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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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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음악의 향기, 자작글, 자작곡(연주), 산문, 수필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왜, 빨리 흐르는가?
恩波 추천 6 조회 178 24.03.01 15:1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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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01 16:11

    첫댓글 恩波 수필가님, 글 재미있게 읽고 감사 드립니다
    저도 나이 드니 시간을 도둑맞은 것처럼
    정수리에 있던 해는 어느새 기울기 시작하고
    황혼의 빛에 놀라기도 합니다

    어느새 가버렸는지 금쪽 같은 시간들
    어려서는 빨리 자라서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그렇게 안 가던 시간이
    나이 들수록 왜 그러게 잘 가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오늘 삼일절 이네요
    문운 가득하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03.02 06:13

    熙停 님!
    따뜻한 격려, 감사합니다.

    금년의 봄이 시작하는
    3월이 열리는 첫 길목에서
    지나온 세월을 바라보니
    왜 그렇게 빨리 흘렀는지
    회한의 상념이 가슴을 짓누릅니다.

    나이 먹으면서
    인생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세월의 등을 타고 흘러온 인생을
    감사의 눈으로 봐야함이 정상인데
    이러한 회한과 아쉬움의 글을 써놓고 보니
    자신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며
    얼마남지 아니한 生을 어떻게 살아야 할찌
    기도하는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이 房에서 님의 글을 읽으며
    공감과 새로운 삶의 방향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 24.03.02 09:03

    필시 나이와 시간은 서로 깊은 상관관계가 있어서 그럴텐데
    하고싶은 것은 많고 살날이 점점 줄어 들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2월 22일~24일 2박 3일 동안 남파랑길(부산 오륙도에서 다대포 해변까지)
    도보여행을 하면서 바다를 바라보기도 하고 낮으막한 산을 넘으며 진달래꽃,매화꽃,동백꽃을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다시 감탄을 했습니다.

  • 작성자 24.03.04 19:29

    인생살이의 나이와 시간관계의
    정곡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바다와 봄꽆의 풍광을 즐기시는 멋,
    참 좋습니다.
    저도 작년 11월에 부산가서, 동기생 몇분과
    해운대에서 다대포까지 차량으로 즐기며
    다대포해변에서 횟정식으로 시간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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