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덕소, 부천 소사, 구리 수택.인창 인기 상승
▶ 성동구 장위뉴타운 촉진계획 확정 앞두고 문의 증가
▶ 3월 수도권 재개발 사업추진 18곳
경기뉴타운 지분시세가 3.3㎡당 3천만원을 호가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양주 덕소뉴타운, 부천 소사뉴타운, 구리 수택ㆍ인창 뉴타운은 이미 촉진지구로 지정돼 거래는 까다롭지만 매수문의가 꾸준하다. 대부분 촉진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서울은 성동구 장위뉴타운이 촉진계획 확정을 앞두고 매수세가 늘었다. 또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처럼 촉진계획이 확정된 곳이나 사업진행이 빠른 구역들 위주로 거래됐다.
그 외 3월 수도권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 곳은 18곳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울은 촉진지구로 지정됐거나 지정될 것으로 기대되는 뉴타운과 사업진행이 빠른 구역 위주로 매수문의가 늘었다.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은 촉진지구로 실거주 등 요건이 까다롭지만 2007년 11월 29일 재정비촉진계획이 확정된 이후 실수요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해 급매물의 경우 거래가 활발한 편.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 역세권인 신길7구역 33~62㎡ 지분시세가 3.3㎡당 2천3백만~2천8백만원.
성북구는 장위뉴타운이 4월 중으로 촉진계획이 확정될 예정이자 문의가 부쩍 늘어났다. 특히 촉진계획 상 1단계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인 장위2,3,5,7구역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33~62㎡ 지분시세가 3.3㎡당 2천5백만~3천1백만원.
성동구는 옥수12구역이 상승세를 보였다. 2007년 10월에 사업시행인가만 난 상태지만 조합원 총회를 거쳐 빠르면 5~6월에 관리처분인가신청에 들어갈 거란 예상이 높아져 활발하게 거래 된 것. 33~62㎡ 지분시세가 3.3㎡당 3천만~4천2백만원.
용산구는 한강로2가 용산역전면2구역 등이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호재로 지분시세가 1억원을 호가하는 등 고공행진을 하자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되는 효창동 등 인근 재개발에 문의가 집중됐다.
효창5구역이 위치가 좋아 인기가 더 많지만 아직 구역지정 단계로 사업진행이 더뎌 이번 3월 14일부터 사업시행인가 공람공고에 들어가는 효창4구역 매수세가 더 많았다. 효창4구역 33~62㎡ 지분시세가 3.3㎡당 3천5백만~4천만원.
반면 성동구 왕십리뉴타운은 매수세가 줄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하왕십리동 왕십리1구역 2007년 11월 관리처분인가 신청 후 인가를 기다리고 있지만 구청과 의견조율이 안돼 인가가 미뤄지고, 일반분양도 2009년으로 미뤄질 거란 소문이 돌며 매수세가 잠잠해진 것.
하왕십리동 왕십리1구역 33㎡~62㎡ 지분시세가 3.3㎡당 3천만~3천5백만원.
[경기 및 지방] 경기도도 촉진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기대되는 뉴타운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했다. 지방은 대전만 소폭 움직임이 있었다.
부천시 소사뉴타운은 4월에 촉진계획안 주민공람이 예정돼 있고 적어도 올 9~10월에는 확정될 예정으로 매수자의 관심이 높다. 서울지하철 1호선 소사역과 가까워 선호도가 높은 소사본1-2구역 33~62㎡ 지분시세가 3.3㎡당 1천8백만~2천2백만원.
남양주시 덕소뉴타운은 3월 6일 촉진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수자의 관심은 여전히 높지만 실거주 등 요건이 까다롭고 지분시세도 많이 올라 거래까진 다소 힘든 상황. 33~62㎡ 지분시세가 3.3㎡당 1천5백만~2천만원.
구리시 수택ㆍ인창뉴타운도 3월 2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 문의가 꾸준해 토지거래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20㎡미만 매물은 동이 난 상태며 지분시세가 3.3㎡당 3천만원까지 호가한다.
구리역 역세권지역은 33~62㎡ 지분시세가 3.3㎡당 2천5백만원. 그 외 지역은 3.3㎡당 1천5백만~2천만원.
고양시 능곡뉴타운은 3월 11일 경기도시공사와 뉴타운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09년 하반기에 착공을 계획하는 등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매수 문의도 부쩍 늘었다. 매물이 귀해 오른 가격에도 나오면 바로 계약으로 이어진다.
33~62㎡ 지분시세가 3.3㎡당 1천5백만~1천7백만원, 토지거래허가가 필요 없는 20㎡미만 매물은 3.3㎡당 1천9백만~2천만원.
대전시는 중구 선화동 선화구역 매수문의가 늘었다. 2007년 11월 19일 조합설립인가 된 구역으로 시공사는 한화건설로 선정된 상태. 대전지하철1호선 서대전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의 역세권이다.
다만 대전 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많아 적극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상황은 아니다. 33㎡~62㎡ 지분시세가 3.3㎡당 4백20만원.
3월 한 달 동안 사업진행이 이뤄진 재개발구역은 모두 18곳으로 추진위승인신청 1곳, 추진위승인 6곳, 구역지정위한공람공고 3곳, 조합설립인가 1곳, 사업시행인가신청 1곳, 사업시행인가 2곳, 관리처분신청 1곳, 관리처분인가 3곳이다.
부동산포털 NO.1 닥터아파트 (www.drapt.com) 이혜승 주임애널리스트 [hs222@drapt.com] |