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무조건적으로 연예인을 비난하는 곳이 아닌 올바른 비판을 지향하는 카페입니다.
한국 남자 프로배구는 2005년이 프로 원년으로 현재 7개의 프로팀(그중 군인선수들이 있는 신협상무는 초청자격이고 사실상 6팀의 프로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총 6라운드의 정규리그를 거쳐 그중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 (일명 봄배구)에 진출하구요, 3,4위팀이 준플레이오프 그중 이긴팀이 2위팀과 플레이오프 그 중에서 이긴팀이 바로 1위팀과 챔피언 결정전을 가집니다.
겨울 스포츠기때문에 여름스포츠인 축구, 야구 보시는분들 겨울에 심심하시면 배구로 오세요.ㅋㅋ
배구는 총 5세트까지 이뤄지고 이중 3세트를 먼저따는팀이 이기는 생각보다 매우 단순한 경기에요 ㅋㅋ
25점을 먼저따면 한세트를 딸 수 있고 마지막세트인 5세트는 15점을 따면 이길 수 있음.
순위는 특이하게 승패가 아닌 승점제로 이뤄지고요.
이번시즌 우리나라 프로배구에서 국제적인 승점제를 도입했는데 만약 어떤팀이 졌지만 5세트(풀세트라고 부릅니다)까지 가서 2:3으로 졌다. 이러면 진 팀에는 1점, 이긴팀에는 2점을 주는 방식. 풀세트 가기전에 이기면 이긴팀만 승점 3점을 받고요.
다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간단하게 프로팀들특징이랑 주전선수들 위주로 설명할게요.
우선 배구는 한팀당 6명이 출전합니다.
포지션은 레프트(윙리시버)2명 라이트(아포짓) 센터 세터 리베로가 있어요.
레프트와 라이트는 코트 양 옆 왼쪽 오른쪽이고 주로 합쳐서 윙이라고도해요 날개부분에 있으니..주공을 담당하는쪽도 보통은 윙쪽이고요.그래서 쌍포라고도 부름. 그중에서 레프트는 라이트에 보통 리시브(서브한 공을 받아내는것)를 하기때문에 리시브가 가능한 공수를 갖춘 선수들이 맡는게 보통이고요.
센터는 주로 블로킹과 속공&시간차 공격을 담당하는 포지션.
세터는 전체적으로 코트를 조율하는 코트안에서의 사령관정도라고 볼 수 있어요. 배구는 한팀에서 공을 3번안에 넘겨야하는데 보통 리시브가 잘 될 경우 세터가 두번째로 공을 만지고 그때 공격수들에게 토스를 하는게 주요열할이에요.
리베로는 수비전문선수로 리시브와 디그(공격온 공을 받아내는것)를 하고요 공격을 할 수 없음. 공격하면 반칙이에요. 그래서 서브도 못 넣죠(배구의 서브는 한가지 공격패턴중 하나에요. 그걸 잘 이용하면 유리한 무기가됨)
이렇게 간단하게 포지션 설명을 하고..(더 간단하게 하려고 했는데 글빨이 딸려가..ㅋㅋㅋ)
팀을 소개합니다.
1. 삼성화재 블루팡스
프로출범이후 5번 챔피언자리를 차지한 배구최고의 명가로 지금도 정규리그 1위로 독주중이에요.
지난시즌 정규리그초반 꼴찌를 달려 모두에게 충격을 줬지만 막판까지 강한 정신력으로 결국 정규리그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정규리그1위인 대한항공(....제가 응원하는팀인데..멘탈에 상처를 받았음..ㅋㅋ)을 누르고 챔피언자리에 오르죠. 이로써 별을 5개나 달고있는(챔피언우승팀은 유니폼에 별달거든요) 무시무시한팀.
주로 박철우&가빈 쌍포를 앞새워 탄탄한 수비조직력이 돋보이는팀이고
현재 프로배구 역대 최고의 용병이라는 가빈 슈미트를 보유중..가빈은 정말 무서운선수.......
감독은 신치용감독 연고지는 대전.
신치용 감독은 프로출범 이전부터 삼성을 맡았던 감독으로 한번도 감독이 바뀐적이 없지요..참 대단한 감독
주장-고희진 (센터)
세레모니와 화이팅으로는 타 주장들이 따라올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
삼성이 사실 다른팀에 비해 센터플레이가 돋보이는 팀은 아닌데..중요한순간에 딱 고희진이 한건씩 해주는 경우가 많지요..
상대팀이 역전하기직전 블로킹을 한다든지, 듀스상황에서 속공을 성공한다든지 아무튼 클러치때 한건씩 빵빵 ㅋㅋ
그래서 그런지 가끔 고밉상으로 불리기도함....
이번 올스타전에서 처음보여주는 수트간디작살로 얼빠를 낚았다는 이야기가 솔솔 들려와요..진짜 수트 고희진은 어후..ㅋㅋ
지태환 (센터)
일명 코트위의 조인성.ㅋㅋ 지인성이라는 별명도 있지만 그냥 화니라고 많이 불리더라고요.
고등학교때 시작해서 프로주전까지 맡은 정말 특이한 케이스..(갑인느님도 있지만..ㅋㅋ) 고등학교때 남들보다 머리하나는 큰 키에(배구선수중에서도 장신에 속하는 2m) 배구감독님이 "책임지고 대학보내줄게"라고 살살 꼬셔서 배구를 시작했다고..결국 한양대갔으니 성공한거죠.
신인이 주전자리 꿰차기 가장 어렵다는 삼성에서 지난시즌 주전센터로 나선 뒤 기량이 많이 발전한선수
문성민 김요한 이런선수들이 잘생겼다고 유명하지만 그외에도 유명하지 않은 배구계 미남중 하나..실제로 보면 진짜 잘생겼어요.
몸도 좋음..원래 배구선수들중에서도 센터들이 보통 전체적으로 몸이 가장 좋기도하고(블로킹하려면 복근힘이 중요하대요)
이걸보면 알 수 있음..단연 튀는 고희진/지태환ㅋㅋㅋ
근데 또 아나운서가 몸 좋아졌다고 칭찬하면 수줍게 가슴을 가리는 귀요미 st기도 하고요.ㅋㅋ
박철우(라이트)
국대 라이트중 하나로 특이하게 대학을 가지않고 프로에 입단해서 다른 동갑선수들보다 프로경력이 훨씬 긴 선수죠.
지금 부인이 전 농구선수 신혜인씨고 게다가 신혜인씨 아버지가 바로 지금 삼성화재 감독 신치용감독이라서 더 유명함ㅋㅋ
박철우선수 키가 198 부인인 신혜인씨가 182..지금 신혜인씨가 임신중인데 자식키가 매우 기대되요.ㅋㅋㅋ
다소 기복이 있긴해도 잘할때는 정말 잘하는선수. 한국선수중 한경기 최다 득점기록(50점)을 보유한 선수기도 하죠.
원래 현대캐피탈에 있다가 FA로 풀려서 삼성으로 이적한선수로 세터가 달라져 지난시즌 굉장히 고생을 많이했는데 그나마 이번시즌에는 저번보다 점점 맞아가는것 같아요.
땡칠이라고도 불리고 ㅋㅋ 가끔 박사위...라고도 불리더라고요.
가빈 슈미트 (레프트)
하아....뭐라고 설명해야하지......
한국 프로리그를 씹어먹는 레전드 투탑 용병중 하나(한명은 여자배구 인삼공사 몬타뇨)
무시무시한 타점과 무한체력...일명 몰빵배구계의 완성형...ㅋㅋ 한경기단 점유율 60 성공률 60을 예사로 찍는 무시무시한 가빈..
갑인이라고도 불려요..ㅋㅋ
한국에 온지 3시즌된 용병인데..3시즌동안 가빈을 막는 팀이 없었음(모든 감독들이 가빈을막으면 삼성을 잡는다는걸 알지만 일명 알고도 못막는 경우..ㅋㅋㅋ)
제대로 토스되지 않은공도 꼿아내는 엄청난 공격력이라 사실 다른 용병들과는 비교도 안될정도의 활약상..
그렇지만 타팀팬들도 가빈은 안까죠. 삼성은 까여도 가빈은 안까임 왜냐면 가빈은 실력뿐아니라 멘탈과 성실함도 최고거든요..
옷접는 귀요미 가빈..ㅋㅋㅋ..맨날 그렇게 활약하면서도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고 누구보다도 많은 공격을 하면서 수비까지 하려고 노력하고 성실한 태도에 코트에서 연신 선수들을 독려하고 기운불어넣고 팬서비스까지 탁월한 선수인지라..
가빈의 활약상은 정말..다른 어떤 종목의 용병들과 비교해도 가빈의 활약만큼은 하지 못할정도..
대전에서의 가빈의 인기는 이정도? ㅋㅋㅋ
여오현(리베로)
부동의 국대리베로. 배구강국의 감독들이 여리베를 보고 당장 유럽 빅리그에 뛰어도 될 선수라고 할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가진 리베로지요.
겉보기에 삼성이 가빈이나 박철우같은 화려한 공격수로 돌아가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삼성의 가장 큰 전력을 바로 여오현 리베로라고 생각해요. 정말 여오현리베로의 위치선정은...대박..리시브, 디그 뭐 하나 부족한것없으면서도 꾸준히 몸관리까지 잘하는 쩌는 선수.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한경기 빠진걸 제외하고 삼성화재 입단후 전경기를 소화할 정도의 선수죠.
배구팬들에게 가장 안까이는 선수가 있다면 그건 바로 여오현 리베로일듯..
석진욱 (레프트)
노장선수 많기로 유명한 삼성선수중 현역 최고령 선수인데 워낙 수비실력이 뛰어나 여즉 주전으로 뛰고있어요.
뛰어난 배구센스와 리시브감각으로 왠만한 리베로 뺨따구를 치는 수비실력을 겸비한 선수..부상으로 공격력은 많이 감소했지만 워낙 수비센스가 대단한 선수라 삼성에 많은 보템이 되고있어요.
지난시즌에는 무릎부상이 악화돼서 석진욱선수가 시즌아웃으로 못뛰었는데 덕분에 삼성 리시브라인이 많이 망가져 삼성성적이 확 내려가는 원인이 되기도 했고..
별명은 돌도사 ㅋㅋ
유광우 (세터)
삼성화재 세터 타팀팬이지만 가끔 안쓰러워요..
원래 유광우선수는 대학때 최고로 유망주였던 세터였어요. 유광우선수가 참가했던 신인 드래프트는 역대 최고라고 불릴정도로 유망한 선수들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여러팀에서 눈독들이던 세터중 하나가 유광우선수.
그런데 고질적인 발목부상때문에 수술을 했는데...의료사고급이 되서..결국 프로로 입단한뒤 거의 제대로 뛰어보질 못한선수였죠.
그러다가 삼성의 주전세터였던 최태웅선수가 현대로 이적하게되면서 주전세터로 나서게 됐어요. 사실 지금도 발목이 별로 좋지를 못해서 경기중에 절뚝거리기도 하는데..삼성에 제대로된 백업세터가 없어 그저 홀로 뛰어야하는 안습신세..
경기중 다른팀 세터들에 비해 감독에게 이것저것 질책이나 지시를 많이 받기도해서..가빈한테 안올리면 왜 안올렸냐하고 가빈한테만 올리면 왜 가빈한테만 주냐고 하고..
아무튼 타팀팬이 보기에 참 열씸히 해서 보기 좋은선수..너무 가빈몰빵할때 빼고..ㅋㅋ
별명은 있지만 썩 좋은게 아니라 생략..하고 외모가 특이해서 조석의 마음의소리 캐릭터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어요 ㅋㅋ
2.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프로배구 명가중 하나로 화려한 선수진과 치밀한 마케팅으로 굳건한 최고인기구단.
전통적으로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라이벌 관계였고 챔피언자리를 두번 차지하기도 했음.
늘 준수한 성적이었지만 이번시즌 1라운드 2승 4패라는 성적을 거둬 많은이들을 놀라게 했으나 다시 정신차리고 올라가 현재 켑코45를 아슬아슬한 승점차로 누르고 3위중.(언제 바뀔지는 모르지만 일단 지금 이 글을 쓸때는 그런상황)
인기팀이고 강한팀이긴한데 은근히 징크스(개막전이나 3.1절매치는 꼭 진다던지 공중파만 나오면 셧아웃이라던지 천안홈경기장에서 관중이 많을때 갑자기 경기력이 롤코를 탄다든지..)나 기복이 많은팀이기도 해서..예상외의 결과를 끌어낼때가 많아요.
감독은 하종화감독으로 역대 배구선수중에서도 손꼽히는 실력과 인기를 갖췄던 선수였어요.
연고지는 천안. 천안은 배구도시로 할머니가 혼자 버스를 타고 배구를 보러가는!! 일이 일어날정도로 프로배구팀중에서는 유독 지역마케팅을 잘한편 관중동원력도 언제나 가장 좋은팀이죠.
주장 최태웅 (세터)
현캐의 주전세터고 노장선수중 하나..원래 삼성화재 세터였으나 박철우선수가 FA로 삼성으로 옮길때 보상선수로 현캐로 오게됐지요.
성실하기도 유명한데다 팬들에게도 잘해줘서 노장선수임에도 많은 팬들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
암투병을 하면서도 치료와 함께 훈련을 병행할정도로 정신력이 강한선수에요..ㅠㅠ 지금은 다 나아서 정기적으로 검사만 받고 있다네요.
비교적 토스가 느리긴 하지만 상황판단력이나 상대블로커들을 읽어내는 능력은 역시 가장 뛰어난 세터로 최태웅이 건재한세트는 그 강한 삼성도 어쩌지 못할정도로 팀을 주무르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ㅠㅠ 풀세트를 뛰는 체력이 안되는게 좀 안타까운선수..
한양대출신인데 한양대는 세터들이 잘생겼다라는 속설이 있어요..ㅋㅋ (또 한양대 나온 세터가 유명한 한선수 ㅋㅋ) 한창때 웅세터는 미남 ㅋㅋ
권영민 (세터)
현캐 주전세터. 입단이후 현캐가 한 2번의 우승을 이끌었던 세터로 빠르게 쏴주는 C퀵토스가 정말 멋있죠.
아쉬운건 기복이 심한 세터다보니 (전에있던 김호철감독의 갈굼여파도 한몫했고...) 웅세터가 온 뒤에 1세트부터 나가기 보다는 뒷세트에 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잘할때는 정말 잘하는 세터. 국대세터기도 하고요. 현캐가 지금 리그에서 세터진이 가장 좋다고들 하는데 그 이유가 국대세터를 두명이나 보유하고있어서에요. (최태웅선수는 국대를 은퇴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없는건 아니겠지만 타팀 특히 세터떄문에 속앓이를 많이하는 몇몇팀들이 보기에는 배부른 투정일 수도 있음..
문성민 (레프트)
아마 우리나라 배구선수중 가장 유명한 선수일듯(김요한 한선수와 함께 ㅋㅋ) 잘생기기도 했고 또 실력적으로도 뛰어났던 선수죠.
해외진출도 했었고 어느정도 성과가 보였는데 아쉽게 국내돌아와서...해외에서 재계약 오퍼 받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해외에서 더 뛰었으면 잘됐을거라고 생각하는선수..
국내와서 이것저것 시끌시끌하면서도 현캐의 화려한 공격을 담당했는데 요새 부상여파가 심해 다소 부진하는 모습이 아쉬운선수인데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울나라 국대를 위해서라도..
별명은 뭐 여러가지 있는데 문똘이라고 자주 불려요 ㅋㅋ 문성민이 나온 경기대출신선수들이 똘기가 좀 심해서 ㅋㅋ
머리깎는게 취미...라 요새는 거의 삭발머리로만 다녀요 좀 자랄만하면 본인이 스스로 깎더라고요..ㅋㅋㅋ
요새는 좀 기르는 모냥..ㅋㅋㅋ
이렇게 예쁠때도 있었는데..
스님이 됐지요..문빡빡이
근데 이 삭발이 다른선수에게 전염되는지 결국 현캐는 현재 사빡빡이..농담으로 칠빡빡이를 모으면 현캐가 우승한다는 드래곤볼 전설이라도 생길거리고 ㅋㅋ
삼빡이 합체..이제 빡빡이 하나 더 생겼으니 사빡이 합체할기세
임동규 (레프트)
이번시즌 엘아이지의 트레이드 열풍 중심에는 바로 이 선수가 있음. ㅋㅋ
원래는 엘아이지의 윙리시버였는데 현대캐피탈로 트레이드됐지요. 처음에 현대로 왔을때 팬들이 엘아이지에서 별 활약을 못보여준듯한테 현캐에서 잘할까 했으나 불안하기로 유명한 현캐의 리시브라인을 안정적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간간히 공격까지 해주는 모습에 평가가 바꼈어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현캐옷 입은거는 예쁜사진이 없네요 아직..ㅠㅠ
이선규 (센터)
한선수이전의 배구계의 아이돌이라고하면 단연 이선규 ㅋㅋ 부드러운 외모와 감각있는 블로킹실력으로 서른이 넘은 지금도 인기가 여즉 많아요.
쭉 현캐의 주전센터로 활약했는데 이번시즌 부상여파로 오래 경기를 못뛰다가 최근에 복귀했지요.
기량이 예전만은 못해도 꾸준히 블로킹을 잡아주는 선수라서 그런지 감독들에게 신뢰를 많이 받는듯한 느낌.
별명은 썬이라고 많이들 불러요 ㅋㅋ 가끔 썬느님?ㅋㅋ
비록 지금은 소녀떼가 아닌 처녀떼를 몰고다니지만ㅋㅋㅋㅋ 요렇게 보송보송하던때도 있었죠.
윤봉우 (센터)
요새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봉우형ㅋㅋㅋㅋㅋ 진짜 요새 윤봉우선수 인간적으로 너무 잘함...
블로킹과 속공이 절정이에요.ㅋㅋ 상대팀 블로커들이 따라잡지를 못하더라고요..
현캐의 노장선수중 하나지만 이상하게 요새 기량이 정말 절정인 봉우형임ㅋㅋ
별명은 윤뽕, 봉우형, 봉우형 맞았어요..는 아닌가?ㅋㅋㅋㅋ
최민호 (센터)
신인왕 후보중 하나로 올시즌 현캐가 초반 부진했을때, 이선규선수가 부상으로 빠졌을때 깜짝 등장으로 현캐팬들을 기쁘게한 선수죠. 올해 새로 등장한 신인인데도 다양한 활약을 펼쳐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고요.
점프감각과 블로킹감각이 좋아서 많은 보템이 되고 또 성장속도가 빨라요. 처음에 최민호가하는 속공은 진짜 개그수준이라고 많이들 웃었는데 속공도 빨리 좋아지고 있고..
올시즌 벌써 수훈선수로도 두번인가 뽑히고 배구방송 화제의 선수로 인터뷰까지 하는둥 주목을 차츰 받는 선수
한상길 (센터)
사실 상길이는 주전은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
센터중에서도 단신이지만 점프감도 좋고 블로킹도 괜찮은선수..다른팀이었다면 주전센터도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현캐가 워낙 센터진이 좋다보니 주전은 아닌선수에요. 그래도 인기는 꽤 좋은선수 ㅋㅋ
코트에서 화이팅도 좋고 무엇보다 그 유명한 미국춤 세레모니의 장본인이라 ㅋㅋ
이래저래 활발하고 깝도많은선수지만 사실 착하고 매너도좋은 선수에요ㅋㅋㅋ
올시즌 삭발에 마력에 빠져 이렇게 변했지만..ㅋㅋ
달라스 수니아스 (라이트)
일명 달수(현대의 달라스 수니아스를 줄여서 현달수..ㅋㅋ 상길이가 지어줌)
역대 프로배구 용병사상 가장 깝이 쩌는 용병..ㅋㅋㅋㅋ올스타때 술 한잔 한듯한 포스로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죠..ㅋㅋ 나 그때 진짜 달수 술먹고온줄알았음..ㅋㅋㅋ
초반에 범실이 많아서 현캐팬들에게 좋지않은 반응은 얻었으나 갈수록 실력도 좋아지고 팬서비스가 탁월해ㅋㅋㅋㅋ 그럭저럭 좋은반응을 얻고있어요.
용병들중에서도 특히 블럭감이 가장 좋은 용병으로 2라운드에서 현캐가 삼성을 이길때 엄청난 공을 세웠죠.
특징은 아름다운 각선미?ㅋㅋ 각선미를 보고 용병을 뽑는다는 현캐의 전통답게 길고 아름다운 각선미를 자랑해요
박종영 (리베로)
(사진이 고의는 아닙니다..구하기 힘들어서)
기복이 널을 뛰는 리베로..잘할때는 정말 미친디그를 보여주는선수인데(3라운드 켑코전이었나 정말 쩌는 디그를 했죠) 못할때는 또 이래저래 많이 아쉬운 선수..그래도 주전리베로로 뛴지 겨우 이제 한시즌됐기때문에 지켜볼 여지가 있는 선수라고 봐야죠.
후인정 (라이트)
사실 주전은 아닌데..왠지 넣지 않으면 안될것같은 포스가 느껴지는 후옹..ㅋㅋ
현역 남자배구 최고령선수중 한명(나머지 한명은 방지섭세터인데 왠지 은퇴할필..)으로 지난시즌까지만해도 주전공격수와 교체투입될정도의 입지를 가진 선수죠. 이번시즌은 부상여파로 쭉 출전을 못했으나 최근경기부터 원포인트블로커(배구는 선수교체가 자유로운편이라서 가능한 포지션인데 블로킹을 보강하고싶을때 한번씩 들어갔다 나오는 포지션이에요)로 나와 한건씩 해주시는 후옹..
지금 해설하는 김세진, 김상우와 프로팀감독인 박희상감독과 거의 나이차가 나이않는..진정한 프로배구계의 살아있는 화석..ㅋㅋㅋㅋ
후인정으로 불리기보다는 거의 후옹으로 더 많이 불리는선수..현역 생활에 대한 의지가 강해서 훈련이 잘된다면 40살까지도 선수할 수 있다라고 하더라고요. 왠지 기대가 되네요(원래 배구가 선수생활이 다른구기에 비해서 많이 짧아요..올해 서른세살인 삼성의 고희진선수가 서슴없이 노장으로 불리고..ㅋㅋ)
별명은 선부정 후인정ㅋㅋㅋ 나시인정 민소매인정등등 은근히 많았는데 이제는 후옹으로 통일할기세 ㅋㅋ
사진출처-검색과 배구갤러리
일단 전통적인 배구명가 두팀을 써봤어요. 별달고있는 유일한 두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배구 프로화 이후 배구리그는 거의 두팀 양강구도로 이뤄졌지요.
개막전은 늘 현캐와 삼성, 3.1절 천안유관순체육관매치(현대캐피탈의 홈구장이름이 천안 유관순 체육관이라 3.1절매치로 많이 불러요 ㅋㅋ) 챔피언결정전도 언제나 현캐 삼성등등... 삼현전은 공중파에서도 종종 해주고 유독 다른경기에 비해 시청률이나 관중동원력도 대단하죠..
그런데 지난시즌부터 양강구도가 많이깨짐..우선 작년 정규리그우승을 대한항공이 했고 삼성이 정규리그 내내 죽을 쒔고 현캐는 포스트시즌에서 죽을 쒀서..ㅋㅋ 챔피언결정전이 최초로 현캐와 삼성이 아닌 항공과 삼성으로 치뤄졌고요.
게다가 이번시즌도 켑코가 치고 올라와 현캐와 현재 3위자리를 다투고 있지요 ㅋㅋ
그래도 대중적인 인지도는 이 두팀이 가장 커요. ㅋㅋ
다음에는 2탄을 쓸게요..ㅋㅋ 다 하려고 했는데 너무 시간이 늦었네요..ㅋㅋ
2탄에서 4개팀을 다 넣을까요 아니면 2탄도 두개 3탄도 2개 이렇게 넣을까요..고민되네..ㅋㅋ 여배도 써야하는데
여기서 못다룬 선수들중에 신인들은 따로빼서 나중에 쓰려고요 ㅋㅋㅋ
수정판입니다..
이래저래 다사다난했고 내 멘탈에 상처를 준...들은 걍 빼려고요
여기는 뺄 애가 없지만..ㅋㅋㅋ 사진을 좀 손봤어요 ㅋㅋ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대는 정말 보면ㅠㅠ팬으로써ㅜㅜ박종영은 배갤에서 아기새와 스파이사이를 너무 자주 왔다갔다한다고ㅋㅋㅋㅋㅋㅋ그리고 문성민 좀 잘해줬으면...요즘....어우...
문똘은 뭐..요새 오픈공격이 거의 안되더라고요. 부상이 원수임 ㅠㅠ
어제 첨으로 삼성 신협 배구 보러갔었는데 배구에 무지한지라 ㅋ 가볍게 삼성이 이기는거 보고 왔네욤 ㅋ 미리 글 보고 갔으면 더 잼났을것 같아요 완전 유용한 정보에욤 ㅋㅋ
상무는 용병도 없고 게다가 지금 상무에서 주포를 맡고있는 선수 두명이 부상으로 경기출전을 못해서 더 경기력이 아쉽죠..원래도 삼성한테 당할 경기였지만 그래도 불사조정신은 멋있음..ㅠㅠ
삼성팬으로써 유광우는 정말............. 안타까움과 분노가 공존하는 선수ㅋㅋㅋㅋㅋ 토스가 좋을때는 진짜 이렇게 분배를 고르게 하다니 싶을때도 있고 진짜 내가해도 저거보단 잘하겠다 싶을 때도 있고ㅋㅋㅋㅋ 몇년전까진 삼성이 진짜 온전히 아버지배구단이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꼬꼬마들도 들어오고~ 신인들 신감독 눈에 좀 띄여서 경기 뛰는거좀 자주보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차피 쫌있으면 다시 아버지배구단될텐데요뭨ㅋㅋ 철우 임신해섴ㅋㅋㅋㅋ
오오 안그래도 최근에 우연히 케이블로 배구경기보다가 흥미가 생겨서 우리나라 프로배구팀에 대해 궁금해졌었는데! 이런 좋은 글이! ㅋㅋㅋ감사해요 잘 읽었습니다~ 2탄도 기다릴께요 ㅋㅋ:)
2탄 썼어요!! 배구 자주 보세여 재밌어요 ㅋㅋ 요새 케이블에서 배구 시청률 잘나와서 이것저것 특집프로도 많이하니까 kbsn이랑 mbc espn 자주 틀어보시면 더 쉽게 접할 수 있을거에요 ㅋㅋ
우와!!!! 정독햇어요+_+ 저 배구 하나도 모르는데 설명 잘하셧네여!! 글쓴님의 배구에 대한 사랑을 매우 많이 느낄수 잇엇어요 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프로배구가 시작된지 몇년 안됬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글도 언넝 보고싶네여+.+ 요즘 야구시즌 아니라 심심한데 배구에 관심이 많이 가네여 흐흐흐흫*_*
배구가 프로화가 좀 늦어요 많이 ㅠㅠ 예전에는 인기가 많았는데 이래저래 인기가 많이 떨어져서 아쉽 ㅠㅠ
얼마전에 우연히 배구경기를 TV에서 보고 흥미가 생겼는데.. 이런보물같은 글이!!ㅎㅎ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ㅎㅎ
자주자주 보세요 ㅋㅋ 보면볼수록 재밌음ㅋㅋㅋ
ㅋㅋㅋv3하긴할꺼니...ㅋㅋㅋㅋㅋ현캐는 문제가 기복이쩌는데 각자기복이쩌는시기기안맞아섴ㅋㅋ경기를한명씩돌아가면서함ㅋㅋ게다가역전패쩜ㅋㅋㅋ
그래도 현캐는 별 2개나 달고있잖아욬ㅋㅋㅋ 항공을봐욬ㅋ 정규리그 1위해봤자 가빈한테 4연패 떡실신....올해 왠지 현캐랑 항공이 플레이오프에서 피터지게 싸워서 올라간팀이 또 가빈에게.........당할것같지 않아요? ㅋㅋㅋ
ㅋㅋㅋ현캐는이미나락으로...삼일절매치가사라졋다는걸보고 이미...ㅋㅋㅋㅋㅋ접엇숨당ㅋㅋ이젠루니기돌아와도빠염이에요ㅠㅠㅠ항공이랑삼성이올해도...할것같네염...
3.1절 매치 바꾼거는 현캐관계자가 코보한테 요청했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3.1절에 지기라도 하면 원성이 어마어마하니까요 하필 경기장 이름이 유관순경기장인지라...ㅋㅋㅋ 그래도 뭔가 3.1절에 유관순체육관에서 안하면 느낌 이상할것같아요
배구 관심은 있으나....경기규칙이라던지...각 구단에 대한 정보를.....제 주위에서는 손쉽게 찾아볼수 없어서 그냥 프로구단있는 구기종목으로만 인식이였는데....위에 포지션 요약이랑 선수들 설명분이 읽기쉬워서 잘 봤어요!!!!!!!다음편....꼭 기대하고 있을께요!!!ㅎㅎㅎㅎ
저도 배구규칙을 잘 아는건 아니에요 가끔 심판이 무슨일인지 알수 없는데 휘슬을 불때도 있고..그래도 기본적인것만 알아도 즐기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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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식이 매력이 쩔죠 ㅋㅋㅋ 저도 세컨이 ㄷ식이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