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나잘해 >
더는 화나게 만들지마/ 이싸움에 끝은 어디까지 일까/
내눈물은 이제 못참아/ 그 잘난 빤빤한외모 뻔뻔한 태도/
처음부터 다 달라지는 말들 거칠어지는 너와나/ 조금씩 멀어지는 둘/
괜찮아 너없이도 난 견뎌내/ 미안하지만 너나잘해/
난 후회안해(bye), /니가 날붙잡고 다시 애원해도 난 믿지않아(lie)/
불쌍해 - 야/ 너나잘해 // (에일리 1989- 가수, 한국, 미국 2중국 가수 )
기산인이여 !!!!
지금 보령(충남)에선 머드(mud) 축제가 한창, 볼때마다 신기하다 어떻게 진흙이 청소대상이 아닌
축제의 대상으로 가져올 생각을 했을까
발상의 전환(발전) 이 지역 '발전' 의 원동력이 된 사례다
세상둘러 보면 노상 진흙탕에 싸우는 (泥田鬪狗 진흙탕에싸우는개) 이도있고 갯벌에 사랑을 나누는 사람도 있다
의심과 욕심이 만신창이가 되기도 하고 동심과 우정으로 웃음꽃을 피우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노래가 나왔다 ' 잘난사람은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대로 산다 '( 세상은요지경, 신신애)
가사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 잘난사람 잘살고 못난사람 못산다 ' 가아니고 저마다 자기 방식대로 산다는 뜻이다
누가 잘났고 누가 못났는가 테스형(소크라테스)의 第一聲(최초발언) ' 너자신을 알라 ' 다
못난 사람 자기주제를 모르는 사람, 문제는 못난사람이 아니라 못된사람이다
자기를 모르는게 아니라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 그래서 진흙탕에서 죽기살기로 싸우다가 결국 진흙탕에
드러눕는다
유행가에 진흙이 등장한건 1939(제2차세계대전)이다 ' 사랑을 팔고사는 꽃바람속에 ' (김영춘1918-2006 김해)
' 홍도야 우지마라 (1939) 굳세게살자 진흙에 핀꽃에도 향기는 높다 네마음 네행실만 높게 가지면 즐겁게 웃는날이
찾아오리라' ( 교도관이 죄수상담 내용일것 같다)
마음과 행실이 높으면 즐겁게 웃을날이 찾아 온다니 행복의 길은 결국 언행에 달렸다는 얘기다
문제는 어떻게 기준을 설정하느냐 인데 그건 正道(올바른길) 와 程度(성질수준) 의 차이를 살펴야 -
이상은 앞의정도 요 현실은 뒤의 정도다
과연 어느정도까지 이르러야 진흙에 꽃을 피울수 있을까 ' 홍도야우지마라 ' 는 원래(영화 사랑에속고돈에울고 주제곡)
진흙탕이 시간이 가면 맑아질수 있을까
'진흙탕이 돼버린 내맘다치고 물어뜯긴그상 ' 처음과 달라지는 말들과 거칠어 지는 너와나 ' 미안하지만 너나 잘해
더늦기전에 ' 더 이상 울고불고는 없다 ( 라이라이 바이바이 lie lie, bye bye ) 너나잘해 (에일리) 다
기산인이여 !!!!
라이라이 바이바이 두개의 의미심장한 부사가 나온다
'더' 와 '다' 다 여기 실마리는 더잘살려고 하기보다는 ' 다잘살아보자는 거다 ' (더다이즘(ism-체계이론) 이다
더는 경쟁언어, 다는 포용언어다
' 상처만 남기고 승자도 없었던 지겹게 반복된 너와나의 시간 '(너나잘해) 은 '다' 가 아닌 '더'가 강조된 시간이다
진흙탕 싸움은 어디든 발생한다 맞다 틀리다 뒤통수 말들이 난무한다
잘알지도 못하면서 한쪽 편들긴 어렵다 50 : 50(fifty, fifty)엔 더(至尊 존귀, 임금에붙임)가 이니라 '다' (共存 함께) 뜻
공멸이냐 공생이냐 진흙탕이냐 머드축제냐 바야흐로 큐피드( 사랑의신 로마,) 화살은 示威를 다루며 비행중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