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가족나들이를 했다.
약속
다
일요일로 미루고 애들이 점심을 사준다고 해서 함께 나갔다.
레스토랑
일단
가격은 엄청 비싸다.
맛
글쎄고
1인분에 55000원을 하는데
놀랍다.
해마다
애들을 따라 나서면
맛집
10군데 정도를 가면 거의 한두군데 이외에는 장난치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맛
음식은
맛으로 승부를 해야하는데
분위기
마눌은 그런 것을 억수로 좋아한다.
함께 간다.
같이 좋아하고 웃어주면서 맛있게 음식을 먹는다.
소
한우
식당을 가면
비싸더라도 맛있는 곳이 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는 생각이 날 정도로 맛있는 집(나는 이런 곳 보다는 허름해도 싸고 좋은 곳이 좋은데 마눌은 분위기)
판자집
매일
하루분만 한우를 가져와서 그것만
다
팔리면
무조건 그날은 영업이 끝나는 곳이 있었다.
돈
벌었을까?
아닐까?
결국
문을 닫고 지금은 쉬는지 모르지만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다.(그후 새로운 건물에서 또 잠깐 식당을 했는데 그때도 매일 만원이다.)
돼지
삼겹살
망하기만 하던 부부
둘이서
열심히 식당을 했는데 아마도 그곳에서 유일하게 엄청난 돈을 벌고 갔던 부부
돈이 넘치니
결국
나이가 들어서 애도 가지고
엄청나게
돈을 벌어서 가게를 접고 떠났는데
우리도
수십번을 갔다.
나는
좋은 곳이 있으면
일단
그곳만 간다.
국수
편백(소고기)
대패삼겹살(요건 사무실 골목 끝인데 주인이 바뀌고 두번 이후로 다시는 가지 않는다.)
일요일 아침
5시
일어나서
혼자
또랑천을 걷고 사무실에 와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현재 글을 올리는 중이다.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어제
마눌과 둘이서
강구에서 도착한 대게(보통 우리는 영덕대게라고 부른다.)
양주 쪼금하고 마눌은 맥주
맛있게
대게를 묵고
대게로 밥을 뽁아서 비비고
나는
홍게를 한마리 넣고 라면을 끓여서 먹고
삶
소소한 것이다.
행복
다투지말고
싸우지말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이다.
왜
싸우는지 모르겠다.
잠시
아주 잠깐
머물다가 가는 삶인데도
터무니없는
그런
일로 해서 하나가 죽을때까지 싸우는 모습을 쳐다보면 안타깝고 눈물이 난다.
답은 없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남에게
해를 주지않고
남이
하기싫은 것을 하도록 하지말고
마눌이 대게와 홍게를
데우고
대게 묵고
대게 4마리
홍게 4마리
대게 2마리는 마눌이 애들 준다고 냉장고
대게 1마리와 홍게 2마리는 마눌과 내가 묵고
대게 1마리와 홍게 2마리는 동생에거 가져다주고
홍게를 3등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오뚜기 진라면으로 대게라면(홍게라면이 맞을 것 같다. 다리 몇개가 더 들어갔다고 해도)
정말
마눌과 맛있게 묵고
나는 양주 한잔
마눌은 맥주 한잔하면서 얘기를 나누었다.
삶
소소한 것이다.
행복은
매일
스스로 만들고 찾으면 된다.
빈속
커피 한잔
속이
따뜻해지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 우리네 삶은 답이 없다는 것이 나를 힘들고 슬프게한다.
얻고
깨달으면
그
다음이 다시 시작한다는 것을 대부분 모르고 좋아한다.
스님들
득도하고
해탈하고
부처가 되면 끝일까?
결국
사라지는 것을
살아서
잠시
얻었다고 해서 남는 것은 뭘까?
또
올해도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고 있다.
세절밟기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세절은 다녀보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곳이다.
불
법
승
옆에
혜능스님
돈황본육조단경 책(구냥 육조단경 : 성철스님)을 들었다가 놓고 글을 마무리한다.
매일
반복되는 삶이다.
우리는
뉴스에서 많은 것을 듣고 쳐다보고 있다.
돈
몇푼에
스스로 사람이기를 포기하는 애들을 쳐다보면 어이가 없어 웃음도 나지않지만 그들은 그들만의 세상에 있다.
돈
600억원에
그
많은 것을 버려야 할지도 모르는데 그들은 아직도 짬짜기를 하는 중이다.
까마귀
날자
나무에 가만 달려있던
배
떨어졌다고 하면서(이제 어떻게 될까? 윤석열 정부는 금감원과 금융위를 통해 어덯게 할련지 우리는 매우 궁금하다.)
덮을지
아니면 본보기로 함 칠련지
한보
기아
대우
공중분해(대마불사도 지나고나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우리는 보고있다.)
내일
5월이 시작된다.
하루
시간의 차이는 미국증시와 함께 힘들게한다.
바닥
그리고 선행한다면
저번에
사놓고 기다리는 나는 이제 강태공처럼 세월만 잡으면 될 것이다.
일희일비 하지말고(지금처럼 배당금 받으면서 느긋하게 기다림의 미학을 즐기면 된다.)
돈
총알
다시오면
그때는 단타놀이도 또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