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뒹굴거리다 만든 블러셔.처음으로 리뷰를 쓰는 해내자 입니다^-^
집에서 뒹굴거리다,
님들이 자작으로 만든 화장품 발견!
눈이 번쩍 했죠-
우히히히, 손재주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을거 같다는 느낌.
꼭 소풍가기 전날의 설레임으로 만들기 준비!
우선,
제가 정말 좋아라 하며 잘 썼던 이자녹스 블러셔.
앗, 화장품 통이 너무 더럽군요.
오랫동안 방치해 놨던터라... ;;;하하;;;;;;;;
정말 잘 썼던 화장품인데 저만큼 남으니까 손이 안 가더라고요.
요즘 화장할일도 없었지만,
그래서 남은것과 다른 화장품을 섞어 만들기로 했죠.
우선 대책없이 마구마구 부셔줬답니다.
스트레스해소에, 최고!!
그리고 에뛰드 아이섀도우.
이건 넣어도 되나, 고민했던 거예요.
그리고, 그냥 넣어버렸어요!
파우더도 조금 넣고, 펄도 조금넣고
이렇게 다른통으로 옮긴후, 면봉으로 퐁퐁!
그리고, 알콜성분이 들어간 스킨과 그냥 스킨으로 반죽.
손꼽장난하는거 같은 기분이였어요^^
음음, 저기저기.
사진에 보이시나요?
하얀색 덩어리'-'
막판에 분홍색을 더 연하게 하고 싶어서,
하얀색 펄 파우더를 넣었거든요,
맘이 급해서, 제대로 그것만 잘 빻지 못해서 덩어리가 그만....
그리고 다시 통에 담기.
생각보다 끈적끈적(?) 하지 않은 느낌이라 잘 담기더라고요.
대강 담아놓은후,
몇시간을 기다렸죠.
.
.
.
그리고 티슈로 물기를 흡수.
그리고 또 기다림
.
.
.
.
하루가 지나니까 이렇게 되었어요^^
색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제가 만든거라서 쓸때마다 기분좋게 쓸거 같아요.
아! 그리고 만들때 존슨즈베이비 파우더 있잖아요.
목욕하고, 쓱쓱- 바르는,
그거 조금 넣었거든요.
그랬더니, 요기에서 파우더 냄세가 솔솔~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이랍니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딱딱해 져 버렸다는..
쓸때 솔로 박박 문질러서 써야할거 같은^^;;
그리고 립밤!
왼쪽에 있는건 분홍색 립스틱과 바세린을 섞어 만든거예요.
과정사진 찍었는데, 책상에서 만들면서 찍었더니,
정신없어 보여서, 완성된것만 살짝^^
딸기우유색 나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히히, 내가 만들고, 스스로 너무 좋아하는듯'-'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건 미샤틴드랑 바세린을 섞었어요.
틴트 써도써도 줄지 않더라고요.
이렇게 했더니, 화장안할때도 부담없이 바를수 있겠어요.
여기까지, 길기만 하고, 별로 내용은 없었던
해내자의 리뷰였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자작] 뒹굴거리다 만든 블러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