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집어 콕 : 꽃과 나무가 가득한 까페, 레스토랑, 혹은 그 이상
테이블 위뿐만 아니라 곳곳에 놓여있는 꽃과 나무 그리고 따뜻한 손길이 만들어 낸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모여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자랑해 우먼센스와 레이디 경향의 촬영장소도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유기농 커피와 유기농 재료로 만든 샌드위치, 생과일 주스, 그리고 다양한 유럽식 가정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멀티 문화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까페, 레스토랑, 테이크 아웃 전문점과 함께 꽃과 나무, 조경과 관련된 책, 그리고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꽃과 조경, 음식 아카데미까지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아카데미 옆 건물까지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따뜻한 봄인 3월이 되면 더 아름다운 정원과 다양한 메뉴로 새롭게 오픈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향기 좋은 커피를 마시며 플로리스트가 만들어 주는 멋진 꽃다발을 살 수 있는 그 곳, 여자들의 수다 장소,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는 정동 최고의 까페가 아닐까 한다. 커피와 차는 3500원~5000원,티라미슈 5000원, 샌드위치는 4500원~5500원 (set는 2000원 추가, 유기농 커피와 함께 ) 식사는 리조또부터 바비큐까지 다양하며 9000원에서 15000원 정도로 가격이 합리적이다.
위치: 정동길에서 정동극장을 지나 직진. 왼쪽 교보생명과 장수회관 사이 골목에 위치 Tel: 02.777.2254
탁집어 콕 : 맛있는 돈까스와 소박한 굴뚝연기 평가 : ★★★★
쿠이는 호주 원주민 언어로 친한 친구를 부를 때 쓰는 말이다. 그만큼 손님들에게 친한 친구처럼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쿠이라고 지은 것이 아닐까. 역시나 웃음이 가득한 주인 아저씨는 같은 자리에서 10년을 한결같이 계셨다고 한다. 마당에서 직접 장작을 패고 난로를 때 낡고 운치있는 굴뚝으로 나오는 연기가 정겨운 곳이다.
커피와 차는 4000원~5000원, 맥주는 3500~9000원이며 식사메뉴로는 6000원부터12000원까지의 다양한 돈까스가 있으며 저녁 9시까지만 주문 할 수 있다.
위치: 정동길을 빠져나와 강북삼성병원 쪽으로 찻길을 건넌다. 광화문 방면으로 100m지점에서
평가 : ★★★★
정동극장 1층에 위치한 '길들여지기'는 한글 이름과 감각적인 타이포 그래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길들여지기'라는 이름은 '원태연의 길들여지기'에서 따온 이름으로 무슨 뜻인지도 알 수 없는 영문 간판이 난무하는 시대에 아름다운 뜻을 가진 한글 이름이 매력적인 곳이다.
이곳은 슬로우 푸드 문화를 지향하는 까페이자 레스토랑으로 미리 만든 음료와 음식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주문 이후 조리하기 때문에 어쩌면 지루하게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 '빨리빨리'를 외치는 것이 아닌 느긋하게 음식을 기다려야 하는 것에 길들여져야하는 곳이기도 하다. 가게 이름처럼 느리지만 좋은 음식을 먹는 것에 익숙해진다면 이곳에 길들여져 그리워하게 되는게 아닐까.
점심이나 저녁시간처럼 사람이 붐비는 시간뿐만 아니라 이른 시간에도 예약된 테이블이 있어 원하는 자리에 앉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시원한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커피는 5000원~7000원 , 샤베트와 아이스크림7000원-13000원, 프라페와 쉐이크는 7000원, 중국차와 블랙티,생과일 주스는 6000원~8000원, 맥주는 6000원~12000원이다. 식사메뉴로는 스테이크와 피쉬는 2~3만원대 , 파스타와 리조 또는 1만원대이다.
평가 : ★★★★ 바쁘게 움직이던 일상의 대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철제 건물 옆에 마치 조용한 별장인 듯 기품있게 일자르디노. 그 나무 단을 따라 걷다 보면 하루종일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날라간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검은 정장과 분홍색 리본 헤어핀을 한 종업원들. 뭔가 있어보이는 직원들의 서비스도 인상적이다. 자주 가기에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이토록 좋은 공간에서 좋은 술을 마신다면 그 돈 역시 하나도 아깝지 않을 듯 하다.
위치: 광화문에서 서대문 방향으로 걷다가 가든 스페이스 골목으로 좌회전. 100m지점에서 다시 왼쪽으로 걷다보면 오른쪽에 위치
탁집어 콕 : 콩으로 만든 음식과 한국적인 인테리어 평가 : ★★★★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탁집어 콕 : 허브를 직접 기르는 자연친화주의 까페 평가 : ★★★ 동물을 사랑하는 조각가인 강운엽씨가 사장으로 있는 자연 친화적인 컨셉으로 높은 천장과 통유리 밖으로 보이는 기와 담장이 이루어져 시원하고 자연스럽다. 메뉴는 소박하며 메뉴에 들어가는 허브는 직접 키운다. 다른 테이크 아웃 전문점과는 다르게 셀프서비스가 아니라 앉아서 기다리면 종업원들이 직접 주문과 포장을 도와준다. 아메리카노는 4000원, 모과꿀차는 6000원, 바나나 토스트와 커피는 6500원, 유기농 채소로 만든 샐러드는 7000원, 블루베리를 올린 뉴욕치즈 케이크는 5000원, 튜나 샌드위치 7000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위치: 정동길을 따라 걷다보면 왼쪽으로 이화여고 옆으로 이화여고100주년 기념관 1층에 위치
탁집어 콕 : 미술관 방문후에 즐기는 커피한잔 평가 : ★★★
봄,여름,가을, 겨울마다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으며 찻집에서는 다양한 커피와 델리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유자차와 호두가 들어간 쿠키가 추천메뉴이다.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위치: 광화문에서 서대문 방향으로 걷다가 가든 스페이스 골목으로 좌회전. 100m지점에서 다시
[뽕빨코리아] 정동삼락(貞洞三樂) 뽕빨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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