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훈련에 이어서 셀에 대한 말씀과 훈련을 들으며 셀사역에 대해 무지했던 저를 발견하게 되니 그동안 셀인턴으로서 내가 얼마나 부족했는지를 깨닫게 하십니다. 내향적인 나의 성향을 극복하려 애썼으나 결국 안되고 막혀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스스로 타협하며 외면하였습니다. 안되는 부분을 뛰어넘으려 하기보다 잘하는 부분도 있고 못하는 부분도 있으니 이건 그저 나의 못하는 부분일 뿐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훈련을 받으며 셀을 어떻게 섬길 수 있는지, 나의 변화를 통해서 셀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알게 하시며 궁극적으로 내가 속해 있는 우리 셀이 더 건강해질 때 그것이 나에게 가장 유익이 되는 것임을 다시금 절실히 깨닫게 하셨습니다. 부족함을 뛰어넘고 극복하여 더 잘 섬길 수 있도록, 더 사랑할 수 있도록, 셀가족들을 더 품을 수 있는 셀인턴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정말 영적으로 건강한 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훈련을 들으며 또 알게 하신 것은 셀에서 셀인턴의 위치에 대해서입니다. 셀리더는 셀가족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영적 아비인 셀리더는 셀가족보다 낮은 태도와 자세로, 사랑으로 섬깁니다. 그리고 셀인턴은 그런 셀리더의 사역을 돕고 셀리더의 영적인 권위가 바로 세워질 수 있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그로 인해 셀인턴으로서의 사역은 누구보다도 낮은 자세로 섬겨야 함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셀에서 연수가 오래됐다고, 혹은 나이가 많다고 내가 누리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더 훈련받았기에 더 잘 섬길 수 있는 것임을 기억하며 셀가족들이 건강하게 설 수 있도록 더 기도하고 잘 섬길 수 있는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훈련 가운데 새롭게 깨닫게 하신 부분도 있었습니다. 셀가족이 셀에 잘 정착하고 난 후에 결국 우리 교회가 외치는 비전에 함께 붙들려서 달려가기 위해서는 공동체와 잘 연합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셀가족들이 우리 공동체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이 생기고 보니 다른 셀가족들 또한 우리 공동체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셀' 이 아닌 '같은 공동체'에 속해있음을 기억하며 새가족들이 우리 교회와 공동체에 잘 정착할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겠다고 결단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건강한 공동체,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가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결국 내가 속한 교회와 셀은 우리 교회와 우리 셀에 속한 나 한 사람을 통해 변화됨을 깨닫고 그것이 결국 나의 유익으로 직결되는 것이기에 나부터가 변화되어 훈련 가운데 깨달은 은혜들을 삶으로 실천하는 제자가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과 사랑이 삶에서 행동과 일치되기를 애쓰고 노력하겠습니다.
첫댓글 너도 빠르구나^^;; 성향을 뛰어넘고 한계를 뛰어넘는 지수 넘 멋지다!! 건강한 일꾼이 되어 건강한 교회를 함께 만들어가길^^
지후형제~조용한듯 하지만 내면의 강함이 너무나 보이네요😊 리더님이 너무나 든든할것 같아요~~!! 훈련받은 인턴으로 우리 각자위치에서 잘해봐요💪💪
지후형제는 누군가요 ㅎㅎㅎㅎ
그러기에 우리에게 양육과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안되는 영역을 위해 더 몸부림치며 더 변화되는 지수되길~ 또한 변화된 지수를 통해 더 멋진 공동체되길 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