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신부전과 췌장염으로 투석중이예요 ㅜ

[딸기공주]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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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이넴/ 나이 : 11살



- 질환 &년차 : 당뇨 2년차



- 현재 치료 : 수액투석



- 멍아 상태 :



- 궁굼한점 :


며칠 동안 음식도 거부하고 그나마 조금 먹으면 구토하고 오줌지리기도 해서 노견이라 더위먹어서 그런가보다 했거든요...
기력이 너무 없어 병원가니 급성신부전이라네요...ㅠㅠ
백혈구, 콩팥, 신장 등 모두 정상 수치를 벗어나 거의 열배정도 높게 나왔어요, ,
의사쌤은 2주 경과를 보자시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셔요. ㅠㅠ

직장 때문에 낮에 입원시켜 수액 투석하고 퇴근길에 퇴원시켜 집에서 수액 넣고 있습니다.
췌장염은 금식해야 한다고 하던데 당세기 합병증 관련 글 중에서 수액중이라도 급여해야 한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어떤 것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워낙 굶은 상태에서 투석한거라 기력은 좀 생긴 것 같은데....
수액만 의존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혈당 검사하고 수치 높으면 인슐린 놓아도 된다고 하는데.... 인슐린 투여도 문제없겠죠...?
의사선생님을 불신하기보다는 여기 자료보면 병원과 상반되는 이야기가 많기도 하고
실제 아이 상태가 좋아졌다는 사례들이 많이 있기도 해서 혼란스럽습니다.

저희 아기와 같은 합병증으로 고생하신 맘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려요.

[예지]

단순 급성 췌장염이라면 금식에 제일 효과가 빨라 대부분 그렇게 처방을 합니다. 신분전까지.. 너무힘드시겠어요
혈당이 너무높아 인슐린 처방이 들어가야한다면 아무것도 먹이지 않은상태에선 위험해요.. 다만 병원에서 모니터링 하면서 최소량 투여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집에서라면 아주 위험합니다

[딸기공주]

병원에서 중간중간에 혈당체크했고 정상범위라고 하긴 했는데,,, 정말 체크 제대로 하고 필요시 인슐린 주사를 했는지도 의문이 들더라고요,, 어제 집에 데리고 와서 저녁 10시경 혈당체크하니 600이상으로 기계가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HI라고 보여져 깜짝 놀라 바로 0.2ml 투여하고 2시간마다 체크했는데 다행히 혈당수치가 정상범위 안에 들어 왔었고, 지금 현재 막 체크한 혈당은 96 mg/dl입니다. 어제 저녁 이후 인슐린은 투여하지 않았고요,,,

내일 병원 내원하여 재검진하는데,,, 지금 체크한 수치에서 계속 떨어져 저혈당이 올까 무섭네요,, 금식하라고 하니 급여가 꺼려지는 상황이고,,, 참 헷갈리네요 ㅜㅜ

[oO롱이Oo]

혹시 언제쯤 괜찮아 졌나요? 지금 저희 강아지 상태랑 비슷해서요 ㅠㅜ 췌장염은 아닌데 신장이 안좋아 염증 수치 올라가고 열나서 수액 맞고 있어요ㅠ 음식도 거부하고 있어서 많이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