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악연(惡緣) (3)
수행이라는 것이 결국은 반조(返照)를 통하여
용서하고 거두어 주어야 인과(因果)가 멈추는 것입니다.
길거리에서 만나 사소한 시비로 멱살잡이 하는 것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계모로 전실 자식으로 만나 한 지붕에서 사는 것이 보통 인연이겠습니까?
그것인 악연(惡緣)이든 선연(善緣)이든 만나서 빚 탕감한 것인데
또 한(恨)을 갖는 다면 다음 생에도 이어지겠지요.
부처님같이 삼명(三明)육통(六通)하신 분들이
사바세계를 꿰뚫어 바라보았을 적에
머리카락하나 다 원인과 결과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고
또 사바세계가 하나의 거대한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행을 통하여 숙명통이 열리신 분들이야
이 사실을 눈앞에 바로 보이겠지만
우리 같은 중생들은 이런 사실을 통찰하고 감내(堪耐)하고
용서하고 참회하는 것입니다.
어디 사바세계 살면서 전생 빚 없이 사는 사람 있습니까?
그러기에 결정적일 적에 고춧가루 뿌리는 사람도 만나는 것이고
추운 날 담요 덮어주는 사람도 만나는 것입니다.
수월스님 같은 분도 만주에서 소치며 받은 새경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지나가는 길손에 베푸는데
주먹밥에 흙 뿌리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3년을 애를 먹여도 언짢은 표정 한 번도 없었다고 하는데,
결국은 그 사람은 비적단(匪賊團)따라 갔다고 합니다.
모든 현상, 존재라는 것이 인연에 따라 일어났다 소멸하는,
모였다 흩어지는 공성(空性) 뿐입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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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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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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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심거사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