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외출하기 싫어지는 곱슬머리의 비애를 아는가? 비 오는 날의 환경 조건에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의 관건은 바로 습도 조절. 비 오는 날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뷰티 노하우를 공개한다.
눈썹 역시 평소에 사용하는 펜슬이나 파우더 타입 아이섀도 대신 케이크 타입처럼 밀착력이 뛰어나 잘 지워지지 않는 제품을 사용한다. DHC 아이브로 파우더 타입의 아이브로 제품. 9천원
대기 중의 수분과 피부에서 생성되는 피지로 인해 얼굴이 번들거린다면, 피지 관리 기능이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크림을 추천. DHC 매트 크림 메이크업 전 피지를 관리해주는 친수성 크림. 3만원
공기 중의 습도가 높기 때문에 피부 화장이 들뜨기 쉬운 상태. 밀착력과 지속력이 뛰어난 되직한 크림 타입의 베이스를 사용하거나 잡티만 커버하는 컨실러를 사용한다. 라네즈 걸 스마트 샤인 베이스 피부 표면을 매끈하게 정리해주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가루 타입의 파우더보다 압축되어 있어 밀착력이 더 좋은 프레스트 타입을 사용하면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된다. 에스티 로더 에어로마뜨 울트라 루슨트 프레스트 파우더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기능성 파우더 팩트. 4만5천원
가뜩이나 습도로 인해 온몸이 보송보송하지 않은 상태. 바람 한 번 불 때마다 입술에 붙는 머리카락의 느낌은 과히 유쾌하지 못하다. 끈적임이 있는 립글로스보다는 입술에 살짝 색만 입히는 틴트를 추천. 비디비치 by 이경민 티베리 틴트&글로스 글로스와 틴트가 양쪽에 달려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3만5천원.
대부분의 색조 화장을 하지 않더라도 자칫 비와 흐린 날씨로 인해 얼굴이 창백해 보이지 않도록 혈색 있는 건강한 핑크 블러셔를 사용한다. 웃으면 동그랗게 나오는 볼의 애플 존에 브러시나 손가락을 이용하여 동그란 모양으로 컬러를 바르면 얼굴이 훨씬 환해 보인다. 맥 쉬어톤 블러시 핑크 스운 2만6천원
비 오는 날, 비를 맞거나 우산을 펴고 접을 때 빗방울 때문에 보기 싫은 판다 곰 눈이 되지 않으려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사용은 필수. 눈 화장에 여러 컬러를 쓰지 않을 거라면, 속눈썹을 한올 한올 살려주듯 마스카라를 발라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이때 속눈썹 끝 부분에만 살짝 컬러 마스카라를 바르면, 멀리서 봤을 때 아이섀도를 바른 듯한 효과와 함께 눈매가 또렷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크리스찬 디올 디올쇼 마스카라 물이 닿아도 번짐이 없는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3만3천원
비 오는 날은 다른 날보다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컬러의 채도가 낮고 분산이 심화되므로, 평소 사용하는 컬러보다 한 톤 밝거나 또렷한 컬러의 제품으로 메이크업해야 더 상큼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크림 타입의 스틱형 아이섀도는 비 오는 날 사용하기에 좋은 아이템. 가볍게 쓱 바르면 물이 닿아도 잘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고 발색을 그대로 유지한다. 원래 사용하던 컬러에 반짝이는 펄감을 더한 컬러를 발라보자. 이브생로랑 화라 에끌라 4번 미세한 진주 펄이 들어 있는 워터프루프 아이섀도. 2만7천원
습한 날씨로 인해 아무리 드라이를 강하게 해도 머리는 금세 축축 처지고 곱슬거리기 마련. 일단 샴푸 후에는 드라이어의 차가운 바람으로 머리 뿌리 부분까지 모발을 완전히 말린 후 머리카락에 전체적으로 모발 보수제를 뿌려 머리카락이 보슬보슬 일어나는 것을 막는다. 머리를 깔끔하게 묶고 싶을 때는 머리를 하나로 잡아 묶은 뒤 이마 위쪽 헤어 라인과 정수리 부분, 뒷목 라인의 잔머리 부분에 스타일링 기능이 있는 헤어 에센스나 스프레이처럼 가볍게 뿌리는 것만으로도 잔머리를 고정하는 헤어 젤을 사용하여 정리하면 된다. 세바스찬 세이퍼 블로우 아웃 수분 밸런스를 맞춰 스타일을 유지해주는 곱슬머리 전용 제품. 2만원 비달사순 모이스처라이징 워터 젤 머리를 윤기 있게 정돈해주는 스프레이 타입의 젤. 가격미정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