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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향을 싣고.. 스크랩 ◆ <김성진 蘭칼럼> 여성애란인의 활약을 기대하며
라비/신광선 추천 0 조회 115 14.12.26 13:2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 아래 글은 일송 김성진이 제주브레이크뉴스 WWW.jejubreaknews.com10일에 한 번씩 연재하는

<김성진 蘭칼럼> 48번째 글입니다.

 

여성애란인의 활약을 기대하며

한국난계도 저변확대와 튼튼한 기반마련을 위하여 여성애란인의 신규유입과 역할확대가 절실한 시점이다.

 

 

한국춘란 색설화 '도춘'

 

2015년에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남여인구 역전현상과 함께 고령화사회를 대비하는 적극적인 방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다. 통계청 인구 추계에 따르면 내년에 우리나라 여성인구 2531만명이 남성인구 2530만명을 처음으로 넘어선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에서 남녀 인구 역전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60년 이후 54년 만에 처음이다. 지금도 사회 각 분야에 여성의 활동이 두드려지지만 앞으로 여성의 사회참여가 더욱 기대된다.

한국난계도 저변확대와 튼튼한 기반마련을 위하여 여성애란인의 신규유입과 역할확대가 절실한 시점이다.

 

한국난계에서 여성애란인은 전체 난인구의 5%도 채 안 된다. 꽃꽂이, 야생화, 기타 화훼분야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대부분 여성이다. 그런데 유독 난계는 여성애란인은 물론이고 여성난우회도 적다.

많은 여성들이 실제로 난에 입문을 하고 싶어 하지만 입문을 못하는 이유는 "난 가격이 고가다.", "난을 가르치는 곳이 없다."

"여성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향기가 있는 석곡이나 풍란전시회가 없거나 극소수다." 라고 말하는데, 그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난계에서 여성애란인의 역할은 주로 전시회에서 차 대접이나 의전 등 보조역할을 주로 하지만, 지역연합회장이나 단위난우회 회장, 전국대회 심사위원, 난등록위원을 맡아 맹활약을 하는 분도 있다.

 

현재 한국난계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여성애란인을 살펴보면

(사)부산난연합회 민미옥 이사장은 임기 2년인 제8대 이사장 직무를 무난히 수행하고 올 6월에 본인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소속 13개 난우회 193명 회원의 적극적인 지지로 재선임 되었다. 재임 중 난 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한국난교육아카데미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였으며, 년 간 2번 봄 화예품전시회와 가을 엽예품전시회를 개최하여 부산지역 명품난을 전국에 알렸다.

사실 중앙단체도 1년에 2번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제반 경비의 부담 등으로 쉽지가 않다.

 

(사)한국난문화협회 상임부회장이며 인천지역 난등록위원회 위원장인 이남숙 시인은 인천난우회 회장을 수차에 걸쳐 역임하였으며 한국춘란전국대회 심사위원이다. 오랜 애란생활을 통한 서정적인 시(詩)를 각종 난 관련 홍보책자에 발표하여 난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한 난 관련 공식행사에 꾸준히 참여하여 한국난계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하였다.

 

서울에 소재를 둔 거송난우회의 이현영 회장은 (사)난문화협회 부회장이며 한국춘란전국대회 심사위원으로 맹활약을 한다.

전직 고등학교 생물선생 출신으로 식물생리학을 전공하여 난 재배 이론에 밝다. 본인은 취미로 그림을 그린다고 하는데, 전문가를 뺨치는 수준이다. 난 홍보책자 표지와 난 그림을 많이 그려 한국춘란을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리고 있다.

 

 제주한란을 중심으로 가을에 전시회를 하는 서울난회는 현재 고주자 회장이 중책을 맡아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광주지역에서는 전국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한 김풍자 여사, 대구지역에서는 유란회 신정회 회장의 활약이 돋보인다.

 

여성난우회는 부산연합회 소속의 부산자생란연합회, 대구난연합회 소속의 유란회, 광주난연합회 소속의 여성난우회 등이 있으나 개별전시회는 하지 않고 난연합회 전시회에만 참석하고 활동을 한다.

  

많은 애란인들이 한국난계가 일본난계처럼 될까 염려하고 한국난계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생각한다. 

난계가 활성화 되고 저변확대가 이루어지려면 꽃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난계에 입문을 많이 하고 참여를 하여야 한다. 

앞으로 지역연합전이나 전국대회에서 여성심사위원의 비율을 상향조정하고, 단위난우회, 지역연합회, 중앙단체에 여성애란인의 문호를 대폭 개방하여 난 인구 저변확대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할 것 같다. 여성애란인의 멋있는 활약을 기대한다.

 

일송 김성진>


 

 

 

 

 

 

 

 

 

 

 

 

 

 

 

 

 

 

● 전 (주)경남은행 부행장
● 전 (사)한국춘란중앙회 초대부회장과 (사)한국난문화협회 초대 부이사장
● 전 한국난등록협회 등록위원
● 전 대구난연합회, 포항난연합회, 경남난연합회, 경남난문화협회,
부산난대전, 대구난대전, 제주난문협 심사위원장
● 2007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심사위원장
● 2007~2008 제2~3회 국제동양란명품대회 심사위원장
● 2008~2014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자문위원
● 제1회 영남풍란전시회 대회장
● 2009 제4회 국제동양란명품대회 울산대회장
● 2006년 9월~2007년 12월 월간 난과생활 <김성진 칼럼> 연재와
월간 난세계, 한국춘란지,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등 <김성진 칼럼> 특별기고
● 2012~2014년 일송 김성진 '蘭전시회와 제주풍광사진전' 개최
● 블로그 '수류화개실 일송정' http://blog.daum.net/ilsongkim
● 현재 제주蘭갤러리/관장 
 
<수류화개실 일송정에서 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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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2.27 08:08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여성지도자 육성도 중요하지만,
    난재배에 관한 기본적인 교과서 편찬(농촌진흥청,연합회사업)과, 깨끗한 유통질서 확립(관계부처,자정운동)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 같아요
    가깝게,믿고 만날 수 있고 쉽게 잘 기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 14.12.29 10:18

    저물어가는 년말에 모두가 좋은 말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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