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이 머리에 끼는 바람에 큰 고생을 하던 고양이 한 마리가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구조되었다고 10일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리병 고양이’는 미국 뉴저지주 헌터든 카운티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리병 입구에 머리 전체가 낀 수컷 고양이 한 마리가 마을을 방황하고 있었고, 주민들의 신고로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이 출동해 고양이를 구조한 것.
이 고양이는 약 일주일 동안 머리에 유리병이 낀 채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는데, 보호단체 측은 식용유를 머리와 유리병에 발라 가까스로 고양이를 구할 수 있었다고.
일주일 이상 음식은 물론 물도 마시지 못한 고양이가 살이 약간 빠지기는 했지만,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사진 :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구조된 ‘유리병 고양이’ / 동물보호단체 자료 사진)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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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 서버’... 홍채 지문 등 세계 규모 ‘생체 정보 DB’ 구축
★...영미, 홍채 지문 등 생체 정보 공유 계획 추진 중
‘스카이 서버 Server in the Sky’ 프로그램이 영국의 PA, 더 타임스 등에 15일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FBI가 주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세계 규모의 생체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BI는 아직 계획이 초기 단계에 있으며 테러리스트 등 중범죄자로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개인의 생체 정보를 세계 여러 국가가 공동 관리하는 ‘빅브라더의 시대’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스카이 서버 네트워크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이 작성한 범죄 혐의자 수 백 만명의 정보를 확보할 수도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그들 나라는 이미 작업에 필요한 팀을 구성한 상태라는 게 영국 가디언의 보도.
14일 영국 내무부는 스카이 서버 구축에 참여할 지를 놓고 논의 중인 것이 사실이라고 언론에 밝히면서도 초기 논의 수준이라며 논란 확산을 경계했다.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FBI 측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스카이 서버는 지구적 규모에서 생체 정보의 진전된 검색 및 교환을 촉진하기 위해 FBI가 주도한 것이다. 아직 컨셉트 및 설계 단계이지만 완성되면 스카이 서버 회원국들은 생체 정보 검색을 다른 국가에 요청할 수 있는 기술적 포럼(forum)을 갖게 될 것이다.”
스카이 서버 계획은 범죄나 테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지만, 개인 신체 정보의 국제적 ‘유통’은 그 자체로 민감한 사안이어서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 사람마다 다른 홍채의 모습. 영국 언론의 보도 화면)/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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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 무늬 나즈카 라인’ 위성 사진에 포착돼, 네티즌 갑론을박
★...위성 사진에 포착된 ‘하트 무늬 나즈카 라인’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을 유발하고 있는 ‘하트 무늬 나즈카 라인’은 페루 리마 남쪽 지역을 위성 사진을 통해 확대하면 나타나는 종류.
‘나즈카 라인’은 페루 고원 사막 지대에서 발견되는 수백 가지 종류의 초대형 무늬를 일컫는 것으로, 기원전 200년에서 서기 70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즈카 라인은 고대 문명의 유적이라는 설명에서부터 외계인이 건설한 우주비행장이라는 주장까지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데, ‘하트 무늬’ 나즈카 무늬가 위성 사진에 포착되었다는 사실에 많은 해외 네티즌들이 놀라고 있는 것.
(사진 : 위성 사진에 포착된 ‘하트 무늬 나즈카 라인)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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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최연소, 19살 보잉 737 여객기 조종사
★...19살 나이에 보잉 737 여객기 조종간을 잡은 ‘영국 최연소 여객기 조종사’가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15일 일간 텔레그라프 등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19살이었던 지난 10월부터 영국 타이탄 항공 조종사로 일하고 있는 에드 가드너.
보잉 737 제트 여객기를 조종하고 있는 가드너는 14살 때 비행기 조종 훈련을 시작했으며, 17살 때 정식 비행기 조종 면허를 취득했다. 가드너가 자동차 운전을 배우기 이전에 비행기 조종을 배웠다고 언론은 전했다.
‘영국 최연소 여객기 조종사’인 가드너는 항공사 기장으로 일하는 아버지와 함께 교대로 조종간을 잡고 있는데, 이미 국제선 여객기를 수 차례 조종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여객기에 탑승하는 승객들 대부분이 조종사가 올 해 20살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고.
(사진 : 영국 최연소 조종사 가드너의 모습 / 영국 언론 보도 화면)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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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최대의 월척? 미국 낚시꾼, ‘리무진 자동차’ 낚아
★...13일 미국 KXII뉴스가 보도한 ‘리무진 자동차 낚은 낚시꾼’ 소식.
미국 텍사스에 살고 있는 밥 포크너씨는 최근 지역에 위치한 텍소마 호수로 가족과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났다.
월척을 낚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보트에 오른 포크너는 육중한 느낌에 릴을 열심히 감아 올렸는데, ‘인생 최대의 월척’이 걸린 것으로 생각했다고 그는 밝혔다.
하지만 낚시꾼의 바늘에 걸린 것은 물고기가 아닌 ‘자동차’로 확인되었는데, 낚인 월척(?)의 종류가 허머 리무진이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이 같은 광경을 목격한 주민들은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문제의 자동차가 최근 지역에서 도난당한 종류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허머 리무진을 낚은 포크너는 “수면 위로 허머 리무진이 지붕이 올라오는 광경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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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상 최고의 명검 ‘다마스쿠스 검’, 나노 기술로 만들었다?
★...다마스쿠스 검은 역사상 가장 훌륭한 검으로 평가받는다. 공중에서 내려앉는 비단을 둘로 가르고 돌덩어리도 자를 수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내구성이 강하다. 게다가 아름답기까지 하다.
AD 900년에서 AD 1750 사이에 인도에서 제작된 다마스쿠스 검의 비밀은 무엇일까? 1996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로버트 컬은 다마스쿠스 검이 나노 기술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IT 매체 와이어드 등 해외 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로버트 컬은 안드라프라데시 시에서 열린 95회 인도 과학 회의에서 그와 같은 이론을 내놓았다.
날은 우츠(wootz) 강철로 제작된다. 나무나 유기물 가루를 용광로에 넣는 2천 년 전 인도의 제련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우츠 강철이다.
이와 같은 제련 과정을 통해 다마스쿠스 검에는 탄소 나노튜브가 포함되게 되었고, 강하면서 유연한 최강의 검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술탄과 칼리프 그리고 그들의 군대가 휘두르던 다마스쿠스 검은 18세기에 그 명맥을 잃게 된다. 우츠 강철을 만드는 데 쓰였던 텅스텐이 풍부한 광물이 소진되었기 때문이다.
근대 과학자들은 다마스쿠스 검을 재현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1년 전 독일 과학자들은 왜 그런 재현이 불가능했는지 설명한 바 있다. 우츠 강철에는 탄소 나노튜브가 풍부하게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탄소 나노튜브는 1991년에야 기적적으로 발견된 것이니, 그 전에 다마스쿠스 검을 재현하는 것은 아예 불가능했던 것이다.
로버트 칼은 그들 독일 과학자들의 이론에 찬성하며, 인도의 장인들은 나노 기술을 사용했었으며 그런 사실이 다마스쿠스 검의 비밀 중 일부를 해명한다고 주장했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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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 세 개가 완벽한 일직선에.. 처음 관측된 ‘이중 아인슈타인 링’
★...과학자들이 지난 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 천문학학회에서 처음으로 이중 아인슈타인 링이 관측되었다고 발표했다.
허블 우주 망원경에 관측된 세 개의 은하는 한 줄로 늘어서 있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은하 뒤에 또 다른 은하가, 그리고 그 뒤에 또 하나의 은하가 위치해 있는 것이다. 그 결과 두 개의 원형 헤일로(광륜 光輪)이 나타났다. 이 광륜은 아인슈타인 링이라 불린다.
두 개의 은하가 완벽히 일직선에 있을 때, 뒤에 있는 은하가 발산하는 빛은 지구로 향하던 중 앞쪽 은하의 중력에 의해 왜곡된다. 이런 현상을 중력 렌즈라고 한다. 은하 세 개가 일직선일 때, 세 번째 은하의 빛은 더 큰 제 2의 아인슈타인 링을 만들어낸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한 천체물리학자는 세 개의 은하가 완벽한 직선에 위치하는 일은 지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희소할 뿐 아니라 아인슈타인 링은 우주의 비밀 특히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의 비밀을 밝히는 단서가 될 수 있다. 아인슈타인 링이 두 개라면 하나일 때보다 더 많은 것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암흑물질은 빛을 내지 않기 때문에 그것의 중력 효과를 통해 간접적으로 연구할 수밖에 없다. 이중 아인슈타인 링은 지구로부터 가장 가까운 첫 번째 은하 속 암흑 물질의 분포 상황을 계산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과학자들은 첫 번째 은하의 중력이 배후에 위치한 두 개 은하의 빛을 어떻게 왜곡하는지 관찰함으로써 그 계산을 해낼 수 있다.
(사진 : SDSSJ0946+1006라 불리는 중력 렌즈 시스템의 모습. 중심에는 가장 가까운 은하. 두 번째 은하는 그로부터 60억 광년 떨어져 있고 세 번째 은하는 110억 광년 거리에 있다.)/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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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 제작된 ‘수직이착륙 자가용 비행체’ 1억2천에 팔려
★...지난 1980년대, 총 600만 달러(약 55억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자되어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출퇴근용 수직 이착륙 비행체’가 인터넷 경매에 나왔다고 14일 프로덕트 리뷰 등의 언론이 보도했다.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바다 호수 등 수면 위에도 착륙할 수 있는 이 비행체의 정식 명칭은 ‘스카이 커뮤터’로, 보잉사의 엔지니어였던 알링턴 워싱턴이 제작한 종류.
스카이 커뮤터를 제작하기 위해 투자된 총 비용은 600만 달러였다고 판매자는 설명했다. 당시 3대의 스카이 커뮤터 시제품이 만들어졌지만, 현재 남아있는 것은 인터넷 경매에 나온 종류가 유일하다는 것이 판매자의 강조 사항.
인터넷 경매에 나온 스카이 커뮤터는 길이 길이 4.26m에 폭은 2.43m다. 비행기 동체는 강철보다 가볍지만 강한 특수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비행체의 무게가 180kg에 불과하다는 것이 판매자의 설명.
전 세계에 오직 한 대 뿐이라는 수직이착륙 스카이 커뮤터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 비행체는 인터넷 경매를 통해 131,700달러(약 1억2,000만원)에 팔렸다.
(사진 : 인터넷 경매에 나온 세계 유일의 수직 이착륙 출퇴근용 비행체 스카이 커뮤터 / 인터넷 경매 사이트 자료 사진)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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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와인 비싸? 역시 맛있네!” 비싸다 믿으면 더 맛있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 교수인 안토니오 랭글(경제학)의 연구 결과가 13일 영국 더 타임스 등 외신에 소개되었다.
연구 결과는 간단하다. “비싸다 생각하면 와인이 더 맛있다.” 이를 확대 적용하면 ‘음식 맛은 바로 가격이 결정한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
피실험자는 총 20명. 두 잔의 레드 와인이 제공되었다. 똑 같은 까베르네 소비뇽이었다. 그러나 한 쪽은 병당 가격이 한화 4천5백 원이며 다른 쪽은 7만 원이 넘는다고 설명되었다. 와인을 음미한 후 피실험자 중 대부분은 비싸다는 와인이 더 맛있다고 답했다.
이는 단순한 ‘기분’ 또는 ‘착각’일까.
연구팀은 피실험자들의 뇌를 스캔한 결과 더 비싼 것으로 여겨지는 와인을 마셨을 때 내측 안와전두엽이 더욱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 부위는 다양한 쾌감과 관련이 있다.
결국 비싸다는 와인을 마시면서 느낀 그 쾌감을 실제였던 것이다. 경험의 질에 대한 주관적 믿음이 뇌의 보상 센터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랭글 교수의 설명.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는 2001년 갑부 딜러들이 저녁 식사 중에 4천만 원짜리 와인을 마신 사례를 들면서, 이번 연구가 사람들이 왜 와인에 터무니없는 가격을 지불하는지 해명해줄 수 있다고 평했다.
한편 와인 전문가들은 마뜩찮은 반응이다. 더 타임스가 인터뷰한 그 반응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가격은 맛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일 뿐이라는 주장이 있다. 더 멋진 잔에 담거나 더 근사한 분위기 속에서 마시면 같은 와인이라도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한편 와인에 익숙한 사람들은 안토니오 랭글 교수의 실험에 속지 않을 것이라는 반박도 있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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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언론 “지난 10년 최고의 괴물은 ‘한강괴물’
★...“지난 10년 최고의 괴물은 ‘한강괴물’”
한국영화 ‘괴물’(2006)의 괴물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MSNBC 방송에서 선정한 ‘영화 속 최고의 괴물’에 선정됐다.
MSNBC는 인터넷판에서 “영화 ‘잃어버린 세계’가 나온 1925년 이후 많은 거대 괴수들이 스크린을 장식해 왔다.”면서 “그중 가장 좋아하는 몇가지”라며 9개 캐릭터를 선정했다.
이 선정 목록에서 한국영화 괴물은 “지난 10년간 최고의 괴수영화”라는 설명과 함께 마지막으로 소개됐다.
매체는 “봉준호 감독과 특수효과팀 ‘WETA shop’이 만들어낸 ‘한강괴물’은 매우 실감나는 디자인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관객들은 영화가 끝날 무렵에야 괴물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긴장감은 영화 내내 유지된다.”며 “이는 SF영화에서 특수효과는 ‘전부’가 아닌 ‘일부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평가했다.
또 “신작 괴수영화 ‘클로버필드’(Cloverfield)의 제작진도 이같은 원칙을 잘 이해했기를 바란다.”며 괴물의 예를 들어 할리우드 영화에 충고했다.
공교롭게도 MSNBC가 지목한 영화 클로버필드의 제작자 J.J.에이브람스는 이전에 “한국의 봉준호 감독이 이 작품을 먼저 관람했으면 좋겠다.”며 봉 감독을 시사회에 초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MSNBC의 이번 선정은 영화의 완성도 보다 괴수 캐릭터와 영화의 조화에 비중을 뒀으며 한강 괴물 외에 ‘킹콩’ ‘고질라’ ‘불가사리’ 등의 영화들이 선정됐다.
아래는 선정된 괴수영화 9편
킹콩 King Kong (1933)
심해에서 온 괴물 The Beast From 20,000 Fathoms (1953)
고질라 Godzilla (1954)
뎀 Them! (1954)
플라잉 킬러 Q: The Winged Serpent (1982)
고스트 버스터즈 Ghostbusters (1984)
불가사리 Tremors (1990)
크툴루의 부름 The Call Of Cthulhu (2005)
괴물 The Host (2006)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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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내장 앓는 백두산호랑이의 안타까운 사연
★...중국 허난(河南)성 쉬창(许昌)시 동물원에서 지난 14일 심각한 백내장을 앓고 있는 백두산호랑이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이 호랑이는 암컷으로 현재 18세(사람나이로 약 70세 정도)의 고령이며 2005년부터 백내장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두 눈동자가 마치 탁구공처럼 하얗게 변해버렸으며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이 올 수 있는 상태다.
쉬창 동물원 관계자는 “현재 이 호랑이는 앞을 거의 보지 못하기 때문에 자주 벽이나 땅에 부딪히고 먹이도 먹기 힘들어한다.”며 “전혀 동물의 왕다운 면모를 찾아볼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백내장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써 보았지만 효과가 없었다.”며 “두 눈이 거의 실명한 상태라 시급한 조치가 없다면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육사 자홍(贾宏)씨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백내장은 수술로도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호랑이에게도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인공수정체를 이식하는 방법이 있다고 들었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동물원 측에서 감당하기가 힘들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호랑이의 나이가 많아 수술을 견뎌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병을 고쳐줄 수의사를 애타게 찾고 있다.”고 호소했다.
사진=jinbw.com.cn(백내장을 앓고 있는 백두산호랑이)/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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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택동 희화화한 광고에 中네티즌 “버럭”
★...스페인의 한 신문에 마오저둥(毛澤東)을 희화화한 광고가 실려 중국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해외 뉴스 전문사이트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14일 “스페인의 한 신문에 중국의 지도자 마오를 비하하는 광고가 실렸다.”고 보도했다.
이 광고가 게재된 스페인의 엘 파이스(elpais)는 매일 10만부 이상 팔리는 일간지로 유럽의 유력 신문이다. 따라서 마오저둥의 희화화된 사진이 전 세계로 퍼질 것을 염려한 중국인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
문제의 전면 광고는 프랑스 자동차 회사 ‘푸조 시트로엥’의 것으로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는 마오의 얼굴이 자동차보다 더욱 큰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 아래에는 “2006년과 2007년 최고 판매율” “우리는 2008년에도 뛰어난 기술로 마침내 (우위를) 차지할 것이다.”라는 카피가 적혀있다.
스페인 현지에서 광고를 접한 화교단체 측은 “즉각 시트로엥 사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어떠한 답도 들을 수 없었다.”며 “영구삭제 요청 및 공개 사과를 받기 위해 이미 변호사 섭외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중국 네티즌들은 1만개에 가까운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외교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만큼 중대한 문제” “중국인민 전체를 모욕한 행위”라며 불쾌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스페인의 한 변호사는 “스페인의 국왕 및 왕실을 어떠한 형태로든 모욕하는 것은 불법”이라면서 “그러나 외국 지도자에 관해서는 어떤 법적 책임도 요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chinadaily.com/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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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속 9m 산갈치, 뭍에 오르는 장면 포착!
★...멕시코 낚시사이트인 이슬라산마르코스(www.islasanmarcos.com)에 올라온 산갈치 사진입니다. 산갈치 2마리가 얕은 바다 수면 가까이서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한달 중 보름은 바다에 살고 보름은 산에 산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 흔히 '전설 속 물고기'라 부르는 산갈치(영명: oarfish)가 멕시코 산마르코스 섬 부근 얕은 바다에서 유영하다 갯바위에 오르는 생생한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멕시코 낚시사이트인 이슬라산마르코스(www.islasanmarcos.com)에 공개된 산갈치 사진은, 너무도 선명하게 산갈치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죽은 상태로 연안으로 밀려온 산갈치가 목격된 것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생생하게 살아서 유영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정확하게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갈치를 발견한 낚시인이 보트를 타고 접근하자 수상한 기척을 느꼈는지 한 마리는 바다 속으로 사라지고 다른 한 마리는 수면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주변을 살피고 있는 모습입니다.
'디낚'에서는 화제가 된 산갈치 사진의 출처를 추적해 원본 사진이 올라 있는 사이트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 산갈치는 2007년 9월 1일 촬영된 것으로, 해당 사이트에는 산갈치 2마리가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 짝 지어 유영을 하다 한 마리는 바다 속으로 사라지고 나머지 한 마리가 조그만 간출여 위로 뛰어오르는 모습을 찍은 선명한 사진들이 여러 장 올라 있습니다.
★...조그만 간출여 가까이 접근한 산갈치가 멋진 외모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 모습만 봐도 결코 흔한 물고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놀라운 광경을 카메라에 담은 사람은 배낚시를 즐기던 현지 낚시인으로 보입니다. 낚시를 하다 우연히 수면 부근에서 유영하고 있는 산갈치를 발견해 사진을 찍게 됐고, 근접 촬영을 위해 가까이 접근하자 이에 놀란 산갈치 한 마리가 갯바위로 뛰어오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사이트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갯바위로 도망치는 바람에 산채로 포획할 수 있었던 이 산갈치는 크기가 무려 9m에 이른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낚시인들이 탄 보트가 접근하는 것에 놀란 산갈치가 갯바위로 뛰어오르는 모습입니다. 산갈치가 갯바위에 올라가자 보트에서 내린 낚시인이 가까이 접근해 얼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동안 죽은 산갈치만 볼 때는 몰랐는데, 체색이 일반 갈치나 투라치류와는 달리 단순한 은색이 아니라 아름다운 사파이어빛 무늬가 있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살아 있는 산갈치를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는 일조차 쉽지 않은데, 뭍에 오르는 놀라운 광경을 기록으로 남긴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슬라산마르코스(www.islasanmarcos.com) 사이트에는 또다른 산갈치 사진이 여러장 있습니다. 메인페이지에 'oarfish' 카테고리가 별도로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이 지역에서는 대형 산갈치가 비교적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갯바위에 있던 산갈치를 포획해서 보트로 옮겨실은 직후에 찍은 사진(가운데)과 육지로 나와 성인 12명이 나란히 들고 찍은 사진(맨밑)입니다. 해당 사이트의 기록에 따르면 이 산갈치의 길이는 무려 9m에 이른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www.islasanmarcos.com
기사 바로가기: http://www.dinak.co.kr/news/news_view_3.php?menu=1&num=143049&type=headline
기사제공= 디지털바다낚시/ 남상출 편집장
▒▒☞[출처]도깨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