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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을꿈꾸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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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크랩 장가계 광주/광서자치구 주유(周遊)(1)
산천초목 추천 0 조회 76 11.02.05 13: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번 1월에는 광주/광서자치구 일대(광동성 광주시, 계림, 양삭, 싱핑, 용성 등)를 여행하였다. 여행기간은 8박9일으로 비교적 여유를 갖고 중국남부의 최대도시 광주의 모습과 중국산수갑천하라 불리는 계림의 자연풍광과 소수민족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은 자유여행으로 시간의 제한과 부담이 없어 여행의 묘미가 한층 더 고취되었다. 광주/광서자치구의 여러 특이한 모습은 후편의 사진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며, 여기에서는 혹 이곳에 자유여행을 계획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여행은 광주-계림(1박)-양삭(2박)-용성(1박)-계림(2박)-광주(2박)-인천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1. 한국/중국 국제항공권: 여행경비에서 가장 비중이 큰 부분이며, 여행일정 확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국제항공권 예약 및 구입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국내 온라인여행사의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예약과 발권이 가능하다. 다만 저렴한 가격대를 위해선 일정의 조정이 불가피하다. 이번 여행에서는 인천-광주 왕복항공권을 구매하였다.

 

2. 일정이 정해지면 중국국내선 예약: 중국국내선 예약과 발권은 중국여행사이트인 이롱(http://www.elong.com/)이나 씨트립(http://english.ctrip.com/)을 이용하면 쉽게 예약과 발권이 가능하다. 이들 사이트는 영문홈피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한어를 몰라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하고(간단하게 이멜주소와 비번으로 가입) 검색을 통해 항공권을 선택한 다음,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바로 이티켓으로 항공권이 발행되기 때문에 여권을 갖고 공항체크인에 가면 보딩패스를 받을 수 있다. 몇가지 주의점은 1) 반드시 반환규정을 살펴보고 구입하여야 한다. 어떤 저가 항공권은 반환/교환 자체가 불가하다. 2) 중국 국내항공권의 가격은 수시로 바뀌고 있으면 대개 출발 2주정도 가장 저렴하게 나오곤 한다. 항상 일정하지는 않음으로 수시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참고로 이번 여행에서는 광주-계림(400원) 계림-광주(150원)으로 항공권을 구매하였다.

 

만일 항공으로 이동하지 않고 기차나 버스로 장거리 이동할 때는 국내에서 티켓을 확보할 수 없으므로 중국현지에 도착하여 표를 구매하여야 한다. 본인이 발로 뛰면 싸게 표를 구할 수도 있겠지만 여행자의 입장에서 시간 손실이 크므로 좋은 방법은 아니라 생각된다. 먼저 현지에 도착하면 여행사나 호텔에 있는 대반(代?)을 통해 구입하면 수수료는 들지만 수월하게 구입할 수 있다. 대반도 도착하자 말자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3. 호텔 예약: 호텔예약도 위에서 언급한 중국여행 사이트를 통해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갈 수 있다. 이 경우 예약만 해주므로 호텔비는 현지에 가서 호텔 프런트에 직접 납부하게 된다. 국내 한국여행사에서 예약하는 것보다는 많이 저렴하고 선택할 수 있는 호텔의 종류가 다양하다. 그러나 여기서 애로사항 한가지.... 많은 호텔중에서 어디를 선택하느냐이다. 영문페이지로 예약하러 가면 선택하기가 난감하다. 물론 비싼 5성급 호텔을 선택하면 되지만 경비가 만만하지 않다. 만일 한어에 익숙하다면 중문으로 된 웹페이지로 들어가면 각 호텔에 대한 중국사용자의 후기가 있으므로 이를 참조하면 저렴한 호텔중 시설이 나은 것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어를 모를 때 사용하는 한 방법은 중국고객의 추천이 많고 저렴한 호텔을 선택하면 무난하게 좋은 호텔을 선택할 수 있다.

 

4. 광주/광서자치구의 음식: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한국인의 입맛에 무난히 맞는다. 이곳에는 산동/사천요리는 별로 없기 때문에 중국동북쪽이나 서북쪽 입맛을 기대하긴 어렵다. 계림쌀국수는 광주/광서자치구 전 지역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요리이다. 그리고 야채와 고기를 넣어 볶아주는 요리가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특히 이쪽 지역은 각종 간식(小吃)이 많기 때문에 음식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광주에서는 대표적 광동요리인 딤섬을 애용할 수 있다.

 

5. 기타 알아두면 좋은점:

 

1) 용성의 용척제전은 겨울철에는 완전 비추(따자이 지역이 너무 추움)

    용척제전에서 가장 경관이 좋은쪽은 따자이쪽이고, 따자이에는 경치를 보는 전망대가 3곳이 있음

2) 계림에서 용성가는 버스는 새로 생긴 버스정류장인 금버스역(琴潭汽?站)에서 출발함

3) 중국백배 즐기기 여행 안내책은 update 되지 않은 부분이 많으므로 참고만 할 것

4) 계림의 노적암(동굴)은 입장료 90원에 비해 볼 것이 없음 - 비추

5) 계림은 표를 세트로 사면 입장료를 절약할 수 있음- 그러나 안가는 곳이 생기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음

6) 겨울에 중국남쪽여행의 필수품- 전기매트를 꼭 가져갈 것

7) 자유여행에서 시간이 나서 주변을 돌아볼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보다는 흑차를 타고 이동하면 좋은 경관을 만날 때

    사진찍기가 용이함.

8) 중국의 화장실이 대부분이 지저분하나, 캔터키나 맥도날드 등 패스트후드 이용하면 눈치보지 않고 무료로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음

9) 중국사람(특히 택시기사, 삐끼)은 관광객을 좀 속여 돈을 더 받을려고 함. 적당한 선에서 속아주는 것도 필요함(피곤치 않기 위해).

10) 기차역이나 버스역 주변에는 짐 맡기는 곳이 많음-큰 짐은 맡기고 이동하는 것이 편리함, 한꺼번에 장기간 맡기지 말고 단기비용을

     낸 후 시간을 ?추지 못하면 나중 추가비용을 내는 것이 경비상에서 유리함

11) 용성은 숙소예약이 필요없음 - 용성버스터미날이나 따자이에 내리면 동네사람이 밀착하여 붙음, 그 사람 따라가서 적당히

     타협하면 됨.

12) 양삭에서 시간나면 버스역 부근의 빵차를 타고 주변 경관을 구경하면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음

13) 광주야경은 이번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매우 화려하게 꾸며져 있음-유람선을 타면(38원) 한시간 반 동안 홍콩보다 낫다는

     주강야경을 유람할 수 있음-적극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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