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09년 8월 14일
은행대출 1억2천
사업자대출 2천
언니한테 빌린돈 1천 3백만원
친구테 빌린돈 1천 2백만원
아주버님테 빌린돈 1천만원
신혼 6개월차 아파트 구입을 목적으로 1억 75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빌렸습니다.
사실 집을 왜 저리 비싸게 이자까지 주고 사는건가?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 같아요.
저희도 처음에는 그랬었습니다.
저는 열심히 돈을 모아 집을 살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6개월동안 사실 돈 못 모았습니다. (>_<)
물론 신혼초라 지출해야할 것들도 많았지만
돈이 손에 들어오니 생각지도 못하게 쓸일도 생기고
주변 지인, 부모님께 사람노릇? 자녀노릇? 하려니 지갑도 저절로 열리게 되더라구요.
물론 잘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그랬었습니다.
그렇게 자책과 후회와 반성을 거듭하다.
둘다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직장과 직업이 고정되어 있고
오랫동안 머무를 곳이라 안정되면 좋겠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주말마다 이곳저곳 아파트 분양사무실도 참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자기 아파트 좋다고 난리지만 경제흐름, 지역발전 가능성, 인테리어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수건, 휴지 등 홍보물품을 주기도 해서 일거양득의 효과였습니다.)
보금자리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저희 부부는 되도록 새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알아봤습니다.
(기존이 지어진 아파트의 거품값, 불편한 주차시설, 주변 녹지율 등등 고려)
많은 정보를 얻고 몇군데로 아파트를 구입할 지역이 구분된 후
때마침 역세권으로 계발예정가 된 지역을 지인의 소개로 구입해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저희는 아직 젊고 발전 가능성을 본거기 때문에 주변 인프라 구축이 안되었지만 입주했습니다.
1년 만에 버스노선도 제법 생기고, 근처 백화점도 생기고... 지금은 이마트도 짓고 있고...
1년전에 비하면 지금은 양반이 된거죠.
물론 이왕 산 아파트가 가격이 뛰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도 사람이니까 듭니다.
처음으로 마련한 우리집이! 대박~ 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나중이었고
직장도 고정되고 이곳에서 아이들도 키우고 머무를 보금자리가 우선이라는게 저희들의 아파트 구입 계기였습니다.
그래서 분수에 맞지 않은 무려 38평(실평수 34평)의 아파트를 구입한 것입니다.
집을 마련하고 제일 좋아하셨던 분은 부모님과 시부모님이셨던거 같아요.
도와주지 못하고 둘이 열심히 하는 모습에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은 너무 만족합니다.
좋았던 것도 잠시 정신차려보니 엄청 많은 빚...
1년 2개월가량 정말 저희 열심히 아끼면서 살았던거 같아요. 지금도 물론 진행중이지만요!
짠돌이 카페 분들 모두 대단하시지만 저도 올려봅니다요~
1. 고정 지출비인 아파트 관리비를 줄여라!
-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아파트 관리비를 줄이는게 중요합니다.
난방비, 수도비, 급탕비, 전기비 등... 우리가 그냥 물흐르듯 쓰는 에너지도 별거 아니지만 아낄 수 있습니다.
- (수도)양변기통에 1.5리터 물을 채워 넣어 놓는다.
화장실이 2개 인데 안방 화장실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닫아두고 잘때 거실 화장실까지 가기 귀찮을때만 사용 ㅋ
거실 화장실 양변기통에 물을 채워 넣었습니다. 비데는 그냥 코드를 뽑아 버렸어요 <손님올때는 코드 꼽기 ㅋ>
- (수도)세면대 바가지 넣어둔다.
저희는 강아지를 키우는데 강아지 대소변을 화장실에서 해요. (타일 바닥)
그래서 쉬아를 하고 나면 걍 샤워기를 틀고 치웠는데 이제는 세면기에 대야를 놓고 손씻고 남은 물
비누칠하고 행군물 등을 사용해서 쓰고 있어요. 이렇게 했더니 수도비가 2-3천원은 줄어든거 같아요
이렇게 했더니 머리 감을때도 모아서 한번 더 헹구게 되고 그러네요 ^^
- (난방) 겨울에는 카펫을 깔아 온도 유지를 위해 힘쓴다.
날이 엄청 추울때를 제외하곤 기본난방을 합니다. 카펫을 깔았더니 바닥에 냉기가 덜 올라오고
추운날 난방을 틀 때도 온도 지속효과가 있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중고시장에서 5만원 주고 구입하고
3만원 클리닝 맡겼는데... 지금까지 2년차 쓰고 있는데 만족 입니다.
- 옷은 한겹씩 더 입는다.
수면양말과 수면바지.. 참 효과적인 방한?옷 중 하나입니다. 바지는 9천원 주구 구입해서 벌써 3년째 입고 있고
수면양말은 사은품?으로 받은 것 2개를 번갈아 신고 있습니다. 친구가 2개를 더 선물해 줘서 2개는 아껴뒀어요. ㅋ
결혼 전에는 친정에서 겨울에도 반팔입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했나? 싶네요. 신랑도 집에오면 츄리닝을 입고 생활하구요. 저도 옷을 조금 따뜻하게 입고 생활합니다.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생각보다 좋습니다.
강아지도 따뜻하게 옷을 입고 생활합니다. ㅋ
- (전기) 냉장고에 칸에 쿠킹호일을 감싸 놓았어요.(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쿠킹호일로 냉장고 반찬 놓는 판을 위에 깔아 놓았는데 쿠킹호일이 열전달도 잘 되도록 해서
냉장고 온도를 잘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tv에서 보고 따라했습니다.
- (전기) 냉장고 쟁반에 자주 먹는 반찬 옮겨 놓아 한번에 꺼내기. (사진이 보이실지..2번째칸 참고)
자주 먹는 반찬은 매번 꺼내기 힘들어 쟁반에 놓고 한번에 옮깁니다. 냉장고 문을 오래 열어 둘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 (전기) 사용하지 않는 코드는 절전 멀티탭을 사용하거나 뽑아 둔다.
귀찮더라도 뽑는거를 습관화 하도록 합니다.
2. 식자재 정리를 위한 노력!!
- 냉장고 청소부터 먼저 하세요. 꼭! 하세요!!!
사실 저희도 맞벌이라... 청소고 뭐고 귀찮을 때가 너무 많습니다. 하루 날 잡아서 깨끗히 청소하고
다이*에서 바구니 사다가 정리해서 놨더니 어디에 뭐가 정확히 있는지 알고 확인도 쉽고 너무 좋아요.
냉장고와 냉동고 모두 정리해야 합니다. 한번만 고생하시면 그 후로는~~ 편안~~ 해요^^
냉동실은 이렇게 아래처럼 정리되어있어요.
저는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는 검정 비닐봉지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과소비처럼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지퍼팩' (중-대) 사이즈를 구입했어요.
식구가 2명밖에 없어 매번 음식을 사도 한번에 못 먹는 경우가 많아
1끼분량씩 먹을만큼 지퍼팩에 넣어두고...꺼내먹거든요^^
식구가 없는 집에 딱입니다.
냉동실 서랍도 먹을 분량으로 나눠서 정리되어 있습니다.
음식물을 남기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아요
-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고 질문하셔서 추가적으로 올립니다.
식자재 정리를 위한 노력은 또 이렇게 합니다.
냉장고 위에 이런 표가 붙어있어요. 냉장고 정리를 하시면 칸칸마다 뭐가 들어있는지 확인이 됩니다.
저는 다이* 바구니를 활용하여 어패류, 고기류, 견과류 뭐 이런식으로 크게 나눠서 적었어요.
그렇게 정리를 하신 다음에 각각 칸 모양마다 뭐가 들어있는지를 적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 먹은 음식은 색연필로 그어주시면 됩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마트가서 있는 물건을 또 사오기도 하고, '어! 이것도 있었네!' 이랬던 적도 있었습니다 ㅡ.,ㅡ;;
이런 시행착오와 반복을 거듭한 끝에 이렇게 했는데.... 참 좋습니다. ^^
식생활비가 확!!실!!!히!!!!! 절약됩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음식은 싱크대 한쪽을 비워두고 아래처럼 정리해서 넣었습니다.
식자재표 오른쪽 칸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적었어요.
한번 대대적인 주방청소도 하고 정리도 하고 종이도 붙여놓고 나니 식자재도 제때 먹을 수 있고 좋아요.
저녁음식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있는 것 먼저? 빨리 해결하면 되니까요^^
마트 구경가는 거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 냉장고가 다 비워지면 마트가리라! 이렇게 마음 먹고 삽니다.
예를 들면 지난주 무(1000원), 어묵 14장짜리를 2700원정도 주고 샀는데
무로 무나물, 무생채, 꽁치 무조림
어묵으로 떡볶이(일욜 저녁), 월욜(어묵국= 무+어묵), 화욜(김치 어묵국), 수욜 (어묵조림, 빨갛게, 간장으로 2가지)
이렇게 만들었어요. 저 두식구라 이렇게 다양한 것들을 소량으로 해서라도 먹는거 같아요.
- 그리고 저녁에 마트를 이용해서 장을 봅니다.
딱 필요한 만큼만 적당량을 구입합니다. 고기나 생선류는 저녁에 가면 더 할인해서 팔기 때문에
거의 저녁에만 마트에 가요^^
- 외식은 되도록 줄인다.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사먹지만 바깥 음식은 조미료도 많이 들고 안 좋죠~
그래서 되도록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으면 하고 아닌 경우 해먹기 곤란한 거는 밖에서 사먹고 그런식이에요.
김밥천국에서 메뉴판(주문신청서 종이)를 한장 가져와서 냉장고에 붙여놨어요. 그리고 먹을게 없으면 거기서 보고
저녁을 준비하기도 하고^^ 딱 좋더라구요.
- 조미료를 적당량 사용한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좋지만... 요리실력이 별로라...^^ 조미료에 힘을 살짝 빌립니다~
조미료 통을 아래처럼 정리해서 사용해요. 종류별로 나눠서 요리를 할때는 너무 많은 양을 넣지 않고
맛을 낼 수 있는 적당량만을 넣어서 사용해요.
별거아니지만 건강관리에도 좋고 소모적인 주방물품이라 저희는 한번 사면 두고 두고 먹습니다.
되도록 음식에서 맛을 내려고 노력해요. (>_<)
3. 소모적인 생필품은 대량 구입하고 사용한다.
- 코*트코가 회원제이긴 하지만 주변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참 좋은 기회입니다.
실제 대량 구매를 하게 되면 매우 저렴하고 좋거든요. 모든 것을 대량구매로 사지는 않지만
자주 사용하는 생필품은 대량으로 구입해서 사용합니다. 작은 통에 덜어서 사용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가격대비 만족이에요. 그렇게 사용하는 물품은 샴푸, 린스, 칫솔, 주방세제 등 입니다.
아래 주방세제는 5L에 6000원정도 주고 샀어요. 그리고 올리브-해바라기씨 오일도 5L에 25000원정도 주고 사서
아직까지 잘 먹고 있어요.
4. 점심은 도시락을 활용한다.
-사실 매일 5000원씩 돈을 사용하게 되면 1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고정비용이 생깁니다.
그래서 저는 도시락을 이용해서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먹어요.^^
이것도 습관이 되니 신랑 아침을 준비하면서 저는 제 도시락을 싸고! 딱인거 있죠!
5. 정수기 렌탈비 등 부가적인 서비스들을 신청하지 않는다.
- 저희는 물을 끓여먹습니다. 정수기 매달 렌탈로 3만원씩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더운 여름에는 물을 끓이는게 매우 번거로운 일이긴 한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좋네요.
그리고 쿡티비 뭐 이런 것도 있고 하는 사람도 많던데 저희는 케이블 하나 연결했어요.
그것도 무료로^^ 그래서 제일 저렴한 지역 인터넷 25000원짜리 가입하고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어요.
6. 건강관리에 꼭! 신경쓴다.
- 어디에서 보니 이런 말이 있더라구요
'젊어서는 돈을 열심히 벌고, 늙어서는 그 돈으로 자기병을 고친다.'
이 글귀를 보고 참 우울했습니다. 젊어서 악착같이? 아끼고 고생하고 그렇게 모은 피 같은 돈을
늙어서 인생을 즐기고 여유있게 사는데 활용하기 보다는
'젊었을 때 생긴 병'을 고치는데 사용한다는게 참... 어의가 없더라구요. 아니... 그 얘기가 무섭기 까지 했습니다.
저희는 적어도 이렇게는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건강관리를 위해 꼭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먹는 음식은 '잡곡'입니다. 흑미, 보리쌀, 현미를 넣어 항상 먹습니다.
흰쌀 2컵에 잡곡 1컵 분량으로 좀 많이 넣어서 먹는 편이에요^^
두번째 건강음식은 바로 '견과류'입니다. 견과류가 몸에 좋다는 건 많이 들어보셔서 아실거에요.
좋은 건 알지만 사실 매번 챙겨먹는 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믹스 넛(호두, 피넛, 아몬드등등 모두 혼합된것)을 사서 쇼파옆에 두고 하루에 7-10개씩 먹습니다.
세번째는 바로 '종합비타민'입니다. 비타민을 먹었을 때랑 먹지 않았을 때 확실히 피로도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식탁 위에 두고 하루에 1알씩 신랑과 꼭! 챙겨먹으려고 노력합니다.
7. 그리고 경품 및 이벤트 응모입니다.
화장품, 여러가지 식생활 용품등을 경품으로 응모하고 있어요
전문직이라 조금 일하는데 여유가 있을 때도 있어 홈페이지 가입후 받게 되는 화장품 샘플 등
그밖에 이벤트 등에 당첨되도록 하루에 30분씩은 응모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8. 가계부를 작성하여 수입-지출을 통제한다.
가계부 쓰는게 참 어렵지요? 저도 쓰기 어려웠고 잘 안될때도 많습니다.
가계부라기 보다는 금전출납부 형태로 얼마를 쓰고 얼마를 벌었는지... 쓰는게 전부였어요.
아직까지도 거의 그런 형태로 작성하기도 하지만 ㅡ.,ㅡ; (가계부쓰는 노하우는 다른 회원님들께 한수 배워야 할듯)
그래도 가계부를 쓰면서 지출관리를 하고 불필요한 지출이 뭐가 있는지 체크해보며 반성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 그리고 저는 신용카드를 결제할때 할부를 하지 않고 일시불로 처리합니다.
한꺼번에 목돈이 들더라도 일시불로 하면 카드값이 많이 나올거를 예상해 다른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 (근데 이거 ㅠ 참 어려운 일입니다.)
지난 절약왕 1등이신 '덩치녀조아해' 카페분에 비하면 저는 완전 생초보지만 저만의 방법들을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
저만의 월급 관리를 올립니다.
짜잔~~ 저희집 보물창고(?) 입니다. 제가 소중히 여기는 이 상자에는 저희 부부의 젊음과 땀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만기인 적금 통장이 많이~~ 있으면 좋으련만...
상상하시는 적금통장은 없구요. 수입과 지출이 많이 찍힌 다쓴 통장들,,,들어있어요.ㅋ 언젠가는 이런 것을 보며
웃게 될 날이 있겠지요? ^^ 생각외로 제 글을 읽어 주시고 도움이 되었다고 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저도 보물창고 뒤지며 웃어봅니다. ^^
짠순이가 되기 위해 해야할 일은
1) 재무관리표를 작성하는 겁니다.
: 저는 6개월마다 1번씩 '재무관리표'라는 것을 작성합니다. (대게 1년에 한번씩 작성)
가계의 수입과 지출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입니다.
6개월마다 시간이 될때 신랑과 어떤 부분에서 지출이 많았는지, 혹여 지출해야할 목돈(회갑, 칠순, 대학원 등록금, 재산세 등)은 얼마정도 인지도 파악해 볼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됩니다.
재무관리표를 작성해 봐야 현재 우리집 상황 '가계경제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작성하고 나면...아... 내가 얼마나 돈을 효율적으로 잘~ 사용해야 하는 구나! 느끼 실 수 있을겁니다.
객관적인 점검이 끝나야 아낄 수 있는 부분들은 아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실 겁니다.
사실... 위에 제가 쓴 글들이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에요. 아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나서 실천 할 수 있었어요.
필요성이 느껴지시고 정신이 차려지면, 아래 것들을 준비하셔야 해요.
2) 통장 쪼개기
* 월급 급여통장 - 신랑과 저의 주거래 은행입니다. 주거래 은행이 좋은 이유는 인터넷, 폰, 모바일 뱅킹 타행 수수료를
무료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혹여 수수료를 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수수료를 내지 않을 수 있는 방법들을 먼저
찾아보셔야 합니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아까운 돈입니다.
그리고 월급통장은 거래 실적이 쌓여 나중에 대출을 받을 때나 적금을 넣을 때 다른사람보다 조금씩 이율의 차이를
줄 수도 있습니다. 한곳과 꾸준히 거래하시는게 신용을 높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매달 월급이 위에 통장으로 들어옵니다.
그러면 저는 신랑 월급에서 원리금 대출상환에 들어갈 돈을 아래 대출통장으로 이체 해 놓습니다.
처음 대출을 받을 때 원리금 균등 상환 이체금액은 127만원이었습니다.
부지런히 상환해서 지금은 100만원정도의 금액을 냅니다만 저희는 꾸준히 127만원을 그대로 입금합니다.
차액 27만원을 더 모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_<)
이상하게도 돈이 조금더 여유가 생기면 쓰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 거 같습니다.
그렇게 입금을 하면 입출금 통장에 잔액이 쌓여 갑니다.
그 금액이 120만원 정도 되면 그 달은 월급에서 이체를 하지 않고 대출입출금 남은 잔액으로 대출금을 내고
월급에서 빠져야 할 돈은 6개월 상호저축 은행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금액 중 비상금 10만원은 생활비-비상금 통장에 (사진이 빠졌네요.)
생활비-비상금 통장은 체크카드 겸용으로 사용하는 통장으로 경조사가 많거나
가계상황에 마이너스가 됐을 때 다른 통장에서 돈을 꺼내지 않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에요.
여기로 10만원씩 입금해 놓고 혹여 생활비가 남은 달은 2만원이라도 이곳으로 번거롭지만 입금을 합니다.
이 통장에서 돈을 모아 재산세, 자동차 보험비도 내야하는데... 아직까지 재산세 모을 정도는 되지만
자동차 보험비를 낼 만큼은 못 모아 봤어요ㅠ 저도 더 분발해야 할듯 ㅡ.,ㅡ;
신랑 월급 - 대출상환금액 - 비상금 10만 하고 남은 잔액은 소액이라도 cma로 이체해 놓습니다.
여기서 돈을 조금씩 모읍니다.
실질적인 가계 비상금 창고 입니다. 사실 많이 모으기가 어렵습니다만 모으려고 합니다.ㅠ
어디서 보니 비상금은 고정생활비 금액에 3배가 비상금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대출까지 고정금액이 250만원정도 되니 근 1000만원 가량이 비상금에 해당되는데
너무 큰 금액이고 대출이자를 조금이라도 줄이는게 목적이라 있는대로 상환해서
한 200-300만원을 넣어두고 있습니다.
제 급여는 세후 160정도 됩니다. (수당 제외)
수당(초과근무, 출장비, 강의료등)은 따로 6개월마다 넣는 적금통장에 넣습니다.<아래참고>
그 금액에서 고정생활비(관리비, 보험비, 통신비, 식생활비 등등)을 생활비통장에 넣어놓고 사용합니다.
자동이체를 신청해서 1%라도 할인이 되도록 하고
소득공제를 대비해 통신비, 보험비는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것은 연계해 놓고 소득공제가 되도록 했습니다.
고정생활비를 넣어두고 사용하니 카드사용도 줄어들게 됩니다.
만약 옷, 화장품 등을 사서 카드를 긁었다면 그 금액 만큼을 다시 체크카드에 넣어놓습니다.
그리고 카드는 각자 신용카드 1개씩만 사용합니다.
(카드가 많을 수록 빚이 늘어나는 겁니다. 쓸때는 좋아도 명세서 날라오면 뭐가 이렇게 많이 나왔나!
싶었던적 많으시죠?? 저도 그랬고, 지금도 그럴 때 있습니다. 1개만 있으셔도 충분해요.)
그외 통장입니다. 신랑이 총각때 시부모님께서 부어주신 청약통장입니다.
아파트를 전매했기 때문에 청약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사용할 때가 있을거 같아 아직까지 잘 보관해 두었어요.
주택은행때 부어놓으셨는데 없어졌죠? ^^ 지난 달 국민은행에서 청약통장 이자를 찾아가라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혹시나 필요시 사용할 수도 있을거 같아 그냥 이자를 두었고 없는 돈 셈치고 살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장기주택마련 통장입니다.
신랑이 총각때 부지런히 저금해 놓은 건데 보고만 있어도 흐뭇합니다.
지금은 대출때문에 장마 통장에 많은 금액을 넣지 않습니다.
위에 통장은 10년 12월 만기라 내년 1월 아주버님테 빌린 돈을 갚을 때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 장마 통장은 만기가...
13년 1월 많이 남아있지만 깰수가 없어 조금씩 2만원정도 넣고 있습니다.
대출이 있으신 분들은 적금을 넣는 것 보다 모이는대로 갚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변동금리인 경우는 말할 것도 없구요.
대출로 고정적으로 나가는 이자를 줄이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비싼 대출을 줄이는게 먼저고 그 다음이 적금입니다.
저는 적금이라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있긴 있습니다. 사실 이율이 높은 것도 아닙니다.
제가 적금 통장을 사용하는 이유는 마음대로 꺼낼 수 있게 되면 돈을 쓸까봐...
그게 염려되어 만든 겁니다. 6개월마다 타도록 만들었습니다.
처음갔을 때 6개월, 1년짜리를 만들었습니다. 6개월짜리보다 1년짜리가 이율이 조금 낫습니다.
6개월짜리를 만들어
제 급여 외 수당과 신랑의 보너스를 무조건 입금하도록 합니다. 어렵습니다.
가끔 빵꾸? 날때 조금씩 손을 대기도 하지만 되도록 입금하도록 합니다.
그렇게 6개월짜리 만들어 적금을 붓고 해약하는날 가서 1년짜리를 만듭니다.
그리고 1년짜리 적금통장은 6개월짜리가 만기 되기 전까지는 돈을 못 넣고
7개월차부터 모아 12개월까지 6개월을 넣고 또 만기시킵니다.
이런식으로 6개월씩 받게 해서 중도상환을 하기도 하고 대학원 등록금으로도 사용합니다.
궁금해하셔서 올리긴 했는데... 다른 분들의 통장관리 및 안내가 더 잘 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직 이 부분은 초보에요. 제 경제흐름에 맞게 만든거라... 각자 본인의 상황과 지출정도를 파악해보시고
만드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9. 작은 돈도 아낄 줄 알아야 한다.
푼 돈이 모여서 종자돈이 되고 종자돈이 모여 목돈, 큰돈이 되는 겁니다.
이*트 이런데 가면 쇼핑카트에 돈(100원)도 안빼고 가는 사람들 사실 되게 많아요.
저는 그거 보고 놀랬습니다. 사실 저는 길가에 10원이 떨어져도 줍는데 요즘은 안 줍더라구요 (>_<)
작은 돈(잔돈)도 잘 관리하면 됩니다.
현관문에 들어오자마다 차키를 보관하는 통이 있고 영수증함과 동전 저금통이 있습니다.
왼쪽 분홍 상자에는 소득공제시 제출할 수 있는 영수증들을 보관하는 통이에요.
소득공제 시기가 다가 왔을 때 영수증을 잘 관리하지 않아 놓치는 경우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번 놓치고 아예 통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영수증은 여기에 넣고 잔돈은 옆에 돼지에 넣습니다.
돼지 저금통 사이즈는 사실 큰 것보다는 작은게 좋은거 같아요.
작은 통이 차면 조금더 큰통으로 옮기고 큰통이 되면 입금하고 이런 식으로 작은 돈도 잘 관리합니다.
10. 경제공부를 꾸준히 한다.
저는 경제공부를 별로 안했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씩 노력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아는만큼 눈에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고 싶지는 않지만 돈과 삶은 평생 함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희는 경제와 관련된 부분 공부를 하게 된거 같아요. 처음 시작은 주변 지인들 및 인생선배 분들의 귀동냥으로
시작되었고 관심이 가기 시작하면서 재태크 책도 빌려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부동산 & 재테크 강연회' 같은 무료 강연회 장도 데이트 하듯이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딱딱한 단어 말들이라 이해가 안갔지만 그래도 듣고 있어보면 조금씩 귀가 트입니다.
지난 해에는 '경매학원'도 다녀 부동산에 대해 알기 어렵고 헷갈린 용어들도 이제는 조금씩 익숙해졌습니다.
(경매를 하려는건 아니구요.^^ - 노동부 국비지원한다길래 신랑과 퇴근하자마자 곧바로 학원에 유부초밥싸서 다녔네요.)
엄청 도사같이 아는 거 아닙니다. 그렇게 알기도 어렵습니다. 신랑과 저는 경제, 경영쪽 전공도 아닙니다.
다만, 모르고는 살 수 없는 세상에 속해 있기에...
유리봉투인 월급봉투를 조금 더 잘 활용해 보고 싶기에 시작된 작은 변화였습니다.
11. 아낄 것은 아끼고 자기역량 강화에는 집중해서 공부하고 미래를 투자합니다.
제게 쪽지나 댓글 등을 주신 분들에게 들은 말은 그래도 '수입이 어느정도 되니까' 가능하셨겠군요.
~ 라고 말씀하셨던 분들도 계십니다. 네... 물론 그런 부분도 많이 뒷받침이 된건 사실입니다.
그런 뒷받침이 되기 위해 저희가 어떻게 지냈는지를 알려드리려고 글을 덧붙입니다.
신랑의 대졸 초임 급여는 160만원이었습니다. 저도 대졸 후 미혼일 때 첫직장 급여가 (5일근무, 당직1번)70만원이었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금액에서 시작했습니다. 대학 등록금도 안나오는 금액을 벌고자 이렇게 왔나? 싶은 마음에
회의감도 많이 들었고, 돈을 좀 더 벌어보자는 생각에 전공분야와 다른 곳에 가서 일도 했었습니다.
저는 경력이 중요한 전공 분야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월급이 당연한 결과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때는 엄청 속상하고 창피하고 부모님 얼굴을 볼 면목이 없었습니다.
거기에서 그만 타협하고 멈춰섰다면 저희는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 상황속에서 제가 끊임없이 든 생각은 '어떻게 하면 더 잘 될 수 있지?, 어떤 부분을 채워야 하지?' 등등 입니다.
그래서 대학원 진학도 하고 중요한 자격증 취득에도 매진하고 교육도 필요하다면 돈이 들지만 많이 다녀 이력서를 채웠습니다.
쉼없이 3-4년 달려오니 그때는 막연했지만 조금씩 구체화, 확고해졌습니다.
신랑과 주말에 도서관에서 데이트겸 공부도 하고(결혼전), 교육도 듣고, 자격증도 취득해서
신랑도 새로운 직장으로 능력을 쌓아 이직할 수 있었고, 저도 경력을 쌓아 이직해서 지금이 된 것입니다.
지금은 그럼 안하고 있을까요? 아! 닙!! 니!!! 다!!!!
각자 분야에서 더 열심히 우두머리로 일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상상하며 계속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 진 것입니다.
퇴근하고 와서 저녁먹고, 집안 정리를 하고 책상에 다시 앉는 일이 정말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왜 내가 사서 고생인가? 이정도만 해도 이제는 먹고 살 수 있는데? 이런 마음이 들때도 많습니다.
친구들과 주말에 만나 수다하고 술한잔 기울이고, 쇼핑하고... 저희도 그런거 좋아하고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성격입니다.
그런 부분을 뒤로하고
주말에 쉬고 싶을 때도 많은데 연수받으러 가고... 자격증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공부하고 .....그랬어요.
딱 10년을 이렇게 할 겁니다. (아래는 저희가 좋아하는 글귀입니다.)
지금 젊었을 때는 어떤 직업이든 가질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무슨 일이든
뿌리를 내릴 때까지가 어렵습니다.
뿌리를 내리면 그 다음부터는 순탄해집니다.
키도 자라고 잎새도 무성해져 큰 그늘도 생깁니다.
왜냐하면 저희 부부에겐 지금 당장, 내일이 중요한게 아니라 10년 후? 20년 후?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어떤 삶을 살지? 상상하며 꿈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서 도서 구입이나 교육비는 아끼지 않고 하는 편입니다.
" 자신을 경영할 줄 아는 짠돌이(신랑), 짠순이(저)"가 되기 위해 이렇게 달린 것입니다.
제 글을 읽으신 분들이 다양한 연령층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 열심히 사셨을 것으로 알고 있고
더 열심히 하시기 위해 이 카페를 통해 도움 얻으시려고 가입하신 걸로 압니다.
인생 여행에
정해진 출발점은 없습니다.
출발 시간도 따로 있지 않습니다.
지금 서 있는 현재의 자리가 출발점이고,
지금 바로 이 순간이 출발 시간입니다.
같이 즐겁게 인생길을 갔으면 좋겠습니다. ^^
그 결과
은행대출 1억 2천만원 --------> 8720만원
* 대출 -원리금 균등상환으로 매달 130만원돈(이자 49만원 + 원금 73만원)을 꾸준히 상환했고, 모이는데로 또 중도상환했습니다.
2010년 12월 목표 금액 (7800만원이에요! 보너스 + 성과금 합쳐 상환하려고 합니다.)
2009년 8월 12일에 1억 2천만원이었습니다.
2010년 10월이니 11월꺼 통장정리하면 8720만원 입니다. ^^
이자가 49만원에서 ---> 37만원으로 줄었습니다.
사업자대출 2천 -------------> 2000만원 그대로
* 올해 12월 부터 3개월마다 100만원씩 상환
* 이율이 얼마 안되서... 조금 마음이 편합니다.
언니한테 빌린돈 1300만원 ---> 모두 갚음
친구테 빌린돈 1500만원------> 모두갚음
아주버님테 빌린돈 1천만원---> 2011년 1월 모두 갚을 예정(적금만료)
1년 동안
은행대출 3280만원 + 언니, 친구테 빌린돈 2500만원 총 5780만원 갚았네요.
돈을 모아 집을 사는게 바람직한 행동이지만...
저는 돈이 잘 안 모아지고 자신이 없어 거꾸로 했습니다.
과연 내가 1년동안 5780만원을 모을 수 있었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3년동안 1억 7500만원을 모을 자신은 없지만 갚을 자신은 있어서 한 거기 때문에
견해의 차이가 있더라도 양해 부탁 말씀드려요.
매달 은행에 주는 이자가 아까워서라도 더 부지런히 상환할 겁니다. ^^
남들보시기엔 별거 아닌 행동들이지만... 꾸준히 이렇게 하고 있어요. .
영화를 보러가기도 하고 1년에 2번 정도는 스트레스해소 겸 머리에 변화를 주기도 하고
때론 브랜드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기도 하고, 옷을 사기도 하고, 집을 조금 꾸미기도 하고
지내다 보면 품위유지비도 들고 그래요..그럴 때는 고민도 되지만
쓸 부분은 쓰고 다른 부분에서 아끼며 생활하는게 저희 두부부의 모습입니다...
지난 달에는 결혼 30주년이신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 여행도 다녀오고...
주머니가 가벼워 졌지만 그래도 그 이상의 추억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 부분도 마저 더 아끼면 더 많이 상환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저희는 만족합니다.
좀 더 아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필요하지만요^^
처음에는 상환하는거에 집중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빚도 갚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저희 부부에게는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젊음과 건강, 그리고 꿈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즐겁습니다. ^^
모두 모두 즐짠하시구요~
저도 짠돌이카페에서 더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 현명한 짠돌이 회원분들 되세요^^
*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글을 남깁니다.
* 제가 쓰는 가계부 양식과 냉장고 식자재 정리표가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보내드릴께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직장에서는 다음쪽지가 안 열리네요. 퇴근후 답글 쪽지 보내겠습니다. 양해부탁요!>
* 많은 댓글과 쪽지로 답문이 늦어져도 이해해 주세요. 천천히 모두 보내드리겠습니다.
* 혹여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도 해주시고! 스크랩도 해가셔서 주변분들에게도 많은 도움 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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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 그 자체네요.
나보다도 어린데 출발할때부터 바지런한 새댁이었네요.
아가 생기고 나면 지출도 많을텐데 지금처럼만하면 두려울것 없을꺼 같아요.
멋지네요 ^^
와 정말 멋지십니다...저는 정말 많이 노력해야겠네요 님처럼 남는게 아닌 원점에서 시작하게 되겠지만 습관을 들여놓으면 다시 시작할땐 더 수월하겠지요 ㅎㅎㅎ 저도 가계부 양식이랑 식자재 정리표 부탁드립니당
2011년에 적으신건데도 지금도 모르고 살았다니.. 존경스러워요! 댓글을 달지 않을수가 없네요
냉장고 식자재 정리표 부탁드립니다
Ljh7863@nate.com
이제서야 저도 글을 보내요 존경스럽네요
저도 가계부양식하고 식자재 정리표 부탁드려요 masinnun7@nate.com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11 01:22
냉장고 식자재 정리표 저도 하고 싶어요
ussid14@naver.com
부탁드려요
정말 꼼꼼하게 잘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집안살림 하시려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러워요.. 똑똑한 남편과 아내가 만난 것 같아 너무 좋아보이고요^^ 저도 나중에 이런 똑똑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도 가계부와 식자재 정리표 보내주세요~ 아직 미혼이고 부모님과 살고 있어서 가정살림은 대부분 어머니가 하고 계시긴 하지만 저희 어머니한테도 이 방법 소개시켜 드리고 싶어서요! 제 댓글 보시면 ciy373@hotmail.com으로 꼭 보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가계부 양식하고 식자재 정일표 부탁드려요. aaplusjin@hanam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