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라이딩 - 아름다운 노을

[청록]

한 열흘 전부터 밤에는 그리 심하게 덥지 않아서

걷기를 중단하고 라이딩을 자주 하였다.

코스는 대개 한강 남단이 아니면 접근이 용이한

아라뱃길 자전거 전용도로 왕복 코스 이다.

정서진에서 한강 쪽 김포 경인항 까지 대략 20키로 쯤 된다.

왕복하니 40키로 정도 이다. 정서진 인천항 갑문 부근에는

맛있는 식당도 있고 멋있는 카페도 있어서 쉬기에도 매우 좋다.

정서진 방향으로 라이딩 도중 아름다운 석양을 한 장 담았다.

아라뱃길의 자전거 전용도로는 넓고 야간에도 가로등이 켜있어서 라이딩에 최적화 되어있다.노을도 기막히게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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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에 대한 정보 (퍼옴)

한강과 인천 앞바다를 이어주는 운하. 서울특별시, 김포시와 인천광역시를 지나간다. 길이는 18.7 ㎞, 면적은 157.14 ㎢. 너비 80미터, 수심 6.3미터. 국토해양부 고시 제2011-3호에 의하여 아라천(아라[1]川)이라는 이름의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아라뱃길의 '아라'는 아리랑의 구절 중 '아라리요'에서 따온 말이라고 한다.[2]

원래는 하천(굴포천)이었다. 잦은 홍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노태우 정부 때 방수로 사업이 진행되었으나, 김영삼 정부에 들어서 경인운하 건설로 변경되었다. 굴포천과 서해를 이어주는 방수로는 2002년 완공되었지만 운하 사업은 환경오염과 경제적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되어 노무현 정부 때 잠시 경제성 평가가 과장되었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라 계획을 잠시 중단하기도 하였으나, 네덜란드의 운하 전문업체인 DHV사에 사업 타당성 검토를 의뢰하여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하지만 한동안 계획만 있었을 뿐 사업 추진은 되지 않고 있었다가, 이명박 정부 들어서 착공됐다.[3] 방수로와 수로, 교량과 갑문 등이 착공되어 2012년 5월 25일 개통되었다

[플로라]

어머나. 멋진 노을이군요.
라이딩도 하시고 노을도 보시고 일석이조 입니다.

[청록]

강원도 정동진에서 국토를 똑 바로 종단하면
이르는 곳이 바로 정서진입니다.마침 그 정서진에
갑문이 만들어져서 한강 수위와 서해 바다의 수위를
조절하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천 서해
간만의 수위 차이가 9미터나 되어서 자칫 호우가 오면
홍수를 만날 수가 있는 곳입니다.

여튼 한강 김포에서 인천 서해 바다에 이르는 아라뱃길에
좌우 매우 잘 조성된 자전거 길과 보행로가 있고 이제는
가로수도 많이 자라서 풍치도 기막힙니다.
언제 짬나시면 한 번 오시기 바랍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한담]

아라뱃길을 따라 자전거로
질주 하면 시원 하고 체력
단련도 되고 근심걱정도 다
날려 버릴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청록]

천연적인 자연 조건은 그 곳 뉴질랜드에 비교가 되겠습니까?
그러나 위 소개드린 아라뱃길이 한강 남단 자전거 도로로 이어집니다.
그리 쭈욱 타고 가면 여의도 지나서 반포 한강공원까지 갑니다.

거기서 잠수교를 타고 건너서 계속 달리면 저 멀리 구리공원까지
더 가면 남한강으로 이어지는 그야 말로 최상의 라이딩 길이 이어지지요

한담 님이 언제 서울에 오시면 한 번 타보시기 바랍니다. 멋집니다.
편도 약80키로 인데 귀가 시에는 힘들면 전철에 저전거 싣고 귀가하면 됩니다. ㅎ
계시는 곳에서 폼나게 골프 치시면서 지내십시요. 너무 부럽습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