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 (14세기)
일명 페스트로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전염병이라고 알려져 있음
이 흑사병으로 당시 유럽의 인구 중 1/3이 사망했다고 전해짐
근데 우리에게는 유럽 인구의 1/3이 사망했다고만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흑사병은 아시아, 아프리카에서도 많은 사망자를 냈었음
그리고 이 흑사병이 진짜 무서운 이유는
급성으로 걸리면 6시간도채 안되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거기에 치사율도 평균 70~80%
이 흑사병은 중세 유럽부터 위생적인 인프라가 덜 갖추어졌던 19세기까지 엄청난 사망자를 냈음
위에서도 적은 것처럼 아시아, 아프리카 역시 19세기까지는 엄청난 사망자를 냄
설에 의하면 중국은 흑사병으로 3천만명 이상이 죽었다고 함
이 흑사병이 거의 없어진 이유는 간단함
흑사병을 퍼트릴 수 있는 생명체들이 전부 죽어버려서
그런데 이 흑사병의 진짜 무서움은
아직도 정복되지 않았다는 것.
2012년 마다가스카르 보고서에 의하면 256명이 흑사병에 걸려 60명이 사망했고,
2008년에는 티베트에서 2명이 사망함
2019년과 2020년도에도 중국에서 흑사병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2020년 8월 러시아에서는 몽골 접경 지역에 대규모 흑사병 백신 접종 지시를 내리기도 함
참고로 이 흑사병은 어느날 갑자기 등장했다고 보진 않음
전문가들에 의하면 청동기 시대부터 있었고, 지금까지 약 1억명 이상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첫댓글 무섭다
퍼뜨리는 생명체가 다 죽었어요?
퍼트리기전에 죽어서 전염이안되는거
다 죽진 않았고요, 대부분의 설치류가 매개체이기 때문에 사라지진 않았어요. 아직도 중국, 몽골 인근에선 계속 발병중이에요.
유럽은 중세 흑사병 이후로 거의 재발하지 않고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로 당시 페스트를 퍼트리던 곰쥐들이 이후 등장한 시궁쥐들한테 밀려서 서식지를 잃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어요.
페스트가 사라진 이유는 개선된 보건위생과 항생제 개발이 가장 크죠. 다만 항생제가 개발됐어도 병이 워낙에 급성이다보니 페스트라고 진단 받고 처방받기 전에 병세가 위독해지면...
무섭네;; 걸리면 6시간이라니
저때 살아남은 사람들이 대단하네..
어떻게 아직까지 살아있는거지?
바이러스는 숙주가없을땐 죽어있지만 숙주가 있으면 다시 살아남ㅠ
@GaJae 어근데 바이러스가 아니고 세균이넹...ㅈㅅㅈㅅ
맬서스의 인구론은 옳았다.
프랑스 쥐 많다던데 어 이거?
흑사병 아직도 관리 안되는 병이에요?
무섭당..
저건 바이러스가 아니라 세균이라 변이 안하지 않나여?
페니실린 이후로 어느정도 컨트롤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세균이 내성 생기는거만 조심하면 된다고 하건거 같아요
전염병 제발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