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농업 시설과 기술력에 감명 받았다"
- 8일 베트남 U&I 그룹 임원진 제주 방문 수출 협의
- 2011년 06월 08일 (수) 17: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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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투자기업인 U&I 그룹 마이후띤 회장 등 임원진이 베트남 빈중성 푸자오구 안타이 하이테크 농업단지 프로젝트의 온실 플랜트 수출협의를 위해 8일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 우근민 지사를 예방했다.
우 지사는 이 자리에서 “풍부한 경력과 기술진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농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제주의 기업과 온실 플랜트 수출을 위한 업무협의를 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온실플랜트 및 스프링클러 등 농자재 수출 및 제주의 농수축산물과 기업 제품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과 한국은 오랜 역사 속에서 늘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와 하롱베이가 함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도 도전하고 있는 만큼 서로 협력해 함께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마이후띤 회장은“제주의 아름다운 경관과 관광 인프라 및 농업관련 시설 및 기술력에 감명을 받았다”며 “세계7대자연경관 및 제주관광 홍보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후띤 회장을 비롯한 U&I 관계자들은 3박4일간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 농업시설 및 온실을 이용한 한라봉 및 파프리카 재배농가, 농업기술원등을 둘러보고 온실 플랜트 수출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U&I그룹(U&I Investment Corporation)은 건설, 부동산 개발, 제조, 금융서비스, 소매, 관광, 농업물류 및 미디어 사업 등 9개 분야, 34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 컨설팅 기업으로 1999년 창업해 2009년에는 건설시장에 진출, 2007년에는 베트남 빈듕지역 최대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푸자오구는 호치민시에서 50km떨어진 지역이며, 안타이(An Thai) 하이테크 농업단지 프로젝트는 411.75ha의 면적에 한화 약 170억원이 투자돼 농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문의)수출진흥관 수출지원담당 710-38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