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년 S/S 컬렉션들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편안함에서 우러나오는 세련됨" 이라고 정의를 내릴수 있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서로 비슷한 룩 과 컬러들이 다양한 디자이너들에 의해 선보였는데
그중 눈에 가장 띄는건 돌체 & 가바나 에서 보여줬던 파자마 룩을 보테가 베네타의 수장인 토마스 마이어 역시
제안을 하면서 편안하면서도 멋진 패션을 우리에게 선보여주었습니다.
S/S 시즌이라고 핫팬츠 와 노출을 많이 하는 패션에 싫증난것같은 토마스 마이어는
버튼 의 디테일과 다양한 스타일의 자켓을 선보여주었습니다.
특이 두가지를 눈여겨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하나는 여유있는 실루엣의 테일러링.
다른 하나는 빈티지 코튼부터 캐시미어, 레더 까지 가볍고 고급스러운 소재는 사용한것.
보테가 베네타는 특유의 느낌으로 여유있는 하이클래스의 신사를 표현해주는 몇안되는 브랜드 중에 하나죠.
이번에는 그런 고급스러움에 편안함까지 덧붙여 더욱 쉽게 접근할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길 바라겠습니다.
넉넉한 실루엣의 파자마 팬츠에 자켓을 입어주어 홈웨어 같은 느낌의 옷을 아웃웨어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이번 유행 컬러인 블루 컬러 역시 빠질수 없는 아이템~
보테가 베네타의 가죽을 엮어만든 패턴의 가방은 그 어떤 브랜드도 따라올수없는 멋진 아이템이죠.
보세 가방 부터 다른 브랜드까지 저런패턴으로 가방을 만드는 곳은 많이 있지만 같은 패턴이라도 보테가 베네타의 느낌을
따라올수 없는건 역시나 비싼건 비싼 맛을 한다는걸 증명해주는듯.
블랙 과 화이트 컬러를 사용하여 편안한 느낌 과 함께 세련됨 느낌을 느낄수 있는 팬션들.
바지가 여유있게 내려와서 인지 굉장히 편해보이는 패션이예요.
이번에는 자켓의 깃을 세워주는식의 표현법도 꽤 많이 등장하는군요.
굉장히 세련되 보이는 블루 컬러의 패션이예요.
자켓의 포켓 디테일이 스포티 하면서도 남성적인 느낌을 느낄수있게 해주네요.
리넨 소재는 S/S 시즌에 빠져서는 안될 아이템.
빳빳하게 다려진 코튼 제품보다는 자연스럽게 주름이 지면서 시원해보이고 편해보이는 리넨소재 때문에
여름을 기다리시는 패셔니스트 들도 꽤 있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자켓에 이어 니트에 까지 더블 브레스티드 버튼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니트에 더블 브레스티드도 무척이나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보타이 와 스카프를 이용한 목 장식도 주목해봐야할듯.
얼마전부터 보타이가 부담스럽지 않은 위트있는 패션의 아이템이 되어버린후부터는
일상생활에서도 종종 찾아볼수 있는 아이템이 되어버렸어요.
올백 의상은 조금 부담스러울수 있지만
더블 브레스티드에 여유있는 실루엣으로 입어준 수트는 굉장히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정말로 너무나 멋진 신사의 이미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