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랜만에 연극을 보러갔어요.
부산 남포동에 있는 조은극장에서
소극장 공연의 배우는 많아봐야 4명이 최대이던데
이 연극은 5명의 배우가 나오더라구요.
출연료 나누기 하려면
관객이 많이 와야 할텐데 말입니다~^^
장르가 코믹추리스릴러였나?
근데 딱히 스릴러는 아니구요.
코믹과 추리가 적당하게 가미가 돼있고
스토리에 소소한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더해서
보는 내내 즐거웠어요.
<행오버>, 추천합니다!!
연극 끝나고 퀴즈타임 있잖아요?
제가 문제 맞춰서 1회 공연관람권 선물도 받았어요!!^^
뒤풀이로 횟집을 갔어요.
모임 주최자가 회를 좋아하신다더라구요...
이 모임에서는 이런 건배 사진 안 찍던데
제가 억지로 시켰어요 ㅋ
저는 회는 잘 모르지만
다른 분들이 다들 입을 모아 칭찬하더라구요.
제 안주는 회 대신 지리 매운탕.
아주 조금 짰지만 맛이 훌륭했습니다.
간단한 뒤풀이 마치고 창원으로 넘어왔어요.
다음 날 일찍 또 스케줄이 있어서 말입니다.
터미널 내려서 집으로 오는 길에
(아마도 술김에 ㅡㅡ)
또 꽃을 사왔어요.
이유야 어쨌든 예뻐요~♡
첫댓글 소극장 연극 본지가 제법 오래됐네요.. 그리고 늘 그렇듯 꽃은 이유를 막론하고 이뻐요~~
서로 가까우면 이런 벙도 참 좋을텐데 말예요. 아쉬운게 참 많아요...
꽃구경 안가요?
친구님 동네는
꽃 봉우리들이 팡팡 터졌나본데...!!
아직 팡팡 정도는 아니고
몽실몽실 꽃봉오리들이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성질 급한 녀석들은 더러는
먼저 피기도 했구요^^
@봄앤봄(부울경방장) 난 또 란이가 사진 올렸길래 ~요ㅋ
즐건저녁 되세요
조은극장.. 예전에 자주 갔던 곳이네요.^^
안 가본 데가 없으시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