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핵심 도시 2020년 도시 계획
성남시.하남시. 용인시, 광명시. 수원시. 부천시. 고양시. 남양주시
지역공간상 경기도 중심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하남시·광주시와 접하고, 남쪽으로는 용인시,서쪽으로는 과천시·의왕시, 북쪽으로는 서울과 맞닿아있다.
토지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임야가 40.787㎢(49.9%)로 가장 많고 대지 13.0%, 도로 8.3%, 답 6.3%,전 6.0% 순이며, 도시계획구역 중시가화지역은 주거지역이 14.8%,상업지역 3.1%, 공업지역 1.1%로 총 1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81.0%는 녹지지역이 점유하고 있다.
또한‘2020년 부천도시기본계획’을 통해 경제·산업, 문화·복지, 주거·환경, 지방자치 등 도시활동의 전 분야를 포용할 수 있는 비전과 계획의 목표를 수립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경제·산업분야는‘지식산업 중심의 기업하기 좋은 성남’을 위해 소프트웨어 산업의 지식기반화와 경쟁력 강화,기업정보 네트워크 및 교통·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화·복지 분야에서는‘균등한 삶의 보장과 문화정체성이 있는 성남’을 테마로 지역·계층 간 균등 복지를 실현하고, 도시정체성 확립을 통해 주민화합을 유도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수정·중원 중심, 분당중심, 판교 중심 등 3중심으로 도시공간구조를 개편에 특성에 맞는 기능을 부여한다. 수정·중원 중심지에는 제1산업단지 이전을 통한 역세권 개발로 도심활성화 및 랜드마크를 형성하고, 노후·불량 주택지는 주택재개발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양호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또 판교 중심지는 자연생태기능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적정밀도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환경친화적인 전원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가로망 교통체계의 정비가 필요하고 지역 간을 연결하는 도로의 위계를 고려해 연계성을 높이고 접근 관리를 통해 소통능력을 높일 수 있는 도로망과 철도망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성남시 주변지역의 통행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량 전철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다.
구시가지의 경우 협소한 공간에 토지이용이 혼재돼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있고 낙후된 도시기반시설로 인해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내 집단취락지인 여수동, 성남동 일원을 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한다.
한편 중·저밀의 친환경적 신시가지인 판교지구와 효율적인 개발로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중인 도촌택지개발사업지구의 계획수용 등을 반영해 성남시가 서울 대도시생활권의 부심기능에서 탈피해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립된 도시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그린벨트 등 해제 예정, 자연친화적 주거지 조성
특히 한강이 시 외곽 동측에서 북서쪽으로 흐르는 한강변 도시이기도 하다.
절약해 에너지절약형 도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계획이다.
특화된 산업기능이 갖춰질 예정이다.
도시성장관리 개념에 입각한 내부지향적 압축도시개발로 전환한 것이다.
도시공원면적을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동·서 간 불균형 해결로 수도권 중심지 도약
경부·영동 고속도로 교차하는 교통 결절지…
시가화예정용지 확대, 교통 개선 기대
경부·영동 고속도로 교차하는 교통 중심지
용인시는 수도권 남부에 위치하며 동측은 이천시, 서측은 수원시와 화성시, 남측은 안성시, 북측은 성남시와 광주시에 접한 도시로 서울과 가까운 입지다.
성남, 오산, 안성시는 시청소재지로부터 반경 20㎞이내 위치하며, 30㎞이내 수원,광주, 이천 등 대부분의 인접수도권 시가 위치한다.
고속도로가 교차해 신갈분기점을 형성하며, 국도17·42·43·45호선이 관통, 주변지역과의
용인 간 간선도로를 형성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남·동부에 시가화 예정지 집중
용인시의 개별 법률에 의한 토지이용규제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자연보전권역 등 5개 주요 항목에 의한 개별권역 및 구역 등으로 지정돼 있다.
군사시설 등 중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구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자연환경 보호와
관련해 규제되고 있는데 용인시 동부권을 위주로 지정돼 있어 동·서
간 시성장 불균형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용인시는 시가화예정용지를 남·동부에 집중시킴으로써 지역이 균형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인구를 120만명으로 상정, 이 인구가 이용할 주택·상가·산업단지등을 짓기 위해 개발 용지 등 시가화용지를 현행 35.4㎢에서 45.3㎢로 늘렸다.
이 가운데 주거용지는 29.6㎢에서 35.8㎢로 확대되며 이와 함께 도시 확장에 대비21.2㎢를‘시가화예정용지’로 편입했다. 이는 용인에서 빈 땅(개발 가능지)으로
남아 있는 104㎢의 20.3%에 해당한다.
생활권별로는 △용인 8.8㎢△남이 7.5㎢△수지 2.4㎢△기흥·구성 2.2㎢△백원 0.2㎢등이다.
지역균형개발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북부 도시생활권과 남부 농촌생활권의 성격·특성에 부합된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정주환경의 조성을 통한 자립기반 확충을 도모하고 새로운 중심생활권의
조성으로 도시생활권과 농촌생활권을 통합한 정주기반을 구축하면 지역균형개발
실현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 내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면 수도권 여가공간의 최적지로 탄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용인시는 민속촌과 에버랜드를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연계 개발해 관광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내 골프장,
저수지, 역사문화유적 등의 연계 활용을 통해 문화·편익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대학, 연구·업무시설, 삼성반도체 등 연구개발 기능 및 교육·문화기능 입지우위로 첨단산업 입지와 자족기반형성에 유리하고 △광역교통체계 및 지역간
도로체계의 결정지로 물류·유통산업 입지 우위로 수도권을 연계하는 물류·유통
거점도시로의 발전가능성을 높여 지역 산업 육성을 통한 자족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양호한 수림대, 하천 저수지의 입지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보존해 자연경관과 조화된 도시경관 창출로 환경친화적 도시건설의 잠재력을
드높인다는 구상이다.
지역특성을 반영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 전원형 문화 주택 공간으로의
개발잠재력 풍부하다는 점에서 자연자원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도시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어디가 개발되나
한편 용인시는 권역별 세부 계획도를 발표했는데, 2·3·4단계로 나뉘어 있다. 이중 2단계에 속하는 지역이 대부분 동남권에 위치해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이는 북서·남동 간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용인에서 향후 추진될 2만㎡이상 대규모개발지는 약 40개 동 59개 지역이
될 예정이다.
보인다.
특히 남사면 봉무·봉명·통삼리 일대570만㎡에는 주거기능과 연구·업무기능이 함께 갖춰진 복합신도시가 들어설예정인데 이 지역은 경부고속도로가 서쪽을 지나는데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교통 여건도 좋아 많은 기대를 받고있다.
이 지역들은 다른 지역이 도시개발사업인 것과 달리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남사면 아곡리에도 100만㎡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서고, 북리 일대에는
산업단지 160만㎡와 유통단지 48만㎡가 조성된다.
이동면 송전리 일대 3곳과 천리 일대2곳 등에도 각각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용인 경전철 역세권 주변에 개발예정지가 모여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용인 행정타운이 들어서는 용인생활권의 경우 모현면 초부리와 포곡읍 금어리 일
대 254만㎡에 저밀도 전원형 문화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기흥구 하갈동 일대 43만3000㎡에는 첨단전자정보·메카트로닉스·항공우주산업
등의 업종이 유치되는 기흥 첨단연구업무 복합단지가, 덕성리 일대 106만㎡에는
첨단업종 연구·제조업 위주의 복합형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여건 개선 기대
용인시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수도권 남부의 관문이지만 두 고속도로 교통량은 매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심한 정체 현상을 보인다. 용인시도 기존 고속도로의 교통수요를 분담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간 교통체계의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분당선·신분당선·경전철 등 3개 철도노선이 시내 주요 지역을 관통하는 광역 교통 네트워크가 형성될 예정이며 제2경부고속도로, 영덕~양재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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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이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행복한 도시 건설”
광교신도시 조성, 호매실 택지개발, 공공기관 이전 등 변화 수용
“대중교통 첨단·활성화 힘쓸 것”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수원시는 도로망계획을 통해 교통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활성화 및 운영첨단화 그리고 인간·환경중심의 보행 및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도로망은 광역도로망 연계를 강화해 방사순환형 가로망체계를 구축하기위해 내부순환도로(R1)와 외부순환도로(R2), 광역순환도로(R3) 등 위계별 순환도로망을 만들고,
주요간선도로 접속지점을 입체화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철도망은 동서축(수인선, 신분당선, 분당선)과 남북축(경부선 2복선)을 잇는 광역철도망을 추진함과 동시에 신교통수단인 경전철을 도입해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기위해 버스전용차로 확대, 택시 운행체계 개선
등 효율적인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고, BMS(버스관리시스템)와 IS(버스안내시스템)를
도입할 방침이다. 또 신호운영개선, 가로·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교통체계 개선사업(TMS)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첨단교통체계(ITS)를 구
현할 계획이다.
“역사·문화·경제 거점 조성”
수원시의 개발기본구상 지역은 역사·문화·관광산업이 중심이 되는 구도심·북수원지역과
지식기반정보산업을 테마로 하는 신도심·동수원지역, 첨단환경산업이 들어설
서수원지역 등 셋으로 나뉜다.
이러한 개발기본구상을 바탕으로 도시발전축은 경부선 개발축과 영통축의 기존 개발축과 외곽환상개발축을 광역적으로 연계하는 신개발축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교통축은 도로망은 순환도로망과 방사형도로망체계를 구축하며,
철도망의 경우 남북축과 동서축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녹지축은 광교산 중심 칠보산, 원천유원지를 연결하는 주 녹지축과
칠보산-수원화성-영흥공원을 잇는 부 녹지축 그리고 4대 하천과 저수지 간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수변축으로 나누어진다.
1도심 3지역중심 구조로‘탈바꿈’
수원의 도시공간구조는‘수원역-시청-수원화성’의 1도심을 중심으로 개발된다.
아울러 광교신도시와 영통지구가 2부도심, 정자동·호매실택지지구·산업단지가 3지역중심을 이루는 방사순환형으로 조성된다.
또한 생활권 구분은 수원시 전체가 1개의 대생활권으로 설정돼 공간구조,
주요간선도로 및 철도, 구경계 등 자연·인문·사회적 여건을 고려한 5개 중생활권으로 나뉜다.
주거, 관광, 문화기능 거점지 마련
이전비용 위해 일부 저밀도 주거지 조성 각종 공공기관이 밀집한 수원시는 향후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계획됨에 따라
이전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202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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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갖춘 균형 잡힌 도시를 꿈꾼다”
신·구시가지 간 불균형 해소… 가로망 교통체계 개선 목표
“서울·인천 연담화 해결해야”
경기도 중서부에 위치한 부천시는 서울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20㎞, 인천에서
동쪽으로 15㎞지점에 위치한다. 부천시는 동쪽으로는 서울시와 접하고,
서쪽은 인천시와 맞닿아 서울과 인천 두 거대도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부천시 행정구역 면적은 53.45㎢로 원미구 20.57㎢(38.5%), 소사구12.83㎢(24.0%),
오정구 20.05㎢(37.5%)로 구성돼 있다.
부천시민의 직장 분포 조사에 따르면 부천시 안에 직장을 두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43.4%에 지나지 않으며, 서 울 (29.1%), 경기도 (13.9%), 인천(9.3%) 순으로
주변지역의 의존도가 높다. 또 통근·통학구조의분석에 의하면 1990년대 서울시
의존도는 29.1%에 달한다.
부천시 주택보급률은 90.4%로 경기도 전체(94.2%)에 비해
낮은 편이며, 세대원수는 경기도의 2.92인보다 많은 3.0인이다.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2.34㎡로 법적으로 명시된 최소면적인 3㎡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토지현황을 살펴보면 대지면적은 14.97㎢로 총 면적의 28.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전 지역이 도시지역인 부천시의 용도지역 현황은 주거지역 37.8%,
상업지역 5.6%, 공업지역 8.8%, 녹지지역 47%로 나타났다.
“2핵 5지구 중심으로 개발”
부천시의 개발축은 전통적으로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경인로와 경인고속도로를 따라
형성됐고 1990년대 이후 중동과 상동 신시가지 개발에 따라 개발축이 남북으로 연결됐다.
이미 개발이 용이한 지역은 대부분 개발됐기 때문에 새로운 개발축의 설정보다
기성시가지의 정비를 우선과제로 공간구조를 재편할 방침이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의 부분해제가 예상돼 계수동, 범박동, 옥길동을 거쳐 시흥이나
광명으로 연결되는 부분적인 시가지의 확장 가능성이있다.
현재 시가지 내 중심지는 부천역과 중동 신시가지 중심상업지역 등2개의 도심과
전철역인 역곡역, 소사역, 송내역을 비롯해 원종동 등 4개의 지구중심으로 나뉜다.
또 상동 신시가지도 핵으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이며 균형개발이라는 차원에서 부천 북부지역인 오정·내동 양대동에도 지구중심의 조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부천은 향후‘2핵 5지구 중심’의 분산 집중형 공간구조로 재편된다.
부천역과 중동·상동 중심상업지역 등 2개의 도심(핵)과 송내역, 역곡·범박, 원종,
신흥, 소사,상동 등 6개의 지구중심이 그 대상이다.
녹지축은 시 북측의 생산녹지와 동측의 원미산, 남측의 성주 할미산을 기본축으로
중앙공원과 근린공원·쌈지공원이 이들 축을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또 기존 동서방향에 비해 미약한 남북방향의 교통축으로 지구중심기반을 강화함으로서
도시 내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도심은 유통·서비스, 문화사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고
지구중심은 첨단·벤처산업 및 특화산업 육성과 친환경적주거지 조성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개성 풍부한 친환경 도시로”
부천시는‘개성이 풍부하고 대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 ‘내부적으로 질서있고
균형잡힌 도시’, ‘쾌적하고 자연과 조화된 친환경적인 도시’를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인전철과 경인국도 등으로 3등분된 도시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생활권을
고려한 공간구조 골격을 마련하고,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의 도시기능상 갈등 해소 및 조화를
위해 도시공간구조를 합리적으로 개편한다.
또 신·구시가지간의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기초 생활시설·공공시설 편중을 완화하고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기술 집약적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부천시
특화 업종을 집단화·계열화하고 R&D기능을 중심으로 한 지식기반형 제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시 내 생활권 간 및 지역 간을 원활히 연결할 수 있는교통시설의 확충과 함께 교통체계시스템을 정비한다. 또 산재한 녹지의 연결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녹지축을 형성하는 동시에 구시가지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적정 밀도로 개발해 지역 내 기반시설·편익시설의 부족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체계적인 도로망 정립 계획”
부천의 교통여건은 기존 도심지역 토지이용이 과포화 됨에 따라 도로망 체계의 정립이
매우 미흡한 상태다. 시내 대부분의 도로가 왕복4~6차로로 중로·대로 2류급의 상위
도로지만 용량부족으로 인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또 기존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간성도로의 부족과 일부구간의 도로폭 협소등 도로용량 저하로 교통량 집중
시소통의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남북방향의 교통량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며, 시가지를 관통하는 서울·인천간 통과교통을 우회처리 할 수 있는
도로의 신설이 요구된다.
이에 부천시는‘인간 중심의 녹색교통환경 조성’과‘교통시설의 효율적 운영’, ‘
미래지향적 교통체계 구축’, ‘대중교통의 특성화’등을 기본방향으로 교통여건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도로부문은 동서를 잇는 가로망을 확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광역도로망 간의 연계 강화를 위해 국철 및 도시철도망과 광역도로망을
연결하고 권역간 장거리 통행을 위해 고속철도 및 기존철도를 잇는 대중교통망을 구축한다.
또 부천시 내 독자적인 순환도로망을 형성해 지역 간 교통량의 우회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시내진출입 가로망을 기존 5개축(구로축, 강서축, 인천축, 부평축, 시흥축)에서
강서·양천축, 구로축, 부평·계산축, 인천 남동축, 시흥축, 김포(고양·일산)축, 광명축의
7개축으로 세분화한다.
더불어 능률적인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소사-정왕 간 복선전철화(소사-원시 간 26.3㎞의 복선전철)과 부천 경량전철 남북선(소사동-신흥로-원종로-고강동
간11.5㎞), 부천 경량전철 순환선(부천역-중앙로-약대-중동대로-경인국도-부천역 간 15.2㎞),
7호선 연장(서울 온수역-부천 중·상동-인천 부평구청역 간 10.2㎞) 사업이 진행된다.
⑦ 고양시
다음 세대까지 고려한 청정문화도시 고양
녹색전원도시·문화복지도시·정보교류도시 꿈꾼다
수도권 서북부의 중심도시‘고양시’
서울시의 서북방향 약 20km 지점에 위치한 고양시는 서북부의 중심도시로 동북으로 양주시, 서북으로 파주시, 동남으로는 서울시와 접하며 서남쪽으로 한강을 경계로
김포시와 맞닿아 있다.
고양시 전체의 총 면적은 267.25㎢로 국도 1호선과 국도 39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해당한다.
특히 휴전선 남측 20~40km지점에 위치해 앞으로 남북교류의 관문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고양시의 지세는 동북부가 높고 서남부가 완경사를 이루고, 인근 한강까지 평야지대가 발달되어 있으며, 동북부지역은 고양시 근교에 도봉산, 북한산 등이 높은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국도1호선인 통일로를 비롯해 부천과 의정부를 잇는 국도39호선, 성산대교에서
임진각까지 뻗어 있는 국지도23호선(자유로)가 시의 곳곳을 지나고 있으며,
경의선과 일산선(지하철 3호선)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신·구시가지 생활환경 격차 커져
고양시는 지리적 특성상 서울과 인접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본래 서남부 평야지역의 농업이 발달한 전형적인 농업도시였으나,
90년대 이후 지속적인 개발의 결과로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인구가
대다수인 전형적인 수도권 내 성장형 도시로 변모했다.
특히 한국국제전시장 및 세계 꽃박람회 등 특화된 산업을 적극 육성해 자족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행정구역의 동측인 덕양구를 중심으로 고양시 면적의 50%(개발제한구역
133.68㎢)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시가지 확장이 사실상 어려웠고,
신·구시가지의 통합적 도시공간구조체계가 정립되지 못해 지역간 도시생활환경의
격차가 벌어지는 문제점을 낳았다.
또 일산신도시, 화정·성사·행신·능곡·탄현·중산지구 등 지속적인 계획적 개발사업으로
생활기반시설은 양호한 편이지만 생산적인 상업·업무 기능의 부재로 서울권의
통근률(34.2%)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자족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게다가 개발제한구역 내 개발행위 규제와 경의선, 교외선 철도가 도시를 관통해 공간을 분리시키는 행정적, 물리적 도시성장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국제화·남북교류 중추역할 담당
고양시의 경우 그동안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농업진흥지역 등 토지공법상의 과다한 개발규제로 인해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군사전략체계의
변화로 개발규제완화와 개발구역 조정 및 일부해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토지자원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주변 여건 변화에 따라 개발의 여지가 커지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높은 생활수준과 풍부한 문화수요와
더불어 진정한 친환경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그리고 지역특화산업인 화훼산업 육성 및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 조성 등을 통해 국제교류도시로서 경쟁력 강화하고,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남북교류축의 교
차점으로 미래의 통일한국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경의선 복선화로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의
건설완료와 신규 노선 확충, 경부고속전철, 인천공항철도 등의 건설로 동서 간
연결체계가 양호해지는 것도 고양시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할 예정이다.
관광단지·미디어산업 통해 자족기반 구축
고양시는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녹색전원도시’, 삶의 질을 우선시 하는‘문화복지도시’, 국제화를 선도하는 ‘정보교류도시’를 미래상(3대 목표)으로 삼고 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정보교류도시’를 만든다는 부분이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의 지식정보산업벨트를 구축하고 e-business 및
통상전문인력 양성, 유비쿼터스의 시범도시 조성, 대외·대북교류의 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족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식기반정보산업 벨트구축, 21세기 고양 방송·영상·미디어 산업을 육성, 한국 국제전시장의 국제화를 통한 도약,
고양화훼단지의 관광 명소화 추진, 관광문화단지(한류우드) 개발 및
관광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1도심 1부도심 2지역 3지구중심으로 개편
고양시는 기존 계획상에서의 공간구조였던 2핵(일산,화정)과 3부핵(탄현, 능곡, 원당)을 여건변화와 성장추세를 고려해 1도심(일산) 1부도심(화정) 2지역(삼송, 화전)
3지구중심(가좌, 고봉, 벽제)으로 설정했다.
중심지체계는 기존의 일산과 덕양을 중시으로 동서 개발축을 강조하고,
남북개발축은 자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한국국제전시장 및 관광문화단지(한류우드),
지식기반정보단지, 미디어밸리의 지식기반정보산업벨트 위에 일산도심,
화정부도심, 화전지역중심, 가좌지구 중심이 선형으로 입지하도록 구상한 것이다.
그리고 남북주성장축은 자족도시 성장에 기반이 될 한국국제전시장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의 지식기반정보산업벨트축(파주출판문화단지-가좌·대화-
한국국제전시장-장항동-능곡-행신-화전-덕은동-상암DMC)을 주성장축으로 제시했다.
남북성장보조축은 지방도 356호선과 국지도 98호선변의 개발압력을 반영하여 설정(파주운정-탄현-일산-풍동·식사-화정-삼송·지축-은평뉴타운)하고,
동서성장보조축은 개발가용지가 풍부한 고봉을 시점으로 도시개발사업이나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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