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가덕도(加德島) 늦겨울 나들이 '
▲ 가덕도 천성포구
▲ 가덕도 외양포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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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굴지의 무역항을 꿈꾸며 열심히 몸단장 중인 부산신항만(2009년 완료 예정) 앞에는 가덕도
란 커다란 섬이 떠 있다.
섬의 남쪽 끝에는 1909년에 지어진 오래된 '가덕등대'가 자리해 있는데, 그 등대에 은근히 입맛
을 다시던 중, 친한 후배 하나가 부산에 놀러 가자고 했다.
나야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어, 적당한 날을 택해 2월 9일에 가기로 하였는데, 이번에는 그 등
대를 보러 바다를 건너 가덕도에 들어가보기로 하였다.
드디어 2월 9일의 여명은 밝아오고, 해가 슬슬 그만의 공간으로 사라져 가던 늦은 오후, 강남고
속터미널에서 경부구간 교통수단 중, 가장 저렴한 일반고속버스(17시 30분)를
탔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좌석은 만땅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약간 막힌 것을 빼고는 교통 흐름은 대체로 원만했으며 충주를
지날 무렵, 승객 하나가 뒷간이 급하다고 소란을 피워 휴게소를 하나 더 정차하면서 부산까지는
무려 4시간 50분이나 걸려버렸다.
부산의 북쪽 관문인 부산종합터미널(노포동)에서 광안동으로 가는 부산시내버스 49-1번에 의지
하여 광안대교를 품에 안은 광안해수욕장을 찾았다.
어느덧 10일의 찬란한 여명이 어둠에 잠긴 천하를 비추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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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처음으로 만나는 자연꽃으로 여인네의 앵두입술 같은 동백꽃을 보니 나도 모르게 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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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덕 너머로 그 모습을 드러낸 가덕도 동쪽(부산 방향) 해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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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造物主)가
가덕도의 동쪽 해안을 가다듬으면서 실수로 떨어트린 돌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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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토봉이 바닷가에 베풀어 놓은 천수대 해안을 빙 지나 13시 15분, 천성에 닿는다. 여기서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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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사, 촬영 일시 - 2007년
2월 9일 ~ 10일
* 작성 시작일 - 2007년
2월
19일
* 작성 완료일 - 2007년 3월 3일
* 숙성기간 - 2007년 3월 3일 ~ 2008년 4월 3일
* 공개일 - 2008년 4월 3일부터
Copyright (C) 2008 by Park Yung, All rights reserved
첫댓글 담담하게 풀어 가는 가덕도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좋은 사진과 자료 감사합니다..
가덕도 등대를 친견 못해 많이 아쉬웟겠습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이 아쉽지만 다음(daum까페가 아님)을 기약하는 수 밖에 별 도리가 없지요. 다음이 있다면 그때는 등대에서 하루 머물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