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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경영학과83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솜바지 그리고 내복 한 벌
김상수 추천 0 조회 39 24.01.07 17:4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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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08 23:00

    첫댓글 어렸을 적에 점빵이라는 곳,그곳엔 별의별 먹거리가 많았지.이 글을 읽노라니 마치 점빵 앞에서 맛난 과자들을 고르느라 설레었던 어릴 적 내 모습이 떠오른다.

    그 시절 불량식품처럼
    빨간 츄리닝을 입은 네 모습을 상상하며
    오랜만에 혼자 키득거린다.😁😁

  • 작성자 24.01.09 15:39

    점빵!
    정이가는 단어!
    그 집 아이들은 어깨에 힘주고 다닐때였지!

    유진의 선한 댓글에 감사!

  • 24.01.09 16:05

    대설이라나 뭐라나..말등이 많아서 두세번 눈치울 생각하고 1차 제설작업을 했다.
    태생이 느려 1시간쯤 걸린다. 조금은 지친 몸으로, 밀린 대금 송금을 위해 pc앞에 앉았다.
    언젠가부터 춥고 눈치워야 되는 겨울이 싫어졌다. 피할수없고 선택지도 없다(해야만 하니까ㅠ)

    우쨌든 pc를 켜고 습관적으로 들어온 카페에 또다른 겨울이야기가 있구나
    너무 추웠지만 왠지 따뜻했던 어린시절의 겨울로 나를 데려다 주는듯한..
    얇은 홑 '추리닝' 바람에 눈치우는 아버지도 보이고, 눈와서 한잔했다는 솜바지입은 뒷집 아져씨도..눈싸움하다
    진짜로 싸움붙은 동네아이들도 보이는군ㅋ

    상수 글 읽는 재미는 꽤 쏠쏠하다. 일단은 마음이 편안해지고 훈훈해진다.

    이어붙이기 애매할수도 있는 것들이 자연스레 흘러서 읽고나면 놀란다. 아니?! 이렇게 많은 내용이..
    추억소환에..재미에..토막상식까지!! 심심한 백수입장에선..고마울 지경이다!! ㅎ

    놀다보이 눈이 또 쌓였네. 눈치우러 간다!

  • 작성자 24.01.09 22:16

    정남이, 허리가 많이 아프겠다.
    나도 스키장에서 눈을 많이도 치웠는데, 후배가 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 형, 그래도 하얀게 내리니 다행인 줄 알아요, 시커먼게 내린다고 생각해봐요, 키득키득 '

    그러면서 나를 나무라곤 했다.

    그래도 내가 내 집앞에 쌓인 눈을 내가 치울 수 있을 만큼 힘이 있는게 얼마나 좋은가? 나중에는 그것도 불가능해서 아타까울 수도 있는데...

  • 24.01.10 18:18

    @김상수 ㅋㅋㅋ 시커먼게 내린다고 생각하라니....한참 웃었다.
    까만 스키장은 재앙일거야🤣🤣

  • 24.01.09 23:53

    친구의 반가운 글.
    여기서 언급한 반가운 글은 마치 벽시계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면 또 그자리에서 보게되는,
    지나갔던 시계바늘 처럼, 또 만나게 되서 반갑다는 의미와 같은 반가움이다.

    얼마 안되는 친구들이,게다가 카카오계정으로 바뀐 카페 출입 방법으로 채 바꾸지 못해
    (빈약한 컴퓨터 이용 실력이 원인이다) 카페에 들어오고 싶어도 못하고 있는 대다수 동기들
    까지 제하면,불과 서너명에 불과한 이용 가능한 친구들 중에서 글과 댓글도 달지 못하는 동기
    마저 제하면,출입과 댓글 가능한 동기는 몇명 뿐이다.

    얼마전 통화를 통해 바뀐 카페 출입법으로 카페에 들어가지 못함을 하소연 하던 딱한 동기들
    사정~~~ 하지만 그 방법을 설명 못하는 입장(미남도 아들래미 도움으로 출입 방식을 바꾼
    경우이다^^)이라 딱하긴 마찬가지다. 재길이(재길이는 12월 하순때 회사 동료들과 또 태국을
    찾았다.여행 겯들인 골프여행이었다) 에게 동기들의 딱한 사정을 말하며, 이 사태를 시정할
    능력과 실질적 실력을 가진 인물은 너뿐이니

  • 24.01.10 00:22

    조속한 시일내로 조치를 취하라 했건만,그렇게 하겠다고 답한 재길 역시 뾰죽한 방법을
    찾지 못한 듯하다. 딱한 경우가 겹으로 닥친 꼴이다. 어디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상수의 글에 댓글 중에 딱한 현실만 늘어놓고 말았다.
    다시 원위치로 복귀해 본다.
    이러한 사정에 처한 딱한 현실에서 그래도 꿋꿋한 자세로 반가운 글을 써주는 상수가
    있어 고마운 마음 대단하겠다.
    지난 주말에 매장 찾아 구매한 겨울용 검은 바지를 소재삼아 어린시절에 겪었던 흡사
    '전설따라 삼천리'식의 옛 이야기를 구수하게 엮은 글을 보니,어느새 모두는 옛 시절의
    주인공이 된듯하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다들 옛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 적당히 나이
    먹은 준 늙은이가 된듯한데~~~~

    상수가 말한 내용중엔 옛날 시골살이 하시던 친할아버지 실생활도 나오고,그 앞에서
    재롱떨던 손주들의 모습도 보이는 듯했다.

    글을 보며 만면에 짓고만 회상어린 웃음에 가고만 세월을 어느새 타박중이었다.

    이참에 상수가 산 검은바지 입은 모습이나 올려봐라,상수야.

  • 24.01.10 18:21

    카페 출입이 왜 어려운거니?난 이해가 안되서..출입방식? 시정할 능력? 몬말인지 어렵네~^^

  • 작성자 24.01.10 06:57

    역시 넘버 1 댓글러이시다.
    감사하다. 눈이 내리니 몸은 조금 힘들고, 생활은 다소 불편하지만, 우리들의 감정은 조금 누구러지는 것 같다.

    겨울이 춥지 않고 눈이 내리지 않으면 그게 무슨 재미랴!
    새해의 목표를 다시 다잡아야하는 10째가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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