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이십 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하였음이라 (왕상9:10-11)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이십 년 만에 건축하고 나서
그동안 성전에 필요한 재료와
온갖 것들을 아낌없이 제공해 준
두로의 히람 왕의 호의에 대한 보답으로
갈릴리 땅의 스무 성읍들을 주었습니다.
참고로 갈릴리 땅은 가나안 정복 당시
원주민들을 몰아내지 못하여
이방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갈릴리를 주로
'이방의 갈릴리'라고 지칭합니다.
아마도 솔로몬은
이방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땅인 갈릴리가
이방나라 왕인 히람에게 주기에
적절한 땅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이르기를 내 형제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한가 하고 이름하여 가불 땅이라 하였더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있느니라 (왕상9:12-13)
그런데 히람왕은 솔로몬이 준 성읍들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
산지로 둘러싸여 있어서
농사를 짓거나 거주하기에도 불편하여
그 땅이 별로 탐탁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갈릴리 땅을 명명하기를,
'가불 땅'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쓸모없는(worthless) 땅'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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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갈릴리'에 대해
성령님께서 깊이 조명해 주십니다.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사9:1)
갈릴리 땅은 고통과 흑암의 땅입니다.
이방인들이 많이 거주했던 갈릴리는
솔로몬 이후 분열왕국시대에
우상숭배의 온상이 됩니다.
앗수르에 의해 북이스라엘이 멸망한 후에도
여러 민족들의 침공을 받아
그 땅을 탈환하지 못함으로 인해
이방 민족들의 피가 많이 섞여서
정통 유대인들의 시선으로 볼 때
갈릴리 땅은 거의 이방나라와 다름없는
버림받은 땅으로 여겨졌고,
결국 '이방의 갈릴리'로 굳어진 것입니다.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마4:15-16)
그런데 예수님은 이토록 소망없는
흑암의 땅인 갈릴리를 무척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살아가신
짧은 33년간의 생애의 대부분을
갈릴리를 품 안에 끌어안고 사셨습니다.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마2:23)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사시는 동안
'갈릴리 출신의 나사렛 사람'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사셨습니다.
즉, 누가봐도 별 볼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요7:41)
그래서 예수님이 갈릴리 출신의
사람이라는 것을 듣는 자마다
"갈릴리에서 어찌 메시야가 나오겠느냐?"
하면서 비웃었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요2:11)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후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첫번째 기적을 행하신 장소는
바로 '갈릴리'였습니다.
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행10:37)
천국복음을 가장 먼저 선포하신 곳도
바로 갈릴리였습니다.
'갈릴리'에서 시작된 복음이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파된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마26:32)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과 만나시기 위해
가장 먼저 찾으신 곳도
바로 '갈릴리'였습니다.
갈릴리는 제자들과 삶의 함께 했던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곳이었죠.
또한, 주님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을 불러모으시고
마지막 유언과도 같은 지상사명을
주신 곳도 바로 '갈릴리'였습니다.
가장 보잘 것 없는 갈릴리에서
가장 위대한 일을 이루신 주님...
'갈릴리'는 진실로 주님의 모든 삶과
마음과 열정을 쏟아부으신...
축복받은 땅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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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주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사는 '갈릴리 사람'입니다.
흑암과 사망에 앉아 영원한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소망없는 자였었는데...
예수님께서 친히 나와 똑같은
갈릴리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내가 날마다 지고가는 무거운 생의 무게를
다 짊어지고 가져가시기 위하여
가난과 질고와 약함을 다 체휼하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갈릴리'라는
일상적인 삶의 한복판에서
나를 만나자고 하십니다.
대단하고 거창해 보이는 일이 아닌
지극히 작은 일상의 매순간들 속에서...
내게 주어진 모든 삶을
'함께 살자'고 하십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24시간
주님과 동행할 것을 적용합니다.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요15:5)의 고백이
말 뿐만의 고백이 아니라
진정 내 삶에 실제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원합니다.
<적용>
오늘은 동행일기를 적으며 주님께 마음을 깊이 아뢰며 감사와 찬양기도를 풍성하게 올려드릴 것을 적용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저를 향한 주님의 생각이 바다 모래보다 많다는 말씀이 이해가 갑니다. 진실로 주님은 제 모든 삶에 개입하셔서 완전하신 뜻가운데 인도해가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참으로 소박하게 갈릴리 사람으로 오신 주님... 죄인된 내가 주님께로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이토록 섬세하게 배려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제 모든 약함과 부족함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끝까지 따를 수 있도록 하시려고, '갈릴리 나사렛 예수'라는 이름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신 주님... 참으로 겸손하신 주님의 사랑에 제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따뜻한 사랑의 품 안에서 제 영혼이 큰 격려와 위로를 받습니다. 제가 받은 사랑을 누군가에게 똑같이 나눠줄 수 있도록... 더욱 주님을 닮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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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믿고 영접함으로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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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접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저는 죄인임을 시인합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제가 주님을 원합니다. 지금껏 하나님을 떠나 제 자신이 제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왔던 모든 과거를 회개합니다. 이제 예수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믿고 제 마음에 모셔 들입니다. 제 마음에 들어오셔서 제 삶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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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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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잘것없고 작고작은 저와 동행햐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은혜로와용
놀라운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멘♡♡
아멘♡ 갈릴리 같은 나를 찾아오신 주님 너무 은혜롭습니다
동행일기! 정말 은혜롭습니다
아멘
은혜로와요ㅜㅜ
아멘!! 소망 없는 내 삶에 찾아와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은혜 감사합니다
은혜로운 쉐어링 감사합니다. 24시간 주님과의 동행..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
저도 갈릴리사람입니다
정말 주님 없이.살수없습니다
주님께 꼭 붙어있겠습니다
다시 봐도 은혜롭네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