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소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J.K 롤링의 작품이죠.
영화로도 정말 오랜 시기에 걸쳐서 나오고 있죠. 최근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개봉했었는데 우리 나라에선 소설에 비해 내용도 적고, 재미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평점도 많이 받질 못했죠. 또 소설책으로 는 해리포터의 마지막 시리즈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죽음의 성도들)'이 한글판으로 출간되었죠.
그럼 저의 두 번째 리뷰 'PS2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타이틀을 열면 나오게 되는 덤블도어의 군대 회원들의 사진이 담긴 메뉴얼과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CD가 있습니다. 사실 전체 이용가라고 하는데 한글판이 아니라 영어라서 어린 분들은 이해하기 좀 힘들 것 같네요. 저도 13살 6학년이긴 하지만 아직 영어를 많이 배우지 못해서 플레이 할 때마다 헷갈립니다.
타이틀 뒷 부분에는 암흑의 제왕 '볼드모트'와 게임 플레이 장면 3장이 있네요. 그래픽을 봐줄만 합니다.
메뉴얼 부분 중에서 한 부분입니다. 여러가지 마법 주문들은 아날로그 스틱을 알맞게 돌려 사용합니다.
1. 게임성 및 조작성: ★★★★
다시 1,2,3의 게임 환경으로 돌아 왔습니다. 좀더 넓어진 호그와트 주변들을 돌아다니면서 다른 친구들이나 선생님들과 대화하면서 게임을 진행합니다. 호그와트 비밀 지도로 목적지를 지정해 발자국을 따라가며 길을 잃지 않고서 쉽게 그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또 퀘스트 가능한 친구들이 있는 곳도 쉽게 갈 수가 있죠. 그 외에 미니 게임이 있는데 마법 체스, 고브(부)스톤 등이 있는데 고브(부)스톤이란 구슬치기 하듯이 돌로 원 안에 있는 돌들을 쳐서 누가 더 많이 돌들을 얻는지 겨루는 게임입니다. 꽤 플레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 때문에 지루할 수가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선 조작법도 매우 달라졌습니다. X키를 눌러 뛰어가거나, 왼쪽 아날로그 스틱을 눌러 걸어갈 수도 있고, 또 오른 쪽 아날로그 스틱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마법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마법 주문도 사용하기 아주 쉽습니다. 초상화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한 후, 나중에 지름길로 갈 수 있다는 것도 편리하고 좋지만 단점은 역시나 영어라는 것 때문입니다. PC로는 한글판인데 왜 어째서 PS2로는 영어일까요? 궁금하네요. 그래서 퀘스트 등을 진행할 때, "이게 도대체 뭔 소리야?" 이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플레이할 때 매우 불편하죠. 저도 겨우 겨우 영어 잘하는 형한테도 물어 보고, 반복하고 이해해가면서 했습니다. 간신히 70% 플레이 중이죠. 퀘스트를 하거나 목적지로 가기 위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닌다는 점도 매우 좋질 않습니다. 맵 환경은 매우 넓으나 그 넓음 때문에 게임이 지루할 수가 있죠. 다시 장점을 들자면 숨겨져 있는 요소들을 찾아내면 경험치 같은 것이 쌓이는데 이 경험치를 쌓을 때마다 영화 장면, 영화 배우들의 인터뷰, 게임 개발자들의 인터뷰, 트로피 등을 볼 수가 있죠. 또다시 단점을 들자면 영화 스토리는 매우 짧다는 점입니다. 제가 70%까지 플레이 중이라고 했었는데 그 전에 이미 영화 스토리는 끝났고, 현재는 'O.W.L'이라고 마법사 표준 시험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도 디멘터와 싸우는 장면이 너무 짧고 허술했다는 것도 아쉽습니다. 영화 스토리는 퀘스트 등을 끝낼 때마다 하나 하나씩 나오게 되는데 그 스토리들도 너무나 짧았습니다. 플레이어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엄브릿지를 막기 위해 학생들이 시계를 빠르게 돌린 다든지, 정글로 만들어 버리는 등 학교를 망치는 모습은 매우 재밌었습니다. 조지와 프레드가 학교 안에서 빗자루를 타고 폭죽을 터뜨리면서 장난을 치는 모습도 재밌었습니다. 말포이 일당, 그리고 다른 학생들과 지팡이를 치켜 들고서 학교 폭력을 할 수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해리가 지팡이로 마법을 사용하려고 하면 몇몇 학생들은 무서워서 삼십육계 줄행랑을 칩니다.
2. 그래픽: ★★★★
그래픽은 왠만하면 꽤 괜찮은 편입니다. 호그와트 풍경도 멋있고, 게임 인물들의 모습들도 꽤 비슷하고 좋은 편인데 단점이란 바로 다른 인물들입니다. 어떤 여자 애는 눈을 무섭게 하고서 쳐다보기도 하고, 초챙은 얼굴이 완전히 웃기게 나왔습니다. 그 외에는 별다른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3. 사운드: ★★★★☆
사운드에서 평점을 많이 준 점은 바로 실제 배우들의 음성 녹음입니다. 초챙 역을 맡았던 케이티(트)렁, 론 위즐리 역을 맡았던 루퍼트 그린트, 지니 위즐리, 헤리미온느 역을 맡았던 엠마 왓슨, 네빌 롱바텀 등이 음성 녹음에 참여 했죠. 이 부분은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쩔 때 가끔씩 다른 학생들과 대화할 때, 소리가 아주 작게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TV 음량을 좀 켜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임에서 나오는 배경 음악들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분위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4. 난이도: ★★
난이도는 영어만 아니라면 충분히 쉽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PC 게임을 즐기고 있는 분들에게는 한글판이라서 좋기도 하고, 난이도가 쉬워서 지루하기도 하겠군요. 이 게임은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잘하실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죽음을 먹는 자들, 그리고 볼드모트와의 싸움이 너무 쉬웠던 것 같습니다. 볼드모트는 방어하면서 공격해 나가면 금방 끝낼 수가 있더군요. 그 부분은 정말 아쉽고 실망적인 부분입니다.
♣ 총 평점 결과 ♣ : ★★★★
볼드모트와의 대결 부분 등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다음 번 혼혈왕자가 나올 땐 좀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난이도도 조금 높여주었으면 합니다. 난이도가 너무 낮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발 한글판으로 발매가 되었으면 합니다. 영화 게임인 만큼 스토리도 짧지 않은 충분한 스토리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조작 방법도 다음 번엔 좀더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호그와트의 넓은 환경만큼 게임도 플레이하기 넓고, 돌아다니는 것처럼 지루하지 않았으면 좀더 재밌는 게임이 됐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기도 하면서 나름 장점들도 있었지만 아쉬운 부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두 번째 리뷰 'PS2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첫댓글 음,,, 저도 호기심이 가는 게임이긴하나,, 헤리포터 영화를 못봐서, 좀 사기가 그래요......아무래도 영화를 봐야 겜에서도 힌트를 많이 얻을듯
개인적으로 영화를 게임화 시킨건 하지않는 성격인데;(반지의제왕을 해보고 정말...) 이건 왠지 재밌을것같네요 잘봤습니다
훔.....트랜스포머리뷰보고오는중입니다 예전에비해 가히'혁명'이라고 할수있는 변화네요 근데도 몇몇부분이 쇠약한걸보면 다음시리즈를 기대해보는수밖에....제가 관심가는건 다름아닌 자유도!네요 호그와트에서의 자유를 누려보고싶었는데 이만한게 없을듯하네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책으로 읽고 영화도 보려구 했는데 아쉽게 못봤죠ㅜㅜ플2판인데 그래픽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