜 시간 신으면 늘어나기 쉽고 가죽 표면이 갈라질 위험이 있으며, 열에 약하므로 겨울철 난로 옆이나 갑작스러운 온도 차에 주의하자. ☞ 스타일 TIP 부츠는 하루 건너 한 번씩 번갈아 신고 착화하지 않을 시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충분히 건조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양말을 착용하면 냄새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가장 좋은 관리는 새로 구입한 즉시 시작하는 것이다. 보관할 때는 빛에 직접적인 노출을 피해 별도의 종이 상자나 헝겊커버에 넣어 보관하고 가죽에 직접 닿지 않도록 종이로 싼 방충제나 녹차 티백을 신발 안에 넣어 두면 안 좋은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목이 긴 부츠는 모양이 틀어지기 쉬우므로 부츠 전용 키퍼를 사용하거나 신문을 길게 말아서 모양을 유지해 보관하는 것을 권장한다. 부츠의 틀을 유지시켜 주어 모양이 변하지 않고 통기성과 향균 효과가 있어 오랜 시간 좋은 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
[사진]스와로브스키, 용띠 해 한정판 용 아이템 출시
[머니투데이 이동훈기자]
오스트리아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가 28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 부티크 매장에서 다가올 2012년 용띠 해를 맞아 출시된 한정판 용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총 66,219개의 크리스털이 수공 세팅된 '롱왕'(Longwang) 제품은 전 세계 단 888개만 만들어졌으며, 국내엔 단 한 피스만이 판매될 예정이다.
제1회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성황리 개최
< 아이뉴스24 > [홍미경기자] 국내 패션산업의 100년을 돌아보고 100년을 계획하는 제1회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가 26일 오후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패션협회 원대연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 친선대사 조윤선 의원, 자문위원장 서울대 조동선 교수 등 정재계, 언론계,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축사에서 "패션과 디자인은 미래 국가를 이끌어갈 미래형 산업이다. 패션은 라이프 스타일부터 산업까지 아우르는 무한한 산업이다"라며 "이번 행사는 패션인의 노고를 기리면서 대중들의 패션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광식 문화체육부 장관은 "현재 전 세계 패션은 서양이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서양음악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K-POP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처럼 패션 역시 전통과 현대가 살아있는 차별화된 그 무엇을 발견한다면 한국패션이 세계 무대를 주름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패션과 디자인이 의류분야 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의 패션 범주에 포함되는 전자, 자동차, 건축 등 산업디자인 분야에 걸쳐 20여개 시상을 통해 패션이 우리 삶의 모든 것이라는 것을 사회 전반에 널리 홍보하고 인식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첫 영광의 수상자는 내셔널브랜드부문 제일모직 갤럭시, 디자이너부문 노라노, 백화점부문 신세계백화점, 쇼핑몰부문 두산타워가 선정됐으며, 방송부문 온스타일, 일간지부문 매일경제신문, 전문지부문 이명희 보그코리아 편집장, 교육부문 김민자 서울대학교 교수, 뷰티부문 박준뷰티랩, 연출부문 이재연 모델라인 대표, 포토부문 김중만 벨벳언더그라운드 대표, 스타일리스트부문 서영희, 모델부문 송경아가 패션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패션 플러스 분야는 전자부문 강윤제 삼성전자 상무, 자동차부문 이병섭 현대자동차 스타일링실장, 건축부문 승효상 이로제 대표, 제품디자인부문 현대카드가 선정됐으며, 해외한인부문 김영자 FIT 교수, 스포츠부문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엔터테인먼트부문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윤복희, 걸그룹 원더걸스가 선정됐다. 시상식과 함께 갈라패션쇼는 최근 파리 오뜨꾸뛰르에서 맹활약하는 한국의 미래 패션의 주역인 이진윤 디자이너가 화려한 패션쇼를 선보였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관련기사] ▶ 새해 성공男 변신 노하우 '기본'부터 지켜라 ▶ 일출패션, 꼼꼼하게 챙겨 따뜻하게 즐기자 ▶ 연말연시 뷰티-패션家, 행사풍성 '民心을 잡아라' ▶ 시크한 겨울女 '레트로 매니시' 헤어스타일로 완성
스타일리시한 男 ‘구두’ 하나만 봐도 알 수 있다?
[김혜선 기자]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는 말처럼 패션에 있어서 신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키가 작은 사람은 키가 커보이게 만들어 주고 어중간한 바지의 밑단을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효과가 모두 신발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멋지고 스타일리시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착용해도 신발을 잘못 신으면 워스트 패션으로 전락할 수 있다.
특히 단정한 포멀룩을 즐겨 입는 오피스맨들이나 클래식한 세미정장을 선호하는 남성들은 넥타이와 셔츠의 매치 뿐만 아니라 구두가 큰 역할을 한다. 구두는 디자인, 컬러, 소재에 따라 디자인 종류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정장 뿐만 아니라 각각의 T.P.O에 알맞은 구두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윙팁
구두의 코 부분에 W형태의 재봉선을 낸 슈즈를 뜻하는 윙팁은 날개를 펼친 새의 모양을 닮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러 구두 중에서도 가장 클랙시한 느낌을 표현해주며 가장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스타일로 통한다. 특히 윙팁 슈즈와 함께 모던한 진이나 치노팬츠 등을 착용해 클래식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동시에 풍기는 믹스매치룩은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데님과 함께 입을 경우 롤업해 윙팁 특유의 디테일한 면을 살리는 것이 좋다. 몽크스트랩
몽크스트랩은 발등 부분에 스트랩과 버튼이 붙은 구두를 일컫는다. 끈 없는 구주 중에서 포멀하게 신을 수 있는 유일한 디자인으로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고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가져다준다. 날렵한 라인과 단단한 바디를 자연스럽게 감싸는 스트랩이 2개일 경우 더블 몽크스트랩으로 불린다. 윕팁에 비해 클래식하거나 화려한 느낌보다 심플한 스타일을 표현하기에 제격이다. 비비드한 컬러팬츠나 날렵한 바디라인을 뽐내기 위한 스키니진을 착용할 때 역시 몽크스크랩을 매치해 적절한 스타일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테슬
궁전에서 신던 실내용 구두에서 유래한 슈즈로 끈이 없는 대신 태슬 장식을 달아 리드미컬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다른 남성용 구두에 비해 내추럴한 느낌으로 포멀룩 뿐만 아니라 캐주얼룩과 빈티지룩에도 잘 어울린다. 테슬 구두는 고급스러운 소가죽이나 부드러운 느낌의 스웨이드 소재 등이 주를 이룬다. 테슬 외에 최대한 심플한 스타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지만 가죽 스티가 가미되어 있거나 컬러감이 있는 양말을 착용해 빈티지하고 화려한 느낌을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출처: 로토코 )
이태리멀티브랜드 BSQT, 인기 런닝화 재입고
[이선영 기자] 이태리멀티브랜드 BSQT가 패션 런닝화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지 3개월 만에 완판을 기록. 해당 상품이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등극하는 등 그 위력을 과시했다. 더구나 이 제품은 완판 후에도 계속되는 고객들의 판매요청으로 인해 무려 1달 여 간의 기간을 거쳐 지난 22일 재입고가 완료되어 또 다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다.
BSQT 인기 런닝화인 EDK020은 가벼운 착화감은 물론 BSQT만의 특징인 키높이 인솔의 내장으로 자연스럽게 키를 커보이게 함으로써 퀄리티를 높였으며 둥근 앞코 절개라인으로 발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BSQT 관계자는 "BSQT의 런닝화는 합리적인 가격과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2011년 한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그 관심에 보답하려 인기모델들을 재입고하게 되었다. 2012년에는 더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BSQT는 다가오는 2012년 새해를 맞이해 전 구매고객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온·디자인·미끄럼 방지… 3박자 갖춘 부츠 인기
핏플랍
지난해 론칭 후 전량 판매 상품이 생길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핏플랍의 기능성 부츠는 올해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층 다양해진 소재와 컬러를 사용해 빙판길·눈길 미끄럼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패셔너블한 디자인까지 살렸다. 올해 신상품 중 최고 인기 상품은 패셔너블한 워터프루프(waterproof·방수) 기능을 갖춘 ' 블리츠 부츠'다. 특수 재질 안감을 사용해 추운 날씨에도 발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준다. 엑스자형 스트링의 섬세한 디자인으로 패팅부츠지만 슬림해 보인다.
↑ [조선일보](좌)핏플랍‘슈퍼블리츠 부츠’ (우)핏플랍‘블리츠 부츠’ 해외 셀러브리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은 '슈퍼블리츠 부츠'. 클래식한 양가죽 부츠에 패션 감각을 한층 높여 고급스러운 100% 천연 양가죽 부츠를 탄생시켰다. 보온성은 물론 미끄럼 방지 기능도 최상급. 혹독한 추위나 눈길에 신고 다니기 좋은 아이템이다. 레깅스나 퍼(fur·모피) 의류에 맞춰 신기 적합하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묵룩'은 어떤 스타일에도 모두 어울리는 게 장점이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어떤 복장에도 어울리게 디자인했다. 보온성과 미끄럼 방지 기능이 우수한 것은 물론, 접어서 신을 수도 있어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의 '눕시 재킷'은 1997년 첫선을 보인 이후 시즌마다 10만장 이상 꾸준히 팔리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눕시 다운재킷은 700필파워의 최상급 구스 다운으로 보온성이 뛰어나고 가벼워 실용적인 데다, 겨울용 패션 재킷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25만원) 인기를 끌고 있다. 노스페이스 다운은 품질이 좋은 헝가리 산 구스다운(Goose Down·거위 가슴털)과, 다운이 겉감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가공 처리한 다운 프루프(Down Proof) 소재를 사용했다. 다운 제품은 공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가벼우면서도 탁월한 보온성과 볼륨감을 동시에 제공하며, 땀과 습기를 흡수, 방출하는 등 통기성이 뛰어나 온도와 습기에 민감한 환경에 적합하다. 노스페이스의 '눕시 부티'는 페트병을 재생해 만든 립스탑 원단의 갑피 속에 구스 다운으로 충전한 겨울용 하이컷 방한 부츠다. 2009년 첫선 보인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올해도 디자인과 스타일을 다양화해 제품 종류를 작년 대비 2배 늘렸다. 올해 처음 선보인 체크 패턴의 눕시 부티는 일부 매장에서 품절되기도 했다. 10만원. 신발진흥뉴스 2011년 12월호 - 경량화, 러닝넘어 각종카테고리로 확대
|
|
|
|
|
[전체] |
편안한 신발, 어떻게 만들어지나 |
편안함이란? 서포트 기능, 충격 흡수성, 열 쾌적성 등이 제공되도록 만들어진 신발의 촉감, 온도, 생체역학적인 모든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 |
|
[미국] |
팀버랜드, 접히는 경량화 Radler Camp |
팀버랜드와 인솔 업체 오소라이트의 X-40 인솔 기술이 만나 “Radler Camp” 슈즈 출시. 다용도 경량 트레일 슈즈로 접은 후 지퍼로 잠궈 보관할 수 있는것이 특징 |
|
[일본] |
일본 워킹 슈즈 시장 동향 |
올해 일본 워킹화 시장에서 가장 큰 이변은 지진 후의 귀가 곤란 및 승강기 운행 정지 등으로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신발”이 30~40대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는 점 |
|
[일본] |
오사카 마라톤 EXPO 보고서 |
10월 28~29 오사카 마라톤 EXPO 개최. 미즈노는, 대회 테마 컬러인 무지개 색 솔에 채용한 대회기념슈즈 “웨이브 인스파이어 8 OSAKA RS” 발매. |
|
[일본] |
버려진 타이어로 새 신발 만든다 |
일본 몬도 디자인(Mondo Desgin)의 “씰(SEAL)” 브랜드는 폐타이어의 튜브를 이용해 신발을 제작. 세정되고 재단된 튜브를 입수해 숙련된 장인이 봉재 |
|
[미국] |
브룩스, 기업사회책임보고서 최초 공개 |
이 보고서는 브룩스 스포츠 사의 기업 사회책임에 대한 철학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환경보존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 등을 담고 있다. |
|
[한국] |
트렉스타, 트레일 러닝화 “EDICT” 출시 |
트렉스타가 “Edict” 모델로 트레일 러닝 시장 진출. 약 310 그램, 네스핏 기술 탑재. 통기성 메시 갑피, 마찰력을 보장하는 HyperGrip 아웃솔, 플랫한 솔 밑창 등 |
|
[미국] |
애트렉스, 위치추적신발 출시 |
애트렉스가 쌍방향 위치추적 PLS장치 제조업체인 GTX Corp.와 기술 제휴. 미국 전역에서 알츠하이머 혹은 치매를 앓고 있는 5.3백만 명의 위치를 파악 해결책 제시. |
|
[중국] |
중국 구두회사 캉나이 소개 |
1980년 설립 캉나이는 중국신발을 주도하는 구두신발제조 대표업체. 최초로 해외 체인점 및 해외 부동산을 구축 온주본부 5000여명의 직원이 연간 1000만여족 신발생산 |
|
|
|
|
한미 FTA 앞두고 부산 신발기업 인기 쑥쑥 |
|
[국제신문 2011.12.21] |
|
'신발 명품화' 중소브랜드업체로 확대해야 |
|
[국제신문 2011.12.27] |
|
트렉스타, 국군에 ‘기능성 군화’ 보급 |
|
[파이낸셜뉴스 2011.12.15] |
|
삼덕통상, '메이드 인 코리아' 신발 부활 이끈다 |
|
[서울경제 2011.12.21] |
|
운동화 발전소 Rough Sketch - 길걸으면 전기생성 |
|
[한국아이닷컴 2011.12.6] |
|
(주)윙스풋코리아, '젊은 감각' 앞세운 토탈 슈즈 유통회사 |
|
[한국경제 2011.12.27] |
|
노스페이스만 '아웃도어'냐 '부산페이스' 만든 대학교수 |
|
[머니투데이 2011.12.28] |
|
"한·미 FTA 부산지역 섬유산업 가장 큰 수혜" |
|
[부산일보 2011.12.06] |
|
[비즈토크]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 |
|
[부산일보 2011.11.30] |
|
티투알(T2R), 신발 밑창에 솜 깔았다가 연매출 `70억` |
|
[매일경제 2011.12.14] |
|
삼덕통상, 개성공단 신발 연평도 상처 치유 |
|
[국제신문 2011.12.07] |
|
나이키와 아이팟 합친 나이키 플러스, 재미를 융합하라 |
|
[한국경제 2011.12.22] |
|
착한 패션, 체온을 나누다 |
|
[아시아경제 2011.12.15] |
|
[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신발도 트랜드..발이 편해야 |
|
[머니투데이 2011.12.19] |
|
‘패션통 김락기 에스콰이아 전무 “뿌리채 다 바꿀겁니다” |
|
[이투데이 2011.12.15] |
|
크록스, 여름 신발로 생각하면 이젠 오산 |
|
[EBN 2011.12.07] |
|
지역 기업들은 지금 고령친화제품 '열공'중 |
|
[국제신문 2011.12.07] |
|
유통사·제조사 만나니 ‘찰떡궁합’ 협업성공사례 LBS코리아 |
|
[한국경제 2011.12.7] |
|
부산 대미수출 자동차·부품,신발부분품에 승부 걸어야 |
|
[부산일보 2011.12.02] |
|
“박 전대통령부터 MB까지 제가 구두 만들어드렸죠” |
|
[파이낸셜뉴스 2011.12.01] |
|
[CEO의 삶과 꿈] 한미 FTA와 섬유산업의 미래 |
|
[부산일보 2011.12.09] |
|
겨울철 등산화 구매 포인트는? 현명한 등산화 선택법 |
|
[아주경제 2011.12.15] |
|
|
|
버튼 돌려 신발끈 조절 시스템 개발 |
|
[국제신문 2011.12.21] |
|
노트북서 운동화까지 LED 발광제품 ‘반짝’ |
|
[포커스신문 2011.12.19] |
|
겨울철 '국민신발' 양털부츠 |
|
[파이낸셜뉴스 2011.12.26] |
|
아뜨리에, 영유아 성장발육 촉진신발 ‘아띠빠스’ 출시 |
|
[한국경제 2011.12.26] |
|
아기/유아 수제 걸음마신발 우미슈즈 |
|
[에이빙뉴스 2011.12.12] |
|
편한 신발 '크록스' 아동용 부츠 '크로카키도' 어때? |
|
[아주경제 2011.12.21] |
|
빙판길, 미끄럼 방지해주는 매직 아이젠 등장 |
|
[이데일리 2011.12.20] |
|
출근·등굣길 추위 걱정 없네 |
|
[조선일보 2011.12.15] |
|
우리 아이 부츠 고르기 |
|
[중앙일보 2011.12.13] |
|
인슈텍, 신발건조기 '슈룸' |
|
[전자신문 2011.12.06] |
|
[Fashion]그녀의 패션, 발끝에서 활짝 피다 |
|
[동아일보 2011.12.02] | | |
| |
[뉴스종합] 국내 작가와 콜래보레이션 활발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2011년 12월 30일 [06:58] |
|
|
패션 업체들이 국내 작가와 콜래보레이션(협업)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국내 작가의 수준이 높아진 데다 해외 아티스트 보다 협업 시 순발력 있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프씨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국내 신진 작가 2인과 함께 ‘콜래보레이션 가방 5종’을 올 춘하와 추동 시즌 선보였다. 올 추동 출시된 핸드백은 올 춘하 선보여 완판 됐던 김민경 작가와 황형신 작가와의 재 협업을 통해 만든 것으로, 추동 트렌드에 맞춘 사각 디자인에 작품이 담겨 독창적이면서도 트렌디한 것이 특징이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들 제품의 라벨에는 제품 번호와 작가의 서명이 프린팅 돼 있다. 여성복 ‘매긴’을 전개하고 있는 아이올리는 일러스트 작가 이칠호와 협업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멸종위기의 레드 팬더를 보호하기 위한 도네이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레드 팬더 캐릭터 티셔츠를 비롯해 다양하게 디자인된 한정판 겨울 아우터 제품을 이달 초부터 출시했다. 동일레나운의 ‘까르뜨블랑슈’는 사진작가 오중석과 손을 잡았다. ‘까르뜨블랑슈’는 ‘라이프 이즈 아트(Life is Art)’라는 주제로 고객 개개인이 만들어 나가는 예술작품을 보다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드는 툴이 되고자 실용성과 트렌디함을 접목시켜 포토그래퍼 점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중석 작가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제1호 포토그래퍼 점퍼를 착용하고 야외촬영을 진행했다. 소녀적인 감성 일러스트 작가 박수란과 대담하게 협업을 시도한 로헨은 통합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아트워크, 브랜딩, 상품화, 프랜차이즈 등에 대한 권한을 확보했다 로헨은 박수란 작가와 손잡고 ‘애나케이’라는 라이프스타일 토털 잡화 브랜드를 이번 시즌 런칭했다. 박수란 작가는 영국 런던 킹스턴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으며, 특유의 소녀적인 감성을 담은 일러스트로 주목을 받아 ‘골든듀’, ‘비비안’, ‘러브캣’ 등 패션브랜드를 비롯해 태평양, 비씨카드 등과 협업을 진행했다. 이밖에 금강제화는 구두 작품을 주로 했던 박영숙 작가와 협업해 ‘금강 핸드백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글로벌 브랜드들도 국내 작가와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여행가방 전문 브랜드 쌤소나이트코리아의 ‘쌤소나이트’는 올해 UN이 지정한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소나무 작가’로 유명한 사진작가 배병우와 함께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볍고 튼튼하며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쌤소나이트’의 픽셀큐브(Pixel Cube) 여행가방 전면에 사진작가 배병우의 소나무 사진 작품을 덧입힌 것으로, 1천200개 한정 제작됐다. 쌤소나이트코리아 서부석 사장은 “국내 작가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본사에서도 반응이 좋아 내년 춘하 시즌에도 국내 작가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악어가죽 가방으로 유명한 ‘콜롬보’도 9명의 한국 작가와 협업해 총 40여점의 가방을 제작해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신성통상의 ‘지오지아’ 역시 내년 한국작가와 협업을 추진 중이다. | |
[패션] ‘영우’, 핸드백에 한국 색깔 입힌다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2011년 12월 29일 [06:10] |
|
|
디엔에프아이엔씨(대표 김용식)의 ‘영우’ 핸드백이 한국적인 요소를 접목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완성에 집중한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거북이 등 문양 문창살을 패턴화해 지난 9월 디자인 등록을 해 놓은 상태다. 거북이의 형태를 모티브로 ‘영우’의 ‘Y’자 기호를 응용해 현대적으로 패턴화 했는데 공간적 감각과 경쾌한 선감이 강점이다. 이 패턴은 핸드백, 지갑, 남성 가방, 벨트 등 주로 PVC 소재에 적용시켜 상품이 출시됐다. 거북이가 의미하고 있는 행운, 건강, 장수 세 가지 테마를 활용해 홍보 마케팅에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태극꽃 문양, 색동 무늬 등도 패턴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거북이를 활용해 자체 캐릭터를 개발, 이를 심벌화해 전 상품에 적용할 방침이다. | |
[뉴스종합] 2011패션시장 결산-이너/제화/잡화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2011년 12월 28일 [07:00] |
|
|
<이너웨어> 홈쇼핑 브랜드 런칭 활발
이너웨어 시장은 가두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은 ‘흐림’, 브랜드 런칭이 활발했던 홈쇼핑은 ‘맑음’으로 올 한해를 정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유통은 2~3년의 침체기가 지속되면서 과도기에서 성숙기로 들어섰다.
그동안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쳤던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 이너웨어’는 컨셉 정리를 위해 사업을 보류한 상태이며, 전방군제도 장수 브랜드인 ‘바디와일드’를, 신화언더웨어는 라이선스 ‘마리끌레르 이너웨어’를 접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3~4개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고전했다.
이에 반해 홈쇼핑 유통은 ‘모르간’, ‘이상봉 란제리’, ‘나프나프’ 등 신규 런칭이 줄을 이었다.
홈쇼핑을 기반으로 한 엠코르셋, 코웰패션의 사세가 크게 확장된 점도 이를 반증하고 있다.
또 대형 이너웨어 업체의 홈쇼핑 시장 진출도 줄을 이었다.
좋은사람들, 신영와코루에 이어 코튼클럽, 예신피제이 등도 홈쇼핑 시장 진출 채비를 하고 있다.
<제화> 내셔널 살롱화 침체
제화 시장은 호재보다 악재가 두드러졌다.
특히 내셔널 살롱화 브랜드에게 더욱 가혹했던 해라고 할 수 있다.
유일하게 그린프라이스 적용 대상이 된데다 컴포트, 남성 구두, 워커 슈즈 전문 브랜드로 시장이 세분화 되면서 고객 이탈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롯데백화점부터 실시된 그린프라이스(가격정찰제)는 전 백화점으로 확산되면서 임의할인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수익구조는 악화됐다는 평이다.
핵심 매장인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지하 1층으로 층간이동을 하면서 남화와 여화 매장이 통합 시키면서 매출이 오히려 두 자릿수 역신장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트라이본즈의 중가 슈즈 ‘찰스앤키스’가 도입된데 이어 개미플러스의 ‘나인웨스트’가 가격을 20% 내리는 등 직수입 브랜드와 경쟁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기성화에서는 이랜드가 지난 4월 엘칸토를 인수한 것과 금강제화와 에스콰이아의 공격적인 사세확장이 이슈였다.
특히 양대 기성화 업체인 금강제화와 에스콰이아는 올해 특히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 |
[패션] ‘ABC마트’ 슈즈 판매 랭킹 발표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2011년 12월 26일 [06:14] |
|
|
슈즈 유통 업계 1위 업체인 ABC마트코리아(대표 이기호)가 최근 올 한해 슈즈멀티샵 ‘ABC 마트’ 판매 동향을 분석한 ‘2011 베스트 슈즈 차트’를 발표했다. 전체 판매량 집계 조사 결과 ‘ABC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반스’의 ‘어센틱’으로 추동시즌 비비드 컬러 열풍에 힘입어 레드 컬러 제품으로 조사됐다. 2위는 ‘컨버스’의 ‘CORE HI’, 3~4위는 ‘나이키’의 ‘베나씨(BENASSI) JDI’, ‘AIR RELENTLESS’가 , 5위는 ‘반스’의 ‘렝(LENG)'가 차지했다. ‘반스’의 ‘렝’은 키즈이며, ‘나이키’의 ‘베나씨 JDI'는 샌들제품으로 예전과는 달리 구매패턴에서도 세분화 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아웃도어 열풍과 함께 워커부츠가 올 한 해에도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영국 감성의 슈즈 브랜드 ‘호킨스’의 ‘스폰사’가 전체 판매 순위 7위를 차지했다. 판매 동향에서 특징 적인 것은 카테고리 및 스타일 편견의 장벽을 허문 레더 캐주얼 제품의 인기가 높았는데, 정장, 댄디, 캐주얼 등 다양한 의상 스타일과 믹스&매치해도 무리 없을 뿐 아니라, 편안함, 스타일리쉬함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인기 비결 덕분에 레더캐주얼 판매량이 전년보다 1.5배 이상 증가했다. 또 여성화 부문 슈즈 차트 상위 랭킹 중 60%를 부츠 제품이 휩쓸면서 올 봄부터 떠오른 시즌리스 부츠 아이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ABC마트 장문영 마케팅 팀장은 “스니커즈 제품이 전체 판매순위 상위권을 대부분을 차지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아동화, 샌들, 워커부츠 등 다양한 제품이 순위에 오른 것이 특징이며 이 밖에도 베스트 셀러 제품 순위에는 아깝게 오르지 못했으나 레인부츠와 패딩부츠가 작년 대비 큰 폭의 판매고를 올리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 |
[패션] ‘케이투’ 덕 다운 부츠 ‘뷰트’ 출시 이아람기자, lar@apparelnews.co.kr 2011년 12월 26일 [06:06] |
|
|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케이투’가 겨울철 눈길에 잘 미끄러지지 않을 뿐 아니라 눈비에 젖을 염려 없이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는 덕 다운 부츠 ‘뷰트’를 선보였다. ‘뷰트’는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필파워(Fill power, 다운 복원력) 700 이상의 최고급 오리털을 충전재로 사용해 보온성이 우수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케이투’의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된 ‘FX그립(Grip)’ 바닥창을 사용해 눈길에서도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며, 방수 처리가 되어 있어 폭설에도 젖지 않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다운 부츠의 부한 느낌을 최소화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겨울철 도심에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발목을 조금 넘는 길이로 스커트나 청바지, 레깅스 등에 두루 잘 어울리며, 여성용 제품은 윗 부분에 부드러운 털을 덧대 보다 발랄하면서 포근한 느낌을 강조했다. 가격은 13만9천 원이다. | |
애니멀 대격돌! 레오파드 vs 파이톤부빅 2011.12.16 추천0조회715
겨울은 뭐니뭐니해도 애니멀 프린트의 계절이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우리가 주목해야 할 동물들은 누구? 바로 시크한 표범과 쿨한 뱀이다. 출처 : 강민경 미니홈피 애니멀 계의 클래식 레오파드 Leopard겨울철 애니멀 프린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레오파드는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다. 모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퍼 재킷에 집중되던 기존의 경향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아예 원단에 레오파드 문양을 프린팅하는 페이크 기법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중. 출처 : onsugar.com, hngstyle.com, uloc.co.kr 프린팅 덕분에 레오파드 사용이 손쉬워지면서 다양한 아이템이 출시되고 있는데, 특히 스키니 팬츠나 레깅스 전체에 레오파드 무늬를 넣은 과감한 스타일이 눈에 띈다. 심플한 블랙 컬러의 부티나 워커 부츠에 매치하면 섹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잃지 않는 차도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애니멀 계의 신성 파이톤 Python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애니멀 무늬는 바로 파이톤, 즉 뱀피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거대한 구렁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사실 그 동안 일부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즐겨 왔던 패턴이다. 출처 : dnainfo.com, nayacity.co.kr, whosbag.com 하지만 이번 시즌 파이톤은 특유의 기름진 매력을 싹 빼고 시크하게 돌아왔다. 무리하게 옷에 적용하지 않고 깔끔한 스퀘어 형태의 백과 함께하면서 평범한 룩의 포인트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는 것. 블랙이나 그레이, 브라운 계열에 한정되던 컬러 역시 옐로우, 레드, 그린 등 다채로운 변형을 꾀하고 있다. 와일드한 파이톤 백을 선택했다면 페미닌한 쉬폰 소재의 블라우스나 원피스에 매치해 반전의 묘미를 살리는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연말 파티룩을 완성 시켜 줄 클러치백부빅 2011.12.28 추천0조회602
연말 파티 준비로 정신이 없는 당신. 혹시 놓친 아이템은 없는지?
의상에서부터 헤어 메이크업, 악세사리까지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 완벽한 파티룩에 화룡정점을 찍어 줄 클러치백을 준비해 보자.
블링블링 클러치백
클러치백의 정석은 뭐니뭐니해도 블링블링한 클러치백이다. 비즈, 큐빅, 메탈등으로 화려하게 장식 된 백은 파티룩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살짝 어두운 장소에서도 그 존재감을 드러내니 클럽룩에도 손색이 없다. 섹시하고 화려한 룩 뿐만 아니라 심플하고 모던한 룩에서도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주는 아이템이다. 컬러풀 클러치백
컬러풀한 클러치백은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패션 퀄리티도 한층 업 시켜 준다. 컬러풀한 클러치백을 선택할 때에는 전체적인 컬러감도 염두해 두어야 하는데, 언발란스한 컬러 매치도 미스이지만 지나친 깔맞춤 역시 금물이다. 화려한 패턴이 들어 간 아이템은 상대적으로 밋밋한 느낌의 의상과 매치했을 때 더욱 빛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귀여운 프린트 클러치백
발랄하고 위트있는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귀여운 프린트의 클러치백을 선택해보자. 클러치백 하나만으로도 센스있는 패션 피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데일리룩에서의 활용 또한 자유로운데, 자칫 유치해 보일 수도 있는 아이템이므로 소재나 디테일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이미지 출처 : 소녀감성
여성구두브랜드 ‘솔로앤더블’, 신년맞이 이벤트 진행!
감성적인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솔로앤더블’은 국내 런칭 기념 및 신년맞이 대박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24일 국내 론칭을 기념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전 제품을 100엔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폭탄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는 ‘솔로앤더블코리아’는 이번 신년 맞이 이벤트로 또 한 번 고객들의 마음을 훔칠 계획이다.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솔로앤더블’에서 매년 개최하는 신년파티 ‘2012 HAPPY NEW YEAR IN JAPAN SOLO&DOUBLE’의 참가 자격과 일본 항공권 및 숙박권이 함께 주어진다. 신년파티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뉴욕, 홍콩, 타이페이의 유명MD들과 모델 및 연예인 등 각계각층의 VIP들이 초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파티에서는 S/S 신상품 전시회와 추첨을 통한 제품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됨에 따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파티가 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솔로앤더블 홈페이지( www.solondouble.co.kr)를 참조하면 된다. 감성적인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넓은 고객층을 확보한 ‘솔로앤더블’은 명품브랜드 GUCCI 출신의 MD가 일본에 론칭한 지 5년 만에 일본 유명백화점 입점에 성공,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등 일본 주요 도시 100여 곳에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뉴욕, 대만, 홍콩, 등 세계 유명도시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변신하는 핸드백?! 활용 방법 따라 느낌 또한 천차만별!
추운 바람에 손이 시렵고, 눈이나 빙판길 균형을 잡기 힘든 겨울에 핸드백은 잇 아이템이 아닌 아웃 아이템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크로스 백에 대한 인기는 겨울일수록 높아지고 있다. 때론 숄더, 때론 크로스백으로 변신 가능하는 멀티 크로스백을 알아보자!
▲ 오래 맬수록 묻어나는 자연스러운 멋
소지품을 담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 되는 가방은 어떻게 착용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손에 들면 차분해 보이고, 끈을 이용해 어깨에 걸칠 때는 좀 더 자유로운 느낌을 낼 수도 있다.
표면이 매끄러운 가죽 소재의 가방은 드는 이의 품격 또한 높여준다.
부드러운 베지터블 레더로 만들어져 오래 맬수록 자연스러움이 흐르는 라비엔코의 핸드백은 적당한 크기로 여성들이 부담 없이 들 수도, 맬 수도 있는 토트 겸용 크로스백이다.
메인의 자물쇠 장식과 같은 디테일에서는 모던한 이미지가 묻어나며 푸샤, 다크 카멜 컬러로는 트렌디함을 드러내도록 해준다.
▲ 크로스백의 변신, 클러치백으로도 OK!
손에 가볍게 드는 클러치백은 이제 거리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 클러치백으로 변신이 가능한 핸드백은 여성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핸드백의 전형을 따르는 베이직한 디자인에 독특한 컬러로 트렌디함을 강조한 라비엔코의 가방은 크로스백과 클러치백을 겸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결에 따라 세련된 광택감이 느껴지는 가죽 소재는 터쿼즈, 레드 컬러 등과 만나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준다.
2012 패션 시장 키워드는 ‘코어 밸류’
2012년 패션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코어 밸류(Core Value)'가 될 전망이다.
내년 패션시장은 5개의 키워드로 표현된다. 인간의 가치와 본능적 감성에 귀 기울이는 인문학적 소통, 멀티채널, 포맷의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도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한 모던 시크, 가치소비를 토대로 한 문화적 하이브리드 등이다.
패션은 다른 어떠한 업종보다 경기에 민감하다. 올해도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패션연구소의 도움으로 2012년 패션시장을 전망해 본다.
연구소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과도기적 양상을 보이는 2012년에는 인간과 문화를 깊고 넓게 바라보는 통찰력과 혜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최근 소비자들은 디지털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오프라인의 매장 경험과 온라인의 혜택을 누릴 줄 아는 가치 중심의 소비행태를 보이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포맷의 차별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 스타일 트렌드는 '모던 시크(Modern Chic)'로 요약된다. 절제된 클래식 코드를 유연한 실용주의와 실험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뉴 모더니티 스타일이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SPA 브랜드와 아웃도어 스타일의 강세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소는 "다양한 문화를 동시에 공유하고 양극단의 소비행태를 보이며 도시에서 거친 자연의 삶을 동경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성숙기로 향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작은 발상에서부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진심을 담은 브랜드의 이야기를 만들고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새해 첫 일출! 가볍고 따뜻한 ‘컨버스부츠’와 함께!
컨버스가 따뜻하면서도 멋스러운 해맞이 패션 아이템으로 ‘컨버스부츠’를 제안했다. 여수 향일암, 제주 성산일출봉 등 전국 곳곳의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산은 멋진 경관과 더불어 힘든 산행을 요하지 않도록 산책로 길이 잘 정리되어 있어 등산복을 갖춰 입기 보다는 가볍고 활동하기 편한 룩으로 해돋이 감상을 할 수 있다. 가벼운 발걸음을 더해줄 컨버스 아웃사이더 부츠는 전체적인 캐주얼 스타일에 클래식한 느낌을 더해준다. 또한 견고하고 탄탄한 디테일과 천연 소가죽 소재를 사용하여 다른 신발에서 느낄 수 없는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자연스러운 빈티지 컬러는 내추럴하면서도 어느 룩에나 자유롭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해준다. 블랙, 브라운, 카키 등 다양한 컬러가 준비되어 있다.
바다로 해맞이를 갈 계획이라면 보온성과 착용감, 관리법까지 용이한 패딩 부츠가 안성맞춤이다. 컨버스에서 선보인 패딩 부츠는 마치 워머를 신은 듯한 느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실버, 블랙, 화이트 등 다양한 컬러로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광택이 나는 패딩 부츠는 사이버틱한 느낌으로 독특하고 화려한 스타일링을 마무리 할 수 있다.
뉴발란스, ‘NB 큐브 스쿨 백팩’ 출시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사각 디자인에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NB 큐브(CUBE) 스쿨 백팩’을 출시한다. NB 큐브 스쿨 백팩은 2012년 신학기를 겨냥, 사각 형태에 밝고 경쾌한 색상으로 10대의 발랄하고 귀여운 감성을 표현한 패션 아이템이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은 교복은 물론 활동적이고 캐주얼한 옷차림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어 패셔너블한 스타일 연출을 도와준다.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덮개 끝에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샤무드 소재를 덧대 내구성을 높였다. 가방 전면부의 버클은 수납량에 따라 위치를 조절 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 가능하며, 상단과 전면, 양쪽 옆면에 지퍼와 주머니를 삽입해 넉넉한 수납 공간을 자랑한다. 인체공학적 디자인된 S라인 어깨끈에 충격 흡수력이 우수한 에바(EVA)폼 소재를 더해 어깨에 집중되는 배낭의 무게감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체력 소모를 최소화 시켜준다. 등판에는 쿠션감이 뛰어난 폴리에틸렌(PE)폼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뉴발란스 조종화 마케팅부서장은 “뉴발란스 NB 큐브 스쿨 백팩은 기존 블랙, 네이비 등 획일적 색상에서 벗어나 화려하고 과감한 색상을 채택해 통통 튀는 10대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올 한해 젊은층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뉴발란스 574와 레브라이트 890에 사용됐던 퍼플과 라이트 블루, 옐로우 등의 색상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좀 더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발란스 NB 큐브 스쿨 백팩은 레드, 옐로우, 라이트 블루, 퍼플, 네이비, 그레이, 블랙 등 10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만 9천원이다.
코치, 흑룡의 해 맞아 한정 컬렉션 출시
코치가 용의 해를 맞아 용 일러스트가 담긴 백을 출시했다.
뉴욕 감성의 모던 클래식 아메리칸 액세서리 브랜드 코치는 새해를 맞이해 이달 26일부터 용 일러스트로 장식 된 ‘이어 오브 더 드래곤’ 토트백과 여권 케이스를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이어 오브 더 드래곤’ 컬렉션은 코치만의 마호가니 컬러 시그니쳐 패턴 위에 금빛의 용 페인팅이 새겨져 있다.
용 페인팅은 중국의 유명 아티스트 장 란(Zhang Lan)의 작품으로, 전통적인 중국 스타일로 제작되어 용의 형태나 디테일이 살아 있다.
특히, 중국의 전통 잉크 페인팅 기법으로 제작되어 코치의 대표적인 토트백을 화려한 오리엔탈 금빛 무늬로 수 놓았다.
장 란은 타투 및 스트리트 아트의 개척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혁신적인 스타일과 큰 스케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현재 에지 크리에이티브 컬렉티브의 멤버로서 활약 중이며, 펜 크루라는 스트리트 아트 단체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장 란의 금빛 용 일러스트가 장식된 ‘이어 오브 더 드래곤’ 컬렉션은 전국 코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발용 재생 PU 소재 개발
화학물질 제조회사 도우 케미컬 컴퍼니(Dow Chemical Company; 미국 미시건 위치, 1897년 설립)가, 신발 제조업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신규 재생 PU 소재를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이 회사는 “녹색 발자국 프로젝트 (Green Footprint Project)”라는 명칭 아래, 내년 1분기에 이 신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기 프로젝트는 도우 케미컬 컴퍼니와 이탈리아의 솔링(soling; 밑창) 소재 제조업체인 Mondialsuole 사와의 협업이 빚어낸 결과물이자, 유럽연합의 모든 환경 및 자연 보존 프로젝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운용하고 있는 대규모 LIFE+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하다. 녹색 발자국 프로젝트는 생명공학에 기초한 Voralast 재생 자원 기술이 특징인 도우 폴리우레탄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LIFE+ 프로그램에 귀속될 요건을 충분히 갖춘다.
도우 케미컬 컴퍼니 측에 따르면, 이로 인해 PU 솔이 초래할 수도 있는 지구 온난화의 가능성을 54%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폴리올(polyol; 알코올의 일종) 원료의 누적 에너지 소요량을 25% 줄일 수 있으며, 석탄연료 사용도 최대 25% 절감할 수 있고 13%의 에너지 절약 효과와 더불어 최대 50%까지 탄소발자국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신발 명품화' 중소브랜드업체로 확대해야
참가 5개사 '신제품 보고회'
|
|
|
부산시가 27일 '우리 브랜드 신발 명품화사업'에 참여한 화승 트렉스타 학산 광성아이앤디 에이로 등 5개사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제공 |
- 에이로 '초경량 워킹화'와 광성아이엔디 '당뇨화' 눈길 - 부산시 "기회 부여 방안 모색"
부산시가 글로벌 신발 브랜드 육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우리 브랜드 신발 명품화사업'이 일부 업체에만 혜택이 돌아가 중소 브랜드업체로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이하 신발센터)는 27일 부산시청에서 '2011 우리 브랜드 신발 명품화사업' 최종 평가 보고회를 열고 올해 사업에 참가한 5개 브랜드 신제품을 평가했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글로벌 신발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지역 신발 브랜드업체를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억9800만 원(시비 3억 원·기업 9800만 원)을 투입해 화승, 트렉스타, 학산, 광성아이앤디, 에이로 등 5개 업체가 10개월간 신제품을 개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중소 브랜드 에이로와 광성아이엔디의 신제품이다. 에이로는 '친환경 발포 소재로 개발한 초경량 워킹화'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신발 갑피를 최소화해 기존 워킹화보다 무게를 20%가량 줄였다. 신발부품 전문업체였던 에이로는 최근 자체 브랜드를 만들었으며, 내년 신제품을 통해 매출 14억 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성아이엔디는 '공기순환 기능을 가진 경량 당뇨화'를 내놨다. 신발 에어쿠션 시스템 특허를 응용해 통풍, 쿠셔닝 기능이 강화된 당뇨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기능성 워킹화에서 의료용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했고 내년 매출 12억 원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 브랜드 신발 명품화사업이 일부 브랜드업체에만 혜택이 돌아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만큼 내년부터 사업 참여 대상을 달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업 초창기에는 지역 브랜드업체가 많지 않고 규모도 작았지만, 최근 중소 브랜드업체가 늘면서 사업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그러나 주요 브랜드에 밀려 사업 참여가 녹록지 않았다. 신발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하기 때문에 연구 인력, 사업비 등의 부담 탓에 중소업체가 참여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중소 브랜드업체 중 성장 가능성이 큰 제품을 기획한 곳에 기회를 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 브랜드업체들도 명품 신발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 2011.12.27
크로스 끈을 분리하면 클러치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일반적인 클러치백 보다 큰 오버사이즈 클러치백이 되는 아이템은 시크한 이미지를 주기에 제격이다.
라비엔코 관계자는 “요즘 패션에 민감한 이들은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 꼼꼼히 따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특히 겨울일수록 가방의 경우 컬러나 소재, 디테일은 물론 활용 방법 등을 고려하면 진정한 멋쟁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