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조출연 연합회

<p><br></p><span style="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ize: 12pt;"><p><br></p><div>"대가를 치르게 될 것."  </div><div><br></div><div>지난 7월 30일 류샤오밍(劉曉明)주영 중국 대사 말이다. </div><div>류 대사는 트위터 화상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파트너나 친구가 아닌 적으로 다루면 영국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div><div>협박이 아니라 “결과를 알려주는 것”이라고도 했다. </div><div>5G 통신망 구축사업에 영국이 화웨이를 배제해 한 말이다. </div><div>주영 대사가 엄포를 놓을 만큼 영국의 반(反)화웨이 전선 합류는 그만큼 중국엔 충격이다. </div><div> <br></div><div class="ab_emphasis"><span class="ab_emphasis_dim_lt">「</span><p class="ab_emphasis_content"> "됐어. 돈 안 갚아!" </p><p><span class="ab_emphasis_dim_rt"><br></span></p></div><div>5월 존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의 폭탄선언이다. </div><div>중국서 빌린 100억 달러를 안 갚겠다는 거다. </div><div>전임 대통령이 맺은 계약이 말도 안 되는 조건이라서다. </div><div>빌린 돈으로 탄자니아에 항구를 짓는데, 사용권은 중국이 99년간 갖기로 되어있다. 그리고 중국의 항구 내 활동에 아무 조건도 달지 않는다. </div><div>마구풀리 대통령은 “술 취하지 않고서야 할 수 없는 계약”이라고 했다. <br>   <br>두 나라 모두 중국과 척지면 손해가 크다. </div><div>영국은 기존에 설치된 화웨이 장비를 뜯어내고 다른 설비로 교체한다. </div><div>이에 5G 서비스 출시가 2~3년 늦어진다. </div><div>총 25억 파운드(약 3조 7757억원)의 생돈이 더 들게 생겼다. </div><div>탄자니아도 계약 파기로 생길 외교적 문제가 만만치 않다. </div><div>그런데도 두 나라는 중국에 등을 돌렸다.  <br></div><div><br></div><div>   <br>이들만 그런 게 아니다. </div><div>유럽에선 프랑스도, 중국에 우호적이던 이탈리아도 화웨이 배제에 나선다. </div><div>다른 아프리카 국가도 중국과 건설 프로젝트 취소에 나서고 있다. </div><div>시진핑 주석이 지난 6월 중국·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에서 채무 상환 기한을 늘려주기로 했지만, 불만은 여전하다. </div><div>시 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외교 야망에 균열이 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div><div> <br></div><div class="ab_sub_heading"><div class="ab_sub_headingline"><h2>중국은 왜 이런 취급을 받을까. </h2></div></div><div><br></div><div>지금까지 중국이 국제사회 영향력을 넓힌 비결. 2가지다. </div><div>▶싼값의 기술·노동력 ▶막대한 머니파워. </div><div>영국이 화웨이에 우호적이었던 이유가 전자다. </div><div>아프리카가 중국과 긴밀한 이유는 후자다. </div><div>하지만 그것뿐이다. <br>   <br></div><div><br></div><div>영국 안보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엘리자베스 브로 선임연구원의 분석을 보자. </div><div>그는 포린폴리시(FP)에 쓴 글에서 </div><div>“중국은 미국이 수십년에 걸쳐 여러 국가에 만든 소프트 파워가 전무하다”고 비판한다. </div><div>“솔직히 중국은 미국만큼 매력적이지 않다. 전 세계에서 누가 자발적으로 중국 노래, 중국 TV프로그램, 중국 패션을 보고 따라하느냐”는 거다. <br></div><div><br></div><div>   <br>중국 영향력의 ‘밑천’은 올해 드러났다. </div><div>코로나19로 많은 나라 경제가 고꾸라졌다. </div><div>여기에 미국의 반중 전선 동참 압박은 갈수록 커진다. </div><div>중국이 내세운 이점만으론 중국과 함께 할 이유가 부족해졌다. </div><div>오히려 중국에 가지던 불만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div><div>영국과 탄자니아의 반중 행동은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div><div> <br></div><div class="ab_emphasis"><span class="ab_emphasis_dim_lt">「</span><p class="ab_emphasis_content"> "돈으로 영향력은 샀어도, 마음은 못 얻은 것" </p><p><span class="ab_emphasis_dim_rt"><br></span></p></div><div>브로 연구원의 일갈이다. </div><div>그는 “중국의 국제 위상 추락은 그동안 중국이 글로벌 상업 네트워크만 구축하고 우정을 쌓지 않은 탓”이라고 본다. <br></div><div><br></div><div>그는 중국이 옛 동독에서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div><div>동독은 중국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다. 하지만 중국처럼 돈이 많지 않았다. </div><div>결국 경제적으로 몰락해 서독에 흡수됐다. </div><div>하지만 “동독의 유산은 지금도 많은 나라에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br>   <br>동독 외교의 핵심은 ‘교육 ’이다. 1951년부터 89년까지 125개국, 7만 8400명의 외국인 학생이 동독에서 대학 학위를 받았다. </div><div>다수는 동독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였지만, 그렇지 않은 개발도상국 출신도 많았다. <br></div><div><br></div><div>   <br>유엔 인권최고대표인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이 대표적이다.</div><div> 의대생이던 1970년대 피노체트 독재정권을 피해 동독에 망명했다. </div><div>동독 정부 지원으로 의학 공부를 마치고 결혼도 했다. </div><div>현재 모잠비크, 앙골라, 남아공 집권 세력 상당수도 과거 동독에서 교육 기회를 받았다. </div><div>바첼레트 등 많은 이들이 “동독에서의 생활을 매우 행복했다”고 기억하는 이유다. <br>   <br>교육을 통해 ‘친동독파’를 만들었다는 얘기다. </div><div>브로 연구원은 “동독의 교육 지원은 이념은 달랐지만, 미국의 해외 외교관 장학제도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br></div><div class="ab_sub_heading"><div class="ab_sub_headingline"><h2>반면 중국은 다르다. </h2></div></div><div><br></div><div>친중파 육성엔 소홀하다. </div><div>브로 연구원은 친중파 육성보다는 “외국의 화교가 본국(중국)과 밀접해지도록 ‘압력’을 가하려 했다”고 봤다. </div><div>중국 국영 미디어는 중국 관련 뉴스를 해외에 송출하는 데 집중한다. </div><div>중국 외교관은 상대국에 엄포를 놓는 ‘늑대 전사(戰狼, Wolf Warrior)’ 외교만 한다. </div><div>2015년 중국에서 히트한 영화 ‘전랑(戰狼)’에 나오는 전사처럼 툭하면 싸운다는 뜻이 내포돼 있다. <br>   <br>물론 브로 연구원의 말이 모두 옳지는 않다. </div><div>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과거 사회주의 국가인 동독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중국의 외교 전략. 분명 수정은 필요해 보인다. </div><div>중국이 진정 미국을 대체할 G1의 꿈을 갖고 있다면 말이다. </div><div><br></div><div><br></div><div><strong><span style="color: rgb(9, 0, 255);">뉴스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span></strong></div><div><strong><br></strong></div><div><strong><span style="color: rgb(9, 0, 255);">우리는 여기서 동독의 (세계인에 대한)친동독정책이 성공했으며 그것은 교육때문이라고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span></strong></div><div><strong><br></strong></div><div><strong><span style="color: rgb(9, 0, 255);">작은나라 (영토도 작고, 국민도 적고, 자원도 없는) 덴마크가 경제대국이 되어 떵떵거리고 사는 이유도 교육때문이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span></strong></div><div><strong><br></strong></div><div><strong><span style="color: rgb(9, 0, 255);">교육자였던 그룬트비히 선생의 </span></strong></div><div><strong><span style="color: rgb(9, 0, 255);">당시 덴마크의 </span><span style="color: rgb(9, 0, 255);">(자살이나 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이 전혀 없던) </span><span style="color: rgb(9, 0, 255);"> </span><span style="color: rgb(9, 0, 255);">청소년과 청년에게 불어넣은 국가와 민족자존에 의거한 </span><span style="color: rgb(9, 0, 255);">의식개혁 교육이 </span><span style="color: rgb(9, 0, 255);"></span></strong></div><div><strong><span style="color: rgb(9, 0, 255);">결국 덴마크 청년들을 살려내고 일을 하게 하고 조국을 강하게 만들었</span><span style="color: rgb(9, 0, 255);">다는 것을 - - -   </span><span style="color: rgb(9, 0, 255);"></span></strong></div><div><strong><br></strong></div><div><strong><span style="color: rgb(9, 0, 255);">사람의 미래도 교육에 있지만, 국가의 미래도 교육에 있다. </span></strong></div><div><strong><br></strong></div><div><strong><span style="color: rgb(9, 0, 255);">친일 빨갱이들이 한국 교육을 자꾸 망치고,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조국를 무시하게끔 만들고 있는데 - - -  </span></strong></div><div><strong><span style="color: rgb(9, 0, 255);">진정으로 잘 살고 싶으면 바탕이 다져져있어야 한다. </span></strong></div><div><strong><span style="color: rgb(9, 0, 255);">국가가 힘이 있어야 국민도 힘이 있어지고, </span></strong></div><div><strong><span style="color: rgb(9, 0, 255);">국가가 힘이 있어야 세계 속의 한국인, 세계 위의 한국인이 될 수 있다. </span></strong></div><div><strong><br></strong></div><div><strong><span style="color: rgb(9, 0, 255);">국가가 힘이 없으면 셰계인의 밥 한국인이 될 뿐이다. </span></strong></div><div><strong><span style="color: rgb(9, 0, 255);">개인은 아무리 잘나도 잘난국가가 없으면 </span><span style="color: rgb(9, 0, 255);">그냥 끝이다. </span></strong></div><div><strong><span style="color: rgb(9, 0, 255);">역사는,  잘났던 개인들이 국가가 무너진 후에 (그 전에 추켜주던 타</span><span style="color: rgb(9, 0, 255);">국인들에게)어떻게 버려지는지 알려주고 있다. </span><span style="color: rgb(9, 0, 255);"></span><br></strong></div><p><br></p></span><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