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 10월식 sr 159,000km 주행중입니다.
지난주에 나사 프리미엄 플러싱액 넣고 약 400km 주행 후 오일 교환하였습니다.
제대로 된 플러싱 보다는 수도 배관에 물이끼 묻은거 정도 청소한다 생각하고 했습니다.
중고차 구입하고 제차로 만들기 위해 시작하는 의미로 그리고 첨으로 합성유 써볼려는 의도도..ㅎㅎ
오일 다 뺀후 스틸 오일팬 및 오일 스트레이너 교환할려고 탈거했습니다.
실린더 헤드쪽에서 에어로 불고 오일 게이지쪽 불고 밑으로 오일이 안나올때까지 불었지만 오일팬 뜯고 나니 약 2~300ml는
남아있더군요. 그러니 일반 카센터에서 에어로 불지도 않으니 얼마나 많은 폐오일이 섞일지..
출력 부족을 좀 느끼는지라 사실 오일 스트레이너가 막혀있길 바랬는데 생각보다 많이 깨끗하더군요.막힘 전혀 없습니다.
오일팬에 슬러지가 약간 보입니다. 오일팬과 스트레이너 신품으로 교환했습니다.
로커암카바에서 누유가 보여서 씰링 교환하려고 열었습니다. 많은 슬러지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합니다^^; 노릇노릇ㅎㅎ
이전 차주가 공무원뭐시기 법인 차량이라서 진짜 관리 안됐을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괜찮더군요.
로커암 카바쪽입니다. 슬러지 보이고 약간 씻겨나간듯한 자국도 보입니다.열심히 닦았습니다.
이후로 작업한다고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정비 내역은 스틸 오일팬, 오일 스트레이너 교환, 로커암 카바 가스켓 교환, 연소실에 흡기 세정제 넣고 불리기(이건 별 효과 없는듯)
엔진 오일은 첨으로 반합성유 넣어 봤습니다. 에스오일 GXO로 한번 씻어내고, 에스오일 수 유로 XT 5W40 넣었습니다.
순정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평이 좋아 첨으로..ㅎㅎ 주행은 20km 했는데 작업후 음주로 15km는 대리 기사가 했음으로 반응은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원래 엔진오일갈고 첨에는 약간 부드러움을 느끼니 합성유라서 딱히 좋다라고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친구랑 둘이서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친구도 구형 sm520 04년 눈물 타고 다니는데 둘이서 작업 많이 합니다.ㅎㅎ
오로지 수동으로 자키로 띄우로 모든 작업 다합니다.ㅋ
출력상승 이런거보다 직접하고 나니 시원 개운..정말 기분 좋습니다.
첫댓글 저는 이런분들 보시면 부럽기만.... 원체 겁이많아서 엔진쪽은 자가정비를 못하네여...............부럽습니다^^
이햐 직접하시다니 대단하네요 ^^
저도 오늘 유로xt 넣고왔는데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거 같네요
어느정도의 슬러지가 쌓였을경우에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제차는 내부에 너무 오염이 되있다고해서 자가로 플러싱액 넣으면 오일라인 막힐까봐서 엄두도 못내는데 부럽네요^^;
대단하십니다 멋져요~ 부러워요 ㅎㅎ
이럴땐 4기통이 완전 부럽네요...
VQ는 뜯기 겁나는데 ㅋㅋ
고생 하셨네요~
저도 많이 했던작업이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 정도의 슬러지(황금빛)라면 극히 최상으로 오일 관리된 차량입니다. 차량 잘고르셨네요.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