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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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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음악의 향기, 자작글, 자작곡(연주), 산문, 수필 2023년 제22회 국립공원 관리 공단 사진 공모전 수상작(일반 부문 1, 자연경관)
고운매 추천 10 조회 268 24.04.19 00:22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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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9 06:07

    첫댓글 고운매님 수필 얼마나 잘 쓰셨는지 감명 깊었습니다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도
    눈부시게 아름다워 보고 또 다시 봅니다

    음악은 또 얼마나 좋은지
    훌륭한 작품 좋은 시간 감사 드립니다
    문운 가득하시고 축복의 날들 되시길 소망 합니다

  • 작성자 24.04.19 15:23

    감사합니다, 희정,이수옥님,
    이른 시간 다녀가셨군요.

    음정원 9년 차에 접어든 내 집 같은 편안한 삶 방도
    무얼 게재하건 게재 후는 늘 미적거리는 마음이랍니다. ㅎㅎ
    님께서 이토록 과찬을 하시니 부끄럽고도 감사하네요.
    스스로 여유로운 일상이 아니다 보니 글에도 미흡한 점이 참 많답니다.
    더욱이 글 전문가가 아님에 제 글을 접하시는 회원께서도 관용의 시선으로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당연히 님께서도요.

    언제나 자분자분 그리고 조용히 활동하시는 님의 작품도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참여하시는 모습도요.

    성실함이 몸에 배 여셨을 이수옥 님,
    이 아름다운 봄날에 자연과 더불어
    멋진 작품활동과 아름다운 나날이시길 바랍니다. ~~

  • 24.04.19 06:19


    오늘의 님의 보여주시는 자연경관 사진에서
    특히 sun set의 빛이 주목됩니다
    (혹여 라이징 선 비상 여명 아침일지라도*^)
    언제가 말씀해 주신 '나는 몇 cm 구두 굽이 가장 편하다'~고
    하신 말에서도 님의 깔끔한 굳건하셨던 성품을 볼 수 있습니다
    경이감의 빛이 바로 거기에서 비치는 거 같습니다
    선곡해 주신 이 음악과 함께 아침을 엽니다

    오늘도 님의 일상에 정중히 인사드립니다
    몇 몇 말들成語외 이 음악 Chronicles of a Hero 모셔갑니다
    오래오래 건안 하시어 아이들의 울타리가 되어주시리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저는 눈을 아끼라는 의사 명이 내려졌습니다
    몇몇 분께 드리는 댓글마저도 마음만으로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포스팅도 아주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마우스 그림이나 작은 이웃 설계들도 1mm를 다투는 일이라서 그건 벌써 놓았습니다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 작성자 24.04.19 15:46

    작약님, 불편하심에도 잊지 않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일상적일뿐만 아니라 다작하신 과도한 님의 작품 활동이
    아무래도 시력에 손상을 끼친 거 같습니다. 닥터의 소견이라면
    우리는 마땅히 따라야 하겠습니다.

    나이만큼 나약해진 신체적 결함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요.
    잠시 시력 보호 차원에서, 아니 휴식 차원에 약간의 텀을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삼대 구년 만에 올리는 제 글은 배제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시력에 큰 문제가 발생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귀여운 손주님들과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4.19 07:05

    오늘도 고운 작품 즐감 하고 💙
    인생은 나그네 길~로 모셔 갑니다
    강추! 👍

  • 24.04.19 13:42

    오늘도 조횟수에 개의치 마시고 편안한 불금 되시어여~
    스크렙수가 많으면 자동으로 그 카페서의 조회와 함께하여 원글 재방문으로 올라 간다네요~~~
    여기 회원수도 자동으로 증가 되구여~
    오늘 하루도 무사히!

  • 작성자 24.04.19 15:51

    아롱이님, 또 반갑습니다.
    어디서 뵈어도 반가우신 아롱이님이 참 좋습니다.
    이곳의 제 짬밥만큼 함께하신 기분입니다.

    우리 함께 아프지 마시고
    오래오래 인사하는 행운이 따르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4.19 15:58

    @아롱이.
    아롱이 님, 감사합니다.
    제가 모르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이곳도 그 부분에선 말끔히 정화된 거 같습니다.
    그리고 더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늘 마음 써주시는 우리 아롱이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고요. ~~



  • 24.04.19 17:48

    @고운매 오늘 하루도 무사히!
    감사헤요~건강 하시구여~
    ❤✝💙💚👍

  • 24.04.19 10:21

    고운매님~드라이빙 미쓰 데이지 영화가
    ㆍㆍ푸근한 기사님도 좋지만 직접 운전
    하시며 엑셀 지긋이~~ 그 자유로움이라니 봄경치에 힐링 마음껏 하셨군요
    제가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

    바쁘신중에 이렇게 좋은 경치를 보여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우선 심오함 없이 담박에 눈에드는
    온화함이 내려 앉은 내장산을 킵
    제 써늘한 가슴에 선물했습니다

    오늘도 손주님들 픽업하시고
    금융업무및 주요인사 접견
    멋진 시니어십니다
    늘 응원합니다 빅토리~!!




  • 작성자 24.04.19 16:22

    에고~~~ 나의 첫사랑님,
    이 일을 어쩌나, 무어라고 대답드려야 할지. 큰일났네요. ㅋㅋ
    그러나 절친과의 드라이브는 언제나 편안하답니다. 우린 서로의
    아픔을, 허물을 토닥여주는 우리 사이 조은 사이 평생 사이지요.

    손주 넘 오늘 소풍날인데 며느리가 보디 가드 했답니다.
    저는 당연히 지 엄마 차에 함께 하교할 줄 알았는데 기어이
    학교 버스 타고 (지 엄마는 먼저 집에 보내고 친구들과 놀고 싶어서)
    다시 학교로 되돌아갔네요.

    친구와 점심 후 제 차에서 커피 한잔하는데 손주 넘의 전화가 벨을 때리더군요.
    웬일로 물으니, 학교로 와서 지를 픽업하라네요. 뭔 일인가 궁금해 지 엄마께
    전화하니 불통이고 부랴부랴 친구를 내던지고 학교로 출발하려는데 이 넘의
    전화가 또 울려서 받으니 이미 버스에 올랐으니 또 오지 말라네요.

    아무리 힘없는 할매지만 저를 쥐락펴락하는 넘이 또 저 녀석이랍니다.
    다시 며느리에게 전화하니 다시 학교로 백한 이유도 알게 되었고 지금 그 넘을
    마중하러 아파트 입구에서 버스 기다리는 중이라네요.

    에구~~ 뭔 넘의 인생살이가 이리 복잡한지,
    초딩이 저러니 할매가 뭐시기가 거시기 하겠습니까?!
    첫사랑님, 감사합니다`

  • 24.04.19 23:30

    작가들이 점지해 놓고 안내 하는대로
    해와 별 , 해무 질펀한 산능선 구비구비 .

    초원이 빗장을 풀었으니 첩첩이 산중에 드려진 산 그리매 걷어가며
    조각조각 이어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북한산에 빨래터가 있었을까요?
    하얀 옥양목 호청들이 구릉에 널린채 봄볕을 쬐고 있고,
    궁에서 나온 생각시들아 화전을 부치기위해 잘 익은 꽃잎을 따내고 있겠네요.
    계절의 신이 손댄 최고의 걸작을 이 좋은 봄날에 만납니다.

    지리산 중봉, 고사목은 태고적 신비를 품고 비밀한 사연 간직하고 있겠네.
    구름들이 대열로 움직이고 진으로 머무르는가 하면 폭포와 어울려 흐르고 있으니
    지리산은 봄을 관통하며 대 서사시를 읊고 있었군요.

    한라산 봉우리에 진분홍색 꽃댕기 휘날리고 바람의 방향따라 손잡고 춤을 추는군요.
    천지간에 꽃의 비를 뿌리는 날입니다.

    친절하고 다정한 데미트리의 미소가 언땅을 들썩거리게 하고 흙을 밀어 올리게 하더니
    동북부에도 봄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겨울은 눈을 , 봄은 또 비가 어린 새싹들을 몸살앓게 해서(༎ຶ︿༎ຶ)
    정녕코 이 고장을 떠나고 싶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와중에도 시나브로 꽃은 피어나서 여자는 설레발 하고 있습니다.


  • 24.04.20 00:02

    며칠전 일어났던 일식 Eclipse 광경을 , 장엄하고 영원할 음악속에서 다시 만납니다 .
    대왕의 출정식같은가 하면 , 이 봄을 위해 대오를 갖춘 봄의 제전답습니다.

    언제 만나도 달라진것 1도없는 동반자같은 친구가 곁에 있음은 행운이지요.
    그런 친구와 함께 하신 일탈을 박수드립니다.

    상상속에서 보고 있습니다 고운매님.
    대구사람들은 다 이곳에 왔나 싶게 , 아름드리 벚꽃나무 앞에서 사진찍고
    사람들얼굴은 복사꽃물든듯 뽀얗고요.
    왁자하게 떠들며 웃는소리 , 누군가를 부르는 소리는 하나같이 다시만난 봄을 즐거워하는 노래.

    고운매님 핸들 단디 붙잡고 함께한 우리들이 궁뎅이가 들썩 거립니다.
    차에서 내려 노포에서 부쳐대는 파전 한접시 들고 오고 싶어서요 ㅎ

    첫사랑님 답글을 읽으니 그날의 혼비백산이 선합니다.
    제라 전석 아니랄가봐 ,5분대기조 할머이 갈팡질팡하게 했군요.
    아기 하나 키우려면 마을 한개가 필요하다 했네요. 할매도 엄마야도 녀석들을 위해
    언제던 부르면 달려가셔야 하십니다. 제라 화이팅.

  • 작성자 24.04.20 14:33

    조롱박가든 님,
    사진전 수상작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선수들의 프로필에 사진 예술 입문
    시기(취미에 의했던. 전문성에 의했던)와 첫 수상 시기가 얼마간의 시간이 소요되었는지에
    매번 느끼는 저의 궁금증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젊었다면 저런 작품을 담기 위해 전 국토를
    내 안방 드나들듯이 헤매고 다닐 열정이 과연 가능했을까 하는 의문을 던져보기도 한답니다.

    생각하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로마가 아니듯이, 한 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엄청난 시간과 열정과 노력을 쏟아부은 성과로 수많은 출품작을 제치고 수상했다는 의미는
    그것이 조기만개형이든 대기만성형이든 수상자에겐 대단한 행운의 성취라고 생각됩니다.

    님께서 나열하신 저 맑디 맑은 자연의 현상과 인간 세상의 정겨운 모습들이 참으로 다감하게
    와 닿습니다. 하나의 현상과 형상에서 다양한 시선의 느낌을 야기하듯이 시시각각 펼치는 상상의
    나래가 한 장의 사진 한 장의 그림, 그리고 한 조각의 선율을 분석하고 판단하고 판가름하는 결과물이
    수상작인 거 같습니다. 저 역시 님의 시선 따라 가다 보니 증폭되는 사념의 세계에 제가 당황합니다

  • 작성자 24.04.20 14:37

    다정한 데미트리의 미소?
    그것이 악의이든 선의이든 꽃을 피우는 봄날은 아름다운 미소가 확실하군요.
    새로운 생명에게 시련을 내리는 자연의 현상도 백년을 바라보는 인간의 마음을
    다스리려는 하나의 묘책일까요. 함초롬히 피어나는 한송이 꽃에도 인간의 마음은
    흔들리듯이 님께서는 오죽하셨을까요.

    조롱박가든 님, 영원한 일식의 음악들은 마음을 다잡는 힐링 차원에서 즐겨 듣는 소리이기도 하지요.
    영웅 연대기란 이 선율처럼 어쩌면 우리도 부여받은 운명의 삶을 찰지고도 거칠게 살아가는 영웅 입지전이 아닐까요.
    정의로운 가치관, 내 가족 지키려는 철저한 방어벽을 형성하며 열심히 그들을 위해 살아가는 가정의 영웅으로 말입니다.
    비장하고 장엄하고 게다가 순리에 순응하는 인간 본연의 작고 여린 모습이 확대되는 아름다운 선율도 간과할 수 없는
    이 소리, 정말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이 나라 국토가 때로는 인재, 천재로 찢어지고 부서진 육신의 고통처럼 어떤 시련에도 당당히 굳건히 우뚝 솟아
    그 자리를 지키는 우리의 산천초목들은 우리에겐 언제나 이기고 돌아온 늠름한 영웅입니다.

  • 작성자 24.04.20 14:42

    조롱박가든 님,
    아주 간만에 친구와 함께한 산책이었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운전대 단디 잡고 꼬불꼬불 난코스를 두 시간 질주하고 온 날입니다.
    우리 손주넘과는 어제 발생한 일상으로 동일 친구와 점심 후 티 타임에 일어난 귀찮은 해프닝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지 엄마와 함께 들어와 제 방문을 열고 인사하는 모양새는 여전히 급하고 무례했지요.
    " 할머니, 다녀오셨습니다." 헐~~대답도 듣지 않고 휙 날아가버리는 녀석입니다.
    거기엔 다 이유가 있지만. 다음에 전해드리겠습니다.

    네 그랬습니다. 님의 상상 속에 머무는 인파에 한 대목 보자는 아줌마 할매들의 그곳 채소나 풍성한
    먹거리들로 좁은 그곳을 메우고 목을 죽이고 가라는 길거리 커피와 부추전도 빠질 수 없었지요.
    제 성향으론 당연히 전 한 접시는 처리해야 했지만, 아쉽지만 못 먹고 고고했습니다.
    또한 님의 말씀처럼 사진 한 판도 생각했지만, 둘 다의 꼴이 범상치 아니하여 스스로 포기했답니다.

    윗글은 최근 제 마음 둘 곳 없어 쓴 글이지만,
    결국 삼천포로 뻐져버렸더군요. ㅋㅋ
    그 졸문을 님께서는 이해하시겠지요. 조롱박가든 님, ~~

  • 작성자 24.04.20 14:52

    님의 가든에 만개한 이 나무는 무엇인지요.
    조각조각 한 컷하신 꽃들도 모양새가 다 다르네요.

    저는 님의 정원에 머리 감듯이 늘어뜨린 저 꽃나무를 참 좋아한답니다.
    여기도 지금 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저는 빗소리도, 착잡한 느낌도 참 좋아하지요.
    그러나 제 방엔 반드시 군불을 때야 하는 날씨 조건이지요.

    궁둥이가 차가우면 기분이 나쁘답니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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