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가 스멀 스멀 기어온다.
하늘이 뚤렸다.
낼은 백신인지 검정고무신 인지
한 차례 사단이 벌어 질 것이다.
안내문자 까지 보내와 이왕이면
검정 말고 백신을 선택하고,
약속도 어기지 말란다.
검정 고무신(기차표or말표) 벗고
하얀 운종화로 바꿔 신던 때가
중학교입학했을 때다.
토요일 오후엔 어김 없이 빨아서
더 하얗지라고 백묵으로 문지르던
기억들......^^
오늘 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연탄
아궁이 옆에서 말리곤 했다.
낼 백신(Vaccine)을 신어야 한다.
문수가 잘 맞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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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엽서 한 장
백신 과 검정 고무신
최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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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
21.06.03 18:0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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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백신Vaccine을 신고
팔짝 뛰면 머리가 하늘
까지 닿겠네ㅡ,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님 건강챙기구
하루 마무리가
멋진날 되십시요 ^^
기발한 착상 ~~
박수 ~~
그래도 검정 고무신 보다 하얀 고무신이 더 좋았습니다. ㅎㅎㅎ
맞아요 검점고무신 말고
하얀 고무신
백신 맞으시고 무탈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