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신부>(감독: 김호준, 제작: 컬처캡 미디어)의 김래원, 문근영이 순탄하지 않은 신혼 생활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있다.
젊은 혈기에 신혼 밤이 길기만 한 상민(김래원 분)은 수능공부에 여념 없는 보은이(문근영 분)이 야속하기만 하다. 핑크 빛 결혼 생활을 꿈꾸던 철없는 신랑은 어린신부에게 “빨리 자자~”며 보채기를 시작해 급기야 소리 지르기, 장난감 기타 치기 등 갖은 소음을 동원하여 보은이(문근영 분)의 수능공부 방해공작에 들어간다. 새신랑의 머리 속에는 꼬맹이 신부에 대한 의심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아무래도 아내에게 딴놈이 생긴게 분명하다….”며 별별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정작 어린신부는 떡볶이, 순대, 아이스크림, 치즈케익… 생각 뿐이다. 밤이면 밤마다 아슬아슬한 한 이불 두 생각으로 그들만의 전쟁을 치루는 초보 신혼 부부의 엽기 발랄한 신접살림이 기대된다.
이제는 진짜 부부처럼 친근한 모습을 보이는 김래원, 문근영은 영화 크랭크업 후 오랜만에 만난 포스터 현장에서 떨어져 있던 시간동안의 이야기를 하느라 촬영 내내 이야기 꽃을 피웠다. 포스터 현장에 소품으로 쓰인 하트모양의 계란을 보며 신기한 듯 스타일리스트에게 조리방법을 자세하게 묻는 것이 영락없는 주부의 모습을 한 문근영은 “<어린신부> 작업을 하면서 신랑 래원오빠 덕분에 연기를 많이 배웠어요.”하며 즐겁고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신부>는 바람기 철철 넘치는 대학생 ‘상민’(김래원 분)이 16살 꼬맹이 신부 ‘보은’(문근영 분)과 집안의 강요로 억지결혼을 하지만 마누라는 바람나고 결국 그녀의 바람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김래원의 결혼사수기이다 4월 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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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래원님이 어린신부의 바람잡을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 하루 하루 개봉일이 다가 오네요. 시사회를 미르가족들이 첨으로 할수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언제 봐도 귀여워 , ,전 어린신부 보려고 , 2년 전 옛친구랑 만날 약속까지 햇어요 ㅋ 그저 영화보자는 조건하에-ㅁ-;; 어린신부 너무 기대되요 >ㅁ<
포스터가 너무 생동감이..^^;; 래원오빠는 포스터촬영에도..신경을 많이쓴것같아요^-^ 아무쪼로 어린신부 대박나길 바랍니다^-------^
*^^*저도 4월초에 약속을 꽤 잡아두었지요. 저도 너와 함께 봐야할 영화가 있다는 전제하에...^^; 어린신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